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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산림정화 활동,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심포지엄 등 민간,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백두대간 하늘재에서 지역주민, 대학생, (사)백두대간보전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고유 고산 수종인 구상나무 500그루를 심는다. 25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7개 주제 발표, 패널토론, 포스터 전시회로 구성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누리집(https://nifo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산림청과 전국 시·도가 합동으로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과 함께 산불예방, 병해충 예찰 등 산림보호 캠페인도 추진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지구의 날’ 행사에 동참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지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인증된 산림탄소크레딧의 생산부터 소각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칠곡숲체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할 100여 명의 유아 동반 가족을 모집하고, 꿀벌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캠프를 운영해 기후 위기에 순응하는 인류의 자세를 교육할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후변화 주간 에너지절약 행사의 하나로 관제 및 보안 구역을 제외한 수목원 소등 행사를 하고,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2일 지역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지 및 개체수 감소 위기에 놓인 고산 식물 만병초 5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시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나무심기, 국산목재 활용 등 탄소중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21
  • 도민과 함께하는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지난 13일(토요일) 비양도에서 제주도민들과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한 묘목 이식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에서 주관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비양리마을회와 제주도민들이 직접 기른 묘목으로 식재하였다.  제주도민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 제주대학교 화학 코스메틱학과 이남호 교수, (사)제주생명의숲 고윤권 대표가 참석하여 참여자들에게 황근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며 시작을 알렸다.  황근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 비양도는 몇 해 전부터 황근 개체수가 감소하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사)제주생명의숲과 뜻을 모아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사업의 일부 황근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생 맹그로브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도민들과 협력하여 제주 비양도 황근의 생태적 가치 보존 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15
  • 한라산 봄의 전령, 올해도 활짝 핀 ‘최고령 목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도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 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꽃의 아래쪽에 연한 붉은 빛이 돌고 한 개의 어린잎이 달리며, 꽃이 활짝 벌어진다는 점 등에서 구별된다.  목련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일뿐 아니라 의약품 및 향장품으로써 산업화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자생 목련의 보존 및 보급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개체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한편, 접목과 파종을 통해 400본의 유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자생 목련은 소득자원으로써도 높은 가치를 지녔지만, 현재 개체군이 적고 어린나무 발생 역시 적어 시급히 보존해야 하는 제주지역의 귀한 식물이다.”라며 “후계림 조성과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15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수원시 영흥수목원, 반려식물 기획전시‘My Personal Green’ 연다
     수원시 영흥수목원이 방문자센터 2층에서 반려식물 기획전시 ‘My Personal Green’(마이 퍼스널 그린)을 연다.  반려식물 기획전시 ‘My Personal Green’은 ▲반려식물 5개 기후대(열대‧온대‧지중해‧건조‧냉대) ▲나의 반려식물 로드맵 ▲인터뷰 영상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반려식물 50종의 자생지를 5개 기후대(열대‧온대‧지중해‧건조‧냉대)로 구분해 전시한다. ‘나의 반려식물 로드맵’에서는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로드맵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기후대의 반려식물과 내가 사는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전문가, 반려식물 전문가, 수목원 서포터즈 등 다양한 전문가가 반려식물의 의미,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의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과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에게 맞는 식물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를 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3-13
  • 산림청 국립수목원, 3월의 정원식물 ‘암대극’ 선정
    암대극 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으며, 3월의 정원식물로 ‘암대극’을 선정하였다.   암대극(巖大戟)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암대극은 대극과 식물로 재배식물은 유포르비아(Euphorbia)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 중에는 기린초, 설악초 그리고 포인세티아 등이 있다. 이 식물은 이름에 나타난 것처럼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대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꽃이 아름다운 이 식물은 해안가 검은색 바위와 암대극의 노란색 꽃이 대비되어 자생지에서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암대극은 자생지에서처럼 바위틈 뿐만 아니라 정원 내 토양에 식재하거나 분화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다만, 대극과 식물들은 절단된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나와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 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 선정을 통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라고 하였다.  