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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특례시 손바닥정원 곳곳에 온기가 심겼다!
    <사진> 지난 4월 제1회 가드닝의 날 행사에서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꽃을 심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것 같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웃 화합을 되살린 행궁언덕마을 작은 정원   팔달산 아래에는 오래된 주택단지가 있다. 산자락과 이어지는 언덕 아래 골목마다 기와집과 양옥집들이 제각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구도심의 정취를 바탕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서 행궁동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지는 마을이다.   특히 행궁로26번길 커다란 불상 아래 첫 번째 집은 열려 있는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언제나 열려 있는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이다. 지난해 원래 있던 넓은 마당을 보수하면서 담장 대신 펜스를 치고 절반가량의 공간을 과감하게 이웃과 공유한 손바닥정원이다.   집주인 김명란씨(55)는 외곽 40㎡ 남짓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다. 봄에는 봉숭아, 과꽃, 수국, 작약을 심고 여름에는 마당 입구에 나팔꽃과 연꽃을 가꿨다. 또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국화를 식재해 골목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담벼락과 돌 틈 하나하나 작은 공간까지 놓치지 않고 정원을 만들었다.   <사진> 개인 주택 마당을 공유하며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한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     손바닥 크기의 작은 정원은 주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촉매가 됐다. 마당 정원을 가꿔 개방하기로 하면서 손바닥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육받는 공간으로 활용됐고, 지난 5월 한가로운 어느 봄날에는 작은 정원에서 도시락 음악회도 열렸다.   마을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마당 공간을 공유하는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꽃 화분을 나눠주며 인사를 나눴던 인근 주민들이 서서히 집 대문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돈독해진 행궁로26번길 이웃들은 집 마당과 정원, 주차장, 대문 앞 공간을 활용한 야드세일도 진행했다. 지난 10~11월 두 달간 주말에 많게는 10가구가 참여할 정도로 활발하게 소통했다. 주민들은 행사를 마친 후 자발적으로 골목을 청소하며 공동체의 중요성과 애향심을 확인했다고 전한다.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김씨는 “손바닥정원 조성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정원을 만들고 공간을 공유하면서 마을 장터가 열리고 동네가 활발해졌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사진>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에서 주민들이 모임을 열고 있다.     ◇쓸모없어 보이던 빈 공간, 정원으로 재탄생   장안구 율천동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손바닥정원이 있다.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통행로와 맞닿은 20㎡ 규모의 공간이다. 이곳은 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오가며 마을과 세상을 연결하는 관문 같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원래 나무 몇 그루가 전부여서 빈 공간에서 일부 주민들이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이곳을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7월부터 아기자기한 정원을 꾸몄다.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운 자투리 공간에 사람들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도록 비비추, 송엽국, 가우라, 부용, 맥문동, 튤립 등을 심고 가꿨다.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를 설치하고, 따뜻한 응원 문구도 적어뒀다. 지금은 겨울을 맞아 손뜨개로 만든 눈사람과 펭귄, 트리, 사슴뿔, 양말 등의 소품을 비치해 계절감을 더했다. 성대역 환승주차장 응원 쉼표 정원은 사거리에 먼저 자리 잡고 있던 마을정원과 밤나무동산 등과 어우러져 율천동 마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손바닥정원이다.   <사진> 율천동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통행로에 조성된 ‘응원 쉼표 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     건너편 율전초등학교에도 손바닥정원이 있다. LH의 지원으로 학교 건물 전면 화단 231㎡ 공간에 조성한 율전초 텃밭정원이다. 일부는 한국 고유식물인 진달래, 히어리, 노루오줌, 부처꽃, 구절초 등을 심어 우리 식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일부는 텃밭상자를 설치해 방과 후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운영됐다. 특히 정원에 높낮이가 있는 화단과 디딤돌 등을 두어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공유 정원의 가치를 알렸다.     영통3동 주민들은 동 경계 외곽 도로변에 희망동산을 만들었다. 매탄3동과 맞닿은 경계지역 건물 사이에 버려져 있던 황무지였다. 영통3동 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 분과위원회는 1980년대 개나리마을이라고 불렸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개나리의 꽃말 ‘희망’이 중심이 되는 희망동산을 만들었다. 72㎡ 규모의 공간에 개나리와 미니 배롱나무, 목련, 황금측백, 미스킴라일락, 남천나무 등을 아기자기하게 심었다. 영통지구 외곽에 위치해 단절된 느낌이던 삭막한 공간에 꽃동산을 조성한 것이다.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바람개비가 쉼 없이 돌아가는 희망동산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 됐다.   <사진> 율전초등학교 건물 앞 화단을 활용해 LH가 조성을 지원한 텃밭정원.   ◇5분마다 만나는 녹색 공간, 수원시 손바닥정원   행궁동과 율천동 등 앞서 소개한 정원들은 모두 손바닥정원 우수사례다. 말 그대로 손바닥만 한 작은 공간을 정원으로 꾸며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고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한 수원시만의 독자적인 사업이다.   도시의 빈 공간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마을공터, 자투리땅, 공동주택 단지 사이 관리가 모호한 공간 등 도심 곳곳에 작은 공간이 숨어 있다. 이런 공간을 능동적으로 찾아내고 시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5분마다 작은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손바닥정원의 핵심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1천개 손바닥 정원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지난해 말부터 손바닥정원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손바닥정원 개념을 정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손바닥정원 안내 매뉴얼을 만들어 다양한 손바닥정원이 가능하도록 제시했다. 손바닥정원은 점형이나 선형을 포함해 공중과 그릇 등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옥상과 실내는 물론 보행공간과 상가자원 등을 모두 포함하며. 치유와 쉼부터 놀이와 배움까지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손바닥정원을 추진하는 세부전략도 수립했다. 집집마다 꽃과 나무를 가꾸고, 5분마다 만날 수 있는 1천개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3개 전략 12대 과제를 구체화했다.   첫 번째는 자발적인 정원문화 지원이다. 지난해 12월27일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손바닥정원 사업을 알린 후 가드닝의 날, 정원특강 등을 열어 시민들이 정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원녹지사업소 내에 ‘도구지원센터’를 만들어 호미와 전지가위 등 220개의 도구를 비치해두고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목표인 일상 속 정원 더하기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1년 동안 300개의 손바닥정원이 조성됐고, 시민들이 만든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경연을 진행해 우수사례를 뽑는 과정도 진행했다. 손바닥정원 사업 첫해인 올해 12개의 정원이 콘테스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5일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세 번째 추진 전략인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이 힘을 보탰다. 발족 이후 850명에 달하는 단원이 모집돼 정원계획부터 조성과 관리 활동은 물론 의견 개진까지 손바닥정원 확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협력도 잇따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손바닥정원은 단순히 작은 정원이 아닌 나와 이웃이 함께 가꾸는 정원”이라며 “손바닥정원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공동체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해 12월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에서 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05
  • 세계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30~12.12)’에 참석하여 캐나다 천연자원부, 호주 국가재난관리청,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산불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 발표자인 요한 골다머 지구산불관측센터장(The Global Fire Monitoring Center)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지적하면서 산불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국가, 국제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발표하였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각 국가의 산불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구 산불관리 허브(Global Fire Management Hub)사업’과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였다.      한국, 캐나다, 호주는 자국의 산불피해 현황과 진화 경험을 발표하고, 산불 정보 공유와 공동진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7월 한국 산불진화대의 캐나다 파견과 같은 산불 공동진화 및 새로운 협력체계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조홍식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통령 특사는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산불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시급히 대응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한국·캐나다·호주·유엔식량농업기구(FAO)간 교류를 늘리고 지식을 공유하는 등 산불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일에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두 기관이 함께 개발한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의 이행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은 2022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사업으로,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태국 등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산불관리 체계를 전파하고 이들 국가의 산불대응역량을 배양하는 사업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4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이달의숲길] 10월에만 볼 수 있는 노란 은행잎의 향연, 국가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불발령길로 떠나볼까요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인제군·홍천군을 연결한 총 10개 구간, 154.5km의 트레킹코스이다. 2021년 5월 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그중에서도 단풍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10구간 불발령길을 추천한다. 10구간(숲길4)   깊어지는 가을, 불발령길에서 만나는 단풍   불발령길은 진한(辰韓)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의 박혁거세왕과의 삼량진 전투에서 참패하여 후일을 도모하고자 횃불을 밝히고 넘었다 하여 불발령(불발현)으로 불려져 왔다. 근래에는 故박정열 여사가 엄동설한에 평창에서 홍천으로 이 길을 걸어 넘어오다 폭설과 추위로 기력이 다하였으나 겉옷을 벗어 딸을 감싸 안아 살리고 생을 마감하면서 살신 모정의 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10구간 불발령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임도 양옆으로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10월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정상인 불발령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겹겹이 포개진 산세와 어우러진 농촌 풍경이 탄성을 부르는 곳이다. 원자분교, 불발령 입구를 거쳐 불발령 정상까지 8.5km의 길로 편도 약 2시간 40분, 왕복 약 6시간이 소요된다.  홍천은행나무숲   매년 10월에만 개방되는 노란 은행잎의 향연, 홍천 은행나무숲  홍천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최고 명소가 어디일까? 10월 한 달 동안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숲이 있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은행나무 묘목을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한그루씩 심고 가꾼 숲이다. 지금은 5m 간격으로 2,000여 그루가 오와 열에 맞춰 심겨 있어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인 곳이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홍천 은행나무 숲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 홍천메밀총떡이 유명한 전통시장, 전통방식 술을 빚는 미담 양조장  충분히 걷고 단풍을 즐겼다면, 노곤한 몸에 술 한잔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홍천메밀총떡이 유명한 홍천 전통시장과 전통방식으로 술을 빚는 미담 양조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홍천 전통시장은 상설시장이기는 하나 원래 오일장으로 매달 1일과 7일에는 골목마다 보따리를 내어놓는 산골 주민들에 손님들까지 북적거리는 곳이다. 거기에 홍천메밀총떡, 메밀전, 수수부꾸미, 감자떡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미담 양조장은 국내 유일한 전통 초가 주막형 양조장으로 첨가제 없이 재래 누룩과 쌀, 물만으로 전통옹기에서 발효와 숙성을 시키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곳이다. 숙박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전통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들러볼 만하다.  ※ 홍천전통시장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로7길 16  ※ 미담 양조장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남노일로 574-19 (033-433-3839) 인근 가 볼 만한 곳  - 무궁화수목원 : 국내 최초의 무궁화 테마 수목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서로 2937-12 (033-430-2777)  - 휘바핀란드 : 이색동물과 함께하는 방목 체험형 동물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로 368 (033-433-0288) 10구간(숲길3)  
    • 산림환경
    2023-10-30
  • [이달의숲길]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장거리 도보길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9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한 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잇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구인월교에서 출발해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까지 이어진다. 구간의 총 길이는 20.5km로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구간별 난이도는 2등급(쉬움)부터 4등급(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인월-금계 등구령쉼터   태조 이성계가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  고려 우왕 6년, 지리산 일대에서 약탈하고 있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의 명장이었던 이성계가 황산에 진을 치고 북진하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와 일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활을 쏴 왜장 아지발도의 물리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올려 승전하게 되었다 하여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리산이 연꽃처럼 감싸 안은 절 ‘실상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우리나라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동·서 삼층석탑은 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실상사   - 실상사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 ① 보물 : 수철화상능가보월탑(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제34호), 석등(제35호), 부도(제36호), 삼층쌍탑(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제39호), 백장암석등(40호), 철제여래좌상(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제421호) ② 지방유형문화재 : 극락전(제45호), 위토개량성책(제88호), 보광전범종(제138호), 백장암보살좌상(제166호), 백장암범종(제211호) ③ 중요민속자료 : 석장승 3기(제15호) 등구재, 황금물결의 다랭이논  다랭이논은 다랭이길로 불렸던 등구재 고갯길의 중심이다. 봄마다 보릿고개에 고생했던 가난한 시절에 등구재 자락에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은 생명의 터전이었다. 다랭이논은 자연적 지형에 의지해 조성된 논배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둑길이 주변 경관과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다. 산자락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된 다랭이논은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담은 봄철과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철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20.5km의 끝,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끝은 지리산둘레길 함양군안내센터가 있는 금계마을이다. 금계(金鷄)마을의 원래 명칭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촌사람들의 정을 징검징검 날랐을 노디가 세월에 씻겨 나가고 지금은 그 위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다. 영남과 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  지리산둘레길은 영남과 호남이 만나고 있어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2004년 지리산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모태가 되었으며, 2007년 20km ‘지리산길(남원 산내~함양 휴천) 시범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 개통식이 열린 곳이 바로 구례와 남원시의 경계지역이자, ‘산동~주천’구간의 고개 밤재였다. 이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화합, 그 시작점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인들이 찾는 국가숲길로 성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발표한 산림청「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산촌마을 연계 거점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걷는길   남원의 별미, 추어탕  남원의 별미는 지리산 맑은 물에서 자란 미꾸라지에 채소와 양념을 가미한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은 섬진강의 지류인 소하천이나 개울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잡아 남원 지역의 토란대와 운봉 지역의 시래기를 주재료로 넣어서 탕으로 끓여 만든 미꾸라지국으로, 전국적인 사계절 보양 음식이자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① 흥부골남원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천왕봉로 62-8 ② 가마솥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검멀길 9 인근 가 볼 만한 곳 ① 광한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② 남원랜드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58-13 ③ 춘향테마파크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43 ④ 지리산허브밸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 산림환경
    2023-09-27
  • 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18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하 공공기관 4곳(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7일부터 약 2달간 산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 작품은 서류평가(1차) 및 발표평가(2차)를 통해 총 10점(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4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등력테스트를 통한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 여기있산’을 개발한 여기있산 팀(송승기 외 4명)이 수상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옥상정원 만들기 프로그램(포레스쿨)’을 기획한 포레스쿨(양윤정 외 3명)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 :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복지업 연계 프로그램(강경희 외 2명)이 선정되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 : 메타버스를 이용한 임산물 도소매 플랫폼(강유라 외 3명), 중앙부처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 등 정부 지원내용 알림서비스(차백송 외 3명), 산림교육전문가 매칭 및 시민참여 숲해설 서비스 (이도형 외 3명) ▲장려상 : 조림 지역 식재 관리 플랫폼(김동훈 외 2명), 산불 피해면적 예측 서비스(오지영 외 2명), 사용자 성향 맞춤형 등산 추천 서비스(홍제환 외 3명), 탄소제로 디지털 도시숲 플랫폼(박정수 외 3명) 등 총 8점의 작품이 수상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각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창업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황성태 부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9-19
  • 규제혁신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자!
