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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씨앗부터 남다른 숲” 가꾸기 체험행사
    산림청에서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에서는 2021년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산림분야 관계자들을 모시고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2021.11.10.(수) 개최하였다  ○ 대 상 지 : 금강소나무 후계림(’05년 종자파종, 면적 1ha)     -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341(대관령자연휴양림 내)  ○ 참 여 자 : 강릉국유림관리소,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대관령자연휴양림 이번 체험행사는 2005년 대관령 금강소나무에서 채취한 종자를 직접 숲에 뿌려 조성한 숲에서 개최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어린 묘목을 심어 숲으로 조성하지만, 이번 대상지는 금강송의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종자의 채취 후 발아, 생장이 이루어져 긴 노력의 결과로 조성한 숲이다.  씨앗부터 남다르게 조성한 금강소나무 후계림의 체험행사는 통직한 나무를 가꾸기 위해 필요한 가지치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금강소나무 후계림이 위치한 「대관령 자연휴양림」 직원들과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직원들이 참여하였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대관령의 상징인 소나무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고, 숲을 가꾸고 지키는 최일선의 기관이 모여 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앞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로부터 지키고, 잘 조성한 숲이 휴양 등으로 활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1-10
  •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기준, 국가표준식물목록 개정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명에 대한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 공개된 목록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하여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과 귀화식물로 각각 구분하여 목록을 체계화하였고, 국내에 식재(재배)되고 있으나 일부가 자연생태계에 침입하여 야생화되고 있는 외래화 우려식물(중국굴피나무, 일본목련, 꽃여뀌바늘 등 72분류군)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다.     ※ 임시정착식물: 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체 및 정착이 불완전한 초기 정착준비종     ※ 귀화식물: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이상 생육, 확산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여 야생화한 외래식물 국가표준식물목록 홈페이지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외래식물)은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목록을 항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표준화된 식물목록 작성을 위해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물명의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식물자원의 관리와 식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국가 차원의 식물명 표준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을 비롯한 국제협약대응 등 관련 분야 발전 및 국민들의 식물명 혼란 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대한 통일화 및 표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반들산쇠고비     참닻꽃     울릉꽃장포     털개구리자리     가지털괭이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31
  • 2014년을 맞으며, 우리는 숲의 변화에 주목할 때다.
     60~70년대 헐벗었던 산림이 복구 된지 벌써 30년, 길게는 반세기가 지나고 있다, 사람의 나이로 중·장년을 지나 노년기를 준비해야할 시기이다. 건강한 여생과 다음세대에게 자리를 어떻게 물려 줄 것인가를 고민할 때라 생각한다. 우리의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경영하기 위해서 우리는 수확·갱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맞이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산업화 이전에는 활엽수림(참나무류 등)이 주 수종이었을 것이다. 산업화·도시화에 따라 땔감 등 목재수요 증가로 헐벗은 산지로 변하고, 헐벗은 산지에 소나무(리기다)가 자리를 차지하여 현재의 우리 숲 모습으로 변했을 것이다. 참나무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잘리 우면 움(맹아)이 나와 참나무 숲으로 재생 복원하는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숲의 생리·생태적 변화를 이해하면 임업적으로 우리의 역할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숲의 변화를 정확히 보고 느끼고 진단하여 미래세대를 위해 수확·갱신을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때이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반성하고 생각하고 숲의 변화에 주목할 때이다. 큰 나무가 늙고 병들어 제거되면 그 밑에 잠자는 수많은 생명(매토종자)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싹을 튀 울 것이다. 이런 산림 환경에서 30~40cm의 묘목을 이식하여 조림을 성공시키기는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조림지사후관리(풀베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개벌 후 재 조림을 통해 조림지를 성공시키기엔 많은 비용과 노력이 수반되고, 현재의 산림토양 환경에서 자연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승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인공갱신 보다는 임업적 관리를 통한 천연갱신이 필요 할 것이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 할 때이다. 숲가꾸기!, 무육간벌, 수확간벌 위주에서 수확·갱신의 정책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수확갱신의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벌채 방법을 도입 할 때이다. 참나무림엔 맹아갱신을 대폭 확대하고, 소나무림은 수확간벌과 택벌, 산벌, 모수벌채를 병행하는 산림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숲도 다음세대로 세대교체를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숲의 변화 속에서 새해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첫째, 갱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필요 할 것이다. 산림 생태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무엇인지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국유림관리소가 사업소의 역할에서 벗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산림경영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는 국유림관리소의 역할이 필요 할 것이다. 우리 산림사업 전반에 설계·감리제도 도입은 우리 임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 산림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면 산림사업의 설계 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국민들에게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하는 산림정책의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야야 한다. 국민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요구할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우리 일선관서에서는 제2의 장성편백림, 제3의 대관령소나무숲, 제4의 금강소나무숲을 꿈꾸고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 뉴스광장
    2014-01-06
  • 부산청소년그린리더“녹색생활 우리가 앞장선다”
