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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재활용 ’돈아껴, 환경지켜’

  • 서동준 기자 기자
  • 입력 2011.03.18 10:20
  •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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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순환기업 징콕스 '전기로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 첫삽

공해만 유발하는 산업폐기물을 값비싼 금속으로 탈바꿈시키는 세계적 자원순환기업인 영국 징콕스가 경북 경주에 둥지를 튼다.

1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징콕스는 이날 경주천북일반산업단지 내 공장부지 현장에서 경주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징콕스는 앞으로 2년간 2억5천만 달러를 들여 9만2천600㎡(2만8천평) 부지에 ‘전기로 제강분진 재활용 공장’을 건립한다.


경북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징콕스 관계자들이 징콕스코리아 경주공장 기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시삽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이 공장에서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 국내 전기로 제강사로부터 폐기되는 연간 40만t 규모의 분진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서 아연·선철 등 유가금속으로 되살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로써 제강처리비용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에 큰 힘이 되고, 원자재난 해소와 저탄소화를 통한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2천억원의 수입역조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2008년 경북도와 경주시는 징콕스를 유치하기 위해 약 6개월간 행정력을 집중했다. 당초 충남 당진군과 울산시도 유력 후보지 물망에 올랐으나 경북도 투자유치단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끝내 결실을 맺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향후에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해서 국제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4기에 징콕스를 비롯한 150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12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 경북도는 민선5기 들어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목표를 세우고 최근까지 26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3조9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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