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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구조물 흰개미 피해 막으려면 3월 말 방제 적기
    최근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흰개미의 개체수도 급격히 증가하여 목재 구조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흰개미 결혼비행이 3월 말부터 시작된다며 짝짓기를 위해 흰개미가 목재 밖으로 나오는 이 기간이 목조건물 피해를 막기 위한 조기 진단 및 방제의 적기라고 밝혔다. 흰개미는 목구조물의 재료인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성분을 섭취하며 종족을 번식 및 유지하는 곤충의 일종으로 나무구멍으로 침투해 안쪽에서부터 목조 건물을 갉아먹어 ‘목조문화재의 저승사자’라 불린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흰개미는 전국에 분포하는 일본흰개미(Reticulitermes speretus Kolbe)와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칸몬흰개미(Reticulitermes kanmonensis Takematsu)가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흰개미가 활동을 시작해 번식한다. 남부지역에서는 빠르면 3월 말부터 흰개미가 짝짓기를 위한 결혼비행을 시작하며 경기·강원지역은 6월까지도 이뤄지므로, 보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번식하기 전인 이른 봄에 열화진단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유지관리 및 예방처리를 시작해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구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흰개미 방제를 위한 목재용 유제와 흰개미 방제용 트랩 기술을 개발하고 목조건축물의 흰개미 방어체계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신기술이 현장에 보급되도록 힘써왔다. 2017년도 “세계방역대회(FAOPMA)”, “2018 서울한옥박람회”에 전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흰개미 방제법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목재보존실에서 개발한 ‘시스템적인 흰개미 방어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직각삼각형의 형태로 목구조물에 이질감 없이 부착·설치해 흰개미를 유인하고 흰개미가 좋아하는 수분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국내기업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상품화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목구조물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피해 진단을 통해서 흰개미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흰개미 피해 발견을 위한 진단 방법과 방제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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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명품 낙엽송 복제묘목 생산기술 전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1일 우수 경제수종 낙엽송을 체세포배를 통해 연중 대량생산, 보급할 수 있는 ‘인공종자배 복제기술’을 산림청 산하기관 및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로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기술교육에는 낙엽송 복제묘 생산을 담당하는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의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기관 실무자들의 복제묘 생산 기술 향상에 기여하였다. 낙엽송은 남부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생육 가능한 중요한 경제수종이다. 나무높이(수고) 30m, 지름 1m까지 생장하고 초기 생장이 빨라 헥타르(ha)당 259㎥의 목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재질이 우수하여 건축, 토목, 합판용재 등 매우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어 목재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하지만 종자결실의 풍·흉주기가 불규칙하여 조림용 묘목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낙엽송 체세포배(體細胞胚, somatic embryo; 인공씨눈) 복제묘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였고,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를 이용한 우량 클론묘 생산의 원천기술은 이미 특허등록(제0720338호) 및 국제저널에 게재(2007, 2015)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16년부터 복제한 묘목의 시범생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매년 30만 본의 묘목 인공종자배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인공종자배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및 각 도산림환경연구소(6개 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보급된 인공종자배를 이용하여 식물체로 키워 국유 및 민간 양묘장으로 보내 산지식재가 가능한 묘목으로 육성된다. 체세포배를 식물체로 만드는 과정은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기술이전 교육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각 산림환경연구소 간에 복제묘 생산 기술 교육과 실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박 현 부장은 “이번 기술이전 교육으로 부족한 낙엽송 묘목의 수급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묘목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산림청 관계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이 생산기술 이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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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5
  •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도 표고버섯 현장설명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한국형 우수 신품종 표고버섯의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표고버섯 재배자들의 소득향상과 국내 버섯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22일 「골든시드(Golden Seed)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는 산림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GSP원예종자사업단, 산림조합중앙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표고버섯 재배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한라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제주의 야생버섯에 대한 소개를 통해 ‘제주표고’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표고버섯 연구성과 및 국산품종 특성’을 소개하여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또 