    부산광역시는 1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청소년그린리더 활동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청소년그린리더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그린리더들은 동아리 소개와 함께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2013년 부산청소년그린리더 활성화 방안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1시 50분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연산동 도시철도역사 내로 자리를 옮겨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산청소년그린리더는 청소년기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녹색생활을 습관화하고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구성되었다. 현재 온새미로에코(중학교 연합팀), GELS(고등학교 연합팀)를 비롯 Love Green(부일외고), 초록소년(중앙고), 그린스마일(동천고), 경남고에코(경남고), 동천그린리더스(동천고), 사랑비(영도여고), 솔바람(혜광고), Y-Green(용인고), 경남고에코(경남고) 등 11개 동아리에서 256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교내에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자원 재활용, 잔반 줄이기, 활동일지 작성, 이면지를 활용한 노트 제작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였고, 학교 밖에서도 △해양오염지역 정화 및 탐방(낙동강 하구 일원) △에너지 절약 퍼포먼스(서면, 광안리해수욕장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견학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 등 총 72회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올해 10월 충남 부여에서 열린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으로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올해 그린리더 위촉장을 신규로 받은 학생이 210여 명으로, 기존 학생들이 진학을 하더라도 자연스러운 세대교체와 함께 2013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소년그린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사례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경진대회 참여학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부산청소년그린리더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환경지킴이이자 그린스타트 운동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2-12-27

산림행정 검색결과

  •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씨앗부터 남다른 숲” 가꾸기 체험행사
    산림청에서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에서는 2021년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산림분야 관계자들을 모시고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2021.11.10.(수) 개최하였다  ○ 대 상 지 : 금강소나무 후계림(’05년 종자파종, 면적 1ha)     -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341(대관령자연휴양림 내)  ○ 참 여 자 : 강릉국유림관리소,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대관령자연휴양림 이번 체험행사는 2005년 대관령 금강소나무에서 채취한 종자를 직접 숲에 뿌려 조성한 숲에서 개최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어린 묘목을 심어 숲으로 조성하지만, 이번 대상지는 금강송의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종자의 채취 후 발아, 생장이 이루어져 긴 노력의 결과로 조성한 숲이다.  씨앗부터 남다르게 조성한 금강소나무 후계림의 체험행사는 통직한 나무를 가꾸기 위해 필요한 가지치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금강소나무 후계림이 위치한 「대관령 자연휴양림」 직원들과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직원들이 참여하였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대관령의 상징인 소나무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고, 숲을 가꾸고 지키는 최일선의 기관이 모여 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앞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로부터 지키고, 잘 조성한 숲이 휴양 등으로 활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1-10
  •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기준, 국가표준식물목록 개정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명에 대한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 공개된 목록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하여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과 귀화식물로 각각 구분하여 목록을 체계화하였고, 국내에 식재(재배)되고 있으나 일부가 자연생태계에 침입하여 야생화되고 있는 외래화 우려식물(중국굴피나무, 일본목련, 꽃여뀌바늘 등 72분류군)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다.     ※ 임시정착식물: 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체 및 정착이 불완전한 초기 정착준비종     ※ 귀화식물: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이상 생육, 확산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여 야생화한 외래식물 국가표준식물목록 홈페이지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외래식물)은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목록을 항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표준화된 식물목록 작성을 위해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물명의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식물자원의 관리와 식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국가 차원의 식물명 표준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을 비롯한 국제협약대응 등 관련 분야 발전 및 국민들의 식물명 혼란 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대한 통일화 및 표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반들산쇠고비     참닻꽃     울릉꽃장포     털개구리자리     가지털괭이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31
  • 산림청, 국내 목재 생산 작년보다 28만㎥ 늘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목재 수급량을 3,132만㎥으로 예측하고,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내 목재를 지난해보다 28만㎥ 증가한 567만㎥ 생산한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불황 등 국내 경제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로 공급되는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의 수요증가로 목재 소비량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불량임지의 수종갱신을 확대해 경제림육성단지로 전환하고 우량한 목재를 다양한 목재산업 원료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수종갱신 면적은 2만7천ha이며, 오는 2021년에는 3만ha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목재 생산량을 늘리고 벌채로 인한 산림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 벌채방법을 보완하고 사유림에 대한 산림영향권 분석 부담을 완화했다. 5ha 이상의 벌채면적에는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존치하고, 각 벌채구역 사이에는 20m의 수림대를 존치해 산림영향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목재생산 확대 및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해 사유림에서 벌채구역 내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남겨두는 경우, 산림영향권을 산출한 것으로 인정해 산림영향권 분석 부담을 완화했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좋은 숲으로 세대교체를 위해 ‘벌채-양묘·조림-숲가꾸기’의 산림자원 순환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하고 목재산업계는 안정적으로 국산목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목재산업계 활성화로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3-28
  • 단양국유림관리소, 친환경벌채 설계설명회 개최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2일(월)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관리소관계자, 벌채설계자 등이 참석하여 ‘국유림 친환경벌채 설계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친환경벌채 사업은 화당리 산13-5번지 일원 34.0ha의 국유림을 벌채할 계획이며, 「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따라 벌채 후에도 산림생물종 다양성 확보 등 숲 생태계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고려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벌채는 5ha 이상 대면적 벌채 대상지에 벌채면적의 10% 이상을 산림 영향권으로 고려하여 벌채지 내 나무를 일정 폭 이상의 원형이나 정방형 등 군상(群像)으로 존치하거나 벌채 구역 사이에 수림대를 남기는 방식이다. 단양국유림관리소 이재수 소장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벌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는 국유림 경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18-07-03
  • 영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벌채 주민설명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한창술)는 20일(수) 장군봉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봉화군 소천면 갈산리 마을회관에서  산촌주민, 관리소 관계관, 벌채 설계자 등이 참석하여 “고령화된 불량활엽수림 벌채부터 후계림 조성까지”를 주제로 한 「국유림 벌채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벌채 후에도 산림생물 종다양성 확보 등 숲생태계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벌채구역 내 산림영향권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대한 설명과 불량활엽수림의 성공적 세대교체를 위한 조림수종 선정, 산촌지역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군봉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국․사유림 산림경영의 모델로서「저비용 고효율의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는 국유림 집약경영단지이다. 한창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산촌주민과 소통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유림경영을 펼치겠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06-21

