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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 산림정책 구체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나무 양은 약 15배 증가했고 전체 국토 면적 대비 산림 면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네 번째가 됐다"며 "정부는 그 역사를 담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숲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께서 편하게 즐기게 산림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동과 서를 잇는 849㎞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을 임기 내 조성하겠다"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은 자연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도시에서 숲의 기운을 즐길 수 있게 '도시 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임기 내 1200억 원을 더 투자해 전국에 '유아숲체험원'을 150개 추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올해 안에 국유림법 개정안을 마련해 산림 관광을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산불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농림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며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임도도 매년 500㎞ 이상 확충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남명초 5학년 학생들과 '명지 유아숲체험원'에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인 '미선나무'를 직접 심었다. 윤 대통령은 "이 나무가 쑥쑥 크는 것처럼 여러분도 아주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나무에) 자주 물도 주고, 가지도 쳐주고, 비료도 넣어주듯 어른들이 여러분이 잘 크게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6
  • 우리 숲의 멸종위기 희귀·특산식물 수목원이 지킵니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한 바 있다. *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 ‘자연과 조화로운 삶’ 이라는 비전을 205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사회·경제 전 분야에 걸친 실천목표(2030년 23개, 2050년 4개)   우리나라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18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정보 DB구축 및 멸종위험도를 분석하는 한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40개소 이상 지정·운영하는 등 국·공·사립수목원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자생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을 위해 국립수목원에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6개소를 자생식물종자 공급센터로 지정해 지역 사립수목원과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위해 산림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소재발굴→제품개발→기술지원→산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 적응성을 강화한 내환경성 신품종 개발과 개화조절, 생장촉진기술 등 맞춤형 재배기술을 고도화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가생물자원의 확보·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느 때 보다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산림생물자원을 철저하게 보전·관리해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릉요강꽃 군락     미선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27
  • 희귀식물 보유한 수목원 보전기관으로 지정,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 보호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여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마다 조사하여 보전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들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게 되고, 국립수목원 및 공·사립수목원 73개소가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그 활용 방안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중요 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 관리하는 것이 자원부국으로 가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식물자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용 식물자원의 발굴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식물(광릉요강꽃)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미선나무)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개느삼)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금강초롱)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3
  •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 시작
    이영애_동행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정덕현_열 개의 우주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https://knplan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상(금강초롱꽃상 상금 각50만원, 3점), 국립수목원장상(매미꽃상 각30만원, 30점) 등 상장과 상금이 걸려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정인화_사계(행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0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출원 산림신품종 봄철 재배심사 박차
    돌배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2022년 출원된 미선나무, 돌배나무, 솔체꽃 등 출원품종을 시작으로 올해 총 178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선나무는 한국특산식물로서 이른 봄에 흰색 꽃이 피고 향기가 좋아 개나리대체수종으로 식재하거나 공원, 생울타리 조성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배심사는 식물별 번식 방법에 따라 2회(1회=1년, 2회의 생장주기)의 재배시험으로 진행되며 구별성(차이), 균일성(동일성) 및 안정성(재현성)을 평가한다. 재배시험 항목은 꽃(크기, 모양, 색 등), 잎(모양, 수 등), 열매(무게, 모양, 색 등) 등 식물체의 전반적인 특성을 포함한다. 재배심사를 마친 출원품종은 신규성과 품종명칭심사(독창성)를 포함한 종합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선나무     올해 재배심사는 178건의 출원품종을 대상으로 산과수 26품종(감나무, 돌배나무 등), 조경수 61품종(굴참나무, 은행나무 등), 산채 4품종(곰취, 곤달비 등), 야생화 41품종(구절초, 솔체꽃 등), 특용 23품종(병풀, 음나무 등), 버섯류 23품종(표고, 꽃송이버섯 등)이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영세 육종가를 위해 “신속·정확한 재배심사를 추진하여 산림분야 신품종 확보(지식재산권) 및 종자산업 활성화(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미선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04-14
  • 국립산림과학원,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 지도 발표
    따뜻한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봄철 꽃나무의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과 양봉업 등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하였다. 개화시기 예측 지도는 3~5월에 꽃이 피는 수종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 미선나무, 철쭉, 산철쭉 등 다섯 수종을 전국 1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해당 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의 개화·개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예측한 개화지도는 종별·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나들이나 영농활동 일정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으로 양봉 임가나 관련 업계에서 꿀 생산(채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선나무는 2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춘천 지역이 4월에 개화하여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마가목은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가 이루어지고, 아까시나무는 5월 9일 여수를 시작으로 대전(5월 15일), 춘천(5월 30일) 순서로 남부지역에서 북부지역으로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철쭉은 3월부터 5월까지 개화하여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철쭉은 4월에 대부분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봄철 꽃나무 개화일 예측은 산림 수목의 생태학적 체계를 고려한 과정 기반모형(process-based model)과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하였으며, 예측 모형은 산림청, 지역 공립수목원, 학술림 등 전국 26곳에서 관측한 개화일 자료를 활용하였다.  또한, 지형이 복잡하고 고도가 높은 산림지역의 정확한 기상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와 기상청 관측정보를 융합한 일 단위 재분석 기상자료를 생산하여 활용하였다. 한편,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개화일 예측 정보뿐만 아니라 개엽시기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00대 명산에 대한 개화시기 예측 결과를 시범 서비스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장근창 연구사(박사)는 “봄철 꽃나무의 개화일 예측 정보는 국민 여가생활이나 임가 소득과 매우 관련이 높은 정보이다.”라며, “향후 산악지역 기상정보 활용 기술과 예측 모형의 정확도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31