     지난해 5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정책으로 선보인 규제혁신은 정부에서 지나친 규제와 제도를 완화 혹은 풀어내면서 민간에 투자하여 기업·민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정책으로 소개되었다.  다양한 사회변화와 앞으로 경제성장과 더불어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는 규제혁신은 산림청 내부에서도 매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산림청에서 추진한 규제혁신으로 첫 번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이다.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중 이용권의 대상과 이용료 감면 대상이 확대되는 정책이다. 이용권 대상자는 당초 범위에 한부모가족을 추가하여 확대하였으며, 이용료 감면 대상은 시·군·구 거주하는 사람으로 확대되었다.  두 번째로는 숲경영체험림 신규 도입이다. 기존 임업경영으로만은 임가소득 향상에 한계가 있어 임업인이 경영하는 산림 내 체험, 숙박 등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허용한다는 규제혁신이다.  세 번째로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분할납부 기준금액의 완화이다. 이전 대체산림자원조성비가 5억 원 이상인 경우에만 분할납부가 가능하였으나, 기준액을 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사업 초기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산림사업자의 사업 종류 확장을 위한 진입장벽을 완화하였다. 이전 사업자가 산림사업법인을 2개 이상 사업 종류 등록 시 종류별 자격요건 중 각 산림사업법인을 운영하는 만큼 사무실 구비 의무가 존재하였는데 그 의무를 면제하여 경영 여건을 개선하였다.  다섯 번째로 종묘생산업자 및 나무병원의 중과실이 없는 위반행위에 대해서 업무정지 처벌을 과징금으로 대체하여 산림사업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규제혁신을 이루어 냈다.    비단 산림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서도 많은 규제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임업인들이 산림 규제혁신과 관련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또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 홍보를 통해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로 국민들과 소통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규제혁신의 첫걸음은 바로 업무 담당자의 시선이 아닌 국민들의 시선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규제를 검토하고 혁신을 이루어 내야 하며, 이러한 생각은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성공을 이끌어낼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3-08-24
  • [이달의숲길] 근심과 재앙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삼둔사가리’ 백두대간트레일로 걸어볼까요
    대한민국 대표 오지, 삼둔사가리를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전쟁도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길을 잃는다고 전해지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 바로 삼둔사가리를 품고 있는 백두대간트레일이다. 「정감록」에는 삼둔사가리라 하여 근심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7곳을 꼽아 놓았는데 살둔·월둔·달둔마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평평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둔,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의 산속의 작은 평지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가리를 이르는 말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인제·홍천지역을 연결한 154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다. 총 10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구간(평화염원길)은 지뢰 미확인지역, 6구간(아침가리-광원리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트레일(6구간)    2022년 백두대간트레일 전 구간에 스탬프 인증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스탬프 인증을 정비하여 이제 막 완주 인증자가 나오기 시작한 백두대간트레일 10개 구간 완주에 성공하면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트레일의 특성을 담은 회화적인 스탬프 날인 이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홍천 각 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로 4096-3 / 033-461-4453  ※ 홍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창촌로 13-60 / 033-434-8006  백두대간트레일 2구간을 걷다보면 산 중 뜬금없이 황태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용대리 황태마을을 만난다.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더덕북어’라고도 하는데, 명태를 까다롭게 건조시켜 만든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오랜기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건조한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고성과 속초에서 대량 어획한 명태를 진부령·용대리 일대의 덕장에서 말린 것이 그 시작으로 바다에서 재료를 내고, 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식 재료이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시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간을 한 직화 황태구이는 그 중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용바위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 / 033-462-4079  ※ 용대진부령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0 / 033-462-1877  ※ 자연덕장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17 / 033-462-9451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군사지역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인제권역 5개 구간’   백두대간트레일 중 인제권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곳곳에 군인들이 사용하던 참호, 교통호, 군부대 막사 등이 남아 있는 1구간 평화염원의길(21km)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림과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인제 예술인촌을 만날 수 있는 2구간 말고개길(15km)을 거쳐 한계삼거리에서 덕적리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3구간 응골피난길(11km)에 이른다. 다시 임도와 마을길, 계곡 옆의 오솔길을 따라 하추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4구간 한석산자락길(20km), 그리고 곰배령으로 유명해진 점봉산을 조망하며 걷는 5구간 방동숲길(22.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2.5km이다.  스탬프함(10구간)   울창한 원시림·시원한 계곡에서 고랭지 채소밭의 풍경까지, ‘홍천권역 5개 구간’  이어서 홍천권역은 울창한 원시림을 품고 있는 은둔의 땅 아침가리계곡을 걸을 수 있는 6구간 아침가리~광원리길(22.5km),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새·고라니·노루·담비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7구간 새소리길(6.3km), 해발 500m 고지에 조성된 고랭지 채소 재배지와 오래된 돌배나무, 느릅나무를 보면서 농로길과 마을길을 걷는 8구간 창촌리길(13.2km), 드넓은 감자꽃의 풍경을 볼 수 있는 9구간 자운리길(11km), 엄동설한에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 10구간 불발령길(8.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5km이다.  인근 가 볼 만한 곳(인제 안내센터 기준)  - 인제 나르샤파크(차량 30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81 / 033-461-0141 - 인제 내린천래프팅 협동조합(차량 22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211 / 033-462-5887  ※ 내린천래프팅레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184 / 033-462-0306  ※ 인제내린천래프팅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5703 / 033-463-0463  
    • 산림환경
    2023-07-31
  • [이달의숲길] 수락골 벽운계곡을 따라 “서울둘레길 1코스” 걸어 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계곡이다. 계곡이 있는 산까지 가기에 멀고 힘들다 생각된다면,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의 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둘러싼 총 156.5km의 ‘서울둘레길’과 그 중 수락골 계곡을 즐길 수 있는 ‘1코스(수락~불암산)’를 소개한다.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수락골 벽운계곡’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수락골 벽운동 계곡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이름과 걸맞게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흘러내린다. 그 중 ‘수락골 벽운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벽운계곡은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어서 더위를 피해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락산을 찾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피로한 발을 담그고 흘렸던 땀을 씻기도 한다.    계곡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작은 폭포처럼 보이고 계곡물 위로 비쳐지는 초록빛 숲길은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에는 수락산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글이 전해 내려온다.    (중략) 푸른 송림(松林) 바위길을 더듬어 발 옮기니 백운동(白雲洞)의 은류폭(銀流瀑)이 그림같이 내려 쏟고 자운동(紫雲洞)에 돌아들어 금류폭(金流瀑)을 바라보니 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서기 영롱하구나 (중략)  백운동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수락골 벽운계곡을 마주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락정   고즈넉한 사찰과 수락정(국궁장)에서 숲속 힐링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인근에는 동막골이 있다. ‘동막골’은 노원의 동쪽 마지막 마을이라는 뜻이며, 굽이쳐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도안사, 송암사, 수암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인근 주민들은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도안사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부처입상, 산신각, 108 평화보궁 등이 있으며,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 동막골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에 의해 세워진 궁도장도 있다. 이 궁도장은 국궁 동호인들이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상계동 639번지에 수락정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상계택지개발 공사로 인해 1986년 궁도장을 현 위치인 동막골에 옮겨왔다. 수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오정자로 면적은 15평이다. 현재 많은 궁도인들이 수락정을 이용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활 시위를 당겨보며 숲속 힐링을 느껴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 태릉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이다. 명종과 인순왕후 심 씨의 무덤인 강릉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정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문정왕후의 역사 이야기  태릉은 왕비의 단릉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한다. 1547년(명종 2) 경기 광주 양재역에 “여왕이 집정하고 간신이 권세를 휘둘러 나라가 망하려 하는데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벽보가 붙게 되었다. 여기서 여왕은 명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를 일컬은 것이다. 이 벽보를 계기로 당시 학계와 정계에는 을사사화에 이은 큰 피바람이 몰아닥쳤다. 이와 같이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형제들인 윤원형, 윤원로는 집권 초기 자신의 반대파를 유배 보내거나 죽이는 등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더위를 물리쳐 줄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맛집‘제일콩집(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37-8)’이 보인다.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만 들어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콩국수를 추천한다.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중 닭을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닭한마리공릉본점(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에 방문하여 따뜻한 삼계탕으로 산행 후 기력을 보충하자. 구간 교통 정보 -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진입로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 진입로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당고개공원 방향) -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스탬프 시설 위치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다.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생태가 모두 담겨있다. 28개 스탬프를 모두 받아 안내센터로 가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 1코스 수락·불암산 :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앞, 불암산 우회코스 갈림길, 화랑대역 5번 출구 앞 공원(1개 우체통에 2개 스탬프 시설)
    • 산림환경
    2023-07-31
  •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3일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참석 :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정원팀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녹지정원국장, 태화강국가정원과장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로 일원에 123.5ha의 박람회장을 조성하여 2028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산림청은 지난 5월에 울산시와 1차 협의를 통해 국제정원박람회의 방향성을 검토하였고, 오늘 박람회장 예정 부지인 태화강국가정원, 여천‧삼산매립장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세부계획을 논의하였다.    국제정원박람회는 기재부 및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울산시는 올해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내년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통해 기재부의 2024년 국제행사 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에서 한국이 정원 선도국으로 입지를 굳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13
  • 한국산림기술인회,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 실시…소통 강화‘박차’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병천)가 산림기술용역업 등록 및 변경 신고 신청업체와의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5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기술용역업 신고는 제출 서류를 위주로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처리하는 등 단계별 절차를 통해 복잡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산림기술용역업체 측에서는 업체 운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림사업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현장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러한 요구에 기술인회는 지난 5월부터 신규 등록 및 소재지 변경 등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 나섰으며, 산림기술용역업체와 소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 방문을 통해 산림기술용역업체 관계자에게 지난해 구축한 산림기술통합관리시스템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업체 사업 실적 등록 필요성과 경력관리 등록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산림기술용역업체 운영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기술인회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에 한 산림용역업체 관계자는 “기술인회의 도움을 받아 법정교육 이행과 사업 실적신고를 함으로써 업체 품질에 좋은 영향을 줄 거 같다”며 현장 방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기술인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에 속도를 내고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 정병천 회장은 “앞으로도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과 모범업체의 안정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7-06
  •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하는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
      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나무도 국경이 있을까? 나무에 관한 이런 사소한 궁금증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오디오콘텐츠가 등장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4일(화), 음악 플랫폼 기업인 지니뮤직에서 나무와 숲에 관련된 지식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콘텐츠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회는 ‘나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나무의 이름을 짓는 법이나 나무를 구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디오콘텐츠는 비정기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후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월 지니뮤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니뮤직에서 홍릉숲 자연의 소리를 담은 오디오콘텐츠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이병두 과장은 “앞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일반인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서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7-04
  • 수원수목원 누적 방문객 20만 명 돌파
     지난 5월 19~20일 개장한 수원(일월·영흥) 수목원이 누적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의 방문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일월수목원은 12만 3611명, 영흥수목원은 7만 8058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수목원은 일월·영흥수목원의 통합 브랜드로 수원시의 서쪽(일월), 동쪽(영흥)에 있는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다.  수원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라는 미션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으로’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지중해 식물이 있는 3000여㎡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2106종 5만 2000여 주, 42만 9000여 본의 식물이 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다. 1084종의 나무·꽃 4만 2000여 주, 11만 8000여 본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운영하고 그다음 날 휴관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6-30
  • 건강 임산물 ‘복령’, 대량생산 연구 본격 시동
    국립산림과학원 복령재배시험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30일(금), ‘복령’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3개 지자체 연구소(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와 협업하여 전국 4곳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 재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임산물로 이뇨작용과 부종 감소, 항암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복령의 새로운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뼈 건강 개선을 위한 골 대사 조절 기능이 뛰어난 복령 균사체를 발굴한 바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뼈 건강 증진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복령의 대량증식 연구도 함께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로 시험연구지 3곳을 추가 구축하였다.    이번 복령 시험재배는 내년 9월까지 수행하며, 권역별로 복령 생산량을 분석하여 대량증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구명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복령이 임업인을 위한 새로운 소득 품목이 될 수 있도록 복령의 건강 증진 물질 탐색과 대량증식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30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산사태우려지 3만 개소 점검하고 예방조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산림복지시설 등 총 3만여 개소에 대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일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27,939개소, 산불․산사태 피해지, 산지 태양광, 임도, 산림복지시설 등 1,853개소 등 6월 현재까지 총 29,792개소에 대해 실시한 일제 점검은 올여름 엘리뇨 현상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장마 시작 전 발 빠른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산림청과 소속기관, 지자체가 전국 263명의 전문가 풀을 토대로 전문기관, 전문가 합동으로 이루어진 현장점검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바로 시정조치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재해위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드론 등 과학기술장비를 적극 활용하였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토사유출 예방을 위한 낙석 제거, 배수구 정비, 풀씨 파종 등 응급 복구조치를 하였다. ’22년 산사태피해지(1,278개소)는 6월 말 기준으로 92% 복구 완료할 계획이며, 미복구지는 호우시 방수포 덮기 등 긴급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23년 산불피해지는 긴급진단 후 응급조치 24개소 등 2차 피해 예방조치와 더불어 태풍 전 긴급벌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전망된 가운데 예기치 못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나가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중심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산사태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23
  • [포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신임 비상임이사 6명 임명
    20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 숲체원로)에서 신임 비상임이사 6명이 임명장을 받고 남태헌(가운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황성태(맨 좌측) 부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 5월까지이다.    * 좌측부터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前 행정자치부 차관 김성렬, 現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최성혜, 現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부회장 이숙정,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남태헌, 現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교수 장상식, 現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 이기진, 現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손요환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6-20
  • 산림청과 외교부,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 협력 의지 다져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외교부(장관 박진)는 6월 13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기후위기 대응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을 위한 산림청-외교부 간 협력의향서」에 서명하였다. 올해 산림청과 외교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플랜트 아워 플래닛(Plant Our Planet)」(이하 「팝(PO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팝(POP)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공감대에 기초해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이 이루어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의 국토녹화는 세계가 인정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성공한 정책이라고 하면서, 이번 공동 캠페인으로 산림정책 비결(노하우)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숲을 통한 공공외교”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 장관은 남성현 청장과의 환담 모두에 「팝(POP)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팝(POP) 캠페인」이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범세계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팝(POP) 캠페인」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계한 캠페인이다. 세계 각지에서 캠페인 가상공간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 세계에서도 식목 행사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다. 6월 8일 기준 220여 개국에서 2,857만 명이 캠페인 가상공간에 방문, 수호수 물주기 등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현실 세계에서도 캠페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캠페인 출범식에서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몽골에 이어 오는 6월 중순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식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산림청, 외교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중소기업 해긴이 제작한 가상세계 플랫폼 ‘플레이투게더’와 협업하여 캠페인 참여가 가능한 가상세계 공간을 4.27(목)부터 운영중 산림청은 6월 15일 목요일 경남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에서 「팝(POP) 캠페인」과 관련된 “영어 발표대회(중·고생)”와 “포스터 그리기 대회(초등생)”, “나의 특별한 나무” 등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식목 행사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팝(POP) 캠페인 로고 들고 사진찍기(AR Filter Challenge)”,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자랑하기(My Favorite Tree Challenge)” 등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13
  •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6월의 가로수길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성곽길 가막살나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월,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한 데 이어 6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꽃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곽길에는 흰색 꽃이 접시모양으로 모여 달린 가막살나무가 있다. 초록잎과 앙증맞은 하얀 꽃을 가진 나무지만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강렬한 꽃말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  통영 광도천길에는 벚나무 아래로 각양각색의 수국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수국길도 소박하지만 바닷가로 향하는 가로수길과 어울리며 시원한 풍경을 제공한다.         청주 청남대에는 백합나무, 메타세쿼이아길 등 예전 대통령들이 거닐던 가로수길이 유명한데, 특히 땅속뿌리에서 종유석 같은 돌기가 돋아나와 특색있는 낙우송길도 가 볼 만하다.  가로수는 도시경관 개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우리에게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내주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숲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점점 더워지는 6월, 시원한 가로수 그늘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조성·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영도구 아미르공원 수국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국립산림과학원, 토종 복분자딸기 품종 보급으로 임산물 시장 경쟁력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4월 토종 복분자딸기의 생산성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재배 임가(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와 체결하고 5월 25일(목), 체결된 물량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은 보호 등록된 품종을 2∼7년의 범위에서 생산·판매·전시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에 보급한 토종 복분자딸기 신품종 ‘정금4호’와 ‘정금5호’는 본당 수확량이 약 6㎏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북미산 복분자딸기보다 수확량이 2배 정도 많고, 특히 미숙과(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의 약리 효과가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는 올해 토종 복분자딸기를 포함하여 밤나무 ‘대보’, 다래 ‘오텀센스’, 헛개나무 ‘풍성1호’ 및 반송 ‘예다솔’ 등 5품목 6품종을 처분·보급하였고, 전체 협약 규모는 약 1만 4천 본으로 약 23ha 면적이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지난 30년간 토종 복분자딸기의 지속적인 연구와 우수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보급된 신품종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구 수행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05

산림행정 검색결과

  • 수원특례시 손바닥정원 곳곳에 온기가 심겼다!
    <사진> 지난 4월 제1회 가드닝의 날 행사에서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꽃을 심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것 같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웃 화합을 되살린 행궁언덕마을 작은 정원   팔달산 아래에는 오래된 주택단지가 있다. 산자락과 이어지는 언덕 아래 골목마다 기와집과 양옥집들이 제각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구도심의 정취를 바탕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서 행궁동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지는 마을이다.   특히 행궁로26번길 커다란 불상 아래 첫 번째 집은 열려 있는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언제나 열려 있는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이다. 지난해 원래 있던 넓은 마당을 보수하면서 담장 대신 펜스를 치고 절반가량의 공간을 과감하게 이웃과 공유한 손바닥정원이다.   집주인 김명란씨(55)는 외곽 40㎡ 남짓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다. 봄에는 봉숭아, 과꽃, 수국, 작약을 심고 여름에는 마당 입구에 나팔꽃과 연꽃을 가꿨다. 또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국화를 식재해 골목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담벼락과 돌 틈 하나하나 작은 공간까지 놓치지 않고 정원을 만들었다.   <사진> 개인 주택 마당을 공유하며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한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     손바닥 크기의 작은 정원은 주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촉매가 됐다. 마당 정원을 가꿔 개방하기로 하면서 손바닥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육받는 공간으로 활용됐고, 지난 5월 한가로운 어느 봄날에는 작은 정원에서 도시락 음악회도 열렸다.   마을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마당 공간을 공유하는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꽃 화분을 나눠주며 인사를 나눴던 인근 주민들이 서서히 집 대문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돈독해진 행궁로26번길 이웃들은 집 마당과 정원, 주차장, 대문 앞 공간을 활용한 야드세일도 진행했다. 지난 10~11월 두 달간 주말에 많게는 10가구가 참여할 정도로 활발하게 소통했다. 주민들은 행사를 마친 후 자발적으로 골목을 청소하며 공동체의 중요성과 애향심을 확인했다고 전한다.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김씨는 “손바닥정원 조성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정원을 만들고 공간을 공유하면서 마을 장터가 열리고 동네가 활발해졌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사진>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에서 주민들이 모임을 열고 있다.     ◇쓸모없어 보이던 빈 공간, 정원으로 재탄생   장안구 율천동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손바닥정원이 있다.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통행로와 맞닿은 20㎡ 규모의 공간이다. 이곳은 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오가며 마을과 세상을 연결하는 관문 같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원래 나무 몇 그루가 전부여서 빈 공간에서 일부 주민들이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이곳을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7월부터 아기자기한 정원을 꾸몄다.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운 자투리 공간에 사람들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도록 비비추, 송엽국, 가우라, 부용, 맥문동, 튤립 등을 심고 가꿨다.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를 설치하고, 따뜻한 응원 문구도 적어뒀다. 지금은 겨울을 맞아 손뜨개로 만든 눈사람과 펭귄, 트리, 사슴뿔, 양말 등의 소품을 비치해 계절감을 더했다. 성대역 환승주차장 응원 쉼표 정원은 사거리에 먼저 자리 잡고 있던 마을정원과 밤나무동산 등과 어우러져 율천동 마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손바닥정원이다.   <사진> 율천동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통행로에 조성된 ‘응원 쉼표 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     건너편 율전초등학교에도 손바닥정원이 있다. LH의 지원으로 학교 건물 전면 화단 231㎡ 공간에 조성한 율전초 텃밭정원이다. 일부는 한국 고유식물인 진달래, 히어리, 노루오줌, 부처꽃, 구절초 등을 심어 우리 식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일부는 텃밭상자를 설치해 방과 후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운영됐다. 특히 정원에 높낮이가 있는 화단과 디딤돌 등을 두어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공유 정원의 가치를 알렸다.     영통3동 주민들은 동 경계 외곽 도로변에 희망동산을 만들었다. 매탄3동과 맞닿은 경계지역 건물 사이에 버려져 있던 황무지였다. 영통3동 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 분과위원회는 1980년대 개나리마을이라고 불렸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개나리의 꽃말 ‘희망’이 중심이 되는 희망동산을 만들었다. 72㎡ 규모의 공간에 개나리와 미니 배롱나무, 목련, 황금측백, 미스킴라일락, 남천나무 등을 아기자기하게 심었다. 영통지구 외곽에 위치해 단절된 느낌이던 삭막한 공간에 꽃동산을 조성한 것이다.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바람개비가 쉼 없이 돌아가는 희망동산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 됐다.   <사진> 율전초등학교 건물 앞 화단을 활용해 LH가 조성을 지원한 텃밭정원.   ◇5분마다 만나는 녹색 공간, 수원시 손바닥정원   행궁동과 율천동 등 앞서 소개한 정원들은 모두 손바닥정원 우수사례다. 말 그대로 손바닥만 한 작은 공간을 정원으로 꾸며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고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한 수원시만의 독자적인 사업이다.   도시의 빈 공간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마을공터, 자투리땅, 공동주택 단지 사이 관리가 모호한 공간 등 도심 곳곳에 작은 공간이 숨어 있다. 이런 공간을 능동적으로 찾아내고 시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5분마다 작은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손바닥정원의 핵심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1천개 손바닥 정원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지난해 말부터 손바닥정원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손바닥정원 개념을 정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손바닥정원 안내 매뉴얼을 만들어 다양한 손바닥정원이 가능하도록 제시했다. 손바닥정원은 점형이나 선형을 포함해 공중과 그릇 등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옥상과 실내는 물론 보행공간과 상가자원 등을 모두 포함하며. 치유와 쉼부터 놀이와 배움까지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손바닥정원을 추진하는 세부전략도 수립했다. 집집마다 꽃과 나무를 가꾸고, 5분마다 만날 수 있는 1천개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3개 전략 12대 과제를 구체화했다.   첫 번째는 자발적인 정원문화 지원이다. 지난해 12월27일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손바닥정원 사업을 알린 후 가드닝의 날, 정원특강 등을 열어 시민들이 정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원녹지사업소 내에 ‘도구지원센터’를 만들어 호미와 전지가위 등 220개의 도구를 비치해두고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목표인 일상 속 정원 더하기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1년 동안 300개의 손바닥정원이 조성됐고, 시민들이 만든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경연을 진행해 우수사례를 뽑는 과정도 진행했다. 손바닥정원 사업 첫해인 올해 12개의 정원이 콘테스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5일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세 번째 추진 전략인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이 힘을 보탰다. 발족 이후 850명에 달하는 단원이 모집돼 정원계획부터 조성과 관리 활동은 물론 의견 개진까지 손바닥정원 확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협력도 잇따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손바닥정원은 단순히 작은 정원이 아닌 나와 이웃이 함께 가꾸는 정원”이라며 “손바닥정원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공동체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해 12월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에서 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05