현장의 재배농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 ‘해외시장 개척 등의 방안’ 등 유통과 산업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의 버섯산업 지원 정책’과 ‘수출 정책 지원’, 또 2019년부터 적용되는 ‘표고 농약허용물질목록(PLS) 제도에 대한 안내’ 등 재배농가와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귀산촌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품종에 대한 우수성을 재배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신품종 시험포를 운영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백화향’은 원목재배용으로 생산성이 원목 1㎥당 18kg(건표고 기준)으로 기존의 저온성 품종의 평균 생산성 약 13kg보다 무려 5kg이나 높아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지역 시험포 현장에서 직접 소개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품종의 자급률 향상과 국내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종육종 기술 및 새로운 재배법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예로부터 제주표고는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 진상품으로 임금님의 밥상에 오를 만큼 우수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해왔다. 그 명성에 걸맞게 제주표고의 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도약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버섯 재배자들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실용연구를 강화하여 경쟁력 높은 국산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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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5
  • 티슈 부드러움 측정 기술 KS로 표준화
    대표적인 위생용지로서 일상생활 중 많이 쓰이는 티슈의 부드러움(softness)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험 방법이 한국산업표준(KS)으로 제정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에서는 티슈의 품질을 결정하는 ‘부드러움’을 정량적으로 객관화하는 기술로서 마찰 시험기를 이용하여 티슈 표면의 마찰계수를 계산하는 방식의 표준시험방법을 개발하고, 금년도 상반기에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재를 활용한 산업 중에서도 티슈, 종이 타월 같은 위생용지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품질 티슈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서만 생산하고 있고, 각 기업에서는 특허 출원 위주로 자사의 기술력을 보호하고 있으나 국제표준화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목재ㆍ제지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KS 등의 적절하고 표준화된 제도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기존에 티슈의 ‘부드러움’을 측정했던 패널리스트(panelist) 평가법은 사용자의 주관적인 느낌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분석 결과의 편차가 큰 문제점이 있었으나, 측정기구인 스타일러스를 일정거리 만큼 이동시켜 얻어진 표면마찰계수로부터 평균편차를 산정하는 방식은 객관적인 표면 특성을 알 수 있어 표준시험방법으로 적합하다. 이번 표준안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도 제안하여 신규 작업 아이템 제안(New Work Item Proposal: NP) 심의 중에 있으며, 향후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손동원 과장은 “티슈와 같은 위생용지는 소비자의 민감한 피부에 접촉하는 제품으로 부드러움은 매우 중요한 구매 고려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정량적으로 객관화하는 이번 표준시험방법 개발은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KS가 목재ㆍ제지 수요자와 산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목재 생산과 산업화와 관련된 규제를 국민과 임업인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통해 개선해나가고 있다. ‘규제개혁’은 목재 규격과 품질기준이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20조제1항 등에 따라 고시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18-8호)을 바탕으로 목재제품 규격·품질 표시 기준을 보완·완화해나가고 있다. 개정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http://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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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2
  • 3월, 서울 홍릉숲에서 노란 봄꽃 활짝 피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근 15년(’05년∼’19년) 동안 홍릉숲의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의 개화일 변화를 분석한 결과, 평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계속 이어진다면 3월 하순에는 만개한 노란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는 서울지역 기준으로 3월 중·하순부터 4월 중순 노란꽃을 피우는 우리 주변의 대표적인 봄꽃 세 수종으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추정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서울 홍릉숲에서 관측한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의 최근 15년(’05년∼’19년)간 평균 개화일*은 생강나무 3월15일±4일, 산수유 3월21일±7일, 히어리 3월28일±6일로 관측되었다. 이는 ’68년∼’75년(이하 40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생강나무와 히어리는 약 9일, 산수유는 약 6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개화 이전 평균기온 증가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 이전 평균기온과 개화일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개화 전 월평균기온이 1℃ 증가함에 따라 생강나무의 개화일은 평균 2일, 히어리의 개화일은 평균 3일, 산수유의 개화일은 평균 4일 정도 앞당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 임종환 과장은 “빨라진 개화기로 인해 아름다운 봄꽃을 더 빨리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즐겁지만, 생태적 측면에서는 식물의 생장과 번식은 물론, 곤충과 새의 생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면서 “생태계 변화 추정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봄꽃 개화 시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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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1