  • 봄꽃 핀 홍릉숲에서, 홍릉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5일(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박사가 ‘홍릉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홍릉숲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계절별로 홍릉숲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림 생태에 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홍매화, 산수유,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아름다운 홍릉의 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5월 20일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홍릉숲을 편안하게 느끼고 산림과학을 친근하게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2023 홍릉 시민 아카데미’ 참여 방법  ○ 운영일정 : 3.25, 5.20, 7.22, 8.26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방법 : 사전접수(50명) - 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foresttrip.go.kr)            현장접수(30명) –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운영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주차 불가, 음식물 취식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588)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방)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터삼거리(1.1km)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가마터삼거리 구간 및 그 일원은 야생생물 Ⅱ급 노랑붓꽃, 깃대종 변산바람꽃을 비롯하여 붉노랑상사화, 미선나무, 개족도리풀 등 다양한 자생식물이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보전하고자 한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터삼거리 구간을 탐방하려면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탐방 예정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또는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탐방로 예약제 기간에는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390명으로 제한된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9-22
  •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개최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가 경기도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6일간) 개최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분경, 식물액자, 사진)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전시회 동안 수상 작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국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동행”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열 개의 우주”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38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공모작품 전시회 이외에도 “길 위에 만나는 우리식물 특별전시”, “국화과 세밀화 전시회”, “숲속 곤충들의 보금자리 특별전시”, “우리 꽃! 나눔행사”, “우리 꽃 예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우리 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촉매제가 되어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9-22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본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knplants.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01
  • 대전시, 멸종위기종 ‘솔붓꽃ㆍ금붓꽃’복원 나섰다
     대전시가 멸종위기종인 ‘솔붓꽃’과 대전시 희귀식물인 ‘금붓꽃’ 증식 복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30일 동구 세천공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협약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솔붓꽃 ㆍ 금붓꽃 식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솔붓꽃’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동유럽에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취약종*(VU)으로 평가되고 있다.    * 취약종 : 절멸 위험에 노출되어 매우 취약하게 된 종. 절멸 위험 정도에 따라 절멸종, 위기종, 취약종, 위협종 등으로 나눔 ‘금붓꽃’은 멸종위기종이 아니지만, 마을생물종*으로 분류되어 솔붓꽃과 마찬가지로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 마을생물종 : 깃대종, 고유종 등 지역대표종을 뜻함 지난해 같은 환경에 각각 15주씩 시범 식재한 결과 생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에 두 종 200주씩 본 식재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식재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했으며, 천리포수목원 등 참여기관 및 단체에서 생물 증식복원, 사후관리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식물인 ‘미선나무’를 서구 흑석동 노루벌에 식재했고, 대전의 깃대종(flagship species) 중 하나인‘감돌고기’를 유등천 상류에 방류 하는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전시 깃대종(3종) : 하늘다람쥐(산), 이끼도롱뇽(계곡), 감돌고기(하천)   ** 깃대종 : 특정지역의 생태ㆍ지리ㆍ문화ㆍ사회적 특성을 반영하는 생물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솔붓꽃, 금붓꽃을 복원 식재하는 계기로 대전지역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8년 9월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7선을 동영상에 담아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 중이다.
    • 산림환경
    2021-09-30
  • 국립수목원, 우리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다
    우리꽃대상_대통령상_분경분야_손효상_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일대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30점, 식물액자 5점, 우리 꽃을 촬영한 사진 41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변산바람꽃”이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18명에게 상금 1,250만원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숲정원 모델정원, 이끼정원”, “이야기가 있는 전시원 ‘낮에 빛나는 별(Aster)’”, “말벌주의보 발령! 산림 말벌 바로 알기”,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회”, “우리 꽃!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_국립수목원장 환영사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와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9-17
  • 이번 주말에는 홍릉숲에서 도장찍기(스탬프) 여행 어떠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에게 숲 교육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즐거움도 전달 할 수 있는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홍릉숲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도장찍기 여행)’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릉숲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는 역사·문화·학술 가치가 있는 홍릉숲의 주요 수종 및 장소를 스스로 탐방하여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각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은 후 지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예약 없이 현장 참여형으로 운영되며 정문에 배치된 홍보책자를 받아 가면 된다. 매주 숨어있는 장소가 변동되는 QR코드를 찾아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홍릉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여 산림복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색다른 추억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해설가의 인솔하에 진행되었던 기존 숲해설 프로그램보다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숲 탐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 황재홍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이 도심 속 휴식처 홍릉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탬프 투어도 참여하여 홍릉숲의 가치를 느끼고 숲이 주는 혜택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및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알림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 및 숲해설을 운영하고 있다. □ 홍릉숲 주말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참여 방법 ○ 운영기간 : 매주 토요일, 일요일(2021.08.14.∼2021.11.28./공휴일 휴무) ○ 운영시간 : 8∼10월(09:00∼18:00), 11월(09:00∼17:00) ○ 예약 없이 현장 참여형 운영 ○ 유의사항 : 차량 이용 금지, 음식물 취식 및 식물 채취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777)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13
  •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우리꽃전시회.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꽃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9.15.-24.) 중에는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 계절을 앞서가는 야생화전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원, 숲정원모델정원, 가을 곤충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02
  • 한반도 특산식물 미선나무 새로운 자생지 발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수목 분포 탐사 활동 중 강원도 원주에서 특산식물 미선나무의 대규모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Nakai)는 한반도 특산식물로 1919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후, 현재까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충북 괴산, 영동, 전북 부안의 5곳의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미선나무 자생지는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 발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곳 중 최북단에 해당한다. 원주시에 위치한 야산의 산지 계곡 및 능선부의 미선나무 2천여 개체들이 약 6,000㎡의 면적에 걸쳐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자생지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의 국가 연락기관으로서 식물 보전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권고사항을 위해 노력중이다.    새로운 10년 계획인 지구식물보전전략 2030의 목표4에서는 유전다양성을 포함한 식물 보전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자생지 발견은 미선나무의 보전과 복원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우리나라 희귀식물이자 특산식물인 미선나무의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됨에 따라 기존 자생지와 더불어 보전과 복원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26
  • 국립수목원이 알리는 두 번째 봄소식