산림산업 검색결과

  •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씨앗부터 남다른 숲” 가꾸기 체험행사
    산림청에서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에서는 2021년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산림분야 관계자들을 모시고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2021.11.10.(수) 개최하였다  ○ 대 상 지 : 금강소나무 후계림(’05년 종자파종, 면적 1ha)     -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341(대관령자연휴양림 내)  ○ 참 여 자 : 강릉국유림관리소,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대관령자연휴양림 이번 체험행사는 2005년 대관령 금강소나무에서 채취한 종자를 직접 숲에 뿌려 조성한 숲에서 개최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어린 묘목을 심어 숲으로 조성하지만, 이번 대상지는 금강송의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종자의 채취 후 발아, 생장이 이루어져 긴 노력의 결과로 조성한 숲이다.  씨앗부터 남다르게 조성한 금강소나무 후계림의 체험행사는 통직한 나무를 가꾸기 위해 필요한 가지치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금강소나무 후계림이 위치한 「대관령 자연휴양림」 직원들과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직원들이 참여하였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대관령의 상징인 소나무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고, 숲을 가꾸고 지키는 최일선의 기관이 모여 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앞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로부터 지키고, 잘 조성한 숲이 휴양 등으로 활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1-10
  •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기준, 국가표준식물목록 개정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명에 대한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 공개된 목록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하여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과 귀화식물로 각각 구분하여 목록을 체계화하였고, 국내에 식재(재배)되고 있으나 일부가 자연생태계에 침입하여 야생화되고 있는 외래화 우려식물(중국굴피나무, 일본목련, 꽃여뀌바늘 등 72분류군)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다.     ※ 임시정착식물: 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체 및 정착이 불완전한 초기 정착준비종     ※ 귀화식물: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이상 생육, 확산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여 야생화한 외래식물 국가표준식물목록 홈페이지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외래식물)은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목록을 항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표준화된 식물목록 작성을 위해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물명의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식물자원의 관리와 식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국가 차원의 식물명 표준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을 비롯한 국제협약대응 등 관련 분야 발전 및 국민들의 식물명 혼란 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대한 통일화 및 표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반들산쇠고비     참닻꽃     울릉꽃장포     털개구리자리     가지털괭이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31
  • 고산 침엽수종 멸종, 유전다양성 높은 어린나무들이 막는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고산지대에 살고 있는 침엽수종 면적이 25% 감소하고 주요 3개 수종(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의 쇠퇴도가 평균 29%로 보고됨에 따라 고산 침엽수종 숲의 보전·복원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구상나무는 지난 8일  발표된 실태조사 결과 쇠퇴도 33%로 유전자원의 보전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쇠퇴하는 고산지대 침엽수종 숲을 살리기 위해 유전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는 어린 나무를 심어 숲의 적응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보전·복원 전략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전다양성은 종 내 유전자 변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양한 유전변이를 보유해 유전다양성이 높은 집단일수록 예측이 어려운 미래 환경 변화에 적응력이 높아진다.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보전·복원은 각 집단별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여 보전·복원 우선순위 결정에서부터 종자수집, 복원을 위한 어린나무 선정 및 복원지 관리에 활용하는 유전자원 보전 전략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복원 연구팀의 분석 결과 지리산, 한라산, 덕유산 등 구상나무 대규모 자생집단의 유전다양성은 평균 0.735로 유사수종들과 비교하여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각 집단이 현재 수준의 유전다양성을 계속 유지하도록 적절히 보존해 준다면 기후변화 속에서도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아 다시 건전한 상태의 집단으로 번성할 수 있는 능력(회복력)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구상나무 보전·복원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현재까지 집단별 유전다양성을 비교하고, 지리산 구상나무의 종자수집, 복원을 위한 어린나무 선발 기술을 개발하여 경남산림환경연구원과 함께 복원시험지에서 1만 본의 복원 재료를 증식하고 있으며 한라산, 덕유산 등 타 집단 및 분비나무, 주목 등 타 수종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한, 집단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경남 함양의 금원산 구상나무 잔존집단에 1,350본의 어린 구상나무를 심는 복원 식재를 실시한다. 복원에 활용되는 어린 나무는 본래 금원산에 있던 구상나무들과 유전적으로 유사성이 가장 높은 묘목으로, 지리산에서 수집되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집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원시험지에서는 친환경 분해포트, 뿌리 공생균 접종 등 어린나무들이 자생지에서 빨리 뿌리를 내려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과 경남산림환경연구원(원장 유재원)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23일(목) 경남 함양군 금원산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복원시험지 조성과 함께 ‘멸종위기 구상나무 보전·복원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향후 멸종위기 고산수종 연구에 반영하고자 한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박현 부장은 “이번 금원산 복원시험지 조성은 구상나무를 포함한 고산 침엽수종들의 자생지 복원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고산 침엽수종 숲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인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복원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23
  • 한국임업진흥원, 대대적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1일(목), 新경영전략체계를 반영한 조직 개편 및 신규조직 확대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시행하였다. 이번 조직개편은 산촌거점 권역 사업 지원, 일자리 업무 확대, 기술실용화 강화, 4차산업 혁명 대응, HR(인적자원개발관리) 관리 강화 등 정부정책과 산림정책의 대내․외 환경변화와 변경된 전략체계를 반영하여 핵심기능 강화 및 신규사업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 추진되었다. 또한 조직 간 유사업무의 통합을 통해 기관운영의 효율화 및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산림청 업무추진 방향 및 조직개편 방향 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내․외부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기관 핵심업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본부 조직(품질관리본부, 목재․기술지원본부, 임업지원본부) 신설, 새 정부․산림 정책 및 신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부서(창업 및 기술지원실, 산촌활성화지원실 등) 신설 및 기관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혁신실 신설과 시대흐름을 반영하여 기획혁신본부, 방제기획실, 마케팅실 등으로의 부서명 변경 등이 이뤄졌다. 인사발령은 조직개편에 따라 효율적 사업운영을 위한 인사조치로 업무 적합도와 효과성을 고려하여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는 등 능력 중심의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기획혁신본부장의 경우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본부장 직급에서 가장 젊은 나이인 40대의 본부장을 배출했다. 또한 실장급 보직자 평균 연령이 기존 대비 3세가 젊어지고, 젊은 인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하는 등 간부 세대교체를 이루며 혁신 드라이브 동력을 확보했다.  주요 인사로는 산업지원이사에 황효태 전(前) 산업총괄이사, 자원관리 이사에 이윤희 전(前) 자원총괄이사, 기획혁신본부장에 강승모 전(前) 전략기획실장(위원 1급)을 임명했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은“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산림정책 및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조직개편과 능력 중심의 간부급 인사 및 조직과 개인의 발전을 고려한 전 직원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서 사람 중심의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03-02