  • 세계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30~12.12)’에 참석하여 캐나다 천연자원부, 호주 국가재난관리청,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산불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 발표자인 요한 골다머 지구산불관측센터장(The Global Fire Monitoring Center)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지적하면서 산불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국가, 국제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발표하였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각 국가의 산불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구 산불관리 허브(Global Fire Management Hub)사업’과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였다.      한국, 캐나다, 호주는 자국의 산불피해 현황과 진화 경험을 발표하고, 산불 정보 공유와 공동진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7월 한국 산불진화대의 캐나다 파견과 같은 산불 공동진화 및 새로운 협력체계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조홍식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통령 특사는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산불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시급히 대응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한국·캐나다·호주·유엔식량농업기구(FAO)간 교류를 늘리고 지식을 공유하는 등 산불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일에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두 기관이 함께 개발한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의 이행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은 2022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사업으로,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태국 등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산불관리 체계를 전파하고 이들 국가의 산불대응역량을 배양하는 사업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4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이달의숲길] 10월에만 볼 수 있는 노란 은행잎의 향연, 국가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불발령길로 떠나볼까요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인제군·홍천군을 연결한 총 10개 구간, 154.5km의 트레킹코스이다. 2021년 5월 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그중에서도 단풍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10구간 불발령길을 추천한다. 10구간(숲길4)   깊어지는 가을, 불발령길에서 만나는 단풍   불발령길은 진한(辰韓)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의 박혁거세왕과의 삼량진 전투에서 참패하여 후일을 도모하고자 횃불을 밝히고 넘었다 하여 불발령(불발현)으로 불려져 왔다. 근래에는 故박정열 여사가 엄동설한에 평창에서 홍천으로 이 길을 걸어 넘어오다 폭설과 추위로 기력이 다하였으나 겉옷을 벗어 딸을 감싸 안아 살리고 생을 마감하면서 살신 모정의 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10구간 불발령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임도 양옆으로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10월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정상인 불발령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겹겹이 포개진 산세와 어우러진 농촌 풍경이 탄성을 부르는 곳이다. 원자분교, 불발령 입구를 거쳐 불발령 정상까지 8.5km의 길로 편도 약 2시간 40분, 왕복 약 6시간이 소요된다.  홍천은행나무숲   매년 10월에만 개방되는 노란 은행잎의 향연, 홍천 은행나무숲  홍천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최고 명소가 어디일까? 10월 한 달 동안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숲이 있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은행나무 묘목을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한그루씩 심고 가꾼 숲이다. 지금은 5m 간격으로 2,000여 그루가 오와 열에 맞춰 심겨 있어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인 곳이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홍천 은행나무 숲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 홍천메밀총떡이 유명한 전통시장, 전통방식 술을 빚는 미담 양조장  충분히 걷고 단풍을 즐겼다면, 노곤한 몸에 술 한잔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홍천메밀총떡이 유명한 홍천 전통시장과 전통방식으로 술을 빚는 미담 양조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홍천 전통시장은 상설시장이기는 하나 원래 오일장으로 매달 1일과 7일에는 골목마다 보따리를 내어놓는 산골 주민들에 손님들까지 북적거리는 곳이다. 거기에 홍천메밀총떡, 메밀전, 수수부꾸미, 감자떡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미담 양조장은 국내 유일한 전통 초가 주막형 양조장으로 첨가제 없이 재래 누룩과 쌀, 물만으로 전통옹기에서 발효와 숙성을 시키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곳이다. 숙박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전통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들러볼 만하다.  ※ 홍천전통시장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로7길 16  ※ 미담 양조장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남노일로 574-19 (033-433-3839) 인근 가 볼 만한 곳  - 무궁화수목원 : 국내 최초의 무궁화 테마 수목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서로 2937-12 (033-430-2777)  - 휘바핀란드 : 이색동물과 함께하는 방목 체험형 동물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로 368 (033-433-0288) 10구간(숲길3)  
    • 산림환경
    2023-10-30
  • [이달의숲길]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장거리 도보길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9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한 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잇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구인월교에서 출발해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까지 이어진다. 구간의 총 길이는 20.5km로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구간별 난이도는 2등급(쉬움)부터 4등급(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인월-금계 등구령쉼터   태조 이성계가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  고려 우왕 6년, 지리산 일대에서 약탈하고 있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의 명장이었던 이성계가 황산에 진을 치고 북진하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와 일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활을 쏴 왜장 아지발도의 물리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올려 승전하게 되었다 하여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리산이 연꽃처럼 감싸 안은 절 ‘실상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우리나라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동·서 삼층석탑은 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실상사   - 실상사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 ① 보물 : 수철화상능가보월탑(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제34호), 석등(제35호), 부도(제36호), 삼층쌍탑(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제39호), 백장암석등(40호), 철제여래좌상(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제421호) ② 지방유형문화재 : 극락전(제45호), 위토개량성책(제88호), 보광전범종(제138호), 백장암보살좌상(제166호), 백장암범종(제211호) ③ 중요민속자료 : 석장승 3기(제15호) 등구재, 황금물결의 다랭이논  다랭이논은 다랭이길로 불렸던 등구재 고갯길의 중심이다. 봄마다 보릿고개에 고생했던 가난한 시절에 등구재 자락에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은 생명의 터전이었다. 다랭이논은 자연적 지형에 의지해 조성된 논배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둑길이 주변 경관과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다. 산자락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된 다랭이논은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담은 봄철과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철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20.5km의 끝,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끝은 지리산둘레길 함양군안내센터가 있는 금계마을이다. 금계(金鷄)마을의 원래 명칭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촌사람들의 정을 징검징검 날랐을 노디가 세월에 씻겨 나가고 지금은 그 위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다. 영남과 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  지리산둘레길은 영남과 호남이 만나고 있어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2004년 지리산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모태가 되었으며, 2007년 20km ‘지리산길(남원 산내~함양 휴천) 시범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 개통식이 열린 곳이 바로 구례와 남원시의 경계지역이자, ‘산동~주천’구간의 고개 밤재였다. 이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화합, 그 시작점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인들이 찾는 국가숲길로 성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발표한 산림청「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산촌마을 연계 거점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걷는길   남원의 별미, 추어탕  남원의 별미는 지리산 맑은 물에서 자란 미꾸라지에 채소와 양념을 가미한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은 섬진강의 지류인 소하천이나 개울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잡아 남원 지역의 토란대와 운봉 지역의 시래기를 주재료로 넣어서 탕으로 끓여 만든 미꾸라지국으로, 전국적인 사계절 보양 음식이자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① 흥부골남원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천왕봉로 62-8 ② 가마솥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검멀길 9 인근 가 볼 만한 곳 ① 광한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② 남원랜드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58-13 ③ 춘향테마파크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43 ④ 지리산허브밸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 산림환경
    2023-09-27
  • 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18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하 공공기관 4곳(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7일부터 약 2달간 산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 작품은 서류평가(1차) 및 발표평가(2차)를 통해 총 10점(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4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등력테스트를 통한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 여기있산’을 개발한 여기있산 팀(송승기 외 4명)이 수상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옥상정원 만들기 프로그램(포레스쿨)’을 기획한 포레스쿨(양윤정 외 3명)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 :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복지업 연계 프로그램(강경희 외 2명)이 선정되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 : 메타버스를 이용한 임산물 도소매 플랫폼(강유라 외 3명), 중앙부처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 등 정부 지원내용 알림서비스(차백송 외 3명), 산림교육전문가 매칭 및 시민참여 숲해설 서비스 (이도형 외 3명) ▲장려상 : 조림 지역 식재 관리 플랫폼(김동훈 외 2명), 산불 피해면적 예측 서비스(오지영 외 2명), 사용자 성향 맞춤형 등산 추천 서비스(홍제환 외 3명), 탄소제로 디지털 도시숲 플랫폼(박정수 외 3명) 등 총 8점의 작품이 수상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각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창업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황성태 부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9-19
  • 규제혁신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자!
     지난해 5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정책으로 선보인 규제혁신은 정부에서 지나친 규제와 제도를 완화 혹은 풀어내면서 민간에 투자하여 기업·민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정책으로 소개되었다.  다양한 사회변화와 앞으로 경제성장과 더불어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는 규제혁신은 산림청 내부에서도 매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산림청에서 추진한 규제혁신으로 첫 번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이다.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중 이용권의 대상과 이용료 감면 대상이 확대되는 정책이다. 이용권 대상자는 당초 범위에 한부모가족을 추가하여 확대하였으며, 이용료 감면 대상은 시·군·구 거주하는 사람으로 확대되었다.  두 번째로는 숲경영체험림 신규 도입이다. 기존 임업경영으로만은 임가소득 향상에 한계가 있어 임업인이 경영하는 산림 내 체험, 숙박 등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허용한다는 규제혁신이다.  세 번째로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분할납부 기준금액의 완화이다. 이전 대체산림자원조성비가 5억 원 이상인 경우에만 분할납부가 가능하였으나, 기준액을 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사업 초기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산림사업자의 사업 종류 확장을 위한 진입장벽을 완화하였다. 이전 사업자가 산림사업법인을 2개 이상 사업 종류 등록 시 종류별 자격요건 중 각 산림사업법인을 운영하는 만큼 사무실 구비 의무가 존재하였는데 그 의무를 면제하여 경영 여건을 개선하였다.  다섯 번째로 종묘생산업자 및 나무병원의 중과실이 없는 위반행위에 대해서 업무정지 처벌을 과징금으로 대체하여 산림사업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규제혁신을 이루어 냈다.    비단 산림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서도 많은 규제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임업인들이 산림 규제혁신과 관련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또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 홍보를 통해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로 국민들과 소통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규제혁신의 첫걸음은 바로 업무 담당자의 시선이 아닌 국민들의 시선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규제를 검토하고 혁신을 이루어 내야 하며, 이러한 생각은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성공을 이끌어낼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3-08-24
  • [이달의숲길] 근심과 재앙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삼둔사가리’ 백두대간트레일로 걸어볼까요
    대한민국 대표 오지, 삼둔사가리를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전쟁도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길을 잃는다고 전해지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 바로 삼둔사가리를 품고 있는 백두대간트레일이다. 「정감록」에는 삼둔사가리라 하여 근심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7곳을 꼽아 놓았는데 살둔·월둔·달둔마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평평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둔,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의 산속의 작은 평지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가리를 이르는 말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인제·홍천지역을 연결한 154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다. 총 10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구간(평화염원길)은 지뢰 미확인지역, 6구간(아침가리-광원리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트레일(6구간)    2022년 백두대간트레일 전 구간에 스탬프 인증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스탬프 인증을 정비하여 이제 막 완주 인증자가 나오기 시작한 백두대간트레일 10개 구간 완주에 성공하면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트레일의 특성을 담은 회화적인 스탬프 날인 이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홍천 각 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로 4096-3 / 033-461-4453  ※ 홍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창촌로 13-60 / 033-434-8006  백두대간트레일 2구간을 걷다보면 산 중 뜬금없이 황태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용대리 황태마을을 만난다.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더덕북어’라고도 하는데, 명태를 까다롭게 건조시켜 만든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오랜기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건조한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고성과 속초에서 대량 어획한 명태를 진부령·용대리 일대의 덕장에서 말린 것이 그 시작으로 바다에서 재료를 내고, 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식 재료이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시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간을 한 직화 황태구이는 그 중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용바위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 / 033-462-4079  ※ 용대진부령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0 / 033-462-1877  ※ 자연덕장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17 / 033-462-9451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군사지역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인제권역 5개 구간’   백두대간트레일 중 인제권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곳곳에 군인들이 사용하던 참호, 교통호, 군부대 막사 등이 남아 있는 1구간 평화염원의길(21km)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림과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인제 예술인촌을 만날 수 있는 2구간 말고개길(15km)을 거쳐 한계삼거리에서 덕적리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3구간 응골피난길(11km)에 이른다. 다시 임도와 마을길, 계곡 옆의 오솔길을 따라 하추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4구간 한석산자락길(20km), 그리고 곰배령으로 유명해진 점봉산을 조망하며 걷는 5구간 방동숲길(22.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2.5km이다.  스탬프함(10구간)   울창한 원시림·시원한 계곡에서 고랭지 채소밭의 풍경까지, ‘홍천권역 5개 구간’  이어서 홍천권역은 울창한 원시림을 품고 있는 은둔의 땅 아침가리계곡을 걸을 수 있는 6구간 아침가리~광원리길(22.5km),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새·고라니·노루·담비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7구간 새소리길(6.3km), 해발 500m 고지에 조성된 고랭지 채소 재배지와 오래된 돌배나무, 느릅나무를 보면서 농로길과 마을길을 걷는 8구간 창촌리길(13.2km), 드넓은 감자꽃의 풍경을 볼 수 있는 9구간 자운리길(11km), 엄동설한에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 10구간 불발령길(8.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5km이다.  인근 가 볼 만한 곳(인제 안내센터 기준)  - 인제 나르샤파크(차량 30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81 / 033-461-0141 - 인제 내린천래프팅 협동조합(차량 22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211 / 033-462-5887  ※ 내린천래프팅레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184 / 033-462-0306  ※ 인제내린천래프팅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5703 / 033-463-0463  
    • 산림환경
    2023-07-31
  • [이달의숲길] 수락골 벽운계곡을 따라 “서울둘레길 1코스” 걸어 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계곡이다. 계곡이 있는 산까지 가기에 멀고 힘들다 생각된다면,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의 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둘러싼 총 156.5km의 ‘서울둘레길’과 그 중 수락골 계곡을 즐길 수 있는 ‘1코스(수락~불암산)’를 소개한다.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수락골 벽운계곡’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수락골 벽운동 계곡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이름과 걸맞게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흘러내린다. 그 중 ‘수락골 벽운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벽운계곡은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어서 더위를 피해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락산을 찾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피로한 발을 담그고 흘렸던 땀을 씻기도 한다.    계곡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작은 폭포처럼 보이고 계곡물 위로 비쳐지는 초록빛 숲길은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에는 수락산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글이 전해 내려온다.    (중략) 푸른 송림(松林) 바위길을 더듬어 발 옮기니 백운동(白雲洞)의 은류폭(銀流瀑)이 그림같이 내려 쏟고 자운동(紫雲洞)에 돌아들어 금류폭(金流瀑)을 바라보니 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서기 영롱하구나 (중략)  백운동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수락골 벽운계곡을 마주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락정   고즈넉한 사찰과 수락정(국궁장)에서 숲속 힐링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인근에는 동막골이 있다. ‘동막골’은 노원의 동쪽 마지막 마을이라는 뜻이며, 굽이쳐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도안사, 송암사, 수암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인근 주민들은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도안사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부처입상, 산신각, 108 평화보궁 등이 있으며,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 동막골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에 의해 세워진 궁도장도 있다. 이 궁도장은 국궁 동호인들이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상계동 639번지에 수락정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상계택지개발 공사로 인해 1986년 궁도장을 현 위치인 동막골에 옮겨왔다. 수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오정자로 면적은 15평이다. 현재 많은 궁도인들이 수락정을 이용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활 시위를 당겨보며 숲속 힐링을 느껴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 태릉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이다. 명종과 인순왕후 심 씨의 무덤인 강릉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정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문정왕후의 역사 이야기  태릉은 왕비의 단릉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한다. 1547년(명종 2) 경기 광주 양재역에 “여왕이 집정하고 간신이 권세를 휘둘러 나라가 망하려 하는데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벽보가 붙게 되었다. 여기서 여왕은 명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를 일컬은 것이다. 이 벽보를 계기로 당시 학계와 정계에는 을사사화에 이은 큰 피바람이 몰아닥쳤다. 이와 같이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형제들인 윤원형, 윤원로는 집권 초기 자신의 반대파를 유배 보내거나 죽이는 등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더위를 물리쳐 줄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맛집‘제일콩집(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37-8)’이 보인다.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만 들어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콩국수를 추천한다.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중 닭을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닭한마리공릉본점(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에 방문하여 따뜻한 삼계탕으로 산행 후 기력을 보충하자. 구간 교통 정보 -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진입로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 진입로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당고개공원 방향) -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스탬프 시설 위치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다.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생태가 모두 담겨있다. 28개 스탬프를 모두 받아 안내센터로 가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 1코스 수락·불암산 :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앞, 불암산 우회코스 갈림길, 화랑대역 5번 출구 앞 공원(1개 우체통에 2개 스탬프 시설)
    • 산림환경
    2023-07-31
  •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3일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참석 :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정원팀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녹지정원국장, 태화강국가정원과장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로 일원에 123.5ha의 박람회장을 조성하여 2028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산림청은 지난 5월에 울산시와 1차 협의를 통해 국제정원박람회의 방향성을 검토하였고, 오늘 박람회장 예정 부지인 태화강국가정원, 여천‧삼산매립장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세부계획을 논의하였다.    국제정원박람회는 기재부 및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울산시는 올해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내년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통해 기재부의 2024년 국제행사 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에서 한국이 정원 선도국으로 입지를 굳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13
  • 한국산림기술인회,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 실시…소통 강화‘박차’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병천)가 산림기술용역업 등록 및 변경 신고 신청업체와의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5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기술용역업 신고는 제출 서류를 위주로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처리하는 등 단계별 절차를 통해 복잡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산림기술용역업체 측에서는 업체 운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림사업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현장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러한 요구에 기술인회는 지난 5월부터 신규 등록 및 소재지 변경 등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 나섰으며, 산림기술용역업체와 소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 방문을 통해 산림기술용역업체 관계자에게 지난해 구축한 산림기술통합관리시스템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업체 사업 실적 등록 필요성과 경력관리 등록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산림기술용역업체 운영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기술인회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에 한 산림용역업체 관계자는 “기술인회의 도움을 받아 법정교육 이행과 사업 실적신고를 함으로써 업체 품질에 좋은 영향을 줄 거 같다”며 현장 방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기술인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에 속도를 내고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 정병천 회장은 “앞으로도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과 모범업체의 안정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7-06
  •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하는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
      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나무도 국경이 있을까? 나무에 관한 이런 사소한 궁금증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오디오콘텐츠가 등장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4일(화), 음악 플랫폼 기업인 지니뮤직에서 나무와 숲에 관련된 지식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콘텐츠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회는 ‘나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나무의 이름을 짓는 법이나 나무를 구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디오콘텐츠는 비정기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후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월 지니뮤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니뮤직에서 홍릉숲 자연의 소리를 담은 오디오콘텐츠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이병두 과장은 “앞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일반인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서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7-04
  • 수원수목원 누적 방문객 20만 명 돌파
