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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 맞춤형 산림과학 실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월 26일과 29일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한국 잔디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와「2016년 산림정책 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임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산림과학ㆍ지식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실천하고자 산림청, 지자체, 협회, 재배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을 찾는 뜻 깊은 자리였다. 「산림정책 고객 간담회」에서는 남부지역 산림분야 연구수요를 발굴하고, 당면한 연구분야의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상호협력 및 역할 분담을 모색하였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연구분야는 남부 수종(樹種), 대나무, 조경수, 잔디, 특수임산(산림유지 등), 병해충 연구 등으로, 간담회에서는 주로 난대상록활엽수의 조성ㆍ확대방안 마련, 대나무자원의 신(新)용도 발굴, 조경수 및 잔디 신품종의 상업화, 특수임산자원의 다양한 용도개발 등이 논의되었다. 논의된 연구 분야별 주요 내용은 2017년도 산림과학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잔디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는 한국 잔디산업 분야별 문제점 파악과 해결 방안 도출을 통한 국내 잔디 시장의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되었다. 한국잔디학회, 한국잔디협회, 장성향토사업단, (주)제일모직 식물환경연구소, 재배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재 잔디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부족, 경쟁력 있는 품종개발 미흡, 고품질 잔디 생산을 위한 체계 미비 등 현안에 대한 대책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앞으로 관(官)ㆍ산(産)ㆍ학(學)ㆍ연(硏)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한국 잔디산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 로드맵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연구과제 발굴 및 역할분담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현장과의 소통이야말로 산림과학 발전을 위한 첫 단계”라면서, “앞으로도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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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왕벚나무 세계화를 위한 꿈나무들의 미래심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3월 11일(금) 제주연구시험림(한남리 산5-2)에서 ‘왕벚나무 세계화를 위한 꿈나무들의 미래심기’라는 주제로 국민과 함께 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안어린이집, 애월초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 미래 꿈나무들과 함께 소망을 기원하는 나무를 심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제주의 특성을 살린 왕벚나무 심기 행사를 계기로 국민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인 왕벚나무의 자생지를 보호하고 자원화를 위한 보급기지 25ha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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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산 표고' 신품종 보급하고 재배기술 공유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산 표고 신품종의 보급을 위해 31일(목)「맞춤형 표고버섯 재배 연찬회」를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찬회는 표고 재배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가 연구개발예산으로 개발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하고 최신 표고재배기술을 보급·공유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을 실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재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된 국산 표고 신품종을 다시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찬회에서는 ▲국산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개발 품종의 현장 재배 ▲표고를 이용한 가공식품 ▲표고 원목재배 및 톱밥배지 형태별 재배법 등 국산 표고 품종 보급을 위한 연구내용이 소개된다. 또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심사과 관계관이 2016년 산림청 버섯산업 지원정책 및 신품종 등록과정, 유통현황을 소개함으로써 표고 버섯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농촌진흥청 원예산업과 및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관계관, 각 도 농업기술원 버섯재배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임산·농산 버섯 연구분야의 협업을 도모하고 연구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원활한 연찬회 진행을 위하여 고객지원콜센터(02-961-2777)에서 14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임가소득 창출을 위하여 표고 재배자들의 수요에 맞는 표고 신품종 개발 및 친환경 임산물 재배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새로운 산림과학기술을 임업인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수입대체용 신품종을 개발하고,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른 국산 표고 품종 보호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 표고산업 육성을 위하여 신품종에 맞는 버섯재배법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꾸준히 임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UPOV(The International Union for Protection of New Varieties of Plants;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협약 :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지식재산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국제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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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품질 표시 기준 마련을 위한 도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8일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wood plastic composites, 이하 WPC)’의 품질 표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의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고시 제2015-8호) 시행에 따라 WPC의 함량 분석 표준의 제시가 필요하지만 실질적으로 WPC 내의 목분(木粉) 함량을 측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험 방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목분 함량 측정 방법에 대해서는 일본,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쪽에서 발표된 논문이 몇 편 있을 뿐, 