  • 자연의 힘으로 낙엽송 숲 세대교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낙엽송을 베어낸 후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낙엽송 치수(어린나무)는 종자 1,000립(粒)당 26개체(2.6%)이며 작업처리 유무에 따라 치수 생존율에 26배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연구팀은 춘천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낙엽송 숲의 인공 조림이 아닌 자연적인 세대교체(천연갱신)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가평의 낙엽송 숲을 대상으로 개벌(모두베기)작업과 모수(어미나무)작업을 실시한 후 모수에서 떨어지는 종자량과 이듬해 새로 뿌리를 내린 1년생 치수의 발생량을 조사했다. ※ 모수작업(母樹作業) : 하종용(씨뿌리기용) 어미나무를 헥타르당 약 20그루정도 남겨두고 나머지 임목을 베어내는 작업   각각의 작업 처리구에는 헥타르당 평균 1,831만립(모수작업지 1,759만립, 대상개벌지 1,436만립, 보잔목작업지 2,573만립)의 낙엽송 종자가 숲 바닥에 떨어졌고, 나무를 베지 않은 무처리구에는 3,294만립이 떨어졌다. 그에 반해, 치수 발생량은 작업 처리구가 헥타르당 평균 47만 그루로 2.6%의 발생률(모수작업지 3.5%, 대상개벌지 1.5%, 보잔목작업지 2.2%)을 보인데 비해 처리를 하지 않은 곳은 0.3%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 처리구의 경우 나무를 벤 후 낙엽제거, 지면긁기와 같이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낙엽송 종자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토양의 노출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대상개벌(帶狀皆伐) : 띠 모양으로 모두베기를 해서 갱신을 하는 방법 ※ 보잔목작업(保殘木作業) : 대경목(줄기의 가슴높이 지름이 30cm 이상인 큰 나무)의 생산을 위해 모수를 헥타르당 40~50본가량 남겨두고 나머지 임목을 베어내는 작업 봄철에 새로 발생한 치수는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는 과정에서 작업 처리구의 치수는 37%가 생존(평방미터당 약 18그루)했으며, 무처리구는 14.7%(평방미터당 약 1그루)에 그쳤다. 종자의 유입량 대비 가을철 치수의 생존율은 작업 처리구가 0.96%였고 무처리구는 0.04%에 불과해 처리 유무에 따른 치수의 생존율은 26배의 차이를 보였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연구사는 “생장이 빠른 낙엽송의 특성을 고려하면 시험지에서 천연갱신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낙엽송의 종자가 많이 달리는 해에 종자가 떨어지기 전에 숲의 바닥을 처리하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숲의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부터 자연의 재생능력을 이용해 낙엽송 숲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치수의 발생과 생장을 제한하는 요인,  치수의 생장 특성을 연구하면서 경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갱신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의 자연발생 메커니즘 밝혀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소나무를 베어낸 후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소나무 치수(어린나무)가 종자 1,000립(粒)당 14개체(1.4%)라는 연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연구팀은 소나무 숲의 인공 조림이 아닌 자연적인 세대교체(천연갱신)를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의 금강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개벌(모두베기)작업과 모수(어미나무)작업을 실시한 후 모수에서 낙하하는 종자량과 이듬해 새롭게 뿌리를 내린 1년생 치수의 발생량을 조사했다. ※ 모수작업(母樹作業) : 하종용(下種用, 씨뿌리기용) 어미나무를 헥타르당 몇 그루씩 남겨두고 대부분의 임목을 베어내는 작업 각각의 작업 처리구에는 헥타르당 평균 44만립(대상개벌지 36만립, 군상개벌지 55만립, 모수작업지 42만립)의 소나무 종자가 숲 바닥에 떨어졌고, 어미나무가 많은 대조구에는 130만립이 떨어졌다.   그에 반해, 치수 발생량은 작업 처리구가 헥타르당 평균 6,270그루로 1.4%의 발생률(대상개벌지 2.9%, 군상개벌지 1.1%, 모수작업지 1.0%)을 보인데 비해 대조구는 전무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 처리구의 경우 낙엽제거와 같이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소나무 종자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토양 노출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대상개벌(帶狀皆伐) : 띠 모양으로 모두베기를 해서 갱신을 하는 방법 ※ 군상개벌(群狀皆伐) : 지형에 따라 작업에 용의하도록 불규칙적인 구획된 임지의 나무를 모두베기 하는 갱신방법 또한 소나무 종자가 숲 바닥에 낙하하는 시기는 보통 그해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팀의 조사 결과, 그해 10월과 11월에 전체 종자의 약 84%가 낙하하고,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6% 정도가 낙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봄철에 새로 발생한 치수는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는 과정에서 32%가 고사(말라죽음)했으며, 겨울을 나는 동안에 42%가 고사해 1년생이 2년생 치수가 되는 것은 전체의 2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년생부터는 고사율이 크게 낮아져 치수의 감소량이 크지 않았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박사는 “세계적 보호종인 바다거북이의 생존율이 1%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우리나라 산림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 천연림은 그야말로 1.4%가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소나무 종자가 집중적으로 떨어지는 시기, 치수의 초기 생장특성 등을 이해하면 자연 친화적인 갱신(숲 만들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2년부터 자연의 재생능력을 이용해 소나무 숲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치수의 발생과 생장을 제한하는 요인, 모수와 치수의 유전변화, 치수의 생장특성을 연구하면서 경제성 있고 자연친화적인 갱신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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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6-06-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자연의 힘으로 우리나라 소나무 지킨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나무는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남북으로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동서로는 울릉도에서 백령도까지 우리나라에서 분포면적이 가장 넓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자연의 재생능력(천연갱신)을 이용한 소나무 후계림을 만드는 연구를 통해 어미나무(모수)와 어린나무(자연적으로 종자가 떨어져 싹이 터 자란 나무) 사이에 유전적 특성에 차이가 없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소나무 숲의 자연적인 세대교체(일명 천연갱신)를 위해 일정한 면적의 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모두베기와 모수작업을 각각 2가지 형태씩 총 4가지 작업을 실시한 후 어미나무와 어린나무의 유전다양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4가지 작업형태에서 모두가 어미나무와 어린나무 간 유전적 특성(대립유전자수, 이형접합도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어 모수와 천연치수의 유전구조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연구사는󰡒천연갱신이라는 방법을 통해 목재도 이용하고 어미나무의 좋은 유전적 형질을 유지하는 후계림 조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갱신유형별 천연치수의 시계열적 유전변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어린나무의 고사원인을 유전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또한, 유전다양성과 유전구조의 안정성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천연갱신 방법도 함께 찾을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5-26

오피니언 검색결과

  • 2014년을 맞으며, 우리는 숲의 변화에 주목할 때다.