     지난 5월 19~20일 개장한 수원(일월·영흥) 수목원이 누적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의 방문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일월수목원은 12만 3611명, 영흥수목원은 7만 8058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수목원은 일월·영흥수목원의 통합 브랜드로 수원시의 서쪽(일월), 동쪽(영흥)에 있는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다.  수원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라는 미션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으로’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지중해 식물이 있는 3000여㎡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2106종 5만 2000여 주, 42만 9000여 본의 식물이 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다. 1084종의 나무·꽃 4만 2000여 주, 11만 8000여 본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운영하고 그다음 날 휴관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6-30
  • 건강 임산물 ‘복령’, 대량생산 연구 본격 시동
    국립산림과학원 복령재배시험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30일(금), ‘복령’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3개 지자체 연구소(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와 협업하여 전국 4곳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 재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임산물로 이뇨작용과 부종 감소, 항암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복령의 새로운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뼈 건강 개선을 위한 골 대사 조절 기능이 뛰어난 복령 균사체를 발굴한 바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뼈 건강 증진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복령의 대량증식 연구도 함께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로 시험연구지 3곳을 추가 구축하였다.    이번 복령 시험재배는 내년 9월까지 수행하며, 권역별로 복령 생산량을 분석하여 대량증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구명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복령이 임업인을 위한 새로운 소득 품목이 될 수 있도록 복령의 건강 증진 물질 탐색과 대량증식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30
  • 산사태우려지 3만 개소 점검하고 예방조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산림복지시설 등 총 3만여 개소에 대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일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27,939개소, 산불․산사태 피해지, 산지 태양광, 임도, 산림복지시설 등 1,853개소 등 6월 현재까지 총 29,792개소에 대해 실시한 일제 점검은 올여름 엘리뇨 현상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장마 시작 전 발 빠른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산림청과 소속기관, 지자체가 전국 263명의 전문가 풀을 토대로 전문기관, 전문가 합동으로 이루어진 현장점검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바로 시정조치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재해위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드론 등 과학기술장비를 적극 활용하였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토사유출 예방을 위한 낙석 제거, 배수구 정비, 풀씨 파종 등 응급 복구조치를 하였다. ’22년 산사태피해지(1,278개소)는 6월 말 기준으로 92% 복구 완료할 계획이며, 미복구지는 호우시 방수포 덮기 등 긴급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23년 산불피해지는 긴급진단 후 응급조치 24개소 등 2차 피해 예방조치와 더불어 태풍 전 긴급벌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전망된 가운데 예기치 못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나가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중심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산사태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23
  • [포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신임 비상임이사 6명 임명
    20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 숲체원로)에서 신임 비상임이사 6명이 임명장을 받고 남태헌(가운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황성태(맨 좌측) 부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 5월까지이다.    * 좌측부터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前 행정자치부 차관 김성렬, 現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최성혜, 現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부회장 이숙정,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남태헌, 現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교수 장상식, 現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 이기진, 現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손요환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6-20
  • 산림청과 외교부,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 협력 의지 다져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외교부(장관 박진)는 6월 13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기후위기 대응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을 위한 산림청-외교부 간 협력의향서」에 서명하였다. 올해 산림청과 외교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플랜트 아워 플래닛(Plant Our Planet)」(이하 「팝(PO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팝(POP)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공감대에 기초해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이 이루어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의 국토녹화는 세계가 인정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성공한 정책이라고 하면서, 이번 공동 캠페인으로 산림정책 비결(노하우)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숲을 통한 공공외교”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 장관은 남성현 청장과의 환담 모두에 「팝(POP)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팝(POP) 캠페인」이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범세계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팝(POP) 캠페인」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계한 캠페인이다. 세계 각지에서 캠페인 가상공간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 세계에서도 식목 행사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다. 6월 8일 기준 220여 개국에서 2,857만 명이 캠페인 가상공간에 방문, 수호수 물주기 등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현실 세계에서도 캠페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캠페인 출범식에서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몽골에 이어 오는 6월 중순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식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산림청, 외교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중소기업 해긴이 제작한 가상세계 플랫폼 ‘플레이투게더’와 협업하여 캠페인 참여가 가능한 가상세계 공간을 4.27(목)부터 운영중 산림청은 6월 15일 목요일 경남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에서 「팝(POP) 캠페인」과 관련된 “영어 발표대회(중·고생)”와 “포스터 그리기 대회(초등생)”, “나의 특별한 나무” 등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식목 행사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팝(POP) 캠페인 로고 들고 사진찍기(AR Filter Challenge)”,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자랑하기(My Favorite Tree Challenge)” 등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13
  •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6월의 가로수길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성곽길 가막살나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월,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한 데 이어 6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꽃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곽길에는 흰색 꽃이 접시모양으로 모여 달린 가막살나무가 있다. 초록잎과 앙증맞은 하얀 꽃을 가진 나무지만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강렬한 꽃말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  통영 광도천길에는 벚나무 아래로 각양각색의 수국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수국길도 소박하지만 바닷가로 향하는 가로수길과 어울리며 시원한 풍경을 제공한다.         청주 청남대에는 백합나무, 메타세쿼이아길 등 예전 대통령들이 거닐던 가로수길이 유명한데, 특히 땅속뿌리에서 종유석 같은 돌기가 돋아나와 특색있는 낙우송길도 가 볼 만하다.  가로수는 도시경관 개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우리에게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내주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숲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점점 더워지는 6월, 시원한 가로수 그늘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조성·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영도구 아미르공원 수국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국립산림과학원, 토종 복분자딸기 품종 보급으로 임산물 시장 경쟁력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4월 토종 복분자딸기의 생산성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재배 임가(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와 체결하고 5월 25일(목), 체결된 물량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은 보호 등록된 품종을 2∼7년의 범위에서 생산·판매·전시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에 보급한 토종 복분자딸기 신품종 ‘정금4호’와 ‘정금5호’는 본당 수확량이 약 6㎏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북미산 복분자딸기보다 수확량이 2배 정도 많고, 특히 미숙과(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의 약리 효과가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는 올해 토종 복분자딸기를 포함하여 밤나무 ‘대보’, 다래 ‘오텀센스’, 헛개나무 ‘풍성1호’ 및 반송 ‘예다솔’ 등 5품목 6품종을 처분·보급하였고, 전체 협약 규모는 약 1만 4천 본으로 약 23ha 면적이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지난 30년간 토종 복분자딸기의 지속적인 연구와 우수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보급된 신품종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구 수행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05
  • 해외산림투자 및 협력 확대를 위한 기업세미나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30일 화요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에서 “태평양도서국 산림투자 진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한 기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우리나라 기업의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산림투자 진출 및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을 위한 산림협력사업 발굴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태평양도서국 산림 관계자, 유관기관, 국내기업,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14개 태평양도서국가 중 산림자원이 풍부한 솔로몬제도 산림부 장관이 참석하여 솔로몬제도의 산림 현황, 투자 및 협력사례 등에 대한 경험과 조언을 나누었다.    더불어, 민간기업의 해외산림투자, 산림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산림과학기술 등 한-태평양도서국가간 해외산림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산림투자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태평양도서국과 민간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산림분야 교류 확대, 민간기업의 산림투자 진출 및 협력토대 마련, 정상회의 후속사업 추진 등 태도국과의 산림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30

산림산업 검색결과

  •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3일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참석 :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정원팀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녹지정원국장, 태화강국가정원과장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로 일원에 123.5ha의 박람회장을 조성하여 2028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산림청은 지난 5월에 울산시와 1차 협의를 통해 국제정원박람회의 방향성을 검토하였고, 오늘 박람회장 예정 부지인 태화강국가정원, 여천‧삼산매립장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세부계획을 논의하였다.    국제정원박람회는 기재부 및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울산시는 올해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내년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통해 기재부의 2024년 국제행사 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에서 한국이 정원 선도국으로 입지를 굳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13
  • 한국산림기술인회,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 실시…소통 강화‘박차’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병천)가 산림기술용역업 등록 및 변경 신고 신청업체와의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5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기술용역업 신고는 제출 서류를 위주로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처리하는 등 단계별 절차를 통해 복잡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산림기술용역업체 측에서는 업체 운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림사업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현장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러한 요구에 기술인회는 지난 5월부터 신규 등록 및 소재지 변경 등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 나섰으며, 산림기술용역업체와 소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 방문을 통해 산림기술용역업체 관계자에게 지난해 구축한 산림기술통합관리시스템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업체 사업 실적 등록 필요성과 경력관리 등록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산림기술용역업체 운영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기술인회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에 한 산림용역업체 관계자는 “기술인회의 도움을 받아 법정교육 이행과 사업 실적신고를 함으로써 업체 품질에 좋은 영향을 줄 거 같다”며 현장 방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기술인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에 속도를 내고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 정병천 회장은 “앞으로도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과 모범업체의 안정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7-06
  •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하는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
      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나무도 국경이 있을까? 나무에 관한 이런 사소한 궁금증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오디오콘텐츠가 등장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4일(화), 음악 플랫폼 기업인 지니뮤직에서 나무와 숲에 관련된 지식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콘텐츠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회는 ‘나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나무의 이름을 짓는 법이나 나무를 구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디오콘텐츠는 비정기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후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월 지니뮤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니뮤직에서 홍릉숲 자연의 소리를 담은 오디오콘텐츠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이병두 과장은 “앞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일반인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서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7-04
  • 건강 임산물 ‘복령’, 대량생산 연구 본격 시동
    국립산림과학원 복령재배시험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30일(금), ‘복령’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3개 지자체 연구소(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와 협업하여 전국 4곳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 재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임산물로 이뇨작용과 부종 감소, 항암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복령의 새로운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뼈 건강 개선을 위한 골 대사 조절 기능이 뛰어난 복령 균사체를 발굴한 바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뼈 건강 증진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복령의 대량증식 연구도 함께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로 시험연구지 3곳을 추가 구축하였다.    이번 복령 시험재배는 내년 9월까지 수행하며, 권역별로 복령 생산량을 분석하여 대량증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구명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복령이 임업인을 위한 새로운 소득 품목이 될 수 있도록 복령의 건강 증진 물질 탐색과 대량증식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30
  • 산사태우려지 3만 개소 점검하고 예방조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산림복지시설 등 총 3만여 개소에 대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일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27,939개소, 산불․산사태 피해지, 산지 태양광, 임도, 산림복지시설 등 1,853개소 등 6월 현재까지 총 29,792개소에 대해 실시한 일제 점검은 올여름 엘리뇨 현상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장마 시작 전 발 빠른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산림청과 소속기관, 지자체가 전국 263명의 전문가 풀을 토대로 전문기관, 전문가 합동으로 이루어진 현장점검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바로 시정조치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재해위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드론 등 과학기술장비를 적극 활용하였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토사유출 예방을 위한 낙석 제거, 배수구 정비, 풀씨 파종 등 응급 복구조치를 하였다. ’22년 산사태피해지(1,278개소)는 6월 말 기준으로 92% 복구 완료할 계획이며, 미복구지는 호우시 방수포 덮기 등 긴급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23년 산불피해지는 긴급진단 후 응급조치 24개소 등 2차 피해 예방조치와 더불어 태풍 전 긴급벌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전망된 가운데 예기치 못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나가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중심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산사태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23
  • 산림청과 외교부,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 협력 의지 다져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외교부(장관 박진)는 6월 13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기후위기 대응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을 위한 산림청-외교부 간 협력의향서」에 서명하였다. 올해 산림청과 외교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플랜트 아워 플래닛(Plant Our Planet)」(이하 「팝(PO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팝(POP)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공감대에 기초해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이 이루어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의 국토녹화는 세계가 인정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성공한 정책이라고 하면서, 이번 공동 캠페인으로 산림정책 비결(노하우)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숲을 통한 공공외교”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 장관은 남성현 청장과의 환담 모두에 「팝(POP)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팝(POP) 캠페인」이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범세계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팝(POP) 캠페인」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계한 캠페인이다. 세계 각지에서 캠페인 가상공간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 세계에서도 식목 행사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다. 6월 8일 기준 220여 개국에서 2,857만 명이 캠페인 가상공간에 방문, 수호수 물주기 등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현실 세계에서도 캠페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캠페인 출범식에서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몽골에 이어 오는 6월 중순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식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산림청, 외교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중소기업 해긴이 제작한 가상세계 플랫폼 ‘플레이투게더’와 협업하여 캠페인 참여가 가능한 가상세계 공간을 4.27(목)부터 운영중 산림청은 6월 15일 목요일 경남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에서 「팝(POP) 캠페인」과 관련된 “영어 발표대회(중·고생)”와 “포스터 그리기 대회(초등생)”, “나의 특별한 나무” 등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식목 행사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팝(POP) 캠페인 로고 들고 사진찍기(AR Filter Challenge)”,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자랑하기(My Favorite Tree Challenge)” 등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13
  • 국립산림과학원, 토종 복분자딸기 품종 보급으로 임산물 시장 경쟁력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4월 토종 복분자딸기의 생산성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재배 임가(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와 체결하고 5월 25일(목), 체결된 물량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은 보호 등록된 품종을 2∼7년의 범위에서 생산·판매·전시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에 보급한 토종 복분자딸기 신품종 ‘정금4호’와 ‘정금5호’는 본당 수확량이 약 6㎏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북미산 복분자딸기보다 수확량이 2배 정도 많고, 특히 미숙과(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의 약리 효과가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는 올해 토종 복분자딸기를 포함하여 밤나무 ‘대보’, 다래 ‘오텀센스’, 헛개나무 ‘풍성1호’ 및 반송 ‘예다솔’ 등 5품목 6품종을 처분·보급하였고, 전체 협약 규모는 약 1만 4천 본으로 약 23ha 면적이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지난 30년간 토종 복분자딸기의 지속적인 연구와 우수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보급된 신품종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구 수행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05
  • 해외산림투자 및 협력 확대를 위한 기업세미나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30일 화요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에서 “태평양도서국 산림투자 진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한 기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우리나라 기업의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산림투자 진출 및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을 위한 산림협력사업 발굴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태평양도서국 산림 관계자, 유관기관, 국내기업,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14개 태평양도서국가 중 산림자원이 풍부한 솔로몬제도 산림부 장관이 참석하여 솔로몬제도의 산림 현황, 투자 및 협력사례 등에 대한 경험과 조언을 나누었다.    더불어, 민간기업의 해외산림투자, 산림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산림과학기술 등 한-태평양도서국가간 해외산림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산림투자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태평양도서국과 민간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및 산림분야 교류 확대, 민간기업의 산림투자 진출 및 협력토대 마련, 정상회의 후속사업 추진 등 태도국과의 산림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30
  •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산림사업장 내 산업재해가 계속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전면 중단하고, 사업장 내 안전관리체계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 중단기간 동안 산림사업 참여자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각 지방산림청 등 산림사업 수행기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초로 산림 안전결의 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5월 23일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이 각각 강원도 홍천군, 경북 칠곡군에서 안전결의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산림청장, 차장을 비롯한 국유림영림단, 산림조합,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결의문 선포, 안전작업 시연 등을 추진했다. 또한, 산림청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국유림영림단, 산림조합 등 산림사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하여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르네상스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림현장의 안전수칙을 몸소 실천하고, 우리 모두가 안전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작업 전에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한다면,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2023-05-23
  • 중대재해 예방 점검으로 안전한 산림현장 만든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2일부터 약 한 달간 중대재해 예방 및 산림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소속 사업장 및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산림청 산하 모든 소속기관 11개소 및 산림사업장 200여 개소 등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 안전보건교육 이수, 안전보건 관련 예산집행, 전문인력 배치 및 업무이행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부족했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기관별 지적사항이 현장에서 시정·개선됐는지 확인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산림사업장에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소속직원 및 산림분야 종사자로부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청취하고, 산림 안전정책 수립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에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산림청 한동길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림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2
  • 숲을 다양하게 즐기는 ‘꿀팁’ 듣고 가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0일 (토) 14시 일반 국민에게 산림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제2회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연간 4회 토요일에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80명)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제2회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박사가 ‘숲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산림복지서비스의 현황과 함께 산림과 숲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여 산림에 새롭게 접근하는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50분) 후 홍릉숲 해설도 준비되어 있어,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한 홍릉의 푸르름을 즐길 수 있다.  다음 홍릉 시민 아카데미는 7월 22일 ‘홍릉숲에서 만나는 버섯’이라는 주제로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은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해 알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19
  • 임도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19일 임도시설(4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학교수, 산림기술자 등 외부전문가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으로 임도 노면과 비탈면의 침식, 세굴 여부, 배수시설 및 구조물의 상태 등을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집중 보수가 필요한 경우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 전에 위험요인이 제거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보수 작업 등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산림청 조영희 목재산업과장은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의 하나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예방을 철저히 하여 산림경영‧보호 등 임도의 다양한 기능이 상시 발휘되도록 임도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19
  • 청년창업! 산림에서 도전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까지 반짝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산림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제4회 산림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림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는 2020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이며, 심사는 관련 전문가 및 시민평가단의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팀(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도전! K-스타트업 2023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팀 성장 집중 지원 등 맞춤형 사업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 최우수상 1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 우수상 2팀(산림청장상, 상금 200만 원), 장려상 2팀(산림청장상, 상금 100만 원)  산림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2・30대 청년・예비창업자・3년 이내 창업기업(’20.1.28.이후 창업, “도전!K-스타트업2023” 공고 기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진대회 누리집(http://fstartup2023.com)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후 5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 한동길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많은 가능성을 지닌 산림분야 창업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며, 산림일자리 창출 등 산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19
  • 삼척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호)는 여름철 산림재해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를 위해 산사태 예방ㆍ대응 현장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별(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로 구분해 산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내(동해시, 삼척시 포함) 산사태 취약지역 108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 완료하였으며,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거주민 비상연락망 현행화 및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사태예방을 위해 사방댐 1개소, 계류보전 0.45km 산지사방 0.9ha의 사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장마기간이 늘어나고 태풍의 수, 위력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산림재해 발생 시 보유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지역주민 안전 및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5-17
  •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설악산 50대 발목부상 환자 항공구조
