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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백두대간 트리하우스, “숲에서 시를 읽다”개최
    섬진강 깊어진 제 가슴에 지리산을 담아 거울처럼 비춰주듯 도련님은 내 안에 서 있는 산입니다.   복효근 시인의 『춘향의 노래』 한 구절이 낭송된다. 활자로 기록된 시구는 울창한 소나무 숲에 메아리가 되어 울린다. 서늘한 산속 공기의 적막함 속에서 청중들은 시적 감성의 나래를 펼친다. 8월 4일 남원 운봉 트리하우스 야외공연장에서 시인과의 만남의 낭만적인 풍경이다.   이날 첫 시인과의 만남에는 복효근 시인이 초대되어 트리하우스 투숙객,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낭송과 함께 사물 관찰법, 시 쓰는 방법, 시 감상 및 이해방법 등을 청중들과 소통하였는데, 일상적인 소재를 재치있게 풀어내어 시속에 녹여내는 시인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시인과의 만남 행사는 잘 가꾸어진 숲에서 자연적인 의자에 앉아 시를 낭송하고 시에 대한 해석을 듣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서윤경 시낭송가가 복효근 시인의 주요시를 낭송할 때는 트리하우스의 수려한 풍광이 낭송자의 감정이입된 목소리와 어우러져 청중들의 시적 몰입도와 시적 상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관람객 김유리는 “이번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개최된 시인과의 만남은 산상콘서트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어 좋았다”며 “오늘 낭송한 춘향의 노래는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자연물을 소재로 사랑을 표현하여 아주 낭만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숲과 인문학이 교차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아름답고 잘 가꾸어진 숲을 시민에게 적극 돌려주어 숲에서 행복을 누리고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복효근 시인은 남원 출신으로 1991년 『시와 시학』에서 「새를 기다리며」등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주요시집으로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버마재비 사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방법, 마늘촛불, 따뜻한 외면 등이 있으며, 특히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 같이」는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이다. 2005년 시와 시학사 주관 젊은 시인상, 2015년 제2회 신석정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남원 송동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인과의 만남에 이어 8월 11일(금)에도 명사와의 만남이 트리하우스 야외공연장에서 계속 이어진다. 『큰 오색딱다구리의 육아일기』의 저자 김성호 서남대 교수를 초청하여 자연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새, 곤충, 어류, 동물들의 자연에 적응해 살아가는 방법 관찰을 통해 청중들에게 재미있고 유쾌한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8-07
  • 남원시,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행복 선사
    전북 남원시가 운봉읍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을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운봉읍 백두대간 트리하우스는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높이(해발 700m)와 천연림의 숲으로 둘러 쌓여있어 휴양시설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에서는 21세기에는 숲의 시대라며 숲이 사람에게 주는 무한한 가치인 행복, 휴양, 건강 등을 돌려주기 위해 휴양지로 안성맞춤인 트리하우스에서 산상콘서트와 명사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8일에는 '숲에서 듣는 클래식' 주제로 남원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산상콘서트가 개최되며, 8월 4일에는 남원출신 복효근 시인을 초대해 '숲에서 시를 읽다'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시에 대해 이야기 한다. 8월 10일에는 큰 오색딱다구리의 육아일기의 저자인 김성호 서남대학교수를 강사로 모셔 '자연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콘서트 및 강연은 당일 오후 5시에서 6시30분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1세기는 숲의 시대이며, 잘 가꾸어진 숲을 시민에게 돌려 줄 때이다"면서 "숲에서 산상콘서트와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여유를 찾고 행복을 가져가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7-12