    처녀치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 전시원이 이른 봄에 꽃이 피는 다양한 초본식물들로 인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지금 국립수목원에는 이른 봄 눈을 뚫고 나온 노란색 꽃의 개복수초의 뒤를 이어 다양한 보라색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옹기종기 무리지어 자라는 깽깽이풀, 멋진 털코트를 입은 동강할미꽃,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서 꽃다발을 이루는 처녀치마는 모두 보랏빛의 꽃잎을 가진 식물들이다. 키는 작지만 당당하게 피어난 이 꽃들은 초봄의 적막한 전시원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보랏빛 향기 가득한 이 식물들은 4월 초순까지 국립수목원 곳곳에서(백합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 약용식물원, 소리정원 등)에서 볼 수 있다.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우리나라 특산종 미선나무, 특유의 강한 향기로 많은 벌들을 부르는 길마가지나무 등도 봄의 향기를 풍성하게 해준다. 깽깽이풀      국립수목원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계절 소식을 영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며, 봄꽃 영상은 국립수목원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의 수변공간 곳곳에서 알에서 깨어난 북방산개구리 올챙이들을 만나보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지친 국민들이 국립수목원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겨울의 흔적속에서도 남들보다 먼저 꽃을 피운 보랏빛 향기 가득한 우리 자생식물들을 보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할미꽃  
    • 산림산업
    2021-03-30

산림행정 검색결과

  •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 산림정책 구체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나무 양은 약 15배 증가했고 전체 국토 면적 대비 산림 면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네 번째가 됐다"며 "정부는 그 역사를 담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숲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께서 편하게 즐기게 산림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동과 서를 잇는 849㎞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을 임기 내 조성하겠다"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은 자연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도시에서 숲의 기운을 즐길 수 있게 '도시 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임기 내 1200억 원을 더 투자해 전국에 '유아숲체험원'을 150개 추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올해 안에 국유림법 개정안을 마련해 산림 관광을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산불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농림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며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임도도 매년 500㎞ 이상 확충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남명초 5학년 학생들과 '명지 유아숲체험원'에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인 '미선나무'를 직접 심었다. 윤 대통령은 "이 나무가 쑥쑥 크는 것처럼 여러분도 아주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나무에) 자주 물도 주고, 가지도 쳐주고, 비료도 넣어주듯 어른들이 여러분이 잘 크게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6
  • 우리 숲의 멸종위기 희귀·특산식물 수목원이 지킵니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한 바 있다. *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 ‘자연과 조화로운 삶’ 이라는 비전을 205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사회·경제 전 분야에 걸친 실천목표(2030년 23개, 2050년 4개)   우리나라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18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정보 DB구축 및 멸종위험도를 분석하는 한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40개소 이상 지정·운영하는 등 국·공·사립수목원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자생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을 위해 국립수목원에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6개소를 자생식물종자 공급센터로 지정해 지역 사립수목원과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위해 산림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소재발굴→제품개발→기술지원→산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 적응성을 강화한 내환경성 신품종 개발과 개화조절, 생장촉진기술 등 맞춤형 재배기술을 고도화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가생물자원의 확보·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느 때 보다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산림생물자원을 철저하게 보전·관리해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릉요강꽃 군락     미선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27
  • 희귀식물 보유한 수목원 보전기관으로 지정,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 보호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여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마다 조사하여 보전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들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게 되고, 국립수목원 및 공·사립수목원 73개소가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그 활용 방안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중요 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 관리하는 것이 자원부국으로 가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식물자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용 식물자원의 발굴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식물(광릉요강꽃)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미선나무)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개느삼)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금강초롱)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3
  •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 시작
    이영애_동행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정덕현_열 개의 우주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https://knplan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상(금강초롱꽃상 상금 각50만원, 3점), 국립수목원장상(매미꽃상 각30만원, 30점) 등 상장과 상금이 걸려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정인화_사계(행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0
  • 출원 산림신품종 봄철 재배심사 박차
    돌배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2022년 출원된 미선나무, 돌배나무, 솔체꽃 등 출원품종을 시작으로 올해 총 178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선나무는 한국특산식물로서 이른 봄에 흰색 꽃이 피고 향기가 좋아 개나리대체수종으로 식재하거나 공원, 생울타리 조성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배심사는 식물별 번식 방법에 따라 2회(1회=1년, 2회의 생장주기)의 재배시험으로 진행되며 구별성(차이), 균일성(동일성) 및 안정성(재현성)을 평가한다. 재배시험 항목은 꽃(크기, 모양, 색 등), 잎(모양, 수 등), 열매(무게, 모양, 색 등) 등 식물체의 전반적인 특성을 포함한다. 재배심사를 마친 출원품종은 신규성과 품종명칭심사(독창성)를 포함한 종합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선나무     올해 재배심사는 178건의 출원품종을 대상으로 산과수 26품종(감나무, 돌배나무 등), 조경수 61품종(굴참나무, 은행나무 등), 산채 4품종(곰취, 곤달비 등), 야생화 41품종(구절초, 솔체꽃 등), 특용 23품종(병풀, 음나무 등), 버섯류 23품종(표고, 꽃송이버섯 등)이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영세 육종가를 위해 “신속·정확한 재배심사를 추진하여 산림분야 신품종 확보(지식재산권) 및 종자산업 활성화(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미선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04-14
  • 국립산림과학원,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 지도 발표
    따뜻한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봄철 꽃나무의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과 양봉업 등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하였다. 개화시기 예측 지도는 3~5월에 꽃이 피는 수종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 미선나무, 철쭉, 산철쭉 등 다섯 수종을 전국 1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해당 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의 개화·개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예측한 개화지도는 종별·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나들이나 영농활동 일정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으로 양봉 임가나 관련 업계에서 꿀 생산(채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선나무는 2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춘천 지역이 4월에 개화하여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마가목은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가 이루어지고, 아까시나무는 5월 9일 여수를 시작으로 대전(5월 15일), 춘천(5월 30일) 순서로 남부지역에서 북부지역으로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철쭉은 3월부터 5월까지 개화하여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철쭉은 4월에 대부분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봄철 꽃나무 개화일 예측은 산림 수목의 생태학적 체계를 고려한 과정 기반모형(process-based model)과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하였으며, 예측 모형은 산림청, 지역 공립수목원, 학술림 등 전국 26곳에서 관측한 개화일 자료를 활용하였다.  또한, 지형이 복잡하고 고도가 높은 산림지역의 정확한 기상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와 기상청 관측정보를 융합한 일 단위 재분석 기상자료를 생산하여 활용하였다. 한편,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개화일 예측 정보뿐만 아니라 개엽시기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00대 명산에 대한 개화시기 예측 결과를 시범 서비스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장근창 연구사(박사)는 “봄철 꽃나무의 개화일 예측 정보는 국민 여가생활이나 임가 소득과 매우 관련이 높은 정보이다.”라며, “향후 산악지역 기상정보 활용 기술과 예측 모형의 정확도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31