암대극 자생지 모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1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산림정화 활동,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심포지엄 등 민간,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백두대간 하늘재에서 지역주민, 대학생, (사)백두대간보전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고유 고산 수종인 구상나무 500그루를 심는다. 25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7개 주제 발표, 패널토론, 포스터 전시회로 구성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누리집(https://nifo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산림청과 전국 시·도가 합동으로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과 함께 산불예방, 병해충 예찰 등 산림보호 캠페인도 추진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지구의 날’ 행사에 동참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지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인증된 산림탄소크레딧의 생산부터 소각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칠곡숲체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할 100여 명의 유아 동반 가족을 모집하고, 꿀벌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캠프를 운영해 기후 위기에 순응하는 인류의 자세를 교육할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후변화 주간 에너지절약 행사의 하나로 관제 및 보안 구역을 제외한 수목원 소등 행사를 하고,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2일 지역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지 및 개체수 감소 위기에 놓인 고산 식물 만병초 5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시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나무심기, 국산목재 활용 등 탄소중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21
  • 도민과 함께하는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지난 13일(토요일) 비양도에서 제주도민들과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한 묘목 이식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에서 주관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비양리마을회와 제주도민들이 직접 기른 묘목으로 식재하였다.  제주도민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 제주대학교 화학 코스메틱학과 이남호 교수, (사)제주생명의숲 고윤권 대표가 참석하여 참여자들에게 황근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며 시작을 알렸다.  황근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 비양도는 몇 해 전부터 황근 개체수가 감소하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사)제주생명의숲과 뜻을 모아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사업의 일부 황근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생 맹그로브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도민들과 협력하여 제주 비양도 황근의 생태적 가치 보존 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15
  • 한라산 봄의 전령, 올해도 활짝 핀 ‘최고령 목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도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 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꽃의 아래쪽에 연한 붉은 빛이 돌고 한 개의 어린잎이 달리며, 꽃이 활짝 벌어진다는 점 등에서 구별된다.  목련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일뿐 아니라 의약품 및 향장품으로써 산업화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자생 목련의 보존 및 보급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개체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한편, 접목과 파종을 통해 400본의 유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자생 목련은 소득자원으로써도 높은 가치를 지녔지만, 현재 개체군이 적고 어린나무 발생 역시 적어 시급히 보존해야 하는 제주지역의 귀한 식물이다.”라며 “후계림 조성과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15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수원시 영흥수목원, 반려식물 기획전시‘My Personal Green’ 연다
     수원시 영흥수목원이 방문자센터 2층에서 반려식물 기획전시 ‘My Personal Green’(마이 퍼스널 그린)을 연다.  반려식물 기획전시 ‘My Personal Green’은 ▲반려식물 5개 기후대(열대‧온대‧지중해‧건조‧냉대) ▲나의 반려식물 로드맵 ▲인터뷰 영상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반려식물 50종의 자생지를 5개 기후대(열대‧온대‧지중해‧건조‧냉대)로 구분해 전시한다. ‘나의 반려식물 로드맵’에서는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로드맵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기후대의 반려식물과 내가 사는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전문가, 반려식물 전문가, 수목원 서포터즈 등 다양한 전문가가 반려식물의 의미,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의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과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에게 맞는 식물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를 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3-13
  • 산림청 국립수목원, 3월의 정원식물 ‘암대극’ 선정
    암대극 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으며, 3월의 정원식물로 ‘암대극’을 선정하였다.   암대극(巖大戟)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암대극은 대극과 식물로 재배식물은 유포르비아(Euphorbia)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 중에는 기린초, 설악초 그리고 포인세티아 등이 있다. 이 식물은 이름에 나타난 것처럼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대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꽃이 아름다운 이 식물은 해안가 검은색 바위와 암대극의 노란색 꽃이 대비되어 자생지에서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암대극은 자생지에서처럼 바위틈 뿐만 아니라 정원 내 토양에 식재하거나 분화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다만, 대극과 식물들은 절단된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나와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 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 선정을 통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라고 하였다.  암대극 자생지 모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1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산림정화 활동,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심포지엄 등 민간,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백두대간 하늘재에서 지역주민, 대학생, (사)백두대간보전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고유 고산 수종인 구상나무 500그루를 심는다. 25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7개 주제 발표, 패널토론, 포스터 전시회로 구성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누리집(https://nifo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산림청과 전국 시·도가 합동으로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과 함께 산불예방, 병해충 예찰 등 산림보호 캠페인도 추진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지구의 날’ 행사에 동참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지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인증된 산림탄소크레딧의 생산부터 소각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칠곡숲체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할 100여 명의 유아 동반 가족을 모집하고, 꿀벌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캠프를 운영해 기후 위기에 순응하는 인류의 자세를 교육할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후변화 주간 에너지절약 행사의 하나로 관제 및 보안 구역을 제외한 수목원 소등 행사를 하고,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2일 지역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지 및 개체수 감소 위기에 놓인 고산 식물 만병초 5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시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나무심기, 국산목재 활용 등 탄소중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21