  • 5월의 꽃과 새, 참꽃나무와 흰눈썹황금새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로 ‘참꽃나무’와 ‘흰눈썹황금새’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참꽃나무는 진달래 무리에 속하는 나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자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월에  바닷가에서 한라산 해발 600미터 사이에 선홍색의 꽃을 피워 붉게 물들인다. 진달래 무리는 북한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1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참꽃나무가 높이 5미터에 달해 가장 대형으로 자란다. 아름다운 꽃 모양과 화려한 색상으로 예부터 제주도민의 사랑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어로는 박달레낭이라고 한다. 참꽃나무는 한라산에서 자라는 진달래속 식물로서, 다른 진달래속 식물에 비하여 잎이 크고 넓은 마름모꼴 모양을 하고 있다. 열매는 원통모양, 긴 타원모양의 원형으로 9월에 익는다. 제주 지역에서 참꽃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는 지역은 한라산 남동부 지역의 계곡주변이며, ‘박달레낭’, ‘산돌위’, ‘신달레낭’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꽃나무의 잎은 항산화, 항염 및 미백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눈썹황금새는 참새목 딱새과에 속하는 여름철새로서 몸 아랫부분은 황금색, 몸 윗면은 수컷은 검은색, 암컷은 녹갈색을 띤다. 제주도에서는 5월 경, 곶자왈, 계곡부, 그리고 중산간 지역의 숲에서 큰오색딱다구리의 헌 둥지나 고목의 구멍 등에서 번식한다. 흰눈썹황금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흰색의 눈썹선이 특징적인 참새목 솔딱새과에 속하는 새이다. 몸길이는 13cm 정도이고, 배와 허리부분의 황금색이 아름답다. 예전에는 흔하게 번식하는 새였으나, 최근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5월은 여름철새들이 번식을 위해 도래하는 시기로 흰눈썹황금새 수컷은 좋은 번식자리를 먼저 잡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 뉴스광장
    2015-05-06
  • 우리 숲, 우리습지 생명탄생의 계절
    매년 우리나라 텃새인 박새, 곤줄박이, 딱새, 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큰오색딱다구리,어치,멧비둘기 등이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와 인근 우포늪등지에서 다양한 새들이 번식을 시작하여 5월 중순 본적인 생명탄생의 계절을 맞는다. 입하가 지나면서 여름철새인 개개비, 소쩍새, 노랑할미새, 흰눈썹황금새, 큰유리새 등도 경남 곳곳에서 짝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암컷을 유혹하고 있다. 주로 산새들의 둥지는 아주 은밀한 풀숲이나 나뭇가지 다양한 형태의 둥지를 건축한다. 꼬마물떼새와 흰물떼새, 쇠제비갈매기는 모래나 자갈밭에 둥지를 튼다. 지난 2월27일 (사)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주) 무학과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주남저수지의 종 다양성을 유지를 통한 사람과 새가 공존을 모색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인공새둥지 50개를 주남저수지 인근 설치했었다. 현재 대부분의 인공새둥지에는 박새, 곤줄박이 등이 번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매우 아름답고 희귀한 흰눈썹황금새와 큰유리새도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되어 번식가능성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봉림산 기슭에서는 큰오색딱다구리와 쇠딱다구리가 알이 부화하여 새끼의 먹이를 찾아 이곳저곳을 해매고 있다. 동판저수지 인근 숲에서는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사람이 접근이 어려운 찔레나무 가지에 은밀하게 둥지를 틀고 갖 부화한 새끼에게 부지런히 먹을 사냥하여 먹이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창원시 진북면 소재 모 사찰 주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리한 어치가 절묘한 곳에 둥지를 틀고 포란 중이다. 어둠이 깔리면 산속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24-6호 소쩍새가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해 소쩍소쩍 울음소리가 처량하게 들려온다. 또한 대표적인 여름철새인 개개비는 갈대 끝에 매달려 목이 터져라 “개.개.개”“삐.삐.삐”울러대며 암컷을 유혹한다. 3월부터 시작되어 7월까지 이어지는 새들의 번식은 종족유지를 위한 또 다른 전쟁이다. 천적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새 생명은 온전하게 키워내는 어미 새의 새끼사랑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탄생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수많은 새들이 우리 숲 우리습지에서 귀중한 생명들을 안전하게 살아 갈수 있는 건강한 숲 안전한 습지보호가 절실하다.