  • 산림생명자원 연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9일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산림과학관에서 「정책고객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정책고객간담회」에서는 유용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약용작물의 생산 기술, 밀원식물 개발과 치유 등의 체험 프로그램 연계 방안, 고로쇠와 자작나무 등의 수액과 관련하여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어졌다. 이종석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산재한 유용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며 전원주택용 조경수, 산림텃밭이나 도시농업용 식물 육성 등 새로운 분야의 연구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길영식 콜마파마제제 연구소 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산 약용작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더위에 견딜 수 있는 내서성 신품종 개발과 식물공장 등을 이용한 대량생산 기술 개발이 절실함을 언급하였다. 한국 양봉협회를 대표한 이승환 서울대 교수는, 연간 1조 원 규모의 양봉시장에서 밀원식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림 부문의 협조체제 구축을 당부하였다. 또한 기능성 꿀 생산 및 연중 채밀이 가능한 다양한 밀원수종의 개발, 치유 등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유종석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회장은 고로쇠, 자작나무, 설탕단풍 수액을 생산하는 임가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품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유용성분을 분석하여 홍보하는 등의 연구기관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표고버섯 원목재배 기계화를 통한 인력수급 해소(한국표고버섯 재배자협회 심광택 회장), 산지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윤경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팀장), 임산물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연구 확대와 무농약 인증(산림청 사유림 경영과 이경범 사무관)과 관련하여 정책적 지원 연구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도 제시되었다. 토의를 주재한 박현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생명자원 산업화와 연계되는 모든 부서가 참여한 이번 고객간담회는 각 부서에 대한 수요와 연구방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숲을 기반으로 미래먹거리를 창조하는 선도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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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국립산림과학원, 제 1 회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20일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국산 목재의 우수한 가공기술을 발전시키고, 도시 목질화와 도시재생 등 인문학적 연구와 통합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포럼에서는 ‘목재로 디자인하는 도시’와 ‘국산재 활엽수의 이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참가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친환경 재료로서 목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목재에 대한 재질·유통·소비 등 정보의 제공, 자원순환경제의 요소로서 목재의 사회적, 문화적인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목재 관련 전문가 김명석 교수(KAIST)는 ‘목재로 디자인하는 도시(Urban woodism city)’라는 주제로 도시화가 진전되고 콘크리트 문화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방안으로 목재를 활용하여 감성완충공간을 연출하는 디자인 방법을 발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다양한 종류의 낙엽성 참나무류와 상록성 참나무류 등 활엽수를 활용하여 잠재적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 및 용도 개발을 통한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강호양 교수(충남대)는 ‘국산재 활엽수의 이용’이라는 주제를 통해 원목생산비가 높은 국산재는 고부가 제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고급화하여 활로를 모색해야 하며, 산지별 다양한 수종의 활엽수를 이용해 지역별 향토 특산 목공예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발표하였다. 더불어 활엽수 건조는 어려우므로 건조기술의 발전이 필요하고 소경목 가공은 인력이 많이 필요하므로 공방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포럼 참가자들은 목재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포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포럼의 지속적인 활동과 역할을 기대하며 참가를 약속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목재의 이용가치 증진을 위하여 본 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재의 사회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한 목재 이용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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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봄철 산림종자 불법유통 집중단속 실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2019년 3월~4월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산림종자에 대한 유통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한 산림종자의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실시간 감시요원을 연중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종자산업법」에 따른 종자업 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등을 적법하게 실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도와 단속 등 이번 유통단속을 통해 산림용 종자의 품종보호제도 정착을 유도하고 유통질서를 바로잡을 계획이다.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형사처벌,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종자업 등록을 하지 않거나, 생산ㆍ수입판매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종자를 판매ㆍ보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권오웅 센터장은 “불법·불량종자 유통으로 인한 농민 및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종자시장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엄정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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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9