    60~70년대 헐벗었던 산림이 복구 된지 벌써 30년, 길게는 반세기가 지나고 있다, 사람의 나이로 중·장년을 지나 노년기를 준비해야할 시기이다. 건강한 여생과 다음세대에게 자리를 어떻게 물려 줄 것인가를 고민할 때라 생각한다. 우리의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경영하기 위해서 우리는 수확·갱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맞이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산업화 이전에는 활엽수림(참나무류 등)이 주 수종이었을 것이다. 산업화·도시화에 따라 땔감 등 목재수요 증가로 헐벗은 산지로 변하고, 헐벗은 산지에 소나무(리기다)가 자리를 차지하여 현재의 우리 숲 모습으로 변했을 것이다. 참나무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잘리 우면 움(맹아)이 나와 참나무 숲으로 재생 복원하는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숲의 생리·생태적 변화를 이해하면 임업적으로 우리의 역할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숲의 변화를 정확히 보고 느끼고 진단하여 미래세대를 위해 수확·갱신을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때이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반성하고 생각하고 숲의 변화에 주목할 때이다. 큰 나무가 늙고 병들어 제거되면 그 밑에 잠자는 수많은 생명(매토종자)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싹을 튀 울 것이다. 이런 산림 환경에서 30~40cm의 묘목을 이식하여 조림을 성공시키기는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조림지사후관리(풀베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개벌 후 재 조림을 통해 조림지를 성공시키기엔 많은 비용과 노력이 수반되고, 현재의 산림토양 환경에서 자연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승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인공갱신 보다는 임업적 관리를 통한 천연갱신이 필요 할 것이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 할 때이다. 숲가꾸기!, 무육간벌, 수확간벌 위주에서 수확·갱신의 정책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수확갱신의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벌채 방법을 도입 할 때이다. 참나무림엔 맹아갱신을 대폭 확대하고, 소나무림은 수확간벌과 택벌, 산벌, 모수벌채를 병행하는 산림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숲도 다음세대로 세대교체를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숲의 변화 속에서 새해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첫째, 갱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필요 할 것이다. 산림 생태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무엇인지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국유림관리소가 사업소의 역할에서 벗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산림경영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는 국유림관리소의 역할이 필요 할 것이다. 우리 산림사업 전반에 설계·감리제도 도입은 우리 임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 산림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면 산림사업의 설계 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국민들에게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하는 산림정책의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야야 한다. 국민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요구할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우리 일선관서에서는 제2의 장성편백림, 제3의 대관령소나무숲, 제4의 금강소나무숲을 꿈꾸고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4-01-0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씨앗부터 남다른 숲” 가꾸기 체험행사
    산림청에서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박두식)에서는 2021년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산림분야 관계자들을 모시고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2021.11.10.(수) 개최하였다  ○ 대 상 지 : 금강소나무 후계림(’05년 종자파종, 면적 1ha)     -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341(대관령자연휴양림 내)  ○ 참 여 자 : 강릉국유림관리소,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대관령자연휴양림 이번 체험행사는 2005년 대관령 금강소나무에서 채취한 종자를 직접 숲에 뿌려 조성한 숲에서 개최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어린 묘목을 심어 숲으로 조성하지만, 이번 대상지는 금강송의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종자의 채취 후 발아, 생장이 이루어져 긴 노력의 결과로 조성한 숲이다.  씨앗부터 남다르게 조성한 금강소나무 후계림의 체험행사는 통직한 나무를 가꾸기 위해 필요한 가지치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금강소나무 후계림이 위치한 「대관령 자연휴양림」 직원들과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직원들이 참여하였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대관령의 상징인 소나무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고, 숲을 가꾸고 지키는 최일선의 기관이 모여 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앞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로부터 지키고, 잘 조성한 숲이 휴양 등으로 활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1-10
  • 우리나라 식물이름의 기준, 국가표준식물목록 개정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명에 대한 표준화 목록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 공개된 목록은 2021년 3월까지 국내에 보고된 신종, 미기록종 및 외래식물을 포함하여 자생식물 186과 940속 3,826분류군과 외래식물 41과 179속 342분류군에 대한 표준화된 학명, 추천국명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외래식물은 유입시기 및 확산정도에 따라 임시정착식물과 귀화식물로 각각 구분하여 목록을 체계화하였고, 국내에 식재(재배)되고 있으나 일부가 자연생태계에 침입하여 야생화되고 있는 외래화 우려식물(중국굴피나무, 일본목련, 꽃여뀌바늘 등 72분류군)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다.     ※ 임시정착식물: 국내에 비의도적으로 유입된 외래식물 중 귀화식물로 전환되기 이전에 세대교체 및 정착이 불완전한 초기 정착준비종     ※ 귀화식물: 자연생태계에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개체군을 형성하고, 10년이상 생육, 확산을 통해 국내에 정착하여 야생화한 외래식물 국가표준식물목록 홈페이지   개정된 국가표준식물목록(자생식물, 외래식물)은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kpni/index.do)에서 엑셀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으며, 분기마다 업데이트된 목록을 항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표준화된 식물목록 작성을 위해 국가수목유전자원목록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물명의 표준화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가식물자원의 관리와 식물을 활용한 산업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국가 차원의 식물명 표준화는 생물다양성협약을 비롯한 국제협약대응 등 관련 분야 발전 및 국민들의 식물명 혼란 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구축으로 우리나라 식물 이름에 대한 통일화 및 표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반들산쇠고비     참닻꽃     울릉꽃장포     털개구리자리     가지털괭이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3-31