  • 도민과 함께하는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지난 13일(토요일) 비양도에서 제주도민들과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한 묘목 이식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에서 주관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비양리마을회와 제주도민들이 직접 기른 묘목으로 식재하였다.  제주도민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 제주대학교 화학 코스메틱학과 이남호 교수, (사)제주생명의숲 고윤권 대표가 참석하여 참여자들에게 황근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며 시작을 알렸다.  황근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 비양도는 몇 해 전부터 황근 개체수가 감소하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사)제주생명의숲과 뜻을 모아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사업의 일부 황근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생 맹그로브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도민들과 협력하여 제주 비양도 황근의 생태적 가치 보존 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15
  • 한라산 봄의 전령, 올해도 활짝 핀 ‘최고령 목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도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 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꽃의 아래쪽에 연한 붉은 빛이 돌고 한 개의 어린잎이 달리며, 꽃이 활짝 벌어진다는 점 등에서 구별된다.  목련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일뿐 아니라 의약품 및 향장품으로써 산업화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자생 목련의 보존 및 보급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개체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한편, 접목과 파종을 통해 400본의 유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자생 목련은 소득자원으로써도 높은 가치를 지녔지만, 현재 개체군이 적고 어린나무 발생 역시 적어 시급히 보존해야 하는 제주지역의 귀한 식물이다.”라며 “후계림 조성과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15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4
  • 산림청 국립수목원, 3월의 정원식물 ‘암대극’ 선정
    암대극 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으며, 3월의 정원식물로 ‘암대극’을 선정하였다.   암대극(巖大戟)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암대극은 대극과 식물로 재배식물은 유포르비아(Euphorbia)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 중에는 기린초, 설악초 그리고 포인세티아 등이 있다. 이 식물은 이름에 나타난 것처럼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대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꽃이 아름다운 이 식물은 해안가 검은색 바위와 암대극의 노란색 꽃이 대비되어 자생지에서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암대극은 자생지에서처럼 바위틈 뿐만 아니라 정원 내 토양에 식재하거나 분화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다만, 대극과 식물들은 절단된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나와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 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 선정을 통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라고 하였다.  암대극 자생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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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4-03-11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산림환경 검색결과

  • 수원시 영흥수목원, 반려식물 기획전시‘My Personal Green’ 연다
     수원시 영흥수목원이 방문자센터 2층에서 반려식물 기획전시 ‘My Personal Green’(마이 퍼스널 그린)을 연다.  반려식물 기획전시 ‘My Personal Green’은 ▲반려식물 5개 기후대(열대‧온대‧지중해‧건조‧냉대) ▲나의 반려식물 로드맵 ▲인터뷰 영상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반려식물 50종의 자생지를 5개 기후대(열대‧온대‧지중해‧건조‧냉대)로 구분해 전시한다. ‘나의 반려식물 로드맵’에서는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로드맵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기후대의 반려식물과 내가 사는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전문가, 반려식물 전문가, 수목원 서포터즈 등 다양한 전문가가 반려식물의 의미,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의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과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에게 맞는 식물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를 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3-1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산림정화 활동,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심포지엄 등 민간,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백두대간 하늘재에서 지역주민, 대학생, (사)백두대간보전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고유 고산 수종인 구상나무 500그루를 심는다. 25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7개 주제 발표, 패널토론, 포스터 전시회로 구성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누리집(https://nifo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산림청과 전국 시·도가 합동으로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과 함께 산불예방, 병해충 예찰 등 산림보호 캠페인도 추진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지구의 날’ 행사에 동참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지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인증된 산림탄소크레딧의 생산부터 소각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칠곡숲체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할 100여 명의 유아 동반 가족을 모집하고, 꿀벌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캠프를 운영해 기후 위기에 순응하는 인류의 자세를 교육할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후변화 주간 에너지절약 행사의 하나로 관제 및 보안 구역을 제외한 수목원 소등 행사를 하고,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2일 지역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지 및 개체수 감소 위기에 놓인 고산 식물 만병초 5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시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나무심기, 국산목재 활용 등 탄소중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21