  • 토종 왕초피나무 정유 미백 효과 뛰어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 왕초피나무 열매의 정유(essential oil)를 분석한 결과 피부 미백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왕초피나무(Zanthoxylum coreanum Nakai)는 운향과의 잎이 떨어지는 작은키나무(낙엽활엽교목)로 제주도 저지대의 계곡이나 해변에서 자라는 우리나라의 특산 식물로, ‘한국의 라임나무’로 불릴 만큼 잎에 특이한 향이 있어 향신료로 사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가톨릭관동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으로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의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가 피부색소물질인 멜라닌(Melanin)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실험은 주근깨, 기미 등의 과색소 현상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멜라닌 생성 세포에 왕초피나무 정유를 처리하여 48시간 동안 배양한 후 티로시나제(tyrosinase) 활성 억제능력과 멜라닌 함량을 평가함으로써 왕초피나무 정유의 미백효과를 조사하였다 실험 결과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는 멜라닌 생성 양을 감소시켰으며, 멜라닌 생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제(Tyrosinase)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또한 왕초피나무 정유는 대표적 미백효능물질로 알려진 코직산(kojic acid)의 티로시나제 활성 억제효과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는데, 0.04% 농도의 왕초피나무 정유는 0.5mM(밀리몰)의 코직산의 효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식물의 고유한 향 성분만을 추출한 오일(oil) 형태의 물질인 정유는 인간에게 유익한 성분을 많이 갖고 있어 식품에서 화장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산업적으로 활용 분야가 매우 넓지만 원료의 90% 이상이 유럽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향료식물자원 및 식물정유에 관한 정보를 체계화하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왕초피나무 추출물 또는 이의 분획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미백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18-0133116)’로 특허 출원하였으며, 해당 연구 실험 내용은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영문저널 ‘Medical Lasers’에 게재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왕초피나무의 새로운 효능을 구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왕초피나무 정유를 사용한 미백화장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것이며, 왕초피나무 정유가 바이오소재로서 산업적으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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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9
  • 산불 취약 지역, 이제 한눈에 확인 가능해진다!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공간상으로 분석하여 지도화한 ‘전국산불취약지도’가 제작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991년부터 2017년까지 27년간 발생한 11,643건의 산불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통해 종합 분석하여 향후 산불의 발생, 확산, 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별해 전국 지자체별 ‘산불 취약지도’를 작성하였다. 산불취약지역의 근거가 되는 산불취약위험지수는 산불발생밀도, 침엽수림과의 거리, 인구밀도, 건물밀도, 재해약자시설의 분포, 국가보호시설의 분포를 이용하여 크게 A, B, C, D의 4단계로 산출하였다. 위험 등급은 A등급(상위 0-10%), B등급(상위 10-30%), C등급(상위 30-60%), D등급(상위 60-100%)으로 분류되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위험도가 높아 해당지역 내 산불로 인한 재산,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이 요구된다. 이 지도는 산불감시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고,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역을 선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진화차량이나 헬기를 산불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여 빠른 시간 내에 진화가 가능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산불관리통합규정에서 명시한 산불취약지역을 선정하는 데 활용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 관계자는 “최근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귀농층의 증가로 산림인접지의 산불피해 위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산불취약지도를 활용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얼마나 산불에 취약한지 알 수 있으므로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을 당부하였다. 산불취약지도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www.nifos.go.kr)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http://know.nifos.go.kr/book)에서 발간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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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8
  • 우수 산림소득자원 신품종으로 로열티 부담 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3일(수) 주요 산림소득자원의 안정된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지자체, 법인 및 재배농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 소재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는 수원시청과 광양시청 등 4개 지자체 및 기관과 10여 개 법인 및 재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자는 계약한 신품종을 5~7년간 설정행위로 정한 범위 내에서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보급된 신품종은 통상실시 협약한 품종들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30∼40여 년 간의 지속적인 연구 결과로, 각 수종별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우수한 개체를 선발해 시험림을 조성한 후 안정성 검정을 통해 품종으로 개발하였다. 이번에 보급된 신품종은 토종다래 ‘오텀센스’, ‘신그린’, ‘참그린’, 토종복분자딸기 ‘정금1호’, ‘정금4호’, ‘정금5호’, 돌배나무 ‘수향’, 산돌배 ‘산향’, 헛개나무 ‘풍성3호’, 밤나무 ‘대보’, 무궁화 ‘한결’, ‘한별’ 등 7수종 12품종이며 협약규모는 총 21건 약 3만 7,000그루에 이른다. 