    5월 16일 12시경 강원 인제군 설악산 귀떼기청봉 부근에서 발목부상을 입은 A씨(여, 59세)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헬기(이하 산림항공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산림항공구조대는 이날 산행 중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산림청 구조헬기(KA-32T)를 이용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산림항공구조대는 A씨를 안전하게 구조 후 속초종합운동장 인근에 착륙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성덕)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고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입산 시 준비운동과 안전사고 주의을 당부드리며, 우리 관리소 또한 철저한 출동 준비태세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3-05-17
  •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민방위 훈련 실시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위동)는 5월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화생방, 테러 등 위협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 경보 발생 시 대피 훈련과 유독성 화학물질 테러 상황 시 방독면 착용법 교육, 인명피해 대비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시했다.  김위동 소장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상시 훈련을 통해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재난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2023-05-17
  •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5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공모한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접수 누리집(www.bigdata-forest.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7월 서류평가와 8월 발표평가를 거쳐 9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팀에 총 1,9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상(산림청장상) 2팀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의 기회가 주어지고, 수상팀에게는 전문가 상담(멘토링) 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최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인「2023 빅매칭 캠프」참여 혜택 등이 후속 지원된다.  공모와 관련한 사항은 경진대회 포스터와 안내문을 참고하고, 더 궁금한 사항은 문의처(☏ 02-6393-2730/042-481-8809~10 등)로 연락하면 된다. 산림청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산림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많이 발굴되어 실생활 속에서 산림데이터가 유용하게 쓰이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17
  • 중부지방산림청, 최근 3년 이내 임도시설 사업지 자체점검 실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관내 최근 3년(’20년~’22년) 임도사업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담당공무원 및 임도관리단  30여명을 투입하여 총 88개소 137km(’20년 29개소 45km, ’21년 25개소 43km, ’22년 34개소 49km)에 대하여 구조물의 상태, 배수시설 설치 여부 등 현장상태와 임도주변 민가 보호,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재해우려구역(배수로, 집수정, 사토장 등)정비 및 임목 제거 등 집중보수가 필요한 개소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에서 운용 중인 임도 관리단을 투입하여 우기 전 긴급조치 할 예정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매년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러한 임도사업지 사전점검 등을 통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5-16
  • 국립수목원-경남산림환경연구원 자생식물 활용 작품 전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 16일(화) ~ 5월 21(일)까지 국립수목원 내 난대온실에서 자생식물자원을 활용한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의 압화작품 등 50여점을 기획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보유한 금원산 야생화 압화 작품 20여점과 침엽수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향초 작품 등 30여점이다. 전문 작가작품이 아닌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직접 제작하여 만든 작품으로 전시공간에서는 야생화를 이용한 작품과 더불어 나무의 천연향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모든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과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청에서 수행하는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에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공립 수목원들의 공동연구로 한반도 기후변화 영향 예측과 산림식물종의 현지내외 보전 및 적응전략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내 각 수목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서로 교류하고 공동으로 연구하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우리 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국민들에게 소개하여 우리 식물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5-16
  • 과학적 예측으로 산사태 피해 줄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5월 15일(월)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과학적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예측‧분석 센터는 전국의 실시간 강우량 및 시간대별 예측 강우량을 분석하여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대규모 산사태 및 인명피해 발생 시 현장 조사의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재난 위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상황판단 지원과 주민대피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24시간 전에 제공했던 산사태발생위험 예고를 48시간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심각한 산림 훼손이 동반된 산불피해 지역은 비가 올 때 산사태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대형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산사태 예측‧분석 센터에서는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토양 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를 산정하여 권역별 기준치의 80%에 도달하면 ‘산사태 주의보’를,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 경보’를 산림청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로 전파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해예측·분석센터 안희영 센터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전례 없는 기상상황으로 산사태 피해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인다.”라며, “과학적 산사태 위험 예보를 통해 산사태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16

산림복지 검색결과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18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하 공공기관 4곳(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7일부터 약 2달간 산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 작품은 서류평가(1차) 및 발표평가(2차)를 통해 총 10점(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4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등력테스트를 통한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 여기있산’을 개발한 여기있산 팀(송승기 외 4명)이 수상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옥상정원 만들기 프로그램(포레스쿨)’을 기획한 포레스쿨(양윤정 외 3명)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 :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복지업 연계 프로그램(강경희 외 2명)이 선정되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 : 메타버스를 이용한 임산물 도소매 플랫폼(강유라 외 3명), 중앙부처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 등 정부 지원내용 알림서비스(차백송 외 3명), 산림교육전문가 매칭 및 시민참여 숲해설 서비스 (이도형 외 3명) ▲장려상 : 조림 지역 식재 관리 플랫폼(김동훈 외 2명), 산불 피해면적 예측 서비스(오지영 외 2명), 사용자 성향 맞춤형 등산 추천 서비스(홍제환 외 3명), 탄소제로 디지털 도시숲 플랫폼(박정수 외 3명) 등 총 8점의 작품이 수상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각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창업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황성태 부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9-19
  • [포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신임 비상임이사 6명 임명
    20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 숲체원로)에서 신임 비상임이사 6명이 임명장을 받고 남태헌(가운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황성태(맨 좌측) 부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 5월까지이다.    * 좌측부터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前 행정자치부 차관 김성렬, 現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최성혜, 現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부회장 이숙정,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남태헌, 現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교수 장상식, 現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 이기진, 現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손요환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6-20
  •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6월의 가로수길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성곽길 가막살나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월,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한 데 이어 6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꽃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곽길에는 흰색 꽃이 접시모양으로 모여 달린 가막살나무가 있다. 초록잎과 앙증맞은 하얀 꽃을 가진 나무지만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강렬한 꽃말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  통영 광도천길에는 벚나무 아래로 각양각색의 수국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수국길도 소박하지만 바닷가로 향하는 가로수길과 어울리며 시원한 풍경을 제공한다.         청주 청남대에는 백합나무, 메타세쿼이아길 등 예전 대통령들이 거닐던 가로수길이 유명한데, 특히 땅속뿌리에서 종유석 같은 돌기가 돋아나와 특색있는 낙우송길도 가 볼 만하다.  가로수는 도시경관 개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우리에게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내주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숲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점점 더워지는 6월, 시원한 가로수 그늘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조성·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영도구 아미르공원 수국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국립자연휴양림, 보상휴가제 합의 타결
     국립자연휴양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월 22일(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본소(대전광역시 서구)에서 관리소장 김명종(왼쪽에서 두번째)과 근로자 대표들이「근로기준법」제57조에 따른 보상휴가제 서면합의를 하였다. 이번 합의로 근로자의 휴일근로 등에 대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여 근로자들의 복지증진 및 국립자연휴양림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보상휴가제: 근로자의 연장근로·야간근로 및 휴일근로 등에 대하여 임금을 지급하는 것에 갈음하여 휴가를 줄 수 있는 제도로, 이를 위해서 사용자는 근로자 대표와 서면합의를 해야 함(근로기준법 제27조)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5-23
  • 열린 적극행정, 행복나눔 서비스 운영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산불위험이 낮은 시기에 ‘열린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사회적 약자·소외계층 및 집단국유림 주변 농·산촌마을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변 환경정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 행복, 산림복지 실행 및 산원부락 독립가옥 노인 등 산림연접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혼자가 아니잖아요, 우리와 함께 행복을 나눠요’라는 목표 아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줄일 수 있는 방문 서비스로 오는 5월22일부터 산불위험이 낮은 10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및 국유림 연·인접에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산불취약지 주변에 거주하시는 독립가옥(독거노인) 및 농산촌 마을에 대하여 주변 환경정리를 대신해주는 무료봉사 서비스로 마을 대표(이장)의 신청서를 받아 운영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속도가 빨라지는 추세이라고 밝히고, 2023년 추계인구 51,558,034명 중 ▲ 고령 인구비율은 전국 평균 18.4%(9,499,933명) ▲ 독거 노인비율이 전국 평균 3.9%(1,993,334명)이다. 그리고 관내 고령인구 비율은 부산은 11%(1,051,233명), 울산 2.8%(266,751명), 경남 10%(943,435명)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10년간 농·산촌 관련 산불은‘전체의 26%’에 달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농·산촌 마을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2.1∼5.15/11.1∼12.15)뿐만 아니라 365일 끊김 없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운영할 것이며, 매년 추진중에 있는 「소각산불없는 녹색 마을만들기」와 연계하여 농·산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적극 행정’ 약자 복지 실현으로 전환 시키고자 한다.     산림청에서는 ‘행복 나눔’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를 주민들과 더 자연스럽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더 푸르게 숨소리까지도 그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5-22
  • 청양산림항공관리소, ‘2023년 청양군 청소년 축제’ 참여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종렬)는 5월 20일(토) 청양군 백세공원에서 열리는 ‘2023년 청양군 청소년 축제’에 참여하여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항공 분야 직업을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폭넓은 직업 경험과 진로에 대한 설계를 돕기 위해 참여하였으며, ▲ 산불헬기 모형만들기, ▲ 산불진화차량 및 산림무인기(드론) 체험, ▲ 산림항공 분야 직업소개, ▲ 산불진화 장비 체험,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로 체험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종렬 소장은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청양군 청소년 축제’를 축하하며, 우리 산림항공 분야 직업들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원하는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3-05-20
  • 단양국유림관리소, 갑질근절선포식 개최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광서)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5월을 ‘청렴의 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의 달에는 갑질근절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렴 우수 콘텐츠 시청 및 청렴 퀴즈 청렴왕 선발, 청렴 보호수 제작·전시 등 일상 속에서 전 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국유림관리소 박광서 소장은 “5월 청렴의 달을 맞아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고, 배려와 존중이 함께하는 활기찬 직장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5-17
  • 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 실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거주 5,000가구(가구 내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를 대상으로 ‘2023년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를 추진한다.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는 국민의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 이용목적, 만족도 등을 조사하여 산림복지서비스 수요 예측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5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9일간 진행되며, 전년도(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험 유무, 활동 유형, 프로그램·시설 인지도 등의 60개 항목을 조사한다. 해당 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 조항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올해 11월 중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남태헌 원장은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는 산림복지 정책 수립을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한 통계로 정확성과 시의성 높은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이야기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통계 생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5-15
  • 튀르키예 지진 맹활약 K-소방 영웅들 산림으로 치유받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소속기관인 국립춘천숲체원은 소방청과 함께 튀르키예 지진 대한민국 긴급구조대 지원인력 및 그 가족을 위한 ‘기적을 만드는 영웅도 힐링이 필요해!’1차 캠프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본 캠프는 튀르키예 지진 국제재난 현장에서 뛰어난 구조역량과 신속한 재건으로 따뜻한 인류애를 보여준 대한민국 긴급구조대 지원인력의 소진 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춘천레저조직위, 레고랜드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의암호 킹카누 및 레고랜드 테마파크 체험 무상 지원으로 춘천형 산림관광 모델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춘천숲체원은 2022년부터 대형산불과 코로나19 대응 국가재난 기여 소방·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였으며, 올해 튀르키예 지진 구조 지원인력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5월부터 7월까지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숲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방방곡곡 트레킹’▲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산림레포츠 ‘스파이더 야외암벽’▲ 지역연계 프로그램‘킹카누’,‘레고랜드 테마파크’ 체험이 있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튀르키예 강진 현지에서 맹활약한 대한민국 구조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따듯한 인류애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국제·국가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위선양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기여자를 발굴하여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23-05-09
  • 국립청도숲체원 가정의 달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용진)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유아·청소년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숲 놀이터’, ‘우리 가족 숲 나들이’를 성황리에 종료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유아·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숲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우리들의 숲 놀이터(5. 5.∼6.)’ 캠프와 ‘우리 가족 숲 나들이(5. 6.∼7.)’ 캠프는 각각 유아와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청 인증프로그램인 ▲흙으로 만든 세상 ▲꽃차 만들기 체험(외부강사) ▲DIY 우드 키친수납함 등이 있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들은 자연 소재 재료들을 활용하여 시각과 촉감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의 호평을 받았다. 본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쉴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임용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이번 특성화캠프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월별 기념일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5-08
  • 수원국유림관리소, 화성시와 도시숲 시설관리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탄소중립도시숲을 조성하여 국민들에게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화성시와 ‘향남 도시숲 시설관리 및 활용 업무협약’을 5월 2일에 체결하였다.   향남 도시숲은 2022년에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가 국민의 보건 증진 및 정서 함양 공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산44-1번지 유휴 국유림에 1.1ha로 규모로 조성한 탄소중립도시숲이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향남 도시숲 조성 후 2023년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개최를 비롯하여 묘목식재, 풀꽃씨 뿌리기 등 지속적인 보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시설관리 및 활용을 위하여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윤종혁 소장은 “이번 도시숲 시설관리 업무협약 체결로 화성시와 함께 향남 도시숲을 가꾸어 국민들에게 쾌적한 도심권 녹지환경을 제공하고 산림치유·교육활동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3-05-04
  • 국립청도숲체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더불어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특성화 캠프를 함께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캠페인은 5월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진행되며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꽃 묘종 나눔 이벤트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일부터 7일에 걸쳐 유아·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숲속 놀이터”와 “우리 가족 숲 나들이” 특성화 캠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임원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립청도숲체원을 찾아오는 많은 국민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5-04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어린이날 기념 기관협력 체험행사 지원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숲속수련장 전경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상생 발전 및 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5월 5일(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를 위한 특별 하루'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하여 무료 목공예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2개소 국립자연휴양림 참여하여 보은군 내 아동·가족 등 군민을 대상으로 숲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숲 해설과 나무 책갈피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2개소 휴양림 :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소재지 :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상당산성자연휴양림(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내수읍)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제2산림문화휴양관 전경   아울러,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및 불편함 등 의견 수렴과 산불조심 및 예방 등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후 개최되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기관과 적극행정으로 협력하여 참여하는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금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는 봄꽃이 만개하여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산림욕과 함께 봄꽃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진입로 연산홍이 만개한 사진  
    • 산림복지
    2023-05-04
  • 5월은 가족과 함께 숲으로 놀러 오세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단위의 소속기관에서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숲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어린이날 101주년 및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가족 단위로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주요 행사로는 ▲ 국립산림치유원(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숲 마술공연·편백볼 놀이터·수치유 체험 등 이벤트」 ▲ 국립횡성숲체원(5월 5일∼6일), 「흠뻑숲」캠프 ▲ 국립대전숲체원(5월 5일), 「어린이날 101, 숲으로 와 YOU」 ▲ 국립청도숲체원(5월 5일∼7일), 「우리들의 숲 놀이터」,「우리 가족 숲 나들이」 캠프 등이 개최된다.  가족을 위한 특화 캠프로는 ▲ 국립횡성숲체원(5월 20일∼21일), 「봄 가족 캠프」 ▲ 국립춘천숲체원(5월 12일∼14일), 「가족 단위 산림레포츠 특성화 캠프」 ▲ 국립장성숲체원(5월 27일∼28일), 「봄맞이 가족 캠프」 ▲ 국립청도숲체원(5월 1일∼31일), 「우리 가족 숲속 정원 만들기」가 운영되어 가족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볼 수 있다.  아울러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국립산림치유원(5월 19일)과 국립나주숲체원(5월 19∼20일)에서는「탄소중립 프로그램 체험」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숲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숲속 작은 모임」프로그램이 5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소속기관에 대한 위치 및 정보는 진흥원 누리집(www.fow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기관에서 운영되는 행사 및 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원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모두가 숲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가족 구성원들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숲캠프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5-04
  • 중부지방산림청,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 함께해요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5월 3일에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을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자는 세계적 인식개선 활동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 주최로 시작되었다.   참여방법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END violence' 로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온라인 채널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폭력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중부지방산림청이 함께 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5-04
  •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 표시 방법 고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5월 1일부터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 표시 방법에 관한 세부 기준’ 고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개발⋅보급하려는 자는 산림청장에게 산림교육프로그램의 인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을 받은 자는 해당 산림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인증 표시를 할 수 있다. 이에, 인증 표시 방법에 관한 도형이나 글자의 색상 및 글꼴을 최소한으로 정해 통일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자 세부 기준을 마련하였다.   특히, 인증 표시에 쓰이는 ‘숲교육’ 글자와 도형은 산림교육 정책의 가치와 이미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숲과 함께하는 체험자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해 산림청에서 개발한 상표이다.(등록 제42-0008776호)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교육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학습함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유아,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 환경 감수성 증진과 심리 안정을 위한 산림교육을 더욱 활성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5-04
  • 홍천국유림관리소, 삼마치 유아숲체험원 어린이 산불교육 큰 인기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2023년 5월 2일(화) 홍천군 삼마치리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에서 방문한 원생(5세~7세)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삼마치 숲 체험원은 매년 관내 유아 교육기관 60여 곳과 협약을 맺고 유아숲지도사 및 숲해설가를 배치하여 매일 20 ~ 50여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 어린이 산불예방교육에서는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과 함께 산림청이 하는 일, 산불위험성, 산불발생시 대처 방법을 체험했다.  산불진화장비 체험을 통해 최근 대형산불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성능 진화차(유니목), ICT산불지휘차, 열화상 드론 등 최첨단 산불진화장비를  보고 체험을 했으며,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며 배려심, 협동심 등 사회성을 키우고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산불특수진화대원의 직업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장석규 홍천국유림관리소 소장은 “미래의 우리 산 지킴이가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등의 조기교육을 통해 일상에서도 숲의 가치를 이해하는 숲 사랑 어린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3-05-02
  • 산림복지분야 노인일자리 ‘시니어 안전지기’시범 운영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대전숲체원(원장 이영록)은 4월 27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본부장 문대영)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 대상 산림일자리 ‘시니어 안전지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만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산림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국립대전숲체원은 관련 직무역량강화 과정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는 인력선발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 · (사업 정의)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 (참여 대상) 만 60세 이상 · (참여자 근무시간) 주15시간, 월 60시간 이상 · (인건비) 월 최대 712,800원(주휴수당 포함), 연차수당 별도 지급   시니어 안전지기는 ▲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보조 ▲숲길 및 산림복지 프로그램 이용객 안전관리 ▲ 숲길 모니터링을 통한 유해위험요인 제거 등 국립대전숲체원 고객의 안전한 이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립대전숲체원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기초역량강화 과정(3일)을 운영하고 총 6명의 시니어 안전지기를 배출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며, 성과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산림복지분야 신규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고 고객들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5-01
  • 5월, 숲속은 어린이 놀이터 세상
    백두랑이 조형물 이벤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수목원, 국립숲체원 등 산림청 산하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7개 휴양림(청태산, 남해 편백, 칠보산, 대야산, 용화산, 신불산, 삼봉)에서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명패 만들기, ▲가족 행복 만들기 한마당, ▲카네이션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곤충학자 관찰일지 특별전시회, ▲숲체험 전통 놀이, ▲수목원 추억 담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꿈, 희망’ 콘서트를 열어 숲속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수목원 방문객의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면제하고 직원용 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역예술인과 캐릭터를 활용한 무대연출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분야(장르)의 지역 예술팀이 공연을 펼친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어린이날 행사(22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어린이 정원 일대에 대형 백두랑이(백두산호랑이) 에어 조형물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어린이날 수목원에서 가족들과 보낸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꽃을 든 백두랑이 인형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대전숲체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할 101명의 어린이를 당일 모집하고, 선발된 어린이들이 그린 숲속 이야기를 국립대전숲체원 스카이브릿지에 이름과 함께 전시해 추억도 선사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까운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어린이날 숲체험 프로그램은 해당 기관 누리집이나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태산 033-343-9707 남해편백 055-867-7881 칠보산 054-732-1607 대야산 054-571-7181 용화산 033-243-9261 신불산 052-254-2124 삼 봉 033-435-8536 국립수목원 031-540-2022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 044-251-0175 국립백두대간수목원 054-679-0869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 042-718-1554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산림환경 검색결과

  • 수원특례시 손바닥정원 곳곳에 온기가 심겼다!
