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화)

산림산업
Home >  산림산업

실시간 산림산업 기사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홍릉숲과 만나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7일부터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인 홍릉숲에서 일반시민의 참여가 가능한 평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홍릉숲은 그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일반 시민들이 숲 체험을 할 수 있었고 평일에는 생태학습 교육 목적으로 유치원ㆍ초ㆍ중ㆍ고 및 대학교 학생 단체에 제한적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왔다. 이번 평일 일반시민 대상 프로그램 확대 시행에 따라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총 3회의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홍릉숲을 만날 수 있다. 확대된 숲 해설 프로그램은 인터넷 및 전화 사전 예약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반시민 대상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중 참여가 가능하며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www.nifos.go.kr)에서 기존 유치원ㆍ초ㆍ중ㆍ고 등 학생 단체 예약과는 별도로 구축된 일반 예약 경로로 예약을 하면 된다. 한 개 조당 약 20여명으로 편성된 숲 해설은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산림과학연구 시험림인 홍릉숲의 보호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는 차량 이용 및 음식물 취식을 할 수 없으며 사진촬영 등은 지정된 산책로에서 벗어나지 않고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촬영해야 한다. 주말에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예약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치한 홍릉숲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자 도시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41헥타르(ha)의 도시 숲이다.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시작된 홍릉숲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7조에 근거한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면서「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제29조 및 시행령 14조에 근거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제1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홍릉숲은 생태적, 경관적, 학술적 가치를 가진 유형산림문화자산으로 총 2,035종 2만여 본의 식물유전자원이 보존되고 있는 학술 연구림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1993년부터 일반에 개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일 홍릉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숲의 소중함을 체험함으로써 숲을 더욱 가치있게 가꾸는 노력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는 ‘실거리나무’와 ‘뻐꾸기’이다. 실거리나무(Caesalpinia decapetala var. japonica)는 낙엽 활엽 덩굴성 관목으로 제주도 및 전남 지역에 분포하며 건조한 곳을 좋아한다. 덩굴길이는 6∼7m 정도 자라며 줄기에는 뾰족한 가시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6월에 피며 꽃이 아름다워 조경수 및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식재한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9월에 성숙하며 염주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뻐꾸기(Cuculus canorus)는 두견이목 두견이과의 새로 제주도에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여름철새이다. 몸 윗면은 회색이고 배는 흰색 바탕에 가는 검은색의 가로줄이 있다.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기르게 하는 탁란 새로 제주도에서는 멧새 둥지에 탁란한 것이 관찰되었다. 푸르른 녹음이 시작되는 5월 숲에서 뻐꾹뻐꾹 소리를 내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3
  • 한국임업진흥원, 청정임산물 브랜드‘청정숲푸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산림에서 자연상태 그대로 생산되는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정임산물 브랜드 ‘청정숲푸드’를 5월부터 운영한다. ‘청정숲푸드’는 산림에서 인공적인 시설이나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상태로 청정하게 생산된 임산물을 말하며, 올해의 신청대상은 대한민국 산림에서 재배된 산나물류이다.   또한, ‘청정숲푸드’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조사원이 철저한 현장확인 후 토양과 임산물의 시료를 채취하고, 잔류농약 검사와 토양 이화학성 검사를 통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확인한다.  신청 대상자에 한하여 한국임업진흥원의 신규 유통망 개척사업에 참여기회 우선 제공 및 우수임산물 홍보 지원, 임산물 품목별 홍보물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되며, 특히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봄 산나물 축제’ 및 강원도에서 주최하는 ‘강원산나물 어울林 한마당’의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검사 및 홍보지원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남균 원장은“이번 ‘청정숲푸드’ 운영을 통해 임산물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청정한 산림에서 재배한 우수임산물의 제값받기 실현과 함께 정부3.0의 실현을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5-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업경제동향 명예연구관 간담회 개최