아직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WPC 내 목분 함량 측정 방법도 없는 형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월 29일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신은호 박사를 초청, WPC 내의 목분 함량 측정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는 바이오 물질에서 나타나는 방사성 탄소동위원소(질량이 14인 탄소)의 양을 측정하여 WPC 내의 목분 함량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방법은 바이오유래 플라스틱의 바이오 함량 측정법을 적용한 것으로 이는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연료, 바이오가스 등의 바이오매스 함량분석(미국재료시험협회(ASTM D6866), 유럽표준화기구 기술규격(CEN/TS 16137))에 적용되고 있으나, WPC에는 아직까지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 실험 방법은 바이오유래 플라스틱에만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으나 현재, 유럽 쪽에서는 이를 바이오물질 전체로 적용하고자 여러 가지 보정할 수 있는 계산식을 연구 중에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이 분석방법 외에도 열분석, 화학적 분석 등을 적용하여 WPC 내 목분 함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험법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다양한 시험법을 심층적으로 검토하여 올해 안으로「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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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3월의 꽃과 새 선정
    봄기운이 찾아오는 따뜻한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3월의 꽃과 새는 ‘붓순나무’와 ‘굴뚝새’이다.    붓순나무(Illicium religiosum)는 상록소교목으로 제주도, 완도, 진도에서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타이완, 일본 등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는 3∼5m까지 자라며, 가지에 털이 없고 일년생 가지는 녹색을 띈다. 꽃은 4월에 녹백색으로 피며, 열매는 9월에 바람개비처럼 열린다. 꽃과 열매에서는 달콤한 향이 있어 향료로 쓰이기도 한다. 햇볕이 강한 곳 보다 약간 그늘진 곳에서 생육하며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굴뚝새(Troglodytes troglodytes)는 참새목 굴뚝새과의 새로 1년 내내 관찰되는 텃새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을 나타내며 부리는 가늘고 꼬리는 짧다. 예전에는 처마나 건물 틈 등 인가 근처에서 번식했으나, 지금은 곶자왈,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을 비롯한 중산간 숲, 계곡 등에 주로 서식한다. 제주도에서 굴뚝새는 ‘고망생이, 고망딱새’라고 하며 3월에 아름다운 지저귐으로 봄이 왔음을 알린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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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와 숲을 잇는 든든한 나무다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강원도 양양 미천골자연휴양림에 설치된 국내 최초의 차량용 목조교량 ‘ᄒᆞᆫ아름교’가 지난 2월 실시한 안전성 검사에서 모든 점검항목 성능기준을 만족하며 목재의 구조안전성과 내구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2012년 설치된 ‘ᄒᆞᆫ아름교’는 길이 30미터(m), 폭 2차선(8.4m) 규모로 고속도로에도 적용 가능한 1등교(DB-24)다.       ※ 1등교(DB-24) : 국토교통부「도로교 설계기준」에 따라 차선당 44톤의 차량하중을 기준으로 설계하며, 고속국도 및 자동차 전용도로상의 교량이 1등교에 해당한다. 2차선인 ᄒᆞᆫ아름교는 88톤(승용차 약 60대)의 차량무게에도 안전하다. ᄒᆞᆫ아름교는 해마다 약 3만대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으며, 2012년 설치 이후 2015년 말 기준으로 총 10만대의 차량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실시한 안전성 검사는 5톤 화물트럭이 주행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데, 교량의 수평ㆍ수직변형, 트러스(truss) 부재(部材)의 표면결함 및 접합부 형상변화, 상판의 압체력(壓締力) 변화, 차량 통행에 따른 교량 처짐 등을 분기별로 점검한다. ᄒᆞᆫ아름교는 트러스와 상판 등 주요 구조부를 국산 리기다소나무 구조용집성재(총 114㎥)로 제작하였는데, 이들 목재는 104.7톤의 이산화탄소 저장 및 105.1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효과를 가지고 있다. 목재는 나무가 자라면서 대기 중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탄소 형태로 저장하고 이를 사용하는 기간 내내 유지한다. ᄒᆞᆫ아름교가 저장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2000cc급 자동차가 서울-부산을 850회 왕복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다. 뿐만 아니라, ᄒᆞᆫ아름교는 설치 당시 기술의 신규성, 진보성, 친환경성 등을 인정받아 2013년, 대한토목학회의 ‘올해의 토목구조물상’과 목재문화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김광모 박사는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목재는 적절하게 가공, 관리만 하면 오랜 기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구조재료”라고 강조하면서, “ᄒᆞᆫ아름교와 같은 목조건축의 활성화는 목재의 탄소저장효과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감소시켜 지구온난화를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나이든 나무는 베어서 고부가가치 목재 제품으로 이용하고, 베어낸 자리에 생장이 왕성한 어린 나무를 심고 가꾸어 새로운 탄소흡수원을 증진시키는 탄소순환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및 목재제품 기술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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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 산림경영기술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인도네시아의 모범 산림관리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림황폐화 방지를 위한 정책대안과 한국의 산림경영기술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도네시아 산림관리소연합과 2월 29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롬복(Lombok)에서『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과학-정책-경영의 접점』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인도네시아 120개 모범 산림관리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산림자원정보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2년부터 롬복의 서부 린자니 보호림관리소와 공동으로 산림황폐화의 원인을 찾고 방지 대책을 모색하는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의 대안으로 ‘산림 파트너십’을 제시한 바 있다.  ‘산림 파트너십’ 제도는 산림관리소와 지역주민 간 계약을 통해 산림을 공동 관리하고 수익을 나누는 제도를 의미한다.