    <사진> 지난 4월 제1회 가드닝의 날 행사에서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꽃을 심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것 같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웃 화합을 되살린 행궁언덕마을 작은 정원   팔달산 아래에는 오래된 주택단지가 있다. 산자락과 이어지는 언덕 아래 골목마다 기와집과 양옥집들이 제각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구도심의 정취를 바탕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서 행궁동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지는 마을이다.   특히 행궁로26번길 커다란 불상 아래 첫 번째 집은 열려 있는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언제나 열려 있는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이다. 지난해 원래 있던 넓은 마당을 보수하면서 담장 대신 펜스를 치고 절반가량의 공간을 과감하게 이웃과 공유한 손바닥정원이다.   집주인 김명란씨(55)는 외곽 40㎡ 남짓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다. 봄에는 봉숭아, 과꽃, 수국, 작약을 심고 여름에는 마당 입구에 나팔꽃과 연꽃을 가꿨다. 또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국화를 식재해 골목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담벼락과 돌 틈 하나하나 작은 공간까지 놓치지 않고 정원을 만들었다.   <사진> 개인 주택 마당을 공유하며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한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     손바닥 크기의 작은 정원은 주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촉매가 됐다. 마당 정원을 가꿔 개방하기로 하면서 손바닥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육받는 공간으로 활용됐고, 지난 5월 한가로운 어느 봄날에는 작은 정원에서 도시락 음악회도 열렸다.   마을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마당 공간을 공유하는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꽃 화분을 나눠주며 인사를 나눴던 인근 주민들이 서서히 집 대문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돈독해진 행궁로26번길 이웃들은 집 마당과 정원, 주차장, 대문 앞 공간을 활용한 야드세일도 진행했다. 지난 10~11월 두 달간 주말에 많게는 10가구가 참여할 정도로 활발하게 소통했다. 주민들은 행사를 마친 후 자발적으로 골목을 청소하며 공동체의 중요성과 애향심을 확인했다고 전한다.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김씨는 “손바닥정원 조성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정원을 만들고 공간을 공유하면서 마을 장터가 열리고 동네가 활발해졌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사진>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에서 주민들이 모임을 열고 있다.     ◇쓸모없어 보이던 빈 공간, 정원으로 재탄생   장안구 율천동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손바닥정원이 있다.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통행로와 맞닿은 20㎡ 규모의 공간이다. 이곳은 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오가며 마을과 세상을 연결하는 관문 같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원래 나무 몇 그루가 전부여서 빈 공간에서 일부 주민들이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이곳을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7월부터 아기자기한 정원을 꾸몄다.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운 자투리 공간에 사람들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도록 비비추, 송엽국, 가우라, 부용, 맥문동, 튤립 등을 심고 가꿨다.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를 설치하고, 따뜻한 응원 문구도 적어뒀다. 지금은 겨울을 맞아 손뜨개로 만든 눈사람과 펭귄, 트리, 사슴뿔, 양말 등의 소품을 비치해 계절감을 더했다. 성대역 환승주차장 응원 쉼표 정원은 사거리에 먼저 자리 잡고 있던 마을정원과 밤나무동산 등과 어우러져 율천동 마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손바닥정원이다.   <사진> 율천동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통행로에 조성된 ‘응원 쉼표 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     건너편 율전초등학교에도 손바닥정원이 있다. LH의 지원으로 학교 건물 전면 화단 231㎡ 공간에 조성한 율전초 텃밭정원이다. 일부는 한국 고유식물인 진달래, 히어리, 노루오줌, 부처꽃, 구절초 등을 심어 우리 식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일부는 텃밭상자를 설치해 방과 후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운영됐다. 특히 정원에 높낮이가 있는 화단과 디딤돌 등을 두어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공유 정원의 가치를 알렸다.     영통3동 주민들은 동 경계 외곽 도로변에 희망동산을 만들었다. 매탄3동과 맞닿은 경계지역 건물 사이에 버려져 있던 황무지였다. 영통3동 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 분과위원회는 1980년대 개나리마을이라고 불렸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개나리의 꽃말 ‘희망’이 중심이 되는 희망동산을 만들었다. 72㎡ 규모의 공간에 개나리와 미니 배롱나무, 목련, 황금측백, 미스킴라일락, 남천나무 등을 아기자기하게 심었다. 영통지구 외곽에 위치해 단절된 느낌이던 삭막한 공간에 꽃동산을 조성한 것이다.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바람개비가 쉼 없이 돌아가는 희망동산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 됐다.   <사진> 율전초등학교 건물 앞 화단을 활용해 LH가 조성을 지원한 텃밭정원.   ◇5분마다 만나는 녹색 공간, 수원시 손바닥정원   행궁동과 율천동 등 앞서 소개한 정원들은 모두 손바닥정원 우수사례다. 말 그대로 손바닥만 한 작은 공간을 정원으로 꾸며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고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한 수원시만의 독자적인 사업이다.   도시의 빈 공간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마을공터, 자투리땅, 공동주택 단지 사이 관리가 모호한 공간 등 도심 곳곳에 작은 공간이 숨어 있다. 이런 공간을 능동적으로 찾아내고 시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5분마다 작은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손바닥정원의 핵심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1천개 손바닥 정원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지난해 말부터 손바닥정원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손바닥정원 개념을 정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손바닥정원 안내 매뉴얼을 만들어 다양한 손바닥정원이 가능하도록 제시했다. 손바닥정원은 점형이나 선형을 포함해 공중과 그릇 등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옥상과 실내는 물론 보행공간과 상가자원 등을 모두 포함하며. 치유와 쉼부터 놀이와 배움까지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손바닥정원을 추진하는 세부전략도 수립했다. 집집마다 꽃과 나무를 가꾸고, 5분마다 만날 수 있는 1천개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3개 전략 12대 과제를 구체화했다.   첫 번째는 자발적인 정원문화 지원이다. 지난해 12월27일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손바닥정원 사업을 알린 후 가드닝의 날, 정원특강 등을 열어 시민들이 정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원녹지사업소 내에 ‘도구지원센터’를 만들어 호미와 전지가위 등 220개의 도구를 비치해두고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목표인 일상 속 정원 더하기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1년 동안 300개의 손바닥정원이 조성됐고, 시민들이 만든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경연을 진행해 우수사례를 뽑는 과정도 진행했다. 손바닥정원 사업 첫해인 올해 12개의 정원이 콘테스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5일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세 번째 추진 전략인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이 힘을 보탰다. 발족 이후 850명에 달하는 단원이 모집돼 정원계획부터 조성과 관리 활동은 물론 의견 개진까지 손바닥정원 확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협력도 잇따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손바닥정원은 단순히 작은 정원이 아닌 나와 이웃이 함께 가꾸는 정원”이라며 “손바닥정원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공동체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해 12월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에서 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05
  • 세계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30~12.12)’에 참석하여 캐나다 천연자원부, 호주 국가재난관리청,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산불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 발표자인 요한 골다머 지구산불관측센터장(The Global Fire Monitoring Center)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지적하면서 산불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국가, 국제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발표하였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각 국가의 산불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구 산불관리 허브(Global Fire Management Hub)사업’과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였다.      한국, 캐나다, 호주는 자국의 산불피해 현황과 진화 경험을 발표하고, 산불 정보 공유와 공동진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7월 한국 산불진화대의 캐나다 파견과 같은 산불 공동진화 및 새로운 협력체계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조홍식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통령 특사는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산불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시급히 대응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한국·캐나다·호주·유엔식량농업기구(FAO)간 교류를 늘리고 지식을 공유하는 등 산불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일에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두 기관이 함께 개발한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의 이행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은 2022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사업으로,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태국 등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산불관리 체계를 전파하고 이들 국가의 산불대응역량을 배양하는 사업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4
  • [이달의숲길] 10월에만 볼 수 있는 노란 은행잎의 향연, 국가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불발령길로 떠나볼까요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인제군·홍천군을 연결한 총 10개 구간, 154.5km의 트레킹코스이다. 2021년 5월 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그중에서도 단풍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10구간 불발령길을 추천한다. 10구간(숲길4)   깊어지는 가을, 불발령길에서 만나는 단풍   불발령길은 진한(辰韓)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의 박혁거세왕과의 삼량진 전투에서 참패하여 후일을 도모하고자 횃불을 밝히고 넘었다 하여 불발령(불발현)으로 불려져 왔다. 근래에는 故박정열 여사가 엄동설한에 평창에서 홍천으로 이 길을 걸어 넘어오다 폭설과 추위로 기력이 다하였으나 겉옷을 벗어 딸을 감싸 안아 살리고 생을 마감하면서 살신 모정의 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10구간 불발령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임도 양옆으로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10월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정상인 불발령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겹겹이 포개진 산세와 어우러진 농촌 풍경이 탄성을 부르는 곳이다. 원자분교, 불발령 입구를 거쳐 불발령 정상까지 8.5km의 길로 편도 약 2시간 40분, 왕복 약 6시간이 소요된다.  홍천은행나무숲   매년 10월에만 개방되는 노란 은행잎의 향연, 홍천 은행나무숲  홍천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최고 명소가 어디일까? 10월 한 달 동안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숲이 있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은행나무 묘목을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한그루씩 심고 가꾼 숲이다. 지금은 5m 간격으로 2,000여 그루가 오와 열에 맞춰 심겨 있어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인 곳이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홍천 은행나무 숲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 홍천메밀총떡이 유명한 전통시장, 전통방식 술을 빚는 미담 양조장  충분히 걷고 단풍을 즐겼다면, 노곤한 몸에 술 한잔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홍천메밀총떡이 유명한 홍천 전통시장과 전통방식으로 술을 빚는 미담 양조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홍천 전통시장은 상설시장이기는 하나 원래 오일장으로 매달 1일과 7일에는 골목마다 보따리를 내어놓는 산골 주민들에 손님들까지 북적거리는 곳이다. 거기에 홍천메밀총떡, 메밀전, 수수부꾸미, 감자떡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미담 양조장은 국내 유일한 전통 초가 주막형 양조장으로 첨가제 없이 재래 누룩과 쌀, 물만으로 전통옹기에서 발효와 숙성을 시키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곳이다. 숙박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전통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들러볼 만하다.  ※ 홍천전통시장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로7길 16  ※ 미담 양조장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남노일로 574-19 (033-433-3839) 인근 가 볼 만한 곳  - 무궁화수목원 : 국내 최초의 무궁화 테마 수목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서로 2937-12 (033-430-2777)  - 휘바핀란드 : 이색동물과 함께하는 방목 체험형 동물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로 368 (033-433-0288) 10구간(숲길3)  
    • 산림환경
    2023-10-30
  • [이달의숲길]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장거리 도보길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9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한 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잇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구인월교에서 출발해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까지 이어진다. 구간의 총 길이는 20.5km로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구간별 난이도는 2등급(쉬움)부터 4등급(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인월-금계 등구령쉼터   태조 이성계가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  고려 우왕 6년, 지리산 일대에서 약탈하고 있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의 명장이었던 이성계가 황산에 진을 치고 북진하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와 일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활을 쏴 왜장 아지발도의 물리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올려 승전하게 되었다 하여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리산이 연꽃처럼 감싸 안은 절 ‘실상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우리나라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동·서 삼층석탑은 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실상사   - 실상사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 ① 보물 : 수철화상능가보월탑(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제34호), 석등(제35호), 부도(제36호), 삼층쌍탑(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제39호), 백장암석등(40호), 철제여래좌상(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제421호) ② 지방유형문화재 : 극락전(제45호), 위토개량성책(제88호), 보광전범종(제138호), 백장암보살좌상(제166호), 백장암범종(제211호) ③ 중요민속자료 : 석장승 3기(제15호) 등구재, 황금물결의 다랭이논  다랭이논은 다랭이길로 불렸던 등구재 고갯길의 중심이다. 봄마다 보릿고개에 고생했던 가난한 시절에 등구재 자락에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은 생명의 터전이었다. 다랭이논은 자연적 지형에 의지해 조성된 논배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둑길이 주변 경관과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다. 산자락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된 다랭이논은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담은 봄철과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철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20.5km의 끝,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끝은 지리산둘레길 함양군안내센터가 있는 금계마을이다. 금계(金鷄)마을의 원래 명칭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촌사람들의 정을 징검징검 날랐을 노디가 세월에 씻겨 나가고 지금은 그 위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다. 영남과 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  지리산둘레길은 영남과 호남이 만나고 있어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2004년 지리산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모태가 되었으며, 2007년 20km ‘지리산길(남원 산내~함양 휴천) 시범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 개통식이 열린 곳이 바로 구례와 남원시의 경계지역이자, ‘산동~주천’구간의 고개 밤재였다. 이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화합, 그 시작점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인들이 찾는 국가숲길로 성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발표한 산림청「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산촌마을 연계 거점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걷는길   남원의 별미, 추어탕  남원의 별미는 지리산 맑은 물에서 자란 미꾸라지에 채소와 양념을 가미한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은 섬진강의 지류인 소하천이나 개울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잡아 남원 지역의 토란대와 운봉 지역의 시래기를 주재료로 넣어서 탕으로 끓여 만든 미꾸라지국으로, 전국적인 사계절 보양 음식이자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① 흥부골남원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천왕봉로 62-8 ② 가마솥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검멀길 9 인근 가 볼 만한 곳 ① 광한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② 남원랜드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58-13 ③ 춘향테마파크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43 ④ 지리산허브밸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 산림환경
    2023-09-27
  • [이달의숲길] 근심과 재앙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삼둔사가리’ 백두대간트레일로 걸어볼까요
    대한민국 대표 오지, 삼둔사가리를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전쟁도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길을 잃는다고 전해지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 바로 삼둔사가리를 품고 있는 백두대간트레일이다. 「정감록」에는 삼둔사가리라 하여 근심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7곳을 꼽아 놓았는데 살둔·월둔·달둔마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평평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둔,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의 산속의 작은 평지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가리를 이르는 말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인제·홍천지역을 연결한 154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다. 총 10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구간(평화염원길)은 지뢰 미확인지역, 6구간(아침가리-광원리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트레일(6구간)    2022년 백두대간트레일 전 구간에 스탬프 인증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스탬프 인증을 정비하여 이제 막 완주 인증자가 나오기 시작한 백두대간트레일 10개 구간 완주에 성공하면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트레일의 특성을 담은 회화적인 스탬프 날인 이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홍천 각 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로 4096-3 / 033-461-4453  ※ 홍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창촌로 13-60 / 033-434-8006  백두대간트레일 2구간을 걷다보면 산 중 뜬금없이 황태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용대리 황태마을을 만난다.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더덕북어’라고도 하는데, 명태를 까다롭게 건조시켜 만든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오랜기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건조한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고성과 속초에서 대량 어획한 명태를 진부령·용대리 일대의 덕장에서 말린 것이 그 시작으로 바다에서 재료를 내고, 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식 재료이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시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간을 한 직화 황태구이는 그 중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용바위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 / 033-462-4079  ※ 용대진부령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0 / 033-462-1877  ※ 자연덕장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17 / 033-462-9451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군사지역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인제권역 5개 구간’   백두대간트레일 중 인제권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곳곳에 군인들이 사용하던 참호, 교통호, 군부대 막사 등이 남아 있는 1구간 평화염원의길(21km)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림과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인제 예술인촌을 만날 수 있는 2구간 말고개길(15km)을 거쳐 한계삼거리에서 덕적리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3구간 응골피난길(11km)에 이른다. 다시 임도와 마을길, 계곡 옆의 오솔길을 따라 하추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4구간 한석산자락길(20km), 그리고 곰배령으로 유명해진 점봉산을 조망하며 걷는 5구간 방동숲길(22.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2.5km이다.  스탬프함(10구간)   울창한 원시림·시원한 계곡에서 고랭지 채소밭의 풍경까지, ‘홍천권역 5개 구간’  이어서 홍천권역은 울창한 원시림을 품고 있는 은둔의 땅 아침가리계곡을 걸을 수 있는 6구간 아침가리~광원리길(22.5km),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새·고라니·노루·담비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7구간 새소리길(6.3km), 해발 500m 고지에 조성된 고랭지 채소 재배지와 오래된 돌배나무, 느릅나무를 보면서 농로길과 마을길을 걷는 8구간 창촌리길(13.2km), 드넓은 감자꽃의 풍경을 볼 수 있는 9구간 자운리길(11km), 엄동설한에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 10구간 불발령길(8.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5km이다.  인근 가 볼 만한 곳(인제 안내센터 기준)  - 인제 나르샤파크(차량 30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81 / 033-461-0141 - 인제 내린천래프팅 협동조합(차량 22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211 / 033-462-5887  ※ 내린천래프팅레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184 / 033-462-0306  ※ 인제내린천래프팅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5703 / 033-463-0463  
    • 산림환경
    2023-07-31
  • [이달의숲길] 수락골 벽운계곡을 따라 “서울둘레길 1코스” 걸어 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계곡이다. 계곡이 있는 산까지 가기에 멀고 힘들다 생각된다면,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의 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둘러싼 총 156.5km의 ‘서울둘레길’과 그 중 수락골 계곡을 즐길 수 있는 ‘1코스(수락~불암산)’를 소개한다.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수락골 벽운계곡’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수락골 벽운동 계곡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이름과 걸맞게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흘러내린다. 그 중 ‘수락골 벽운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벽운계곡은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어서 더위를 피해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락산을 찾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피로한 발을 담그고 흘렸던 땀을 씻기도 한다.    계곡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작은 폭포처럼 보이고 계곡물 위로 비쳐지는 초록빛 숲길은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에는 수락산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글이 전해 내려온다.    (중략) 푸른 송림(松林) 바위길을 더듬어 발 옮기니 백운동(白雲洞)의 은류폭(銀流瀑)이 그림같이 내려 쏟고 자운동(紫雲洞)에 돌아들어 금류폭(金流瀑)을 바라보니 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서기 영롱하구나 (중략)  백운동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수락골 벽운계곡을 마주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락정   고즈넉한 사찰과 수락정(국궁장)에서 숲속 힐링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인근에는 동막골이 있다. ‘동막골’은 노원의 동쪽 마지막 마을이라는 뜻이며, 굽이쳐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도안사, 송암사, 수암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인근 주민들은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도안사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부처입상, 산신각, 108 평화보궁 등이 있으며,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 동막골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에 의해 세워진 궁도장도 있다. 이 궁도장은 국궁 동호인들이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상계동 639번지에 수락정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상계택지개발 공사로 인해 1986년 궁도장을 현 위치인 동막골에 옮겨왔다. 수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오정자로 면적은 15평이다. 현재 많은 궁도인들이 수락정을 이용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활 시위를 당겨보며 숲속 힐링을 느껴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 태릉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이다. 명종과 인순왕후 심 씨의 무덤인 강릉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정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문정왕후의 역사 이야기  태릉은 왕비의 단릉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한다. 1547년(명종 2) 경기 광주 양재역에 “여왕이 집정하고 간신이 권세를 휘둘러 나라가 망하려 하는데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벽보가 붙게 되었다. 여기서 여왕은 명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를 일컬은 것이다. 이 벽보를 계기로 당시 학계와 정계에는 을사사화에 이은 큰 피바람이 몰아닥쳤다. 이와 같이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형제들인 윤원형, 윤원로는 집권 초기 자신의 반대파를 유배 보내거나 죽이는 등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더위를 물리쳐 줄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맛집‘제일콩집(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37-8)’이 보인다.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만 들어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콩국수를 추천한다.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중 닭을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닭한마리공릉본점(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에 방문하여 따뜻한 삼계탕으로 산행 후 기력을 보충하자. 구간 교통 정보 -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진입로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 진입로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당고개공원 방향) -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스탬프 시설 위치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다.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생태가 모두 담겨있다. 28개 스탬프를 모두 받아 안내센터로 가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 1코스 수락·불암산 :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앞, 불암산 우회코스 갈림길, 화랑대역 5번 출구 앞 공원(1개 우체통에 2개 스탬프 시설)