    최근 국산 목재의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산 목재 수요 감소 요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국내 목재산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11일(수)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주시 소재)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명예연구관 간담회에서는 목재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간담회에서 올해 새롭게 위촉된 목재산업분야 민간전문가 15명에게 명예연구관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업연구 수행으로 개발된 임업기술이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인을 명예연구관으로 위촉, 임업연구와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는 명예연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임업 및 목재산업 동향 정보 및 목재 제품 KS 표준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산림산업연구과 김기동 박사는 최근 임업 및 목재산업 동향과 건설 경기 침체 및 국제 유가 하락 등의 대내외 상황에서 임업과 목재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뒤이어 재료공학과 심국보 박사는 “목재 제품 KS 표준 개요”에 대한 발표에서 기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담하던 한국산업표준(KS)의 개발과 운영에 관한 업무를 소관 부처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산업표준화법 시행령」개정에 따른 산림청의 목재ㆍ제지산업 분야 KS 규격 관리 및 인증 방안을 소개하였다.   현재 산림청은 목재ㆍ제지산업 분야 KS 432종을 관리하고 30개 KS 인증 품목에 대한 인증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KS 인증 이관에 대비하여 KS 운영체계 정비, KS 개발, KS인증 품질관리, 국제표준 대응으로 구성된 KS 운영방안을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국내 임업 및 목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제안사항을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연구와 현장이 하나 된 산림과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3
  • 국립산림과학원 인사발령(과장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5월 10일자로 과장급 승진 인사발령을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위 성명 산림약용연구소장 김만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3
  • 한국임업진흥원, 푸르른 5월, 도심에서 즐기는‘봄 산나물 축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5월 13일(금)~5월 15일(일) 3일간 보라매공원(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봄 산나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정한 산림에서 생산된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곰취, 고사리, 곤드레, 산마늘, 개두릅, 참취 등 제철을 맞은 50여종의 산나물과 가공제품을 약 35개 부스에서 홍보·전시·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산림・임업 관련 단체 및 지자체 추천자 중 진흥원의 현장조사와 무농약검사를 통과한 생산자만을 최종 축제 참가자로 선정하여 우수 산나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 내 메인 행사장에는 다양한 산나물 시식 및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산나물 구매 쿠폰, 원목표고, 편백나무 묘목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철 임산물의 기능성, 청정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 3.0의 핵심가치에 따라 전국의 지역 산나물 축제와도 연계된 홍보를 통해 산나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축제는 5월 13일(금) 14시 개막식에서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 및 나눔시식 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은   2호선 신대방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7번 보라매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5-13
  • 한국임업진흥원,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2015년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행정자치부의 116개 공공기관(공기업Ⅰ형 10개, 공기업Ⅱ형 20개, 기금관리형 13개, 위탁집행형 18개, 강소형 55개)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포함되었다. 진흥원은 찾아가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스마트 기술협업을 통한 행정혁신, 산림공공데이터 민간활용·창업 등 정부3.0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20만 산주와 국민들을 위해 손쉽게 산림정보에 접근하고 투자나 산촌 정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에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다양한 산림 빅데이터의 유형별 공간정보를 활용해 재배자의 소득과 직결되는 151개의 정보를 원클릭 ‘산림정보 다드림’(gis.kofpi.or.kr)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목재정보 다드림’(wood.kofpi.or.kr), ‘임산물 생생가격정보시스템’(fps.kofpi.or.kr) ‘산양삼정보 다드림’(sam.kofpi.or.kr) 등 국민들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포털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비스 정부’ 분야의 국민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진흥원은 부처 및 유관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드론·첨단 ICT를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한 관리체계 혁신,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산림자원의 이용 효율화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 등 예산절감 및 효과 극대화를 실천하여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구현에 크게 기여 하였다.   또한 ‘투명한 정부’ 구현을 위해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은 산림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자체 공모전과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공모전을 통해 민간의 창업 지원에도 앞장 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한국임업진흥원의 노력과 성과는 각종 정부3.0 및 공공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행정자치부 유공표창, 브이월드 활용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면서 노력이 인정된 바 있다. 