    • 뉴스광장
    2011-05-19

산림행정 검색결과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산림산업 검색결과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꽃과 새, 변산바람꽃과 박새
     화사한 봄이 시작되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3월의 꽃과 새로 ‘변산바람꽃’과 ‘박새’를 선정했다.    변산바람꽃(Eranthis byunsanensis B.-Y. Sun et al.)은 한라산, 지리산, 변산반도 등 우리나라의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0㎝ 정도로 매우 작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오각형의 둥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3월에 꽃줄기에서 하나씩 핀다. 꽃받침잎은 흰색으로 마치 꽃잎처럼 보이며, 꽃잎은 2갈래의 노란색 꿀샘으로 변형되어 자주색의 꽃밥과 같이 난다. 변산반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바람꽃이라는 의미로 변산바람꽃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이른 봄 산기슭에서 수줍게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변산아씨’라고도 한다. 제주에서는 해발 500m 산지의 낙엽활엽수림에서 무리를 지어 핀다.     박새(Parus major)는 참새목 박새과의 텃새이다. 크기는 14cm 정도로 머리는 검은색이고 뺨은 흰색이며 날개와 꼬리는 회색이다. 가슴에서부터 배를 가로지르는 검은색의 세로줄무늬가 뚜렷한데 수컷이 암컷에 비해 다소 두껍다. 돌 틈이나 나무구멍, 큰오색딱다구리의 헌 둥지에 이끼와 동물의 털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들고 6개에서 10개의 알을 낳는다. 3월부터 번식송을 시작하여 짝을 찾고 빠르면 3월 말경 번식을 시작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곤충을 주로 잡아먹고, 겨울에는 열매나 씨앗을 먹는다. 제주도에서는 숲, 공원, 곶자왈, 인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3-14

산림환경 검색결과

  • 태백산, 10cm 나무구멍 둥지의 주인은 누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7년 태백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를 통하여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조사하고 그 영상을 공개하였다. 하늘다람쥐(멸종2급야생생물)는 딱다구리류가 파놓은 나무구멍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보통 겨울철 짝짓기를 통해 이른 봄 새끼를 출산하고 어미 곁을 떠나기까지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여름 하늘다람쥐 둥지를 관찰하기 위해 설치한 무인카메라에는 나무구멍을 차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동물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하늘다람쥐 뿐만 아니라 다람쥐, 청설모, 동고비, 큰오색딱다구리, 쇠딱따구리들이 번갈아 찾아와 하나의 나무구멍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더니 나무둥지는 끝내 큰오색딱따구리에게 재분양되었다. 국립공원 지정 이전 태백산의 산림자원은 무분별한 간벌과 고사목 제거작업 그리고 병해충 관리를 위해 뿌려지는 약품 등으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서 큰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다.    지난 1년 5개월(2016. 7. ~ 2017. 11.) 동안 태백산국립공원 전체 생물자원에 대한 자연자원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25종을 포함하여 총 2,800여종의 생물자원이 태백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하늘다람쥐는 과거 태백산 조사기록에 비추어 18년 만에 자연둥지에서 번식하는 모습을 재확인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원장은 “태백산국립공원은 과거 우리나라의 산업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느라 많은 훼손과 아픔을 겪었던 지역이다. 그러한 모습을 어우르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서식환경에 민감한 하늘다람쥐의 실체가 확인되었다는 것은 태백산의 자연자원이 서서히 회복되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청신호”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11-27
  • 제주 한라산의 야생동물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생태도감, 첫 발간
