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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곤충, “왕은점표범나비”

  • 강진아 기자 기자
  • 입력 2009.02.27 20:15
  • 조회수 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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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3월의 곤충으로 “왕은점표범나비”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왕은점표범나비는 2급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곤충으로 우리나라 표범나비 중 가장 큰 종으로써 남한 전 지역에 분포하지만 개체수가 매우 적은 나비이다.



 왕은점표범나비 (Fabriciana nerippe (C. et R. Felder))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며 멸종위기야생동물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곤충이다.

 왕은점표범나비의 앞날개 길이는 32∼44mm이며, 다른 표범나비류에 비하여 인기척에 민감하고 개체수는 확실히 다른 표범나비류 보다는 적은 편이다. 다른 은점나비와는 달리 뒷날개 앞면과 뒷면 가장자리에 있는 검은 무늬와 은점 무늬모양이 M자형 또는 하트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과 뒷날개 뒷면에 흑갈색 무늬 3개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비교적 크고 앞날개 끝부분에 은점이 산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6∼9월, 연 1회 발생하며 주로 개망초, 엉겅퀴, 큰까치수영, 솔채꽃 등의 꽃에서 섭식한다. 유충의 식초로는 제비꽃류로 알려져 있다. 암수 구별은 앞날개 끝의 은점의 유무를 통하여 어느정도 구별이 가능하다.

 양지바른 풀밭이나 숲 가장자리의 개간된 밭 등지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점점 그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귀한 종이다. 인기척에 민감하여 사람이 없는 지역의 식물 군락지에서 주로 관찰된다. 매우 힘차게 날고 가을에는 행동이 다소 느려진다. 하면을 하며 가을에 다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 ·티벳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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