  • 고산 침엽수종 멸종, 유전다양성 높은 어린나무들이 막는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고산지대에 살고 있는 침엽수종 면적이 25% 감소하고 주요 3개 수종(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의 쇠퇴도가 평균 29%로 보고됨에 따라 고산 침엽수종 숲의 보전·복원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구상나무는 지난 8일  발표된 실태조사 결과 쇠퇴도 33%로 유전자원의 보전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쇠퇴하는 고산지대 침엽수종 숲을 살리기 위해 유전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는 어린 나무를 심어 숲의 적응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보전·복원 전략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전다양성은 종 내 유전자 변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양한 유전변이를 보유해 유전다양성이 높은 집단일수록 예측이 어려운 미래 환경 변화에 적응력이 높아진다.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보전·복원은 각 집단별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여 보전·복원 우선순위 결정에서부터 종자수집, 복원을 위한 어린나무 선정 및 복원지 관리에 활용하는 유전자원 보전 전략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복원 연구팀의 분석 결과 지리산, 한라산, 덕유산 등 구상나무 대규모 자생집단의 유전다양성은 평균 0.735로 유사수종들과 비교하여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각 집단이 현재 수준의 유전다양성을 계속 유지하도록 적절히 보존해 준다면 기후변화 속에서도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아 다시 건전한 상태의 집단으로 번성할 수 있는 능력(회복력)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구상나무 보전·복원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현재까지 집단별 유전다양성을 비교하고, 지리산 구상나무의 종자수집, 복원을 위한 어린나무 선발 기술을 개발하여 경남산림환경연구원과 함께 복원시험지에서 1만 본의 복원 재료를 증식하고 있으며 한라산, 덕유산 등 타 집단 및 분비나무, 주목 등 타 수종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한, 집단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경남 함양의 금원산 구상나무 잔존집단에 1,350본의 어린 구상나무를 심는 복원 식재를 실시한다. 복원에 활용되는 어린 나무는 본래 금원산에 있던 구상나무들과 유전적으로 유사성이 가장 높은 묘목으로, 지리산에서 수집되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집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원시험지에서는 친환경 분해포트, 뿌리 공생균 접종 등 어린나무들이 자생지에서 빨리 뿌리를 내려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과 경남산림환경연구원(원장 유재원)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23일(목) 경남 함양군 금원산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복원시험지 조성과 함께 ‘멸종위기 구상나무 보전·복원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향후 멸종위기 고산수종 연구에 반영하고자 한다. 산림생명자원연구부 박현 부장은 “이번 금원산 복원시험지 조성은 구상나무를 포함한 고산 침엽수종들의 자생지 복원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고산 침엽수종 숲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인 유전다양성을 고려한 복원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23
  • 산림청, 국내 목재 생산 작년보다 28만㎥ 늘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목재 수급량을 3,132만㎥으로 예측하고,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내 목재를 지난해보다 28만㎥ 증가한 567만㎥ 생산한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불황 등 국내 경제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로 공급되는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의 수요증가로 목재 소비량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불량임지의 수종갱신을 확대해 경제림육성단지로 전환하고 우량한 목재를 다양한 목재산업 원료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수종갱신 면적은 2만7천ha이며, 오는 2021년에는 3만ha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목재 생산량을 늘리고 벌채로 인한 산림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친환경 벌채방법을 보완하고 사유림에 대한 산림영향권 분석 부담을 완화했다. 5ha 이상의 벌채면적에는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존치하고, 각 벌채구역 사이에는 20m의 수림대를 존치해 산림영향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목재생산 확대 및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해 사유림에서 벌채구역 내 10% 이상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남겨두는 경우, 산림영향권을 산출한 것으로 인정해 산림영향권 분석 부담을 완화했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좋은 숲으로 세대교체를 위해 ‘벌채-양묘·조림-숲가꾸기’의 산림자원 순환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하고 목재산업계는 안정적으로 국산목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목재산업계 활성화로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3-28
  • 단양국유림관리소, 친환경벌채 설계설명회 개최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2일(월)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관리소관계자, 벌채설계자 등이 참석하여 ‘국유림 친환경벌채 설계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친환경벌채 사업은 화당리 산13-5번지 일원 34.0ha의 국유림을 벌채할 계획이며, 「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따라 벌채 후에도 산림생물종 다양성 확보 등 숲 생태계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고려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벌채는 5ha 이상 대면적 벌채 대상지에 벌채면적의 10% 이상을 산림 영향권으로 고려하여 벌채지 내 나무를 일정 폭 이상의 원형이나 정방형 등 군상(群像)으로 존치하거나 벌채 구역 사이에 수림대를 남기는 방식이다. 단양국유림관리소 이재수 소장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벌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는 국유림 경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18-07-03
  • 영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벌채 주민설명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한창술)는 20일(수) 장군봉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봉화군 소천면 갈산리 마을회관에서  산촌주민, 관리소 관계관, 벌채 설계자 등이 참석하여 “고령화된 불량활엽수림 벌채부터 후계림 조성까지”를 주제로 한 「국유림 벌채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벌채 후에도 산림생물 종다양성 확보 등 숲생태계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벌채구역 내 산림영향권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친환경벌채 운영요령」에 대한 설명과 불량활엽수림의 성공적 세대교체를 위한 조림수종 선정, 산촌지역 일자리창출을 내용으로 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군봉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국․사유림 산림경영의 모델로서「저비용 고효율의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는 국유림 집약경영단지이다. 한창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산촌주민과 소통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유림경영을 펼치겠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06-21
  • 한국임업진흥원, 대대적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1일(목), 新경영전략체계를 반영한 조직 개편 및 신규조직 확대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시행하였다. 이번 조직개편은 산촌거점 권역 사업 지원, 일자리 업무 확대, 기술실용화 강화, 4차산업 혁명 대응, HR(인적자원개발관리) 관리 강화 등 정부정책과 산림정책의 대내․외 환경변화와 변경된 전략체계를 반영하여 핵심기능 강화 및 신규사업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 추진되었다. 또한 조직 간 유사업무의 통합을 통해 기관운영의 효율화 및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산림청 업무추진 방향 및 조직개편 방향 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내․외부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기관 핵심업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본부 조직(품질관리본부, 목재․기술지원본부, 임업지원본부) 신설, 새 정부․산림 정책 및 신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부서(창업 및 기술지원실, 산촌활성화지원실 등) 신설 및 기관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혁신실 신설과 시대흐름을 반영하여 기획혁신본부, 방제기획실, 마케팅실 등으로의 부서명 변경 등이 이뤄졌다. 인사발령은 조직개편에 따라 효율적 사업운영을 위한 인사조치로 업무 적합도와 효과성을 고려하여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는 등 능력 중심의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기획혁신본부장의 경우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본부장 직급에서 가장 젊은 나이인 40대의 본부장을 배출했다. 또한 실장급 보직자 평균 연령이 기존 대비 3세가 젊어지고, 젊은 인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하는 등 간부 세대교체를 이루며 혁신 드라이브 동력을 확보했다.  주요 인사로는 산업지원이사에 황효태 전(前) 산업총괄이사, 자원관리 이사에 이윤희 전(前) 자원총괄이사, 기획혁신본부장에 강승모 전(前) 전략기획실장(위원 1급)을 임명했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은“국민과 임업인을 위한 산림정책 및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조직개편과 능력 중심의 간부급 인사 및 조직과 개인의 발전을 고려한 전 직원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서 사람 중심의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03-02