    육지와 다르게 제주에서는 오소리가 산림생태계의 고차포식자이며, 오름 주변 바위 밑에 굴을 만들어 서식하고 있다. 노루가 가장 흔하지만, 근래 외래동물인 꽃사슴, 붉은사슴, 들고양이, 들개, 집토끼 등 5종의 서식을 확인하였으며, 최근 멧돼지의 출현 흔적도 발견하여 제주 산림생태계에 외래동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하였다고 박찬열 박사는 밝혔다.  육지에서는 딱따구리류가 많지만 제주에서는 큰오색딱다구리 단 한 종만을 관찰할 수 있고, 육지 산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새류는 제주에선 박새, 곤줄박이, 진박새 만을 관찰할 수 있는 제주도 조류상의 독특함을 사진과 그림으로 나타냈다. 제주시험림은 육지와 다르게 텃새와 철새보다는 이동하는 도중 길을 잃고 관찰되는 ‘길잃은새’의 수가 더 많다고 보고했다.  제주에서 태어나 활동 중인 김은미 연구원(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사)제주야생동물센터장)은 생물종의 제주어를 표기하였는데, ‘고망생이’, ‘비추’, ‘소낭생이’, ‘좀녀새’, ‘찍구리’, ‘옥밤’, ‘돔박생이’ 등 제주의 소중한 생물문화 자원을 정보로 남겨두고 있으며, 동아시아, 한국, 제주도에서 분포를 비교하여 설명하여 제주 생물의 분포 위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냈다.  한편,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비바리뱀의 모습과 희귀종인 삼각산골조개의 기록 그리고 산림습지를 비롯한 다양한 서식지를 이용하는 생물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특히, 제주도 산림습지가 다양한 생물을 위해 중요한 곳임을 글과 그림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상배 연구원(제주대 생물학과 박사과정)은 삼각산골조개는 매우 청정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시험림을 포함한 제주 한라산의 산림습지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제주시험림에 어떤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지 이 ‘생태도감’을 통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소장(변광옥 박사)은 오소리가 서식하는 오름 등 낮은 구릉, 채종원의 초지, 고령 임분의 삼나무숲, 산림습지와 계곡 등 다양한 서식지와 숲을 국제적 수준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오소리, 큰오색딱다구리, 삼각산골조개를 지표종으로 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들고양이의 모습> <붉은사슴의 모습>   <꽃사슴 가족의 모습>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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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태백산, 10cm 나무구멍 둥지의 주인은 누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7년 태백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를 통하여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조사하고 그 영상을 공개하였다. 하늘다람쥐(멸종2급야생생물)는 딱다구리류가 파놓은 나무구멍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보통 겨울철 짝짓기를 통해 이른 봄 새끼를 출산하고 어미 곁을 떠나기까지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여름 하늘다람쥐 둥지를 관찰하기 위해 설치한 무인카메라에는 나무구멍을 차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동물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하늘다람쥐 뿐만 아니라 다람쥐, 청설모, 동고비, 큰오색딱다구리, 쇠딱따구리들이 번갈아 찾아와 하나의 나무구멍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더니 나무둥지는 끝내 큰오색딱따구리에게 재분양되었다. 국립공원 지정 이전 태백산의 산림자원은 무분별한 간벌과 고사목 제거작업 그리고 병해충 관리를 위해 뿌려지는 약품 등으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서 큰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다.    지난 1년 5개월(2016. 7. ~ 2017. 11.) 동안 태백산국립공원 전체 생물자원에 대한 자연자원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 25종을 포함하여 총 2,800여종의 생물자원이 태백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하늘다람쥐는 과거 태백산 조사기록에 비추어 18년 만에 자연둥지에서 번식하는 모습을 재확인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원장은 “태백산국립공원은 과거 우리나라의 산업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느라 많은 훼손과 아픔을 겪었던 지역이다. 그러한 모습을 어우르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서식환경에 민감한 하늘다람쥐의 실체가 확인되었다는 것은 태백산의 자연자원이 서서히 회복되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청신호”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11-27
  • 백두대간 트리하우스, “숲에서 시를 읽다”개최
    섬진강 깊어진 제 가슴에 지리산을 담아 거울처럼 비춰주듯 도련님은 내 안에 서 있는 산입니다.   복효근 시인의 『춘향의 노래』 한 구절이 낭송된다. 활자로 기록된 시구는 울창한 소나무 숲에 메아리가 되어 울린다. 서늘한 산속 공기의 적막함 속에서 청중들은 시적 감성의 나래를 펼친다. 8월 4일 남원 운봉 트리하우스 야외공연장에서 시인과의 만남의 낭만적인 풍경이다.   