    • 산림환경
    2023-07-31
  • 수원수목원 누적 방문객 20만 명 돌파
     지난 5월 19~20일 개장한 수원(일월·영흥) 수목원이 누적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의 방문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일월수목원은 12만 3611명, 영흥수목원은 7만 8058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수목원은 일월·영흥수목원의 통합 브랜드로 수원시의 서쪽(일월), 동쪽(영흥)에 있는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다.  수원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라는 미션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으로’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지중해 식물이 있는 3000여㎡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2106종 5만 2000여 주, 42만 9000여 본의 식물이 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다. 1084종의 나무·꽃 4만 2000여 주, 11만 8000여 본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운영하고 그다음 날 휴관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6-30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국가지질공원사무국-한국지구과학교사협회, 중고교생 지질공원 현장체험 교육 운영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국장 서인교)은 지난 5월 20일 한국지구과학교사협회와 함께 수도권 소재 중·고교생 및 교사 등 30명을 대상으로 지질공원 현장체험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질공원 현장체험은 지난 ‘16년부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들에게 지질유산의 과학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약 3200여명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11월까지 모두 9차례 더 운영하여 전국 각지 총 550여명의 중고교 교사, 학생들이 한탄강·제주도·전북서해안 국가지질공원 등을 방문하여 지질공원의 특징과 지질자원의 우수성 과 교육적 가치 이해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최관수 운영협력부장은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지질공원을 방문하며 지질유산의 가치와 소중함, 나아가 우리가 발딛고 서 있는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5-23
  •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홍보 및 발전방향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22)에 앞서 생물다양성협약과 추진 중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를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한편,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돕고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청과 생물다양성협약의 협력사업이다. 산림청은 2015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1차기 사업(’15-’20)의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2차기 사업(’21-’25)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지난 5월 8일(월) 제18차 유엔산림포럼(UNFF) 계기의 생물다양성협약 부대행사에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우리나라 산림정책 및 국제협력 성과를 소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 국제기구는 산림청의 발표에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5월 17일(수)에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과 생물다양성협약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 간 면담을 추진하였다. 면담에서 양측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였다.   ※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 2020년 이후의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수립된 전략계획으로, 2022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은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이 국제사회에 큰 교훈이 된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많은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2
  • 2023년 부처님 오신 날 치악산국립공원, ‘무료 순환버스’ 운행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는 202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탐방객 집중 및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탐방객 안전을 위하여 구룡사 내 일반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그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부처님 오신 날 운행하는 ‘무료 순환버스’는 5월 27일 8시부터 18시까지 20분~40분 간격으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앞(구룡제2주차장)에서 구룡사 (또는 신흥 주차장)까지 왕복 운행한다. 해당구간은 편도 약2.0㎞거리로, 도보로 이동할 경우 30분 가량 소요된다.   당일, 구룡사 내 음악회가 13시부터 진행되므로 혼잡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 및 일반차량의 출입이 통제되지만, 행사차량·장애인 탑승차량 등은 경내지 진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치악산국립공원 최종오 자원보전과장은 “202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많은 탐방객이 구룡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였으며, 치악산국립공원 ‘무료 순환버스’ 운행으로 교통약자를 비롯한 탐방객의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5-19
  • 일회용 플라스틱 컵 버리지 마시고 매리골드 담아 가세요!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 산림교육 운영사업 민간위탁 업체인 ㈜우리들에서는 가정의 날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우리사이 매리골드 사이’  ‘우리사이 탄소중립 사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 전문 위탁업체에서 매리골드(꽃말:우정) 씨앗을 파종하여 키운 것으로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14:00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부산 동래 금강공원, 부산 해운대 장산 대천공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회당 각 50명 내외로,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가지고 가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메일주소 wooridul-3@daum.net 또는 010-7420-5904로 문의바랍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이어가기 위한 탄소중립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5-18
  • ’23년 봄철 산불 현황분석 및 향후 대응전략 발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봄철 산불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향후 대응전략으로 산불발생 원인 차단, 지상․공중 진화 역량 강화,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합리적인 복원계획 수립 등을 발표했다.   올해 봄철 산불은 모두 497건, 4,654ha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근본적 예방대책으로는 ❶ 찾아가는 부산물 수거․파쇄로 소각 원인 제거 ❷ 산불예방 숲가꾸기로 산불에 강한 숲 조성 ❸ 송전선로 주변 연료 제거로 산불발생 원인 차단 등이다. 또한 산불 발생시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산불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산불진화임도 등의 확충으로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한다. 최근의 동시다발적이고 대형화되는 산불 대응을 위해서는 초대형 진화헬기, 고정익 항공기 등 공중진화 자원 확보로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산불피해지에 대해서는 정밀조사와 산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합리적인 복원계획을 수립(지자체)하고, 긴급벌채, 산사태 예방, 조림복원, 자연복원, 생태복원 등으로 구분하여 단계적·연차별로 복원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 발생 원인별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피해지는 전문가 그룹의 자문과 산주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경제적·사회문화적·환경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17
  • 산림 탄소 통계시스템 구축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정보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활동에 대한 온실가스 흡수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특별팀(T/F)**의 구성원이 참석해 향후 구축방안에 대한 핵심사항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과 경영활동정보 이력관리의 통계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 ’22년 산림탄소통계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결과에 따라 ’23년∼’26년까지 추진하는 연차사업  ** 특별팀은 산림탄소평가반(국립산림과학원)과 경영정보구축반 2개의 소그룹으로 구성   한편,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산림흡수원 25.5백만 톤을 반영함으로써 산림부문을 직접적인 감축수단에 포함하고 있다. 각국의 온실가스 통계 산정은 국가별 여건을 고려해 작성하도록 돼 있으며, 모든 국가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제시되는 지침에 따라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방법을 적용해 산림부문 온실가스의 흡수량 산정・보고・검증(MRV)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산림부문의 온실가스 흡수량 통계를 국제사회의 요구에 맞춰 정확하고 투명하게 산정・보고・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16
  • 오대산국립공원, 탐방로 전면개방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성열)는 봄철 산불 예방과 자연자원 보호 등을 위해 3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했던 오대산국립공원 탐방로를 5월 1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기존 개방구간을 포함, 오대산의 주요 고지대 탐방코스인 상원사~두로령(7.7km), 두로령~동대산(8.3km), 계방산~삼거리(1km) 등 9개 구간이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지만 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 탐방객 대상 인화물질 반입, 흡연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의철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지만 지속적인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에서의 인화물질 반입 및 흡연행위 금지 등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5-15
  • 남성현 산림청장, 이달(5월)의 임업인 전북 무주의 김 웅씨 포상
    남성현 산림청장이 15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이달(5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전북 무주의 김 웅 씨에게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웅씨는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13년 전, 전북 무주로 귀산촌한 임업인이다. 김 씨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창업프로그램을 통해 터득한 친환경 · 유기농 재배법으로 임산물을 재배해 현재 생산중인 대부분의 임산물에 대하여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15
  • 중부지방산림청, 5월 31일까지 산나물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단속 실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 등으로 인한 산림피해 및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드론감시단을 주요 산나물 자생지 등에 투입하여 △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을 채취 하는 행위 △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 화기를 소지하여 입산·담배피우는 행위 △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등을 집중단속한다. 산림 내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관련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규정을 적용받는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주의 동의가 없는 임산물 불법채취 및 산림 내 화기소지 등 불법행위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법 집행이 이루어지는 만큼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5-09
  • 나무의사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수목 진료 위반사항 특별단속!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생활권 수목 진료의 질서를 확립하고 2023년 6월 28일 본격 시행(2018년 6월 28일 도입)을 앞둔 나무의사 자격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특별 계도·단속에 나선다.     아파트단지, 학교숲 등 수목 진료*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수목 진료가 이루어져야 함을 홍보하고, 수목 진료사업 실행 주체의 적정 여부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모든 활동     나무병원을 등록하지 않고 수목 진료를 하는 경우나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취득하지 않고 수목 진료를 하는 경우 등은 산림보호법 제54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명관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무자격자·비전문가가 수목 진료를 하는 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5-08
  • 강릉국유림관리소, 아시아매미나방(AGM) 공동방제 추진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일수)는 최근 북미 지역으로 출항하는 우리나라 선박에 피해를 주고 있는 아시아매미나방(AGM) 방제를 위해 강릉시, 국제식물검역인증원과 협업·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미식물보호기구(NAPPO)는 아시아매미나방 유입차단을 위해 아시아매미나방 검역지역에서의 선박·화물의 이동 규제를 하는 한편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칠레 등으로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아시아매미나방 무감염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아시아매미나방은 600여종의 식물을 식해하는 섭식성 해충으로 극동 러시아, 일본, 한국, 중국 북부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5월부터 9월 중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의 불빛에 유인돼 선박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옥계항 주변 2km이내 녹지대 및 산림지역에 최적기 5월 10일 전, 후로 10일 간격으로 총 3회 걸쳐 지상 약제 방제를 실시한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3-05-08
  • 순천국유림관리소,“반려견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5월 3일(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순천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순천만국가정원 반려견 센터 직원이 합동으로 행사장을 찾은 견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반려견 여행키트, 물티슈,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순천만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 일원을 순회하며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5월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 하고있어 산불이 안나려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산행 시 화기물 휴대금지 등 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05-08

목재이용 검색결과

  • 외래 흰개미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 발표
      정부는 서울 강남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금일 발표하였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강유역환경청),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강남구청, 경상국립대학교(이원훈 교수)가 참여하였다.   해당 세대, 인근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합동 역학조사 결과, 해당 세대에서는 최초 신고된 94마리 외에 서식지로 확인된 실내 문틀에서 여왕 등 생식 개체 100마리 포함 총 159마리의 군체가 확인되어 완전 박멸하였다.   외래 흰개미의 발생 범위는 해당 세대에 한정되고 주변으로의 확산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크립토테르메스속 흰개미의 생태적 특성상 건물 밖으로 탈출하여 야외 환경에서 정착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가칭)(Cryptotermes domesticus)로 생태적 특성 및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소 5년 전 건축 당시 흰개미에 감염된 목재 건축자재 또는 가구를 통해 유입된 후 그동안 따뜻한 실내에서 생존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최용석 연구사는 “향후 흰개미 발생 주변의 다른 주택이나 새로운 지역에서 추가적인 발생 확인 및 대응을 위해 외래 흰개미 발견 시 적극 신고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외래 흰개미 등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6
  • 합법벌채 수입신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확대에 따른 신고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목재제품 수입업계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5월 25일 인천 웰리더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을 수입하는 경우에도 통관 전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 대해서만 적용됐었다. 설명회에서는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 개요 및 대상품목, 수입신고 절차, 시스템 사용방법, 계도기간 운영(2023년 5월 16일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번역지원, 사전상담 등 지원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 등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유튜브 영상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설명회는 주요 세관이 있는 부산과 군산에서도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설명회가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해나가겠다”라면서,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산림행정
    2023-05-23
  • 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품목이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되어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만 적용되어왔다.   신고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크게 늘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관련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월 15일까지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도기간 중에는 신고에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벌칙적용이 면제된다. 이는 수입업체가 연간계약을 체결해 입증서류를 즉시 구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수입신고 후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고 결과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 부산 등 주요 세관이 있는 지역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누리집에 교육 동영상, 수출국별 입증서류 양식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수입 목재의 건전성 입증을 강화해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 목재산업계의 원료 투명성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목재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행정
    2023-05-16
  • 목재문화진흥회, 제6회 목재교육 전문과정 평가시험 시행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제6회 목재교육 전문과정 평가시험’을 6월 10일(토), 서울과 대전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공고하였다. 이번 시험은 aT센터(서울)와 대전컨벤션센터(대전)에서 6월 10일(토) 15시부터 90분간 치러진다. 총 3과목(목재교육개론, 목재교육실무, 목재교육방법론)에 걸쳐 각 과목당 25문항 총 75문항이 출제되며, 100점 만점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목재교육전문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시간의 80% 이상 출석해야 하며, 응시원서는 5월 26일(수)까지 목재문화진흥회(woodedu@kawc.or.kr)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결과발표는 가답안 공개 및 이의제기 절차 후 6월 19일(월)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로 공지될 예정이다. 목재교육 전문과정 평가시험은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대상자가 응시할 수 있다.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은 전국에 9개의 기관이 지정되어 목재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업무는 목재문화진흥회가 산림청에서 위탁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목재교육전문가 제도는 목재이용법에 따라 시행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자격 취득자는 일선 현장에서 목재교육의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까지 총 322명이 자격을 취득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 이남호 회장은 “이번 평가시험을 통해 다양한 능력의 목재교육 전문가들이 배출되어 국민들에게 바람직한 목재문화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목재교육 전문과정 평가시험은 연중 2회(6월, 12월) 정기시험의 형태로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누리집(ka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목재이용
    2023-05-09
  • 담양대나무축제, 4년 만에 돌아온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023년 담양대나무축제의 추진 방향과 의견 수렴을 위하여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진일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담양대나무축제는『2023 New Bamboo Festival』이라는 새로운 축제명으로 변경해 오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간 추성경기장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주무대를 추성경기장 내 야외음악당으로 옮겨 먹거리 부스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및 각종 경연대회 개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어울림 축제를 준비한다. 특히 축제가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해 수익형 축제를 도모하고 관내 청소년 및 대학생들과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체험프로그램, EDM 공연, 담양 전통 주류판매 등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의 대표축제인 대나무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03
  • 생활 속 목재이용으로 탄소중립, 너도 같이 해볼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산목재에 대해 바르게 알고 생활 속 목재이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의 주요행사인 ‘목혼식’ 참여자를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목재와 관련한 아름다운 추억이나 재미있는 경험 등의 사연 제출, 가족과 함께 찍은 목재이용 사진제출 등 10일간 도전과제를 수행한 5쌍의 부부를 목혼식 주인공으로 선정한다. 2012년부터 개최한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하여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로, 그동안 결혼 5주년 부부로 대상을 한정하였으나 올해에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목재문화축제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수목원에서 열리며,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국산목재 비교체험), 목혼식 참여 부부이야기 뮤지컬, ‘목재이용=탄소중립’, 목소리이야기쇼(Talk Show), 대구지역 특산물로 만드는 아빠의 밥상 등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 공식 누리집이나 누리 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누리집 : www.ilovewood.or.kr , 페이스북 : @ilovewoodforest 산림청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나무도 채소나 과일처럼 심고, 가꾸고, 수확하면서 목재로 잘 이용하는 것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법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국산목재의 올바른 가치를 알고 생활 속 목재이용 실천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30
  • 창의교육은 목공에서 시작, 목공연수에 교사들 구슬땀···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5월 14일(토) 서울의 목재교육센터에서 현직 기술교사 등 20명을 대상으로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 실습과정(2차)’을 개최하였다. 탄소중립사회로 전환을 위해 탄소의 흡수와 저장이 사회 전분야에 걸쳐 중요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 콘텐츠가 활용되고 있다. 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자원에 비해 목재는 지속가능한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는 천연재료이며, 목공은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타 교과와 융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한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는 학교 교육에서 목재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현직 기술교사 등을 대상으로 개설되었으며, 코로나 19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실습연수가 재개되었다. 이번 연수는 건축목재시공기능장 금석경 본부장(㈜모두툴)을 강사로 초빙하여 ‘목재의 짜맞춤 가공’을 주제로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실습을 위한 끌의 종류와 원리, 연마과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선행한 후. 실제 톱과 그무게, 끌 등을 사용하여 목재에 표시하고 가공을 하여 각자 접합부를 만드는 과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원리를 깨우쳐가고 직접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학교에서 목공은 메이커교육과 창의교육이 강조되는 최근의 교육트렌드와 매우 밀접하게 닿아있다. 국산 목재를 사용하여 각자의 생각에 따라 구상하고 디자인하며, 직접 목재를 자르고 이어 붙여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은 창작 과정 그 자체이다. 타 재료에서 할 수 없는 것을 목재를 통해 구현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물에 대해 성취감은 물론 그 과정을 통한 창의력과 협응력을 키우는 과정 자체가 교육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이 목공이다. 이번 연수 참가 교사들은 보다 다양한 실습과정과 심화과정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참가자 중 김종명 교사(전국창의목공교사모임 중부지역 팀장)는 ‘늘 사용하는 도구관리가 목공의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전체의 과정을 우리의 아이들이 한다면 창의력 뿐 아니라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목공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나부터 먼저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교육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재문화진흥회는 목선반을 이용한 펜만들기, CNC 교육 등 후속 실습 연수를 계획중이며, 학교 내 목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일정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kawc.or.kr)에 공지되며, 교육현장 영상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목재이용
    2022-05-19
  • 울진국유림관리소, 2022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목재제품에 대한 유통질서 확립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목재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업체를 방문하여 총15품목(제재목, 방부목재, 합판, 목재펠릿 및 성형숯 등)에 대하여 품질기준의 준수 여부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목재제품 품질단속이란, 목재제품을 수거·검사하여 부적합 제품을 단속하고, 목재제품의 생산·유통·판매와 관련된 서류들을 열람·확인하여 목재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결과 서류작성 미비 등의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후 국내에서 판매·유통이 가능하지만, 시료채취 후 시험 검사 결과에 따라 기준에 미달된 제품들은 판매·유통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품질기준에 미달된 제품을 생산 또는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산림청에서는 올해부터 소비자단체, 비영리법인 회원, 목재등급평가사, 목재제품 유통에 관심이 있는 국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목재이용명예감시원을 위촉하였으며,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명이 배정되어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국민의 안전과 목재제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목재제품 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2-05-11