  • 봄꽃 핀 홍릉숲에서, 홍릉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5일(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박사가 ‘홍릉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홍릉숲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계절별로 홍릉숲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림 생태에 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홍매화, 산수유,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아름다운 홍릉의 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5월 20일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홍릉숲을 편안하게 느끼고 산림과학을 친근하게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2023 홍릉 시민 아카데미’ 참여 방법  ○ 운영일정 : 3.25, 5.20, 7.22, 8.26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방법 : 사전접수(50명) - 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foresttrip.go.kr)            현장접수(30명) –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운영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주차 불가, 음식물 취식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588)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방)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터삼거리(1.1km)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가마터삼거리 구간 및 그 일원은 야생생물 Ⅱ급 노랑붓꽃, 깃대종 변산바람꽃을 비롯하여 붉노랑상사화, 미선나무, 개족도리풀 등 다양한 자생식물이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보전하고자 한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터삼거리 구간을 탐방하려면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탐방 예정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또는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탐방로 예약제 기간에는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390명으로 제한된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9-22
  •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개최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가 경기도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6일간) 개최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분경, 식물액자, 사진)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전시회 동안 수상 작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국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동행”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열 개의 우주”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38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공모작품 전시회 이외에도 “길 위에 만나는 우리식물 특별전시”, “국화과 세밀화 전시회”, “숲속 곤충들의 보금자리 특별전시”, “우리 꽃! 나눔행사”, “우리 꽃 예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우리 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촉매제가 되어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9-22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본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knplants.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01
  • 대전시, 멸종위기종 ‘솔붓꽃ㆍ금붓꽃’복원 나섰다
     대전시가 멸종위기종인 ‘솔붓꽃’과 대전시 희귀식물인 ‘금붓꽃’ 증식 복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30일 동구 세천공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협약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솔붓꽃 ㆍ 금붓꽃 식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솔붓꽃’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동유럽에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취약종*(VU)으로 평가되고 있다.    * 취약종 : 절멸 위험에 노출되어 매우 취약하게 된 종. 절멸 위험 정도에 따라 절멸종, 위기종, 취약종, 위협종 등으로 나눔 ‘금붓꽃’은 멸종위기종이 아니지만, 마을생물종*으로 분류되어 솔붓꽃과 마찬가지로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 마을생물종 : 깃대종, 고유종 등 지역대표종을 뜻함 지난해 같은 환경에 각각 15주씩 시범 식재한 결과 생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에 두 종 200주씩 본 식재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식재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했으며, 천리포수목원 등 참여기관 및 단체에서 생물 증식복원, 사후관리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식물인 ‘미선나무’를 서구 흑석동 노루벌에 식재했고, 대전의 깃대종(flagship species) 중 하나인‘감돌고기’를 유등천 상류에 방류 하는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전시 깃대종(3종) : 하늘다람쥐(산), 이끼도롱뇽(계곡), 감돌고기(하천)   ** 깃대종 : 특정지역의 생태ㆍ지리ㆍ문화ㆍ사회적 특성을 반영하는 생물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솔붓꽃, 금붓꽃을 복원 식재하는 계기로 대전지역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8년 9월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7선을 동영상에 담아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 중이다.
    • 산림환경
    2021-09-30
  • 국립수목원, 우리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다
    우리꽃대상_대통령상_분경분야_손효상_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일대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30점, 식물액자 5점, 우리 꽃을 촬영한 사진 41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변산바람꽃”이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18명에게 상금 1,250만원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숲정원 모델정원, 이끼정원”, “이야기가 있는 전시원 ‘낮에 빛나는 별(Aster)’”, “말벌주의보 발령! 산림 말벌 바로 알기”,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회”, “우리 꽃!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_국립수목원장 환영사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와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9-17
  • 이번 주말에는 홍릉숲에서 도장찍기(스탬프) 여행 어떠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에게 숲 교육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즐거움도 전달 할 수 있는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홍릉숲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도장찍기 여행)’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릉숲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는 역사·문화·학술 가치가 있는 홍릉숲의 주요 수종 및 장소를 스스로 탐방하여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각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은 후 지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예약 없이 현장 참여형으로 운영되며 정문에 배치된 홍보책자를 받아 가면 된다. 매주 숨어있는 장소가 변동되는 QR코드를 찾아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홍릉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여 산림복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색다른 추억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해설가의 인솔하에 진행되었던 기존 숲해설 프로그램보다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숲 탐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 황재홍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이 도심 속 휴식처 홍릉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탬프 투어도 참여하여 홍릉숲의 가치를 느끼고 숲이 주는 혜택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및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알림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 및 숲해설을 운영하고 있다. □ 홍릉숲 주말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참여 방법 ○ 운영기간 : 매주 토요일, 일요일(2021.08.14.∼2021.11.28./공휴일 휴무) ○ 운영시간 : 8∼10월(09:00∼18:00), 11월(09:00∼17:00) ○ 예약 없이 현장 참여형 운영 ○ 유의사항 : 차량 이용 금지, 음식물 취식 및 식물 채취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777)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13
  •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우리꽃전시회.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꽃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9.15.-24.) 중에는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 계절을 앞서가는 야생화전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원, 숲정원모델정원, 가을 곤충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02
  • 한반도 특산식물 미선나무 새로운 자생지 발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수목 분포 탐사 활동 중 강원도 원주에서 특산식물 미선나무의 대규모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Nakai)는 한반도 특산식물로 1919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후, 현재까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충북 괴산, 영동, 전북 부안의 5곳의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미선나무 자생지는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 발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곳 중 최북단에 해당한다. 원주시에 위치한 야산의 산지 계곡 및 능선부의 미선나무 2천여 개체들이 약 6,000㎡의 면적에 걸쳐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자생지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의 국가 연락기관으로서 식물 보전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권고사항을 위해 노력중이다.    새로운 10년 계획인 지구식물보전전략 2030의 목표4에서는 유전다양성을 포함한 식물 보전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자생지 발견은 미선나무의 보전과 복원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우리나라 희귀식물이자 특산식물인 미선나무의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됨에 따라 기존 자생지와 더불어 보전과 복원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26