신품종 다래 ‘오텀센스’ 등은 야생다래보다 당도가 높고 크기는 세 배 이상 클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4배가 넘으며, 복분자딸기 ‘정금1호’ 등은 식용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으로 약리 효과가 우수하다. 돌배나무 ‘수향’과 산돌배 ‘산향’은 항산화 효과 및 피부 미백에 좋은 물질인 알부틴(Arbutin), 대장암과 피부 노화 억제 효능이 있는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등 유용성분이 풍부하여 기능성 식품ㆍ음료 등으로 이용된다. 또한 헛개나무 ‘풍성3호’ 등은 폴리사카라이드 등 고분자성 다당체가 많아 숙취해소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일반 헛개나무와 비교해 과병 수확량이 3배 이상이고, 밤나무 ‘대보’는 알이 크고 열매 맺음이 좋으며, 해거리도 적어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무궁화 ‘한결’과 ‘한별’은 나라꽃에 대한 국민 선호도를 제고하고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담아 국가브랜드로 육성한 품종으로 가로수나 조경수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신품종 통상실시 협약을 계기로 산림소득자원의 신품종 보급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임산물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연구와 생산자 및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신품종을 개발하여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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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 약용자원 천궁(川芎) 지키는 해충 방제법 마련한다
      국내 대표적 약용자원인 천궁(川芎)은 어혈(瘀血)을 풀어주고 기운을 돌리며 풍을 쫓고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알려져 있어 한약재로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알려지지 않은 해충들이 나타나면서 작물피해가 늘어나고 있지만, 적합한 방제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PLS(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의 시행으로 약용작물 재배자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대표적 약용자원인 천궁(川芎)잎에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류의 종류와 분포 비율, 그리고 미보고 해충의 영향 등을 구명하였다고 알렸다. 그 동안 도라지, 더덕, 시호 등의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총채벌레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지만 천궁류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일반적으로 총채벌레는 참당귀, 천궁을 비롯한 약용작물의 잎, 꽃, 줄기 등 다양한 부위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증식력이 강하고 약제에 대한 저항성 발달이 매우 높아 방제가 어려운 해충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일천궁과 토천궁에서 발생하는 총채벌레류는 모두 6종으로 기주작물에 따라 분포비율이 다르게 나타났으나 대표적으로 ‘대만총채벌레’와 ‘꽃노랑총채벌레’가 천궁에 가장 많은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천궁에서는 대만총채벌레>꽃노랑총채벌레>미나리총채벌레>볼록총채벌레>대관령총채벌레>파총채벌레 순이었지만, 토천궁에서는 꽃노랑총채벌레>대만총채벌레>미나리총채벌레>볼록총채벌레>대관령총채벌레>파총채벌레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천궁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던 대관령총채벌레(Anophothrips obscurus), 미나리총채벌레(Thrips nigropilosus), 그리고 볼록총채벌레(Scirtothrips dorsalis) 등의 해충도 발견하였다. ‘대관령총채벌레’는 온난지역에 분포하면서 주로 벼, 옥수수 등의 벼과작물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높은 생식능력으로 빠르게 개체군을 형성하여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나리총채벌레’는 북반구에 널리 퍼져 있으며 많은 종류의 식물을 가해하는데 일본에서는 국화의 주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볼록총채벌레’는 오미자와 감귤의 주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어떤 해충의 피해인지 밝혀내지 못했던 해충을 찾아내 적합한 방제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향후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천궁에서 발생하거나 발생할 수 있는 해충의 다양성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PLS의 시행으로 약용작물 재배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당귀 다음으로 수요가 많은 천궁에서 총채벌레류의 종 동정, 분포비율 및 미보고 해충 구명은 병해충 친환경 방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약용작물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의 지속적인 동정과 친환경 맞춤형 방제법 연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재배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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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3
  • 건강먹거리 산림과수, 현장 중심 연구를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임업통계연보(2018)에 따르면, 국내 임산물 총생산액 9조 2,032억원 중 수실류 총생산액은 7,077억원으로서 임산물 총생산액의 7.7%를 차지하고, 수실류 중 대표적 산림과수 밤, 떫은감, 대추, 호두 4품목은 연간 4,232억 원의 임업소득을 올리며 임업수실류의 총생산액 60%를 차지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과수(밤나무, 감나무, 대추나무, 호두나무 등)를 대상으로 임업현장의 시급한 문제 해결 및 미래 수요 연구 도출을 위해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11일 「제3회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연구협의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소득자원연구과와 산림병해충연구과 연구진과 충북‧충남‧전남산림자원연구소, 상주감연구소, 보은대추연구소 등의 지자체 관련자, 또 전남대, 경상대, 중앙대 학계 연구자 등 단기소득임산물과 관련 현장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등 임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산림과학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한 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현장 중심형’ 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는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기술과 품목별 품종육성‧재배기술, 임산물 품목별 수확 후 세척, 저장, 가공기술과 품질관리기술, 성분분석 및 기능성연구 분야에서 전년도 연구결과 공유 및 올해 연구계획 및 차년도 연구과제 발굴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시장에서 요구도가 높은 품종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구협력 방안과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시행으로 인한 현안문제 논의와 농약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는 미생물제제 현장적용 방안, 품목별 산물의 기능성 분석 연구 성과 공유 및 품목별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또한 김세현 산림소득자원연구과장은 “임업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연구과제에 반영하여 실용적이며 경쟁력 있는 연구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라며,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구성과 공유, 과제 보완, 협업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산림과수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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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2