김남균 원장은 “임업가구 소득 증대와 대국민 서비스 진작을 위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찾아 제공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과 공공데이터에 기반한 민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2015년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3.0 생활화를 위해 더 나은 성과 창출 및 확산으로 금년에도 국민 성원에 보답하는 임업진흥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5-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연구 이끌 인재 찾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 산림과학연구 분야를 이끌 연구직공무원(임업연구사) 22명을 신규 채용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2016년도 임업연구사 신규채용’ 계획을 산림청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 공고했으며 전국 대학으로 공고문도 발송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채용분야는 ‣산림산업‣산림복지‣국제산림‣산림방재‣산림병해충‣목재가공‣화학미생물‣임목육종‣산림유전자원‣특용자원‣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산림자원육성이용‣산림생명자원‣산림환경‣신기후체제 대응‣산림약용자원 자원화‣산림약용자원 재배ㆍ수확 후 관리‣산림약용자원 약리‣산양산삼생산기술 표준화 등 19개 분야다.   자격요건은 ▲석사학위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임용 관련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근무경력 또는 연구경력을 가진 사람 ▲공고문에서 제시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응시원서를 작성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대한민국 유일의 산림과학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꿈을 펼쳐나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 행정ㆍ정책 → 공지ㆍ공고 → 채용’ 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 → 채용정보 → 경력경쟁채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화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02-961-2513, 2514)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 산업화 선도할 국립연구기관 문 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10일(화)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정식 출범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위해 임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허브기관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분야 약용자원의 신(新) 가치 창출 및 산업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약용자원의 산업화와 세계화 선도라는 장대한 비전을 품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약용자원 소재를 탐색하고 수집·분석하여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고 ▲신품종 육성, ▲재배기술개발은 물론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약리 및 생리활성 연구를 수행하여 약용자원 연구 인프라 구축 및 핵심 원천기술 개발, 고부가 품종 육성 및 생산을 통한 임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국민 건강 증진과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약용자원의 발굴ㆍ육성 및 고부가 활용기술을 개발하는데 전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복지와 산림치유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멸종우려 속 한라산 구상나무 꽃 만개
    한라산의 구상나무 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한라산 해발 900m에서 처음 꽃가루날림이 관측된 이래 13일 만에 해발 1700m인 윗세오름에도 개화가 시작되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이번 주가 구상나무 자생지 꽃가루날림 최성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구상나무는 솔방울이 달리는 침엽수로 외견상 꽃이 피었는지 관찰이 쉽지 않아 꽃가루가 날리는 정도로 개화시기를 나타낸다. 한라산 구상나무 조사팀은 지난 4월 10일 한라산 남사면 해발 200m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유전자원보존원에서 첫 꽃가루날림을 관측한 이후 자생지를 조사해 왔다. 그 결과, 한라산에서 구상나무 꽃가루날림은 하루에 평균 해발 50m를 상승하였다. 따라서 한라산 정상은 다음 주 초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올해는 예년에 비해 꽃이 많이 달려 풍년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상나무는 같은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핀다. 암꽃은 주로 나무의 꼭대기 부분에 하늘을 향해 곧추서는 형태로 달리고, 수꽃은 상대적으로 밑 부분에 달린다. 구상나무가 다른 침엽수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은 암꽃, 수꽃 모두 색깔이 화려하다는 점이다. 암꽃은 푸른색에서 붉은색, 심지어 검은색으로 보일 정도의 진홍색까지 있다. 수꽃 역시 녹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한데 암수 모두 성숙단계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이러한 색깔의 다양성은 다른 침엽수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으로 자원화는 물론 침엽수의 진화 연구에도 중요한 재료가 된다.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구상나무의 보전과 복원을 위해 개화결실 특성에 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가짜 편백 꼼짝 마! 편백 목재 식별기술 개발