  • 국립수목원이 알리는 두 번째 봄소식
    처녀치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 전시원이 이른 봄에 꽃이 피는 다양한 초본식물들로 인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지금 국립수목원에는 이른 봄 눈을 뚫고 나온 노란색 꽃의 개복수초의 뒤를 이어 다양한 보라색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옹기종기 무리지어 자라는 깽깽이풀, 멋진 털코트를 입은 동강할미꽃,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서 꽃다발을 이루는 처녀치마는 모두 보랏빛의 꽃잎을 가진 식물들이다. 키는 작지만 당당하게 피어난 이 꽃들은 초봄의 적막한 전시원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보랏빛 향기 가득한 이 식물들은 4월 초순까지 국립수목원 곳곳에서(백합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 약용식물원, 소리정원 등)에서 볼 수 있다.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우리나라 특산종 미선나무, 특유의 강한 향기로 많은 벌들을 부르는 길마가지나무 등도 봄의 향기를 풍성하게 해준다. 깽깽이풀      국립수목원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계절 소식을 영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며, 봄꽃 영상은 국립수목원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의 수변공간 곳곳에서 알에서 깨어난 북방산개구리 올챙이들을 만나보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지친 국민들이 국립수목원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겨울의 흔적속에서도 남들보다 먼저 꽃을 피운 보랏빛 향기 가득한 우리 자생식물들을 보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할미꽃  
    • 산림산업
    2021-03-30

산림산업 검색결과

  • 우리 숲의 멸종위기 희귀·특산식물 수목원이 지킵니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한 바 있다. *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 ‘자연과 조화로운 삶’ 이라는 비전을 205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사회·경제 전 분야에 걸친 실천목표(2030년 23개, 2050년 4개)   우리나라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18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정보 DB구축 및 멸종위험도를 분석하는 한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40개소 이상 지정·운영하는 등 국·공·사립수목원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자생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을 위해 국립수목원에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6개소를 자생식물종자 공급센터로 지정해 지역 사립수목원과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위해 산림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소재발굴→제품개발→기술지원→산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 적응성을 강화한 내환경성 신품종 개발과 개화조절, 생장촉진기술 등 맞춤형 재배기술을 고도화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가생물자원의 확보·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느 때 보다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산림생물자원을 철저하게 보전·관리해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릉요강꽃 군락     미선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27
  •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 시작
    이영애_동행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정덕현_열 개의 우주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https://knplan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상(금강초롱꽃상 상금 각50만원, 3점), 국립수목원장상(매미꽃상 각30만원, 30점) 등 상장과 상금이 걸려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정인화_사계(행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0
  • 출원 산림신품종 봄철 재배심사 박차
    돌배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2022년 출원된 미선나무, 돌배나무, 솔체꽃 등 출원품종을 시작으로 올해 총 178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선나무는 한국특산식물로서 이른 봄에 흰색 꽃이 피고 향기가 좋아 개나리대체수종으로 식재하거나 공원, 생울타리 조성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배심사는 식물별 번식 방법에 따라 2회(1회=1년, 2회의 생장주기)의 재배시험으로 진행되며 구별성(차이), 균일성(동일성) 및 안정성(재현성)을 평가한다. 재배시험 항목은 꽃(크기, 모양, 색 등), 잎(모양, 수 등), 열매(무게, 모양, 색 등) 등 식물체의 전반적인 특성을 포함한다. 재배심사를 마친 출원품종은 신규성과 품종명칭심사(독창성)를 포함한 종합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선나무     올해 재배심사는 178건의 출원품종을 대상으로 산과수 26품종(감나무, 돌배나무 등), 조경수 61품종(굴참나무, 은행나무 등), 산채 4품종(곰취, 곤달비 등), 야생화 41품종(구절초, 솔체꽃 등), 특용 23품종(병풀, 음나무 등), 버섯류 23품종(표고, 꽃송이버섯 등)이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영세 육종가를 위해 “신속·정확한 재배심사를 추진하여 산림분야 신품종 확보(지식재산권) 및 종자산업 활성화(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미선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04-14
  • 국립산림과학원,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 지도 발표
    따뜻한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봄철 꽃나무의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과 양봉업 등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하였다. 개화시기 예측 지도는 3~5월에 꽃이 피는 수종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 미선나무, 철쭉, 산철쭉 등 다섯 수종을 전국 1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해당 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의 개화·개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예측한 개화지도는 종별·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나들이나 영농활동 일정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으로 양봉 임가나 관련 업계에서 꿀 생산(채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선나무는 2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춘천 지역이 4월에 개화하여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마가목은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가 이루어지고, 아까시나무는 5월 9일 여수를 시작으로 대전(5월 15일), 춘천(5월 30일) 순서로 남부지역에서 북부지역으로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철쭉은 3월부터 5월까지 개화하여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철쭉은 4월에 대부분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봄철 꽃나무 개화일 예측은 산림 수목의 생태학적 체계를 고려한 과정 기반모형(process-based model)과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하였으며, 예측 모형은 산림청, 지역 공립수목원, 학술림 등 전국 26곳에서 관측한 개화일 자료를 활용하였다.  또한, 지형이 복잡하고 고도가 높은 산림지역의 정확한 기상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와 기상청 관측정보를 융합한 일 단위 재분석 기상자료를 생산하여 활용하였다. 한편,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개화일 예측 정보뿐만 아니라 개엽시기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00대 명산에 대한 개화시기 예측 결과를 시범 서비스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장근창 연구사(박사)는 “봄철 꽃나무의 개화일 예측 정보는 국민 여가생활이나 임가 소득과 매우 관련이 높은 정보이다.”라며, “향후 산악지역 기상정보 활용 기술과 예측 모형의 정확도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31
  • 봄꽃 핀 홍릉숲에서, 홍릉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5일(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박사가 ‘홍릉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홍릉숲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계절별로 홍릉숲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림 생태에 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홍매화, 산수유,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아름다운 홍릉의 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5월 20일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홍릉숲을 편안하게 느끼고 산림과학을 친근하게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2023 홍릉 시민 아카데미’ 참여 방법  ○ 운영일정 : 3.25, 5.20, 7.22, 8.26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방법 : 사전접수(50명) - 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foresttrip.go.kr)            현장접수(30명) –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운영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주차 불가, 음식물 취식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588)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개최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가 경기도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6일간) 개최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분경, 식물액자, 사진)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전시회 동안 수상 작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국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동행”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열 개의 우주”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38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공모작품 전시회 이외에도 “길 위에 만나는 우리식물 특별전시”, “국화과 세밀화 전시회”, “숲속 곤충들의 보금자리 특별전시”, “우리 꽃! 나눔행사”, “우리 꽃 예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우리 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촉매제가 되어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9-22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본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knplants.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01