  • 자연의 힘으로 낙엽송 숲 세대교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낙엽송을 베어낸 후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낙엽송 치수(어린나무)는 종자 1,000립(粒)당 26개체(2.6%)이며 작업처리 유무에 따라 치수 생존율에 26배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연구팀은 춘천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낙엽송 숲의 인공 조림이 아닌 자연적인 세대교체(천연갱신)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가평의 낙엽송 숲을 대상으로 개벌(모두베기)작업과 모수(어미나무)작업을 실시한 후 모수에서 떨어지는 종자량과 이듬해 새로 뿌리를 내린 1년생 치수의 발생량을 조사했다. ※ 모수작업(母樹作業) : 하종용(씨뿌리기용) 어미나무를 헥타르당 약 20그루정도 남겨두고 나머지 임목을 베어내는 작업   각각의 작업 처리구에는 헥타르당 평균 1,831만립(모수작업지 1,759만립, 대상개벌지 1,436만립, 보잔목작업지 2,573만립)의 낙엽송 종자가 숲 바닥에 떨어졌고, 나무를 베지 않은 무처리구에는 3,294만립이 떨어졌다. 그에 반해, 치수 발생량은 작업 처리구가 헥타르당 평균 47만 그루로 2.6%의 발생률(모수작업지 3.5%, 대상개벌지 1.5%, 보잔목작업지 2.2%)을 보인데 비해 처리를 하지 않은 곳은 0.3%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 처리구의 경우 나무를 벤 후 낙엽제거, 지면긁기와 같이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낙엽송 종자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토양의 노출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대상개벌(帶狀皆伐) : 띠 모양으로 모두베기를 해서 갱신을 하는 방법 ※ 보잔목작업(保殘木作業) : 대경목(줄기의 가슴높이 지름이 30cm 이상인 큰 나무)의 생산을 위해 모수를 헥타르당 40~50본가량 남겨두고 나머지 임목을 베어내는 작업 봄철에 새로 발생한 치수는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는 과정에서 작업 처리구의 치수는 37%가 생존(평방미터당 약 18그루)했으며, 무처리구는 14.7%(평방미터당 약 1그루)에 그쳤다. 종자의 유입량 대비 가을철 치수의 생존율은 작업 처리구가 0.96%였고 무처리구는 0.04%에 불과해 처리 유무에 따른 치수의 생존율은 26배의 차이를 보였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연구사는 “생장이 빠른 낙엽송의 특성을 고려하면 시험지에서 천연갱신이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낙엽송의 종자가 많이 달리는 해에 종자가 떨어지기 전에 숲의 바닥을 처리하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숲의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부터 자연의 재생능력을 이용해 낙엽송 숲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치수의 발생과 생장을 제한하는 요인,  치수의 생장 특성을 연구하면서 경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갱신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의 자연발생 메커니즘 밝혀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소나무를 베어낸 후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소나무 치수(어린나무)가 종자 1,000립(粒)당 14개체(1.4%)라는 연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연구팀은 소나무 숲의 인공 조림이 아닌 자연적인 세대교체(천연갱신)를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의 금강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개벌(모두베기)작업과 모수(어미나무)작업을 실시한 후 모수에서 낙하하는 종자량과 이듬해 새롭게 뿌리를 내린 1년생 치수의 발생량을 조사했다. ※ 모수작업(母樹作業) : 하종용(下種用, 씨뿌리기용) 어미나무를 헥타르당 몇 그루씩 남겨두고 대부분의 임목을 베어내는 작업 각각의 작업 처리구에는 헥타르당 평균 44만립(대상개벌지 36만립, 군상개벌지 55만립, 모수작업지 42만립)의 소나무 종자가 숲 바닥에 떨어졌고, 어미나무가 많은 대조구에는 130만립이 떨어졌다.   그에 반해, 치수 발생량은 작업 처리구가 헥타르당 평균 6,270그루로 1.4%의 발생률(대상개벌지 2.9%, 군상개벌지 1.1%, 모수작업지 1.0%)을 보인데 비해 대조구는 전무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 처리구의 경우 낙엽제거와 같이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소나무 종자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토양 노출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대상개벌(帶狀皆伐) : 띠 모양으로 모두베기를 해서 갱신을 하는 방법 ※ 군상개벌(群狀皆伐) : 지형에 따라 작업에 용의하도록 불규칙적인 구획된 임지의 나무를 모두베기 하는 갱신방법 또한 소나무 종자가 숲 바닥에 낙하하는 시기는 보통 그해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팀의 조사 결과, 그해 10월과 11월에 전체 종자의 약 84%가 낙하하고,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6% 정도가 낙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봄철에 새로 발생한 치수는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는 과정에서 32%가 고사(말라죽음)했으며, 겨울을 나는 동안에 42%가 고사해 1년생이 2년생 치수가 되는 것은 전체의 2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년생부터는 고사율이 크게 낮아져 치수의 감소량이 크지 않았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박사는 “세계적 보호종인 바다거북이의 생존율이 1%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우리나라 산림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 천연림은 그야말로 1.4%가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소나무 종자가 집중적으로 떨어지는 시기, 치수의 초기 생장특성 등을 이해하면 자연 친화적인 갱신(숲 만들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2년부터 자연의 재생능력을 이용해 소나무 숲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치수의 발생과 생장을 제한하는 요인, 모수와 치수의 유전변화, 치수의 생장특성을 연구하면서 경제성 있고 자연친화적인 갱신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6-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자연의 힘으로 우리나라 소나무 지킨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나무는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남북으로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동서로는 울릉도에서 백령도까지 우리나라에서 분포면적이 가장 넓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자연의 재생능력(천연갱신)을 이용한 소나무 후계림을 만드는 연구를 통해 어미나무(모수)와 어린나무(자연적으로 종자가 떨어져 싹이 터 자란 나무) 사이에 유전적 특성에 차이가 없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소나무 숲의 자연적인 세대교체(일명 천연갱신)를 위해 일정한 면적의 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모두베기와 모수작업을 각각 2가지 형태씩 총 4가지 작업을 실시한 후 어미나무와 어린나무의 유전다양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4가지 작업형태에서 모두가 어미나무와 어린나무 간 유전적 특성(대립유전자수, 이형접합도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어 모수와 천연치수의 유전구조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연구사는󰡒천연갱신이라는 방법을 통해 목재도 이용하고 어미나무의 좋은 유전적 형질을 유지하는 후계림 조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갱신유형별 천연치수의 시계열적 유전변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어린나무의 고사원인을 유전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또한, 유전다양성과 유전구조의 안정성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천연갱신 방법도 함께 찾을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5-26
  • 2014년을 맞으며, 우리는 숲의 변화에 주목할 때다.