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배재수 박사는 지역주민의 산림 파트너십에 대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산림 파트너십 제도가 성공하기 위한 두 가지 도전과제로 첫째는 산림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할 수 있는 산림관리소의 리더십과 능력 배양, 둘째는 지역주민 간 수익을 배분하고 이용 대상지를 정하는 데 상호 합의할 수 있는 형평성과 투명성 원칙이 보장된 의사결정체계의 수립을 제시하였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롬복 산림정보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사용해보는 실습 교육을 진행하여 한국의 산림경영기술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림산업연구과 김철민 박사가 소개한 「롬복 산림정보관리시스템」은 서부 린자니 보호림경영구의 산림자원 정보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통합․관리하고 산림자원의 관리와 경영에 필요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산림관리소 직원이 산림계획과 분석, 지도 작성 등의 업무를 지금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배재수 박사는 “이번 워크숍은 인도네시아 산림관리소와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 결과이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산림협력이 롬복을 넘어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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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도 한우처럼 품질표시 확인하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의 정착과 개선을 위하여 산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3년 5월 시행된「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11개 품목의 목재제품(방부목재, 집성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성형목탄, 목탄)은 품질표시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배향성 스트랜드보드에 대해서도 품질표시제가 도입된다.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를 위한 기준 마련을 위해 산(産)・학(學)・연(硏)이 협력하여 지난해 6월「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고시가 제정되었으며, 12월 개정(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15-8호)되어 시행 중이다. 목재법 시행 이전에는 목재제품의 규격·품질에 관한 기준은 한국산업규격(KS)을 따르고 있었으나 의무제도가 아닌 선택적 인증제도로 품질표시 의무가 없어 저가의 불량 제품에 의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단속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금)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대한목재협회(회장 강원선) 제8차 정기총회에서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개발한 기술을 소개하고,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와 관련하여 업계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회원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연구 성과인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 정비, ▲울진 소광리와 태안 안면도 소나무의 재질 차이, ▲고주파를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 제조 기술 등이 상세하게 소개되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 관련 회의에서는 올해 품질표시제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제재목 중 데크용 목재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현재 품질표시제가 시행 중인 수장용 집성재 및 집성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심국보 박사는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야말로 궁극적으로 국내에서 목재산업이 활성화되고 국산재를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제도의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산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목재제품 소비자 보호를 위해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개선과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정책시행에 따른 업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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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 교육! 보호관찰청소년 정서 치료에 효과 있다
    숲 교육이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통제력을 높여주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 법무부 보호관찰청소년 352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체험 한 뒤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등 정서적으로 긍정적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자 83%가 숲 체험 활동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갖게 되었으며, 자아존중감도 5.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숲에서의 활동이 자기 통제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동하기 전 생각하며 욕구를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장기적 만족추구)이 산림교육 이후 15.2% 높아졌고, 충동적이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경향(즉각적 만족추구)은 9.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교육 이후 스트레스도 줄어들었다. 심박변이도(심장 박동과 박동 사이의 간격 차이)를 활용한 스트레스 변화에서 참가자의 64.5%가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도가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하시연 박사는 “숲이 보호관찰청소년의 정서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산림교육을 통한 긍정적 변화로 사회복귀를 앞당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호관찰청소년 산림교육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4년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실시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29개 보호관찰소청소년 582명에게 산림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2배가 넘는 12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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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 공동 활용으로 연(硏)·군(軍) 협력시대를 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제1야전군사령부(사령관 김영식 대장)와 25일(목)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산악기상관측망 구축과 산악기상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인적ㆍ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비무장지대를 포함한 군사작전 지역에서의 산악기상정보 융합 서비스를 강화하고 연․군 협력 차원에서 연구성과의 현장 실용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산림과학 신기술 보급 및 공동연구,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은 ▲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및 정보 공유 확대 ▲ 산림재해(산불,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산림지형정보 공유 ▲ 산악기상 감시용 관측장비 활용 방안 