이날 첫 시인과의 만남에는 복효근 시인이 초대되어 트리하우스 투숙객,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낭송과 함께 사물 관찰법, 시 쓰는 방법, 시 감상 및 이해방법 등을 청중들과 소통하였는데, 일상적인 소재를 재치있게 풀어내어 시속에 녹여내는 시인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시인과의 만남 행사는 잘 가꾸어진 숲에서 자연적인 의자에 앉아 시를 낭송하고 시에 대한 해석을 듣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서윤경 시낭송가가 복효근 시인의 주요시를 낭송할 때는 트리하우스의 수려한 풍광이 낭송자의 감정이입된 목소리와 어우러져 청중들의 시적 몰입도와 시적 상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관람객 김유리는 “이번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개최된 시인과의 만남은 산상콘서트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어 좋았다”며 “오늘 낭송한 춘향의 노래는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자연물을 소재로 사랑을 표현하여 아주 낭만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숲과 인문학이 교차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아름답고 잘 가꾸어진 숲을 시민에게 적극 돌려주어 숲에서 행복을 누리고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복효근 시인은 남원 출신으로 1991년 『시와 시학』에서 「새를 기다리며」등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주요시집으로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버마재비 사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방법, 마늘촛불, 따뜻한 외면 등이 있으며, 특히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 같이」는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이다. 2005년 시와 시학사 주관 젊은 시인상, 2015년 제2회 신석정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남원 송동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인과의 만남에 이어 8월 11일(금)에도 명사와의 만남이 트리하우스 야외공연장에서 계속 이어진다. 『큰 오색딱다구리의 육아일기』의 저자 김성호 서남대 교수를 초청하여 자연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새, 곤충, 어류, 동물들의 자연에 적응해 살아가는 방법 관찰을 통해 청중들에게 재미있고 유쾌한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8-07
  • 남원시,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행복 선사
    전북 남원시가 운봉읍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을 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운봉읍 백두대간 트리하우스는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높이(해발 700m)와 천연림의 숲으로 둘러 쌓여있어 휴양시설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에서는 21세기에는 숲의 시대라며 숲이 사람에게 주는 무한한 가치인 행복, 휴양, 건강 등을 돌려주기 위해 휴양지로 안성맞춤인 트리하우스에서 산상콘서트와 명사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7월 28일에는 '숲에서 듣는 클래식' 주제로 남원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산상콘서트가 개최되며, 8월 4일에는 남원출신 복효근 시인을 초대해 '숲에서 시를 읽다'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시에 대해 이야기 한다. 8월 10일에는 큰 오색딱다구리의 육아일기의 저자인 김성호 서남대학교수를 강사로 모셔 '자연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콘서트 및 강연은 당일 오후 5시에서 6시30분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1세기는 숲의 시대이며, 잘 가꾸어진 숲을 시민에게 돌려 줄 때이다"면서 "숲에서 산상콘서트와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여유를 찾고 행복을 가져가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7-12
  •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꽃과 새, 변산바람꽃과 박새
     화사한 봄이 시작되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3월의 꽃과 새로 ‘변산바람꽃’과 ‘박새’를 선정했다.    변산바람꽃(Eranthis byunsanensis B.-Y. Sun et al.)은 한라산, 지리산, 변산반도 등 우리나라의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0㎝ 정도로 매우 작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오각형의 둥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3월에 꽃줄기에서 하나씩 핀다. 꽃받침잎은 흰색으로 마치 꽃잎처럼 보이며, 꽃잎은 2갈래의 노란색 꿀샘으로 변형되어 자주색의 꽃밥과 같이 난다. 변산반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바람꽃이라는 의미로 변산바람꽃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이른 봄 산기슭에서 수줍게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변산아씨’라고도 한다. 제주에서는 해발 500m 산지의 낙엽활엽수림에서 무리를 지어 핀다.     박새(Parus major)는 참새목 박새과의 텃새이다. 크기는 14cm 정도로 머리는 검은색이고 뺨은 흰색이며 날개와 꼬리는 회색이다. 가슴에서부터 배를 가로지르는 검은색의 세로줄무늬가 뚜렷한데 수컷이 암컷에 비해 다소 두껍다. 돌 틈이나 나무구멍, 큰오색딱다구리의 헌 둥지에 이끼와 동물의 털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들고 6개에서 10개의 알을 낳는다. 3월부터 번식송을 시작하여 짝을 찾고 빠르면 3월 말경 번식을 시작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나무 사이를 돌아다니며 곤충을 주로 잡아먹고, 겨울에는 열매나 씨앗을 먹는다. 제주도에서는 숲, 공원, 곶자왈, 인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3-14