     60~70년대 헐벗었던 산림이 복구 된지 벌써 30년, 길게는 반세기가 지나고 있다, 사람의 나이로 중·장년을 지나 노년기를 준비해야할 시기이다. 건강한 여생과 다음세대에게 자리를 어떻게 물려 줄 것인가를 고민할 때라 생각한다. 우리의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경영하기 위해서 우리는 수확·갱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맞이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산업화 이전에는 활엽수림(참나무류 등)이 주 수종이었을 것이다. 산업화·도시화에 따라 땔감 등 목재수요 증가로 헐벗은 산지로 변하고, 헐벗은 산지에 소나무(리기다)가 자리를 차지하여 현재의 우리 숲 모습으로 변했을 것이다. 참나무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잘리 우면 움(맹아)이 나와 참나무 숲으로 재생 복원하는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숲의 생리·생태적 변화를 이해하면 임업적으로 우리의 역할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숲의 변화를 정확히 보고 느끼고 진단하여 미래세대를 위해 수확·갱신을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때이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반성하고 생각하고 숲의 변화에 주목할 때이다. 큰 나무가 늙고 병들어 제거되면 그 밑에 잠자는 수많은 생명(매토종자)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싹을 튀 울 것이다. 이런 산림 환경에서 30~40cm의 묘목을 이식하여 조림을 성공시키기는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조림지사후관리(풀베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개벌 후 재 조림을 통해 조림지를 성공시키기엔 많은 비용과 노력이 수반되고, 현재의 산림토양 환경에서 자연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승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인공갱신 보다는 임업적 관리를 통한 천연갱신이 필요 할 것이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 할 때이다. 숲가꾸기!, 무육간벌, 수확간벌 위주에서 수확·갱신의 정책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수확갱신의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벌채 방법을 도입 할 때이다. 참나무림엔 맹아갱신을 대폭 확대하고, 소나무림은 수확간벌과 택벌, 산벌, 모수벌채를 병행하는 산림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숲도 다음세대로 세대교체를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숲의 변화 속에서 새해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첫째, 갱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필요 할 것이다. 산림 생태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무엇인지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국유림관리소가 사업소의 역할에서 벗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산림경영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는 국유림관리소의 역할이 필요 할 것이다. 우리 산림사업 전반에 설계·감리제도 도입은 우리 임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 산림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면 산림사업의 설계 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국민들에게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하는 산림정책의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야야 한다. 국민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요구할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우리 일선관서에서는 제2의 장성편백림, 제3의 대관령소나무숲, 제4의 금강소나무숲을 꿈꾸고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 뉴스광장
    2014-01-06
  • 2014년을 맞으며, 우리는 숲의 변화에 주목할 때다.
    60~70년대 헐벗었던 산림이 복구 된지 벌써 30년, 길게는 반세기가 지나고 있다, 사람의 나이로 중·장년을 지나 노년기를 준비해야할 시기이다. 건강한 여생과 다음세대에게 자리를 어떻게 물려 줄 것인가를 고민할 때라 생각한다. 우리의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경영하기 위해서 우리는 수확·갱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맞이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산업화 이전에는 활엽수림(참나무류 등)이 주 수종이었을 것이다. 산업화·도시화에 따라 땔감 등 목재수요 증가로 헐벗은 산지로 변하고, 헐벗은 산지에 소나무(리기다)가 자리를 차지하여 현재의 우리 숲 모습으로 변했을 것이다. 참나무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잘리 우면 움(맹아)이 나와 참나무 숲으로 재생 복원하는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숲의 생리·생태적 변화를 이해하면 임업적으로 우리의 역할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숲의 변화를 정확히 보고 느끼고 진단하여 미래세대를 위해 수확·갱신을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때이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반성하고 생각하고 숲의 변화에 주목할 때이다. 큰 나무가 늙고 병들어 제거되면 그 밑에 잠자는 수많은 생명(매토종자)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싹을 튀 울 것이다. 이런 산림 환경에서 30~40cm의 묘목을 이식하여 조림을 성공시키기는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조림지사후관리(풀베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개벌 후 재 조림을 통해 조림지를 성공시키기엔 많은 비용과 노력이 수반되고, 현재의 산림토양 환경에서 자연력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승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인공갱신 보다는 임업적 관리를 통한 천연갱신이 필요 할 것이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 할 때이다. 숲가꾸기!, 무육간벌, 수확간벌 위주에서 수확·갱신의 정책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수확갱신의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벌채 방법을 도입 할 때이다. 참나무림엔 맹아갱신을 대폭 확대하고, 소나무림은 수확간벌과 택벌, 산벌, 모수벌채를 병행하는 산림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숲도 다음세대로 세대교체를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숲의 변화 속에서 새해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본다. 첫째, 갱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각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필요 할 것이다. 산림 생태계의 변화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무엇인지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국유림관리소가 사업소의 역할에서 벗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산림경영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는 국유림관리소의 역할이 필요 할 것이다. 우리 산림사업 전반에 설계·감리제도 도입은 우리 임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 산림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면 산림사업의 설계 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국민들에게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하는 산림정책의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야야 한다. 국민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요구할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우리 일선관서에서는 제2의 장성편백림, 제3의 대관령소나무숲, 제4의 금강소나무숲을 꿈꾸고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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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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