    피톤치드를 다량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편백나무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유전자 식별을 통해 편백나무와 유사 목재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저가의 유사 목재가 편백으로 둔갑되어 불법 유통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외부 생김새로 비교가 힘든 목재류는 현미경으로 조직 형태를 관찰해 그 종류를 구분한다. 그런데 목재 조직이 너무 유사해 현미경으로도 그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이 편백나무와 목재 조직이 유사한 다른 나무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식별기술을 개발, 지난 달 19일 국내에 특허 출원했다.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편백은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 함량이 높아 살균 작용이 우수하고, 아토피‧천식 등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측백나무과 나무에 비해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비해 편백으로 둔갑되는 목재는 주로 중국‧라오스 등에서 수입되는 저가로 쉽게 부서지고 곰팡이가 잘 생겼다. 또한, 별도의 방부처리가 필요 없는 편백과는 달리 방부제 등 다량의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동안은 편백으로 둔갑되는 목재 조직이 편백과 유사해 색출이 힘들었다. 특히, 같은 측백나무과 중 화백은 편백과 목재 조직이 매우 흡사해 정밀한 식별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홍용표 산림유전자원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목재 유전자 식별 기술은 편백을 포함한 측백나무과 목재의 불법 유통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10
  • 한국임업진흥원, 충남 금산군에서 임업인 양성교육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5월 10일(화),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임업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임업인 소셜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시스템 강의를 실시한다. 이 교육은 산림청 공모사업인 임업 분야의 소셜전문가 양성교육으로서 맞춤형 산림정보 시스템, SNS 등을 통해 임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쉽게 해결하고 우수청정임산물 소비 확대 등을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정부3.0에 기반을 둔 시스템으로 산림정보를 필지단위로 통합 조회하는 ‘산림정보 다드림’, 주요 도매시장의 일일 임산물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임산물 생생가격정보시스템’, SNS(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재배기술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임업인 소셜전문가를 양성하고 앞으로도 대국민 맞춤형 산림정보 서비스를 강화하여 임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조상의 문화 대(代)를 잇다! 정이품송 혈통보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문화재청과 함께 천연기념물 정이품송의 혈통을 이어가기 위해 꽃가루(화분)를 채취, 장기보존 한다고 밝혔다. 보은 속리 정이품송은 수령 약 600년 정도이며 높이 14.5m, 둘레 4.77m의 노거수로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의 가마가 통과할 수 있도록 나무 가지를 들어 신하의 도리를 보이고 정이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전설로 잘 알려져 있다.  정이품송은 이러한 역사, 문화적 가치와 함께 오랜 시간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살아남은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1980년대 초 솔잎혹파리의 피해로 인한 수세 약화, 1993년 강풍으로 서쪽 큰 가지가 부러지는 등 자연재해를 겪으며 본래 삿갓 또는 우산을 편 모양으로 단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많이 상하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꽃가루 보존은 600여 년 수령의 정이품송이 노환으로 생식능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꽃가루를 채취하여 장기 보존하는 정이품송 맞춤형 혈통보존 방법이다.  채취된 꽃가루는 활력검사를 거쳐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체은행에 –18℃ 상태로 장기 저장되며 정이품송의 유전자원 소실과 같은 유사시 정이품송을 아비로 한 후계목을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문화재청은 우리 조상의 얼과 정서가 깃든 천연기념물 노거수들이 미래의 예측할 수 없는 태풍, 낙뢰, 화재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악화로 소실되더라도 그 혈통을 유지시켜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0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 주변의 아픈나무, 나무병원과 상담하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이번 주말(7일ㆍ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국립나무병원 임시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나무병원 상담소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환경 주변 나무의 병해충 진단과 방제 방법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세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국립나무병원 상담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산림청이 운영하는『정부 3.0 야생화 쉼터정원』에 설치된다.   꽃박람회장 6번 게이트 왼쪽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정원을 찾은 방문객은 나무 병해충 상담은 물론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등산로 데이터베이스(DB), 국가 생물종 데이터베이스(DB) 등의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소속의 국립나무병원은 숲의 나무뿐만 아니라 아파트, 근린공원, 학교 숲 등 우리의 생활권에 있는 나무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수목 피해에 관한 전문 진료서비스를 200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전화(02-961-2677)와 방문상담을 통해 수목 피해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04