  • 국립수목원, 우리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다
    우리꽃대상_대통령상_분경분야_손효상_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일대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30점, 식물액자 5점, 우리 꽃을 촬영한 사진 41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변산바람꽃”이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18명에게 상금 1,250만원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숲정원 모델정원, 이끼정원”, “이야기가 있는 전시원 ‘낮에 빛나는 별(Aster)’”, “말벌주의보 발령! 산림 말벌 바로 알기”,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회”, “우리 꽃!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_국립수목원장 환영사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와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9-17
  • 이번 주말에는 홍릉숲에서 도장찍기(스탬프) 여행 어떠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에게 숲 교육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즐거움도 전달 할 수 있는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홍릉숲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도장찍기 여행)’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릉숲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는 역사·문화·학술 가치가 있는 홍릉숲의 주요 수종 및 장소를 스스로 탐방하여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각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은 후 지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예약 없이 현장 참여형으로 운영되며 정문에 배치된 홍보책자를 받아 가면 된다. 매주 숨어있는 장소가 변동되는 QR코드를 찾아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홍릉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여 산림복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색다른 추억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해설가의 인솔하에 진행되었던 기존 숲해설 프로그램보다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숲 탐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 황재홍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이 도심 속 휴식처 홍릉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탬프 투어도 참여하여 홍릉숲의 가치를 느끼고 숲이 주는 혜택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및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알림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 및 숲해설을 운영하고 있다. □ 홍릉숲 주말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참여 방법 ○ 운영기간 : 매주 토요일, 일요일(2021.08.14.∼2021.11.28./공휴일 휴무) ○ 운영시간 : 8∼10월(09:00∼18:00), 11월(09:00∼17:00) ○ 예약 없이 현장 참여형 운영 ○ 유의사항 : 차량 이용 금지, 음식물 취식 및 식물 채취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777)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13
  •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우리꽃전시회.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꽃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9.15.-24.) 중에는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 계절을 앞서가는 야생화전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원, 숲정원모델정원, 가을 곤충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02
  • 한반도 특산식물 미선나무 새로운 자생지 발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수목 분포 탐사 활동 중 강원도 원주에서 특산식물 미선나무의 대규모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Nakai)는 한반도 특산식물로 1919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후, 현재까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충북 괴산, 영동, 전북 부안의 5곳의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미선나무 자생지는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 발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곳 중 최북단에 해당한다. 원주시에 위치한 야산의 산지 계곡 및 능선부의 미선나무 2천여 개체들이 약 6,000㎡의 면적에 걸쳐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자생지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의 국가 연락기관으로서 식물 보전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권고사항을 위해 노력중이다.    새로운 10년 계획인 지구식물보전전략 2030의 목표4에서는 유전다양성을 포함한 식물 보전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자생지 발견은 미선나무의 보전과 복원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우리나라 희귀식물이자 특산식물인 미선나무의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됨에 따라 기존 자생지와 더불어 보전과 복원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26
  • 국립수목원이 알리는 두 번째 봄소식
    처녀치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 전시원이 이른 봄에 꽃이 피는 다양한 초본식물들로 인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지금 국립수목원에는 이른 봄 눈을 뚫고 나온 노란색 꽃의 개복수초의 뒤를 이어 다양한 보라색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옹기종기 무리지어 자라는 깽깽이풀, 멋진 털코트를 입은 동강할미꽃,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서 꽃다발을 이루는 처녀치마는 모두 보랏빛의 꽃잎을 가진 식물들이다. 키는 작지만 당당하게 피어난 이 꽃들은 초봄의 적막한 전시원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보랏빛 향기 가득한 이 식물들은 4월 초순까지 국립수목원 곳곳에서(백합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 약용식물원, 소리정원 등)에서 볼 수 있다.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우리나라 특산종 미선나무, 특유의 강한 향기로 많은 벌들을 부르는 길마가지나무 등도 봄의 향기를 풍성하게 해준다. 깽깽이풀      국립수목원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계절 소식을 영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며, 봄꽃 영상은 국립수목원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의 수변공간 곳곳에서 알에서 깨어난 북방산개구리 올챙이들을 만나보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지친 국민들이 국립수목원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겨울의 흔적속에서도 남들보다 먼저 꽃을 피운 보랏빛 향기 가득한 우리 자생식물들을 보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할미꽃  
    • 산림산업
    2021-03-30

산림환경 검색결과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방)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터삼거리(1.1km)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가마터삼거리 구간 및 그 일원은 야생생물 Ⅱ급 노랑붓꽃, 깃대종 변산바람꽃을 비롯하여 붉노랑상사화, 미선나무, 개족도리풀 등 다양한 자생식물이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보전하고자 한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터삼거리 구간을 탐방하려면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탐방 예정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또는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탐방로 예약제 기간에는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390명으로 제한된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9-22
  • 대전시, 멸종위기종 ‘솔붓꽃ㆍ금붓꽃’복원 나섰다
     대전시가 멸종위기종인 ‘솔붓꽃’과 대전시 희귀식물인 ‘금붓꽃’ 증식 복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30일 동구 세천공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협약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솔붓꽃 ㆍ 금붓꽃 식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솔붓꽃’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동유럽에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취약종*(VU)으로 평가되고 있다.    * 취약종 : 절멸 위험에 노출되어 매우 취약하게 된 종. 절멸 위험 정도에 따라 절멸종, 위기종, 취약종, 위협종 등으로 나눔 ‘금붓꽃’은 멸종위기종이 아니지만, 마을생물종*으로 분류되어 솔붓꽃과 마찬가지로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 마을생물종 : 깃대종, 고유종 등 지역대표종을 뜻함 지난해 같은 환경에 각각 15주씩 시범 식재한 결과 생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에 두 종 200주씩 본 식재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식재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했으며, 천리포수목원 등 참여기관 및 단체에서 생물 증식복원, 사후관리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식물인 ‘미선나무’를 서구 흑석동 노루벌에 식재했고, 대전의 깃대종(flagship species) 중 하나인‘감돌고기’를 유등천 상류에 방류 하는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전시 깃대종(3종) : 하늘다람쥐(산), 이끼도롱뇽(계곡), 감돌고기(하천)   ** 깃대종 : 특정지역의 생태ㆍ지리ㆍ문화ㆍ사회적 특성을 반영하는 생물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솔붓꽃, 금붓꽃을 복원 식재하는 계기로 대전지역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8년 9월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7선을 동영상에 담아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 중이다.