  • 5월의 꽃과 새, 참꽃나무와 흰눈썹황금새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로 ‘참꽃나무’와 ‘흰눈썹황금새’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참꽃나무는 진달래 무리에 속하는 나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자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월에  바닷가에서 한라산 해발 600미터 사이에 선홍색의 꽃을 피워 붉게 물들인다. 진달래 무리는 북한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1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참꽃나무가 높이 5미터에 달해 가장 대형으로 자란다. 아름다운 꽃 모양과 화려한 색상으로 예부터 제주도민의 사랑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어로는 박달레낭이라고 한다. 참꽃나무는 한라산에서 자라는 진달래속 식물로서, 다른 진달래속 식물에 비하여 잎이 크고 넓은 마름모꼴 모양을 하고 있다. 열매는 원통모양, 긴 타원모양의 원형으로 9월에 익는다. 제주 지역에서 참꽃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는 지역은 한라산 남동부 지역의 계곡주변이며, ‘박달레낭’, ‘산돌위’, ‘신달레낭’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꽃나무의 잎은 항산화, 항염 및 미백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눈썹황금새는 참새목 딱새과에 속하는 여름철새로서 몸 아랫부분은 황금색, 몸 윗면은 수컷은 검은색, 암컷은 녹갈색을 띤다. 제주도에서는 5월 경, 곶자왈, 계곡부, 그리고 중산간 지역의 숲에서 큰오색딱다구리의 헌 둥지나 고목의 구멍 등에서 번식한다. 흰눈썹황금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흰색의 눈썹선이 특징적인 참새목 솔딱새과에 속하는 새이다. 몸길이는 13cm 정도이고, 배와 허리부분의 황금색이 아름답다. 예전에는 흔하게 번식하는 새였으나, 최근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5월은 여름철새들이 번식을 위해 도래하는 시기로 흰눈썹황금새 수컷은 좋은 번식자리를 먼저 잡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 뉴스광장
    2015-05-06
  • 제주 한라산의 야생동물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생태도감, 첫 발간
    육지와 다르게 제주에서는 오소리가 산림생태계의 고차포식자이며, 오름 주변 바위 밑에 굴을 만들어 서식하고 있다. 노루가 가장 흔하지만, 근래 외래동물인 꽃사슴, 붉은사슴, 들고양이, 들개, 집토끼 등 5종의 서식을 확인하였으며, 최근 멧돼지의 출현 흔적도 발견하여 제주 산림생태계에 외래동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하였다고 박찬열 박사는 밝혔다.  육지에서는 딱따구리류가 많지만 제주에서는 큰오색딱다구리 단 한 종만을 관찰할 수 있고, 육지 산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새류는 제주에선 박새, 곤줄박이, 진박새 만을 관찰할 수 있는 제주도 조류상의 독특함을 사진과 그림으로 나타냈다. 제주시험림은 육지와 다르게 텃새와 철새보다는 이동하는 도중 길을 잃고 관찰되는 ‘길잃은새’의 수가 더 많다고 보고했다.  제주에서 태어나 활동 중인 김은미 연구원(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사)제주야생동물센터장)은 생물종의 제주어를 표기하였는데, ‘고망생이’, ‘비추’, ‘소낭생이’, ‘좀녀새’, ‘찍구리’, ‘옥밤’, ‘돔박생이’ 등 제주의 소중한 생물문화 자원을 정보로 남겨두고 있으며, 동아시아, 한국, 제주도에서 분포를 비교하여 설명하여 제주 생물의 분포 위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냈다.  한편,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비바리뱀의 모습과 희귀종인 삼각산골조개의 기록 그리고 산림습지를 비롯한 다양한 서식지를 이용하는 생물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특히, 제주도 산림습지가 다양한 생물을 위해 중요한 곳임을 글과 그림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상배 연구원(제주대 생물학과 박사과정)은 삼각산골조개는 매우 청정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시험림을 포함한 제주 한라산의 산림습지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제주시험림에 어떤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지 이 ‘생태도감’을 통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소장(변광옥 박사)은 오소리가 서식하는 오름 등 낮은 구릉, 채종원의 초지, 고령 임분의 삼나무숲, 산림습지와 계곡 등 다양한 서식지와 숲을 국제적 수준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오소리, 큰오색딱다구리, 삼각산골조개를 지표종으로 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들고양이의 모습> <붉은사슴의 모습>   <꽃사슴 가족의 모습>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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