  • 한국임업진흥원, 어린이날 맞아‘찾아가는 신비한 나무 교실’진행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5월 4일(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양천구에 위치한 초록나무학교에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신비한 나무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찾아가는 신비한 나무 교실’은 그동안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양천구의 지역아동센터인 ‘초록나무 학교’에서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 급식, 교육 등의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전을 위한 아동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진흥원은 정부3.0 패러다임에 따라 국민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기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기부는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와 협력하여 서울, 경기지역의 교육 소외계층을 모집하였으며, 이번 교육기부는 소아암백혈병 환아, 장애인 대상에 이어 세 번째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수혜 신청이 어렵고 진흥원으로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재구성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무와 관련된 기초과학 상식과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교육기부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교육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것에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기부를 확대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5-04
  • 한국임업진흥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5월 3일(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에서 체계적인 임산물 유통 관리와 농림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양 기관은 농림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임산물 안전성 분석과 친환경 인증, 농림업 경영관련 정보공유 및 지리적표시 특산품 생산 및 판매촉진에 관한 업무를 주요 협업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한 특별관리임산물로서 품질검사를 받아야하며 친환경인증을 받고자 할 경우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수수료와 고가의 산양삼 시료채취가 추가로 필요하여 이중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에 대한 재배자 부담해소와 절차 간소화에 대한 민원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림업 경영체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임업경영체등록제 도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임산물에 대한 식품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정한 임산물 소비 확대로 농림업인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5-03
  • 한국임업진흥원, 11번가와 함께 제철 산나물 기획전 열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이 11번가와 함께 5월 2일(월)~5월 15일(일)까지 11번가(www.11st.co.kr) 온라인,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봄 산나물 기획전’을 열고 곤드레, 취나물, 참나물 등 5월이 지나면 맛보기 어려운 제철 산나물을 판매한다. 숲에서 생산한 건강한 먹거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임업진흥원은 다양한 제철 숲 먹거리를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봄을 맞아 제철인 산나물 기획전을 개최한다.    ‘봄 산나물 기획전’은 품질걱정과 가격거품은 빼고 청정함과 가성비는 더한 제철 산나물을 클릭 몇 번에 산지에서 밥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주력했다.     기획전을 위해 일교차가 큰 지리산 자락에서 자라 향기가 진한 취나물과 밥에 넣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업그레이드시키는 곤드레, 자연 건조해 깨끗한 고사리 등을 엄선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현장에서 직접 싱싱한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오프라인 직거래장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봄 산나물 축제’는 5월 13일(금)~15일(일), 3일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며,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해 가족 나들이를 겸해 찾을   만하다. 김남균 원장은 “앞으로도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과 협력하여 숲에서 난 청정한 먹거리를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업인에게는 판로개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6-05-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자생 왕벚나무 중 최고령 265살 나무 발견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나무들 중 가장 크고 나이가 많은 나무가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 자원을 발굴하고, 생태학적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현지 조사를 하던 중 이 같은 나무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나무는 높이가 15.5 m, 밑동둘레는 4 m 49 ㎝에 달해 지금까지 알려진 왕벚나무들 중 최대였다. 이 나무의 나이는 목편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추정나이는 265년생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나무들 중 최고령이었다. 또한 이 나무는 연평균 2.85±0.96 ㎜ 씩 생장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1923년도부터 지금까지 평균온도, 강수량, 풍속, 평균습도, 연일조량 등 기상인자와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왕벚나무는 온도가 높은 해 일수록 생장속도가 느리고, 습도가 높은 해일수록 잘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견된 자생지는 제주시 봉개동 개오름 남동측사면 해발 607 m로서 낙엽활엽수림이다. 