    • 산림환경
    2021-09-30

포토뉴스 검색결과

  •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 산림정책 구체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0년간 나무 양은 약 15배 증가했고 전체 국토 면적 대비 산림 면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네 번째가 됐다"며 "정부는 그 역사를 담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숲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면서도 국민께서 편하게 즐기게 산림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동과 서를 잇는 849㎞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을 임기 내 조성하겠다"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은 자연 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도시에서 숲의 기운을 즐길 수 있게 '도시 숲' 조성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임기 내 1200억 원을 더 투자해 전국에 '유아숲체험원'을 150개 추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올해 안에 국유림법 개정안을 마련해 산림 관광을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산불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농림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며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임도도 매년 500㎞ 이상 확충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남명초 5학년 학생들과 '명지 유아숲체험원'에서 우리나라 특산 식물인 '미선나무'를 직접 심었다. 윤 대통령은 "이 나무가 쑥쑥 크는 것처럼 여러분도 아주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나무에) 자주 물도 주고, 가지도 쳐주고, 비료도 넣어주듯 어른들이 여러분이 잘 크게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06
  • 우리 숲의 멸종위기 희귀·특산식물 수목원이 지킵니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산림생물다양성 증진 등을 위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와 급격한 생물다양성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향후 10년 가장 심각한 위험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선정한 바 있다. *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 ‘자연과 조화로운 삶’ 이라는 비전을 205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사회·경제 전 분야에 걸친 실천목표(2030년 23개, 2050년 4개)   우리나라 또한 미선나무, 제주고사리삼 등 49종의 자생식물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약화됨에 따라 산림생물 수집·보전·연구를 수행하는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은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집·보전 강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18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정보 DB구축 및 멸종위험도를 분석하는 한편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40개소 이상 지정·운영하는 등 국·공·사립수목원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자생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을 위해 국립수목원에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6개소를 자생식물종자 공급센터로 지정해 지역 사립수목원과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자생식물의 산업화를 위해 산림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소재발굴→제품개발→기술지원→산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 적응성을 강화한 내환경성 신품종 개발과 개화조절, 생장촉진기술 등 맞춤형 재배기술을 고도화 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가생물자원의 확보·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느 때 보다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산림생물자원을 철저하게 보전·관리해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릉요강꽃 군락     미선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27
  • 희귀식물 보유한 수목원 보전기관으로 지정,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 보호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여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마다 조사하여 보전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위기에 처한 자생식물들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게 되고, 국립수목원 및 공·사립수목원 73개소가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그 활용 방안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중요 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전, 관리하는 것이 자원부국으로 가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식물자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용 식물자원의 발굴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식물(광릉요강꽃)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미선나무)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개느삼)   <사진> 산림청지정 희귀‧특산식물(금강초롱)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3
  •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 시작
    이영애_동행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정덕현_열 개의 우주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https://knplan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상(금강초롱꽃상 상금 각50만원, 3점), 국립수목원장상(매미꽃상 각30만원, 30점) 등 상장과 상금이 걸려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정인화_사계(행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0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출원 산림신품종 봄철 재배심사 박차
    돌배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2022년 출원된 미선나무, 돌배나무, 솔체꽃 등 출원품종을 시작으로 올해 총 178품종에 대한 재배심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선나무는 한국특산식물로서 이른 봄에 흰색 꽃이 피고 향기가 좋아 개나리대체수종으로 식재하거나 공원, 생울타리 조성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배심사는 식물별 번식 방법에 따라 2회(1회=1년, 2회의 생장주기)의 재배시험으로 진행되며 구별성(차이), 균일성(동일성) 및 안정성(재현성)을 평가한다. 재배시험 항목은 꽃(크기, 모양, 색 등), 잎(모양, 수 등), 열매(무게, 모양, 색 등) 등 식물체의 전반적인 특성을 포함한다. 재배심사를 마친 출원품종은 신규성과 품종명칭심사(독창성)를 포함한 종합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선나무     올해 재배심사는 178건의 출원품종을 대상으로 산과수 26품종(감나무, 돌배나무 등), 조경수 61품종(굴참나무, 은행나무 등), 산채 4품종(곰취, 곤달비 등), 야생화 41품종(구절초, 솔체꽃 등), 특용 23품종(병풀, 음나무 등), 버섯류 23품종(표고, 꽃송이버섯 등)이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영세 육종가를 위해 “신속·정확한 재배심사를 추진하여 산림분야 신품종 확보(지식재산권) 및 종자산업 활성화(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미선나무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3-04-14
  • 국립산림과학원,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 지도 발표
    따뜻한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봄철 꽃나무의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과 양봉업 등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하였다. 개화시기 예측 지도는 3~5월에 꽃이 피는 수종인 아까시나무와 마가목, 미선나무, 철쭉, 산철쭉 등 다섯 수종을 전국 1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해당 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의 개화·개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예측한 개화지도는 종별·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나들이나 영농활동 일정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산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밀원수종으로 양봉 임가나 관련 업계에서 꿀 생산(채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선나무는 2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춘천 지역이 4월에 개화하여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마가목은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가 이루어지고, 아까시나무는 5월 9일 여수를 시작으로 대전(5월 15일), 춘천(5월 30일) 순서로 남부지역에서 북부지역으로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철쭉은 3월부터 5월까지 개화하여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철쭉은 4월에 대부분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봄철 꽃나무 개화일 예측은 산림 수목의 생태학적 체계를 고려한 과정 기반모형(process-based model)과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하였으며, 예측 모형은 산림청, 지역 공립수목원, 학술림 등 전국 26곳에서 관측한 개화일 자료를 활용하였다.  또한, 지형이 복잡하고 고도가 높은 산림지역의 정확한 기상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와 기상청 관측정보를 융합한 일 단위 재분석 기상자료를 생산하여 활용하였다. 한편,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개화일 예측 정보뿐만 아니라 개엽시기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00대 명산에 대한 개화시기 예측 결과를 시범 서비스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장근창 연구사(박사)는 “봄철 꽃나무의 개화일 예측 정보는 국민 여가생활이나 임가 소득과 매우 관련이 높은 정보이다.”라며, “향후 산악지역 기상정보 활용 기술과 예측 모형의 정확도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31
  • 봄꽃 핀 홍릉숲에서, 홍릉의 사계를 느껴보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5일(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박사가 ‘홍릉의 사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홍릉숲의 사계절 모습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며, 계절별로 홍릉숲의 정취를 느끼는 방법을 소개하고 산림 생태에 관한 지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홍매화, 산수유, 개나리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아름다운 홍릉의 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5월 20일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홍릉숲을 편안하게 느끼고 산림과학을 친근하게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2023 홍릉 시민 아카데미’ 참여 방법  ○ 운영일정 : 3.25, 5.20, 7.22, 8.26 토요일 오후 2시  ○ 예약방법 : 사전접수(50명) - 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foresttrip.go.kr)            현장접수(30명) –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운영 당일 13시부터 선착순 접수)  ○ 유의사항 : 주차 불가, 음식물 취식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588)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방)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터삼거리(1.1km)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가마터삼거리 구간 및 그 일원은 야생생물 Ⅱ급 노랑붓꽃, 깃대종 변산바람꽃을 비롯하여 붉노랑상사화, 미선나무, 개족도리풀 등 다양한 자생식물이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보전하고자 한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가마터삼거리 구간을 탐방하려면 국립공원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탐방 예정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또는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탐방로 예약제 기간에는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390명으로 제한된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9-22
  •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개최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가 경기도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6일간) 개최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분경, 식물액자, 사진)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전시회 동안 수상 작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회뿐만 아니라 대국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동행”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열 개의 우주”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38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공모작품 전시회 이외에도 “길 위에 만나는 우리식물 특별전시”, “국화과 세밀화 전시회”, “숲속 곤충들의 보금자리 특별전시”, “우리 꽃! 나눔행사”, “우리 꽃 예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 우리 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촉매제가 되어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9-22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본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knplants.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01
  • 대전시, 멸종위기종 ‘솔붓꽃ㆍ금붓꽃’복원 나섰다
     대전시가 멸종위기종인 ‘솔붓꽃’과 대전시 희귀식물인 ‘금붓꽃’ 증식 복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30일 동구 세천공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협약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솔붓꽃 ㆍ 금붓꽃 식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솔붓꽃’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동유럽에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자생지가 파괴되어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취약종*(VU)으로 평가되고 있다.    * 취약종 : 절멸 위험에 노출되어 매우 취약하게 된 종. 절멸 위험 정도에 따라 절멸종, 위기종, 취약종, 위협종 등으로 나눔 ‘금붓꽃’은 멸종위기종이 아니지만, 마을생물종*으로 분류되어 솔붓꽃과 마찬가지로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 마을생물종 : 깃대종, 고유종 등 지역대표종을 뜻함 지난해 같은 환경에 각각 15주씩 시범 식재한 결과 생육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에 두 종 200주씩 본 식재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식재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했으며, 천리포수목원 등 참여기관 및 단체에서 생물 증식복원, 사후관리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식물인 ‘미선나무’를 서구 흑석동 노루벌에 식재했고, 대전의 깃대종(flagship species) 중 하나인‘감돌고기’를 유등천 상류에 방류 하는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전시 깃대종(3종) : 하늘다람쥐(산), 이끼도롱뇽(계곡), 감돌고기(하천)   ** 깃대종 : 특정지역의 생태ㆍ지리ㆍ문화ㆍ사회적 특성을 반영하는 생물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솔붓꽃, 금붓꽃을 복원 식재하는 계기로 대전지역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8년 9월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7선을 동영상에 담아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 중이다.