  • 제주 청정자연에서 고품질 국산 표고버섯 육성
      앞으로는 제주의 푸른 자연을 품은 웰빙 건강식품 표고버섯 우수품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건강 임산물인 표고버섯의 국산품종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표고 재배자들의 소득향상과 새로운 시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를 오는 3월 22일(금)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골든시드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는 산림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GSP원예종자사업단, 산림조합중앙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표고버섯 재배자 및 소비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대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제주지역 재배자들과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귀산촌인들의 국산품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으로 이루어져 국내 표고버섯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본격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강연은 제주의 야생버섯 소개, 친환경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활성화 방안,  표고버섯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 방안 등을 소개한다. 본 강연은 국내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산림청의 2019년 버섯산업 지원정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산림청 수출 지원정책을 안내, 표고버섯 연구성과 및 국산품종 특성, 표고 농약허용물질목록(PLS) 제도 등으로 이루어지며, 이후 골든시드 프로젝트 원목재배 시험포인 ‘제주표고영농조합’을 방문하여 ‘백화향’ 외 4개 원목품종의 시험포를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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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1
  • 산림청,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지역주민과 상생 추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일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사무소에서 이장,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덕유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한방특화형 산림치유 시설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대에 617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며, 총사업비 827억원(국비 662억, 지방비 165억)이 투입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산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운영 방향과 기본구상안 등을 안내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특산물 유통, 지역관광,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을 산림치유의 선도모델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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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1
  • 빨라진 봄,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 서둘러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경칩(驚蟄) 시기에 맛볼 수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 고소득 임산물 고로쇠수액(지리산 지역)의 출수시기가 따뜻해진 날씨로 작년에 비해 앞당겨져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졌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모니터링 결과, 올해의 경우 2월 초(2월 4일)부터 고로쇠 수액의 본격적인 출수가 관찰되었다. 작년에 한파의 영향으로 2월 중순(2월 14일)부터 출수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열흘 정도 일찍 출수된 것이다.   고로쇠수액 채취 시기를 결정할 때는 일교차 조건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영하와 영상을 오가는(-5도∼14도) 조건일 때 출수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고로쇠수액은 채취기간이 3주 내외인 단기소득임산물이기 때문에 적정 시기를 놓칠 경우 수확량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지리산 지역 이외 경상남도 진주 지역, 강원도 원주 지역의 출수량을 조사한 결과 진주의 경우 2월 15일경 출수가 종료된 반면 원주의 경우 2월 18일부터 출수가 시작되고 있어 지역별 출수시기의 예측 또한 수확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 수액은 산업적인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량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출수량의 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에 의한 임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1991년부터 수액 채취 표준공정조사, 수액채취 관리기술 개발, 수액 천연음료 제조기술 등 수액자원 개발을 위한 연구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최근에는 기후인자와 수액 출수량과의 상관성을 밝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부터는 수액생산의 대표지역 중 하나인 지리산 지역(해발고도 800m)에 조사목을 설정해 매년 기후변화에 따른 적정 수액 출수 시기와 출수량을 조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자연현상을 규칙적으로 이해한다는 일은 매우 어렵지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액생산량 예측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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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7