협력 ▲ 그 밖에 관련 기술 분야 인력 및 정보의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 앞서, 모든 참석자들은 두 기관 간 상호 협력 이행을 위한 금년도『제1야전군 지역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사업』브리핑을 통해 효율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담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과학기술과 국방과학기술의 융ㆍ복합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산악기상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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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6-02-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조구조물 안전 지킨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해충방역전문업체 (주)팜클(대표 전찬민)과 22일 흰개미 방제 신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흰개미 방제용 시트와 트랩 기술의 현장보급에 나선다.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구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개발된 흰개미 방제용 시트와 트랩은 흰개미의 출현이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목구조물의 기둥과 하인방(下引枋) 부재(部材)에 효과적이다.       *하인방 : 기둥과 기둥 사이 벽체 하부를 가로질러 대는 구조목 흰개미 방제용 시트는 필름 또는 한지 형태이고, 흰개미 방제용 트랩은 직각삼각기둥 형태인데, 트랩은 흰개미를 유인하여 방제하는 것으로 설치 후 이질감이 적도록 설계하였다. 이들은 모두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취급 및 설치가 쉬우며 주거용, 비주거용 목조주택 및 목구조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흰개미가 결혼비행(흰개미가 공중에서 짝짓기를 하는 것)을 하며 번식을 하는 시기(3월~6월)를 앞두고 이루어져 목구조물의 안전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흰개미는 나무구멍으로 침투해 안쪽에서부터 목조 건물을 갉아먹어 ‘목조문화재의 저승사자’라 불리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흰개미의 개체수도 급격히 증가하여 목재 구조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전되는 신기술은 살충능력이 뛰어나 흰개미 방제에 효과적”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흰개미 방제법을 개발하여 목구조물의 안전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산 목재 사용의 활성화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목재에 피해를 주는 해충에 대한 연구는 물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정부3.0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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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한라산 생태자원 세계화에 산림과학연구 집중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지역 산림의 가치증진을 위하여 구상나무, 왕벚나무 등 제주 자생 산림생명자원 보존에 관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또한, 곶자왈의 보전과 가치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의 효율적 이용 및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서비스 증진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19일 난대아열대 산림과학연구 분야에 대한 ‘산림정책 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와 금년도 연구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연구, 소나무재선충병의 친환경적 방제, 산림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있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김찬수)은 “이번 간담회는 수요자와 현장주심의 미래지향적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관련 연구 진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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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겨우내 나무에 두른 장식전구, 2월까지 철거해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월이 가기 전에 가로수나 조경수에 남아 있는 장식전구를 철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나무나 주목(朱木)과 같은 상록침엽수의 경우 전구에서 발생하는 열로 침엽(針葉)에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장식전구 설치가 많은 벚나무(낙엽활엽수)와 전나무(상록침엽수)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로수 등에 설치한 전구장식이 나무에게 주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야간에 12시간(18:00∼다음날06:00)씩 3개월 동안 수행된 조사에서 전나무는 일 최저기온이 영상이 되는 3월 초순부터 전구가 직접 닿아있는 잎에 열로 인한 피해(황변, 마름)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장식전구의 광도(光度)는 26∼300 럭스(lux)로 나무에 생리적인 장애를 일으킬 만한 밝기가 아니었다. 한편, 벚나무는 4월초에 꽃피는 시기와 꽃눈의 크기 등을 조사한 결과, 장식전구를 설치한 나무와 설치하지 않은 나무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장식전구가 벚나무의 개화에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야간조명 전구의 설치는 나무들이 완전히 휴면상태가 되는 12월부터가 적절하며, 철거는 상록침엽수는 3월 전에, 낙엽활엽수는 꽃이 피기 전이나 잎이 나기 전(3∼4월)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조명시설을 제거할 때는 꽃눈이나 잎눈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줄기에 매어놓은 전깃줄이나 철사줄 등도 남김없이 제거하여 생장에 필요한 양분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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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정월대보름 부럼 나누며 청렴문화 정착 다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2일(월)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을 통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의 하나로 “청렴실천 부럼 깨기”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전 직원의 건강과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점심시간에 맞춰 구내식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남성현 원장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직원들과 소통하는 활기찬 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원 가족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였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 동아리 ‘청렴의 숲’ 회원들은 ‘모두 함께 청렴한 직장을 만들어 가자’는 구호 아래 ‘청렴 퀴즈 대회’와 함께 ‘청렴실천 부럼 꾸러미’를 직원들에게 나주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음주운전 없는 직장과 청렴 문화의 자연스러운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생활이 불편이 아닌 편안한 일상이 되도록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원상호 과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패를 없애고, 청렴한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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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야간산불 잡는 무인항공기, 첫 시범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밤중에 발생하는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3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무인항공기(드론, drone)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드론 시연은 산림과학원‧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등 22개 기관이 체결한 무인항공기 시범사업* 협약의 첫 후속조치로, ‘무인항공기 시범사업 개회식’에서 펼쳐진다.    * 무인항공기 시범사업: 2017년까지 15개 사업자가 전국 5곳(강원 영월, 부산, 대구, 전남 고흥, 전북 전주)에서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산림감시‧물품수송‧국토조사 등 8개 분야에 대한 사업모델 발굴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2020년까지 상용화하는 사업. 산림과학원은 2017년까지 무인항공기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 산불 방향 탐지‧잔불조사‧산불예방 활동에 무인항공기를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0년 상용화 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불은 화재 특성상 정확한 현장 파악을 통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함에도 야간산불의 경우 진화헬기 운영이 불가능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무인항공기를 활용하면 산불 발생 시 먼저 고정익 무인항공기(고정된 날개를 가진 드론)가 전체 산불 상황을 카메라에 담아 산불예측분석센터와 산불현장대책본부에 정보를 제공하고, 그 다음 회전익 무인항공기(회전하는 날개를 가진 드론)가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산불 조기 진화를 돕게 된다. 또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이나 급경사지에 소화약제를 뿌려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하고, 위급 상황 시 수색과 구호물자 수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은 사람의 힘만으로는 초기 대응이 어렵다.”라며 “무인항공기를 통해 산불 진화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산사태 등 산림분야에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항공기 활용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2015년부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산림재해 방지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무인항공기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조사했으며, 야간 산불 상황을 촬영해 다음날 산불진화대책 수립에 활용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원격 예찰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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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에 봄소식 알리러 풍년화(豊年花)가 왔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홍릉숲 풍년화가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8일(목)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렸다고 전했다. 올해 홍릉숲 풍년화의 개화는 평균 개화일인 2월 25일보다 일주일이나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생물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1985년부터 풍년화 개화를 모니터링한 이래, 가장 빠른 개화는 2월 7일(2002년)이고 가장 늦은 개화는 3월 1일(2012년)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등의 기상인자와 홍릉숲 풍년화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풍년화의 개화는 1월 1일부터 일 최고기온의 0℃ 이상 온도의 합(이하, 누적온도)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풍년화는 누적온도 평균 값이 214 이상 되면 개화(판정기준 : 나무갓 전체의 30퍼센트가 꽃이 핀 상태)하는데, 현재 누적온도 값은 167로 평균값의 78퍼센트에 달해 오는 주말엔 활짝 핀 풍년화를 볼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풍년화의 이른 개화는 1월 일시 한파가 있었으나 2월 들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1℃ 높았기 때문이며 평년대비 1.3배 많았던 강수로 인한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3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 또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어, 앞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풍년화가 더욱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올해도 평년보다 빨리 핀 풍년화가 반갑기는 하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화시기가 빨라지는 현상은 꽃의 수정에 관련된 새와 곤충과의 상호관계 등 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되어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라면서, “미래의 이상기상 현상이 산림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식물의 개화, 낙화, 개엽(開葉), 단풍, 낙엽 등 생물계절현상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로부터 풍년화는 ‘이른 봄에 화사하고 소담스러운 꽃이 가지에 풍성하게 피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풍년을 기원하는 꽃으로 여겨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들에게 건강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물의 변화 및 적응과 관련된 객관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통합, 분석하고 평가하여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산림건강성 평가, 생태계 모형, 종(種) 보전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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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현장에서 ‘연구성과’ 및 상용화 계획 소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연구개발한 유해물질 방출이 없고 접착성능이 높은 합판보드용 접착제, 목재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해주는 난연제가 공장실연을 거쳐 제품화 된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합판보드용 접착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을 찧는 과정에서 분리되는 쌀 부스러기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새집증후군이나 새가구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친환경 곰팡이 방지제를 사용하여 천연물계 접착제의 약점인 곰팡이 문제도 해결했으며, 이 접착제를 사용해 만든 합판은 삶은 후에도 접착강도가 1.5 N/㎟로, 한국산업규격(KS) 기준인 0.6 N/㎟보다 2.5배 높다. 