    • 산림환경
    2021-09-30
  • 국립수목원, 우리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다
    우리꽃대상_대통령상_분경분야_손효상_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일대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30점, 식물액자 5점, 우리 꽃을 촬영한 사진 41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변산바람꽃”이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18명에게 상금 1,250만원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숲정원 모델정원, 이끼정원”, “이야기가 있는 전시원 ‘낮에 빛나는 별(Aster)’”, “말벌주의보 발령! 산림 말벌 바로 알기”,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회”, “우리 꽃!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_국립수목원장 환영사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와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9-17
  • 이번 주말에는 홍릉숲에서 도장찍기(스탬프) 여행 어떠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에게 숲 교육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즐거움도 전달 할 수 있는 비대면 숲해설 프로그램 ‘홍릉숲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도장찍기 여행)’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릉숲을 즐기는 스탬프 투어’는 역사·문화·학술 가치가 있는 홍릉숲의 주요 수종 및 장소를 스스로 탐방하여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각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를 찍은 후 지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예약 없이 현장 참여형으로 운영되며 정문에 배치된 홍보책자를 받아 가면 된다. 매주 숨어있는 장소가 변동되는 QR코드를 찾아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홍릉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여 산림복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색다른 추억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해설가의 인솔하에 진행되었던 기존 숲해설 프로그램보다 코로나19 대응 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숲 탐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장 황재홍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이 도심 속 휴식처 홍릉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탬프 투어도 참여하여 홍릉숲의 가치를 느끼고 숲이 주는 혜택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및 탐방객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알림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 및 숲해설을 운영하고 있다. □ 홍릉숲 주말 비대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참여 방법 ○ 운영기간 : 매주 토요일, 일요일(2021.08.14.∼2021.11.28./공휴일 휴무) ○ 운영시간 : 8∼10월(09:00∼18:00), 11월(09:00∼17:00) ○ 예약 없이 현장 참여형 운영 ○ 유의사항 : 차량 이용 금지, 음식물 취식 및 식물 채취 금지 ○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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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1-08-13
  •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우리꽃전시회.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꽃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등 모두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9.15.-24.) 중에는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 계절을 앞서가는 야생화전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원, 숲정원모델정원, 가을 곤충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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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8-02
  • 한반도 특산식물 미선나무 새로운 자생지 발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수목 분포 탐사 활동 중 강원도 원주에서 특산식물 미선나무의 대규모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Nakai)는 한반도 특산식물로 1919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후, 현재까지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서 충북 괴산, 영동, 전북 부안의 5곳의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미선나무 자생지는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 발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곳 중 최북단에 해당한다. 원주시에 위치한 야산의 산지 계곡 및 능선부의 미선나무 2천여 개체들이 약 6,000㎡의 면적에 걸쳐 집단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자생지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의 국가 연락기관으로서 식물 보전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권고사항을 위해 노력중이다.    새로운 10년 계획인 지구식물보전전략 2030의 목표4에서는 유전다양성을 포함한 식물 보전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대규모 자생지 발견은 미선나무의 보전과 복원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우리나라 희귀식물이자 특산식물인 미선나무의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됨에 따라 기존 자생지와 더불어 보전과 복원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26
  • 국립수목원이 알리는 두 번째 봄소식
    처녀치마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 전시원이 이른 봄에 꽃이 피는 다양한 초본식물들로 인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 지금 국립수목원에는 이른 봄 눈을 뚫고 나온 노란색 꽃의 개복수초의 뒤를 이어 다양한 보라색 꽃들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옹기종기 무리지어 자라는 깽깽이풀, 멋진 털코트를 입은 동강할미꽃, 여러 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서 꽃다발을 이루는 처녀치마는 모두 보랏빛의 꽃잎을 가진 식물들이다. 키는 작지만 당당하게 피어난 이 꽃들은 초봄의 적막한 전시원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보랏빛 향기 가득한 이 식물들은 4월 초순까지 국립수목원 곳곳에서(백합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 약용식물원, 소리정원 등)에서 볼 수 있다.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우리나라 특산종 미선나무, 특유의 강한 향기로 많은 벌들을 부르는 길마가지나무 등도 봄의 향기를 풍성하게 해준다. 깽깽이풀      국립수목원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계절 소식을 영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며, 봄꽃 영상은 국립수목원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의 수변공간 곳곳에서 알에서 깨어난 북방산개구리 올챙이들을 만나보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지친 국민들이 국립수목원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겨울의 흔적속에서도 남들보다 먼저 꽃을 피운 보랏빛 향기 가득한 우리 자생식물들을 보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할미꽃  
    • 산림산업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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