이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의 폭(수관폭)은 23 m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어 그 아래 아그배나무, 때죽나무, 상산을 포함한 15 종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나무가 크고 오래되어 이 나무의 나무껍질에 붙어 자라는 착생식물도 일엽초, 마삭줄, 송악 등 9 종으로 많았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큰 나무로 알려진 왕벚나무는 천연기념물 159호인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의 3그루 중 하나로 나무높이 15 m, 밑동둘레 3 m 40 ㎝, 수관폭 15 m, 추정나이 200년생이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이와 같은 노령목의 발견은 제주도가 유일한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것이며, 생물학적으로도 이 종의 자연수명을 구명하는 재료로서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왕벚나무가 기후변화에 민감한 종일 가능성에 대비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자생지 탐색과 자원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공학목재' 고층 목조건축의 미래를 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28일(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진행한 전통과학 미니 워크숍에서 전통목조건축문화의 부흥을 위한 21세기형 공학목재 개발 전략을 밝혔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중소경(中小徑, 중간지름 및 작은지름)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구조 신뢰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공학목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구조용 집성재(Glulam, Glue-laminated timber)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였으며, 구조용면재료(CLT; Cross laminated timber) 기술과 그 응용기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학목재는 목재자원을 절감하면서도 강도가 높고 기능성을 부여하기 쉽기 때문에 전통 한옥건축뿐 아니라 고층 목조건축과 체육관 등 큰 공간의 건축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라의 황룡사 9층 목탑(645년)은 높이 81미터에 달하는 우리 전통목조건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당대의 우리 기술은 일본에 전파되어 세계 최고(最古)의 목조건축이자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일본의 호류지(法隆寺) 5층탑(670년경)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파리협정으로 출범한 신(新)기후체제에 따라 유엔 195개국 회원국 모두에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법적 구속력을 갖추게 되었다.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재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 필수적이다.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을 통해 목재 이용을 늘려가자는 도시 목조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영국과 호주에서는 목조로 지어진 아파트가 등장했으며, 올해 초 캐나다도 18층 목조 건물을 착공하는 등 고층 목조건축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은 특강에서, ‘공학목재의 개발과 실규모(實規模)의 구조안전성 검증 시험을 통해 고속도로에도 적용 가능한 국내 최초의 차량용 목조교량을 개발하였으며, 올해 3월에는 4층 4,500㎡ 규모의 국내 최대 목조연구동을 완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는 내화(耐火, 불에 잘 견딤), 불연(不燃, 불에 타지 않음), 고내구성, 고강도 등 기능성 하이브리드 공학목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공학목재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자못 기대가 크다’면서, ‘첨단기술의 보고(寶庫)인 KIST와 다학제간(多學際間) 융ㆍ복합 연구를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World Conference on Timber Engineering; WCTE 2018) 서울총회를 유치하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을 슬로건으로 정한 WCTE 2018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건축과 목재분야 융ㆍ복합 기술의 발전과 전통 건축문화의 창달을 통해 경제혁신과 고급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 일본 나노셀룰로오스 포럼 초청 강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19일(화) 일본 도쿄 이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에서 임산공학부 목재가공과 이선영 박사가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 과제와 관련하여 초청 강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첨단 신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178개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을 조직, 산업화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에 참석한 250여 명의 참석자들은 나노셀룰로오스 ISO 표준화 방안, 환경 및 건강 안정성 평가방법, 첨단신소재 응용에 관한 발표와 의견을 나눴다. 이선영 박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5년 동안 수행했던 연구로부터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첨단신소재 응용 기술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휠 수 있는 고용량배터리, 인공뼈와 같은 의공학 신소재를 비롯한 앞으로의 연구수행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여 일본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나노셀룰로오스 포럼 관계자들과 나노셀룰로오스의 미래 성장 연구와 국제공동연구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대형과제(37.5억 원)를 수행하고 있는데,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응용 및 상업화 연구를 추진하여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를 세계 중심에 서게 할 계획이다.   대형과제에는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및 의공학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파일럿 제조설비 구축, ▲국산재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제지 및 패키징 산업에 적합한 코팅기술 개발, ▲나노셀룰로오스의 구조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 연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셀룰로오스 : 목재의 구성 성분 중 40∼50%를 차지하는 천연고분자 ※ 나노셀룰로오스 : 5-10 nm의 크기를 갖는 셀룰로오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5-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