올 초 특허 등록이 결정된 난연제는 건축법 기준 난연3급을 만족하는 약제로 처리 후에도 나무의 재색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며, 가스유해성 시험과 연소독성평가 시험에서도 기준을 만족한다. 이 난연제를 처리한 목재는 곰팡이 발생, 철부식성이 없으며, 목재의 난연제 처리 유무와 약제의 침투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난연목재용 발색시약이 함께 개발되어 난연목재의 성능 및 품질관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개발된 접착제와 난연제, 난연목재용 발색시약은 앞으로 공장실연 시험을 거쳐 올해 제품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2월 25일 인천소재 선창산업(주)에서 개최되는 ‘목재가공분야 연구성과 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합판보드용 접착제와 난연제 외에도 ▲톨루엔 제거 성능이 우수한 광촉매 탄화보드, ▲폐섬유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베니어로 감아 만든 원통형 단판적층 가로등, ▲흰개미로부터 목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약제 및 군체 제거 시스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 개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그 결과를 산업화하여 국산재 이용 활성화를 통한 목재문화의 부흥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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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로 만든 친환경 고층 아파트 들어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7일 2018년까지 5층 목조빌딩, 2022년까지 목조아파트(10층) 건설을 목표로 목조건축 기술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협회의 제20회 정기총회에서 목재를 이용해 고층빌딩을 건설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내용과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구조용 면재료(CLT, Cross-laminated Timber) 제조 기술과 목조빌딩 에너지성능 향상기술, 목구조 설계기술, 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연구동 등 국내외 다층 목조건축 시공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구조용 면재료는 제재목을 직교로 배치하여 집성한 첨단 공학목재로 고층목조건축에 적합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된 목조건축 기술이 적용된 산림유전자원부 연구동은 지상4층, 면적 4,500㎡ 규모로 구조용 집성재를 이용한 기둥-보 구조로 설계된 국내최초의 대형목구조 건축으로 2015년 목구조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목재를 건축소재로 활용하여 도시에 고층건물을 짓는 도시목조화는 장기적인 탄소 저장을 가능하게 하여 기후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 방법으로 국제적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영국 런던의 Stadthaus(9층, 2009년), 호주 멜버른의 FORTE(10층, 2012년) 등이 사용 중에 있으며,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18층 건물이 착공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목조빌딩 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은 “신기후체제에서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를 도심의 건설재료로 사용하는 도시목조화는 기후변화를 늦춰 전 인류가 공존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계획에 따라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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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 선정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는 ‘세복수초’와 ‘곤줄박이’이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줄기는 10∼30cm 높이까지 자라고 많이 분지한다. 2월부터 4월까지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며 크기는 3∼4cm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달리며 털이 밀생한다. 일반 복수초에 비해 잎이 가늘게 갈라져 세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가지가 많이 나오고 꽃이 많이 달린다.  곤줄박이(Parus varius)는 참새목 박새과의 새로 1년 내내 제주도에서 관찰되는 텃새이다. 이 새의 크기는 14cm정도로, 뺨과 가슴은 연한 갈색 띠며 날개, 등, 꼬리는 회색이다.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찾아 숲 속을 돌아다니며 겨울에는 땅에 떨어진 나무 씨앗을 먹는다. 2월부터 짝을 찾아다니며 나무 구멍에 이끼나 동물의 털을 깔고 알을 낳는다. 2월 겨울 막바지에 숲에서 아름다운 번식송을 가장 먼저 부름으로서 봄을 재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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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산재 이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 선보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국내산 목재의 이용 활성화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저장 및 탄소흡수원 증진의 효과적 해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파리협정으로 출범한 신기후체제에서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이든 나무는 베어서 고부가가치 목제품으로 이용, 탄소를 저장하고 베어낸 자리에 탄소흡수가 왕성한 어린 나무를 심어 키우는 탄소순환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하다. 16일 개최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제49회 정기총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과학 원천기술과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기술의 두 분야로 나누어 지난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성과 발표에서 ▲울진 소광리와 태안 안면도 소나무의 재질 차이, ▲고주파를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 제조 기술, ▲목재제품 품질표시 제도 정비 등의 결과가 상세하게 소개되었다. 특히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의 시행에 따라 제·개정된 국립산림과학원 고시와 KS표준 내용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심국보 박사는 “신기후체제에서 국산재 이용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대응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연구결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산업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소개에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회원사뿐 아니라 목재관련 협회 등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 대응은 물론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목재의 부가가치를 높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연구결과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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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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