  • 도민과 함께하는 비양도 황근 자생지 복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지난 13일(토요일) 비양도에서 제주도민들과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한 묘목 이식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에서 주관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비양리마을회와 제주도민들이 직접 기른 묘목으로 식재하였다.  제주도민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 제주대학교 화학 코스메틱학과 이남호 교수, (사)제주생명의숲 고윤권 대표가 참석하여 참여자들에게 황근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며 시작을 알렸다.  황근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 비양도는 몇 해 전부터 황근 개체수가 감소하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사)제주생명의숲과 뜻을 모아 황근 자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사업의 일부 황근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생 맹그로브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제주도민들과 협력하여 제주 비양도 황근의 생태적 가치 보존 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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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한라산 봄의 전령, 올해도 활짝 핀 ‘최고령 목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3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목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를 통해 한라산 고지대에도 찾아온 봄소식과 나무의 건강함을 함께 전했다.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1000m 이하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 또한 가로수 및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는 백목련과는 흰색의 꽃이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꽃의 아래쪽에 연한 붉은 빛이 돌고 한 개의 어린잎이 달리며, 꽃이 활짝 벌어진다는 점 등에서 구별된다.  목련은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일뿐 아니라 의약품 및 향장품으로써 산업화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자생 목련의 보존 및 보급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개체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한편, 접목과 파종을 통해 400본의 유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자생 목련은 소득자원으로써도 높은 가치를 지녔지만, 현재 개체군이 적고 어린나무 발생 역시 적어 시급히 보존해야 하는 제주지역의 귀한 식물이다.”라며 “후계림 조성과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4-15
  • 국립수목원, 4월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
    백운산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2024년 4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백운산원추리’로 전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소재로 인기가 높다.   노랑원추리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추리류의 어린싹을 봄철 나물로 많이 식용하는데 이는 독초인 박새, 은방울꽃의 어린싹과 유사하므로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 외국에서는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나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하였다.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큰원추리     국립수목원 원추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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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수원시 영흥수목원, 반려식물 기획전시‘My Personal Green’ 연다
     수원시 영흥수목원이 방문자센터 2층에서 반려식물 기획전시 ‘My Personal Green’(마이 퍼스널 그린)을 연다.  반려식물 기획전시 ‘My Personal Green’은 ▲반려식물 5개 기후대(열대‧온대‧지중해‧건조‧냉대) ▲나의 반려식물 로드맵 ▲인터뷰 영상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반려식물 50종의 자생지를 5개 기후대(열대‧온대‧지중해‧건조‧냉대)로 구분해 전시한다. ‘나의 반려식물 로드맵’에서는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로드맵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기후대의 반려식물과 내가 사는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전문가, 반려식물 전문가, 수목원 서포터즈 등 다양한 전문가가 반려식물의 의미,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의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과 식물을 키우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에게 맞는 식물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를 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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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24-03-13
  • 산림청 국립수목원, 3월의 정원식물 ‘암대극’ 선정
    암대극 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으며, 3월의 정원식물로 ‘암대극’을 선정하였다.   암대극(巖大戟)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암대극은 대극과 식물로 재배식물은 유포르비아(Euphorbia)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 중에는 기린초, 설악초 그리고 포인세티아 등이 있다. 이 식물은 이름에 나타난 것처럼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대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꽃이 아름다운 이 식물은 해안가 검은색 바위와 암대극의 노란색 꽃이 대비되어 자생지에서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암대극은 자생지에서처럼 바위틈 뿐만 아니라 정원 내 토양에 식재하거나 분화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다만, 대극과 식물들은 절단된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나와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 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육종하거나 이를 정원에 적용하여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정원식물로 우수하고 아름다운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 선정을 통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라고 하였다.  암대극 자생지 모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1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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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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