  • 3월 산불발생 위험 급상승, 특별한 주의 필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전국적으로 예년에 비해 산불 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산불위험지수가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주말부터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지수가 급상승하기 시작해 전국 평균 위험지수가 ‘높음’(위험지수 66~85) 단계에 돌입했으며,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산불위험지수 : 낮음(51 미만), 보통(51~65), 높음(66~85), 매우 높음(86 이상)   최근 일주일(2.25.~3.3.) 동안 산불발생건수는 36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건보다 1.2배 증가한 것이며, 최근 10년 평균 14건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서울 홍릉 숲에서 관측된 연료수분 함량은 3주 전 약 20.0%에서 지난 주말(3.2.~3.3.) 14.7%까지 감소하였다. 3월에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연료수분 함량 : 20% 미만일 경우 산불발생 위험도 높음   특히, 3월 들어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건조한 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동해안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가 전국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3월에 발생하는 산불의 원인은 논밭두렁·농산부산물 소각, 쓰레기 소각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농산부산물 소각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요즘과 같이 건조할 때에는 작은 불씨가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소각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현재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http://forestfire.nifos.go.kr)을 통해 “전국 시군구 상세산불위험정보”와 “소각 산불 징후 예보제”를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산불예측·분석센터 관계자는 “고의가 아닌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라며,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 때에는 작은 불씨로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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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으로 친환경 도시재생 나선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쇠퇴·낙후지역의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도시목조화’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해외 도시목조화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목조화 발전방향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지난달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연구과가 2019년부터 3년 동안 수행해 나갈 ‘국산 목재의 대량수요 창출을 위한 도시목조시설 확대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국무총리 소속 국가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충남대학교 강석구 교수를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도시목조화’는 목재를 활용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며 더불어 목재의 대량 수요 창출로 국내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고 탄소저장고인 목재의 장기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방출을 저감하여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함의를 담고 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목재이용 선진국들의 실생활 목재이용 사례와 관련 정책에 대한 소개,  도시목조화를 위한 연구 방향 및 국내 적용 방법을 모색, 총인구 ‘성장의 시대’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나를 위한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관리의 시대’를 맞이하여 경쟁력 있는 목재의 이용가치 증진 방안 모색 등이다. 전범권 원장은 “도시목조화 연구는 국산 목재에 문화적 사회적 가치를 입혀 이용을 증진하며, 관련 목재산업의 발전은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 속 목재 문화 확산을 위한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기존의 도시에 목재를 활용해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나갈 것이며 도시재생 관련 건축가, 정책입안자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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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 국립산림과학원 인사(2019년 3월 4일자)
      □ 과장급 전보 ▲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                           임업연구관 정도현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                        임업연구관 고상현 □ 과장급 직위승진 ▲ 산림보전연구부 산림방재연구과장           임업연구관 이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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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4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2018년 산림청 소속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정부대전청사에서 2018년 산림청 소속기관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상패를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유과제인 신품종 개발 촉진 및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한 채종원 확대와 공통과제인 산림 일자리 창출, 규제혁신, 정책소통, 정부혁신, 재정성과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실시되었다. 또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18년 재정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 산림예산 적극집행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청 소속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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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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