  • 국산목재 목공활동으로 창의력 Up, 스트레스 Down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의 후원(복권기금)으로 장애인 가족 및 초등학생들에게 국산목재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슬기로운 우드라이프’사업의 2차 모집을 5월 2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지난 4월 1차에서 1,240명이 신청하였으며, 금번에 두 번째 참가자 모집이다. 1차 대상자는 현재 체험교육이 진행중이다. 국산목재를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지원대상인 장애인 가족에게는 목재체험꾸러미 제공과 함께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는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되며, 초등학생은 산림청 국가자격인 목재교육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목재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공체험을 통해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뚝딱뚝딱 망치소리와 함께 날려보내고, 창의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목공은 손과 대뇌의 연결을 통해 전문화된 동작, 예리한 감각, 정확성, 섬세함, 표현력 등을 지니므로 정신건강은 물론 근육발달과 감각기관의 협응 능력을 크게 높여준다고 한다. 또한, 생각을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창작과정은 두뇌가 성장하고 있는 단계의 아이들에게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산림청과 목재문화진흥회는 일반국민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재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목재문화가 일상 생활 속에 정착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는 탄소중립기여는 물론 국민의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 ‘슬기로운 우드라이프’는 지난 1차 모집(3.14∼31)을 통해 1,240명의 참가자를 모집 완료하여 현재 사업이 진행중이며, 이번 2차 모집(5.2∼20)기간 동안 약 1,07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www.kawc.or.kr)를 통해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 목재이용
    2022-04-28
  • 합법목재 수입 지원을 위한 중국 표준지침 개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는 7월부터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목재 및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의 인정 범위를 변경한다.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는 목재류 수입 시 통관 전 합법벌채 여부를 산림청장이 지정한 검사기관(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검증하는 제도로서 2019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 대상품목 : 원목(HS 4403), 제재목류(HS 4407), 합판류(HS 4412), 목재펠릿(HS 4401.31) 수입업자는 제도 대상품목 수입 시 합법벌채 여부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산림청은 원활한 목재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의 관련 법령체계를 조사하여 입증서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국가별 표준지침(Country Specific Guidelines)을 개발하고 있다.     * 표준지침 개발현황(’19.10~’21.5월) : 주요 84개 목재 수입국 중 63개국 개발 완료 이번 개정은 중국의 삼림법 개정(’20.7.1)에 따라 기존에 합법벌채 입증서류로서 인정되던 운송허가서를 표준지침 상의 인정 범위에서 제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중국은 목재류 수입액 3위의 대표적인 수입국으로 주요 수입 품목은 합판, 제재목, 성형목재 등이 있다.   <중국 목재류 수입현황(’20년)> 단위 : 천불 총계 합판 제재목 성형목재 기타 412,915 73,728 69,932 36,140 233,115   중국 표준지침 상에서 기존에 인정되던 합법벌채 입증서류로는 현(縣)급 이상 산림관련기관에서 발급한 벌채허가서, 산림관리위원회(FSC)와 산림인증보장계획(PEFC)의 산림경영(FM)·목재관리연속성(CoC) 인증서, 중국산림인증위원회(CFCC) 인증서 및 운송허가서가 있었다.    * Forest Management Certification : 산림경영 인증서    ** Chain of Custody, Controlled Wood Certification : 목재관리연속성 인증서 이 중 벌채허가서는 발급기관이 현(縣)급 이상의 지방정부 임업부서일 때에만 인정하는 것으로, 운송허가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 범위가 변경되었다.  위 기준은 ’21년 7월 접수된 수입신고 건부터 적용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증빙서류의 표본은 산림청 누리집의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꼭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접속경로 :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 산림정책 → 산림보호 →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 국가별 표준지침(CSG) → 중국 표준지침 산림청 차준희 임업통상팀장은 “앞으로도 원활한 목재수급 여건 마련과 합법적인 목재교역질서 확립에 기여하여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27
  • 목재문화진흥회와 (사)한국산림과학회 업무협약 체결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사)한국산림과학회(회장 최정기)와 5월 21일(금) 오전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과학, 교육, 문화, 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노력을 다할 것을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선진 산림과학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 및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생명존중 및 가치 실현을 위한 산림 및 목재교육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계 조성은 필연’이며, ‘현실로 다가온 탄소중립사회에 있어 탄소 흡수원으로써의 산림과 탄소저장고로써의 목재사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이제는 산림과학계와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삶의 숲, 공존의 숲을 조성하고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양 기관 대표자 등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목재이용
    2021-05-21
  • “5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숲에서 목공체험 어때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대상 특성화 캠프인 ‘FUNFUN한 나무? FUNFUN한 가족!’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구성원이 함께 목공 체험 및 숲 체험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부모의 경우 자녀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의 경우 산림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키친박스를 만들어보는 ▲ DIY 우드 키친박스, 자연물과 목재를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인디언텐트 모양의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 불멍 숲멍, 숲에서 부모의 심신을 이완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 밧줄과 해먹, 자녀를 위한 동물의 생태 학습 프로그램 ▲ 숲속의 작은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는 5월 중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며(총 21회), 목공과 숲 체험에 관심 있는 2인 이상 가족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2인 기준 114,000원(숙박·식사 포함, 재료비 별도)이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의 공지사항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 내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054-370-8519) 국립청도숲체원 임원필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로 나들이가 어려운 가족들이 방문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목재를 이용한 건전한 취미를 체험하고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4-19
  •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합동 현장점검 실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수입목재의 합법성 관리강화를 위해 목재류 수입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29까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산림청은 원목·제재목·합판 등 목재류 수입신고 시 합법벌채 여부를 지정된 수입검사기관을 통해 검증하는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대상품목(7개) : 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 합동 현장점검에는 산림청 임업통상팀, 서울·양산 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인천·부산·경남 관할 지자체 및 목재관련협회가 참여하여, 지도·단속과 더불어 수입신고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본격시행(’19.10.1) 이후, 수입신고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통관 후 보완할 것을 조건부로 수리되었음에도 반복적으로 보완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점검반은 조건부 신고 수리 시 보완방법, 목재합법성 입증서류 보관 및 목재생산업 등록 의무 등을 상세히 계도하였으며, 보완 전 판매·유통된 목재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 행정·사법조치에 대해 고지하였다.     특히 불법벌채의 위험이 높은 국가로부터 수입된 목재 및 목재제품에 대해서는 업체의 동의하에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검사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수종분석을 통해 신고 내역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 1년 동안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목재합법성 입증을 위한 자료제공, 관계 서류 번역지원, 수입 신고 9천여 건에 대한 사전상담 실시 등 목재류 수입유통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쳤다.     * 수입신고 현황(’19.10~’20.9월) : 총 47,996건(적합 및 조건부 적합 94%, 부적합 6%)     * 국가별 표준 안내 지침 개발 현황 : 주요 목재수입국 73개국 중 61개국 개발 완료 그 결과 목재류 수입신고 서류검사에 대한 적합률*은 ’19년 10월 이후 지속해서 상승했으며, 조건부 신고 수리에 대한 보완 의무 또한 평균적으로 통관일 기준 30일 이내에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적합률(조건부 포함) : (’19.10월) 86% → (’19.12월) 90% → (’20.5월) 92% → (’20.9월) 94%      ☞ 적합률이란 목재류 수입신고 건수 대비 통관요건 승인(적합 및 조건부 적합) 건수  산림청 차준희 임업통상팀장은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홍보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수입목재의 합법성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수입신고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향후 제도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1-05
  • 한국임우회, 제44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임우회(회장 전진표)는 5월 7일(목), 서울국유림관리소 샘솔원(옥외 정원)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20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하고, ‘한국임우회 정관과 운영규정’ 등을 개정한다.    한국임우회는 지난 2월 27일(목)에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대책’에 따라 부득이 무기 연기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생활방역’ 기본지침을 준수하며 이번에 총회를 열게 되었다.        산림청과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산림·임업·녹지 분야 관련 기관·단체에서 봉직하고 퇴직한 공무원과 임업인으로 결성한 한국임우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회원의 복리 증진과 산림정책에 관한 홍보 및 자문 등을 통하여 산림과 임업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76년 3월 13일에 발족한 임우회는  2010년 8월 24일 사단법인 한국임우회로 설립 등기하였다. 현재, 회원 1,600여 명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4월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출신의 11개 시·도임우회(회원 1,430명)와 연합체 결성을 위한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한국임우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산산산 나무 나무 나무》2,200부를 임우회원과 시·도임우회 회원에게 배포하고 있다.    전진표 임우회장은 “한국임우회가 전국의 임업인과 임업단체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국 임우회원의 단결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목재이용
    • 목재단체
    2020-04-28
  • 『인천대공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가구 만들기』운영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매년 가족과 함께 우리 집에 필요한 목재가구를 직접 제작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2017년 4월 개장하여 다용도 수납장, 나무스피커, 책꽂이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체험을 통해 목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친화 재료인 목재 사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체험시설로써 매월 천여명이 넘는 체험인원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공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중․고급 수준의 장기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3~5월 3달 동안 각자 원하는 목재가구를 선택하여 재단부터 가공, 마무리까지의 전과정을 10주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가구 만들기』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품목(가구) 선정 및 목재 구입 방법 등 교육일정 전반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2월중 개최하며, 정식 체험은 오는 3월 7일(토)부터 5월 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체험료는 1회 참여 인원당 2,000원이며 가구제작에 필요한 목재는 각 체험품목(가구)별로 상이하므로 사전설명회시 자세한 안내를 통해 본인이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월 11일(화)부터 18일(화)까지 전화접수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6팀을 선정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대상은 인천시민 중 목공체험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032-440-5884)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김병건)에서는 목공체험이 생활 속 목재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매년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유아 대상 목공체험과 목재놀이터, 학생 및 성인 대상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인천의 공원 홈페이지 또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온라인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의 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440-5888, 440-5884)로 문의하면 된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0-02-10
  • 속초시, 행복교육지구 사업
    속초시는 2020년 1월 7일 행복교육지구 참여기관(교육지원청, 강원진로교육원, 국립등산학교)과의 협약식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속초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속초행복지구 사업은 2019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약을 통하여 추진되었으며 금년도부터는 속초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있다. 2월 8일(토)부터 첫 번째로 운영하는 「우리는 하나!」 목공예 도전체험 프로그램은 강원진로교육원과 협력으로 진행되며 매 회마다 3~4인으로 구성된 시민 7개팀(28명)을 대상으로 3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목공예 안전수칙, 도구사용 요령을 숙지하여 스툴 제작에 도전하며, 2월 7일(금)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또한,「속초행복교육지구」사업은 국립등산학교와 함께하는 가족힐링캠프(4~11월), 고 3수험생을 위한 EBS 대입설명회(5월), 고등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6~12월), 속초 사잇길   테마기행(3~11월)을 준비중에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행복교육지구」사업은 학교~마을교육공동체 조성과 지역특성이 반영된 특화사업인 만큼 행복교육지구 운영주체의 역량강화 및 소통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속초시는 학생, 학부모 등 속초시민 모두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20-01-30
  •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 ‘소반과 옻칠展’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전시 시작
     서울시는 사전공모를 통해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종로구 북촌로12길 29-1)의 2020년 상반기 전시·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1월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시는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신청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한옥으로 북촌 한옥청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대관전시 16건을 선보인다. 전시는 도자, 목가구, 전통꽃꽂이, 보자기 등 전통문화 및 공예 분야를 비롯해 펜화, 사진 등 현대공예 분야의 학생,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개별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고, 전시자가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시관람과 더불어 북촌 한옥청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회동의 경관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촌 한옥청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할 북촌 풍경의 백미이다. 북촌 한옥청은 10:00~18:00까지 운영하며(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프로그램 공모는 매년 상·하반기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며 2020년 하반기 전시 공모는 올 5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02-2133-5580)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공공한옥은 지역문화 재생에 주효한 건축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그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1-22
  • 안동「도산서원‧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9개 서원으로 구성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안동시는 한국시간으로 6일 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문화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서는 도산서원, 병산서원, 안동시청 관계자 등 6명이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소수서원(경북 영주),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지난 2015년 1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으나, 2016년 4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반려 의견에 따라 세계유산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후 이코모스의 자문을 통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 서술의 재작성, 비교연구의 보완, 연속유산으로서의 논리 강화 등을 거쳐 새롭게 작성한 등재 신청서를 지난해 1월 유네스코에 제출했고, 약 1년 반 동안 이코모스의 심사를 받아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14일 이코모스는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권고’했고,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결정된 것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을 유교가 발달한 나라인 조선의 건축물로 원형이 훼철되지 않고 비교적 잘 보존됐으며,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의 요건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조선 시대 사회 전반에 널리 보편화됐던 성리학의 탁월한 증거이자 성리학의 지역적 전파에 이바지했다는 점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았다.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하회마을(2010년 세계유산 등재), 봉정사(2018년 세계유산 등재) 등 4개의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2015년 등재)까지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가 됐다.   앞으로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안동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연속유산으로 등재된 7개 지자체와 협력해 등재 권고 시 추가이행 과제로 제시됐던 9개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서원 활용방안 모색 등 세계유산으로서 서원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9-07-08
  •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기독삼애원 아이들과 “목공힐링체험" 가져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은  지난 5월 25일, 6월 1일 익산시 아동복지시설 기독삼애원 아이들과 함께  “ 목공힐링체험 파고라정자만들기체험"을 진행하였다.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에서 실시하는 목재체험 "청소년 목공-힐링체험"은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및 유아, 아동, 청소년 등이 숲체험·목재체험을 통해 정서 안정, 신체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체험교육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의 진로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독삼애원 아이들과 실시한 이번 체험은 야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톱질하기, 전동드릴 사용하기 등을 직접 사용하며 체험을 가졌다.아이들은 처음으로 만져보는 전동공구사용과 작업과정에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독삼애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체험 하기를 잘했다며, 완성된 파고라 정자를 보고 아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게 된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목공 - 힐링체험은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후원으로, 체험이 끝난 파고라는 행복반 아이들이 기숙하는 공간에 기증되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9-06-04
  • 유네스코 유산 따라 안동 여행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첫돌,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세계유산 등재 눈앞우리나라에는 5월 현재 1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17가지가 지정돼 있는데, 여기에는 북한에 있는 2개의 세계유산과 1개의 세계기록유산을 포함해서다. 이 세계유산 중 2개, 세계기록유산 중 2개가 바로 안동에 있다. 안동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있다.안동시에서는 6월의 안동 테마 여행으로 ‘세계유산을 따라 설계해본 안동여행’을 제시했다.   하회마을 로열웨이(The Royal Way) 따라 살펴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안동 최초의 세계유산은 하회마을이다. 하회마을은 2010년 8월 1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으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명소로 부상한 하회마을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당시 하회마을의 세계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면서, 주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마을의 공간 배치가 조선 시대 사회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듬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의 삶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돌아 간다. 그래서 하회(河回)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하회마을의 모습은 부용대에서 조망해 볼 수 있다.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의 전경은 무수한 사진작가들의 전경이 되어 왔다. 하회마을 입구에 마련된 관광안내소를 통해 양진당, 충효당, 화경당 등 고택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회마을을 돌아보면, 양반과 서민이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던 과거의 삶이 현대에도 존속되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모든 이에게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회마을에서의 고택 체험은 세계유산을 진정으로 누릴 수 있는 추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병산서원도 하회마을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하회~병산 선비길을 도보로 이동하는 데에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병산서원을 함께 탐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무료 공연하는데, 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로열웨이의 종착점 봉정사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차남 앤드루 왕자가 각각 다녀간 안동 로열웨이(The Royal Way)는 하회마을과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잇는 32km의 구간이다. 이 로열웨이의 종착점인 봉정사도 2018년 6월 30일 바리엔 미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안동 봉정사를 포함한 7개 사찰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됐다. 국보 15호 봉정사 극락전, 국보 311호 봉정사 대웅전 등 2개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다. 극락전, 대웅전과 화엄강당은 한 자리에서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목조건축 양식을 한 번에 목격할 수 있는 특이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과 ‘동승’의 촬영지로 알려진 영산암과 오솔길을 따라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개목사 또한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앤드루 왕자도 감탄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는 두 개의 세계기록유산이 있다. 하나는 ‘한국의 유교책판’이다.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맡긴 718종 64,226점의 책판이 2015년 10월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문집, 성리학 관련 서적, 족보와 연보, 예학서, 역사서, 훈몽서, 지리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 다른 하나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다. 12개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2,472점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중, 한국국학진흥원에는 52점이 보관돼 있다.이러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를 주제로 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관점에서 전시실이 구성돼 있으며, 현장학습 장소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난 5월 14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 어머니가 걸었던 로열웨이와 함께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때 앤드루 왕자는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을 관람하고,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목판 프린팅을 시연하기도 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도산서원앞서 병산서원이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었다고 했는데,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포함한 9개 서원이 ‘한국의 서원’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도산서원은 천 원권 지폐와 인연이 깊다. 천 원권 지폐 앞면의 인물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이 도산서원인 것이다.   그리고 앞면 퇴계 선생 왼쪽에 그려진 꽃은 매화인데, 이황 선생이 생전 아끼던 꽃이다. 뒷면의 그림은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인데, 계상정거도는 퇴계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던 도산서당의 전경을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이 도산서당에 퇴계 이황을 기리는 사당과 서원을 더 지은 것이 오늘날의 도산서원이다. 도산서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산서원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들도산면에는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안동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문학도들의 필수 코스인 이육사 문학관을 비롯한 9개 코스 91km에 걸쳐 조성된 선비순례길에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과 호반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선비순례길 91km는 여러 번 방문해서 걸어볼 만한 곳이나, 그중에서도 도산면 서부리와 동부리를 연결하는 선성수상길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선성수상길 코스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조성된 한옥 체험촌 ‘선성현 문화단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선성현 문화단지가 조성된 예끼마을의 화실들도 둘러볼 만하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9-06-04

오피니언 검색결과

  • 규제혁신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자!
     지난해 5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정책으로 선보인 규제혁신은 정부에서 지나친 규제와 제도를 완화 혹은 풀어내면서 민간에 투자하여 기업·민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정책으로 소개되었다.  다양한 사회변화와 앞으로 경제성장과 더불어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는 규제혁신은 산림청 내부에서도 매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산림청에서 추진한 규제혁신으로 첫 번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이다.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중 이용권의 대상과 이용료 감면 대상이 확대되는 정책이다. 이용권 대상자는 당초 범위에 한부모가족을 추가하여 확대하였으며, 이용료 감면 대상은 시·군·구 거주하는 사람으로 확대되었다.  두 번째로는 숲경영체험림 신규 도입이다. 기존 임업경영으로만은 임가소득 향상에 한계가 있어 임업인이 경영하는 산림 내 체험, 숙박 등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허용한다는 규제혁신이다.  세 번째로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분할납부 기준금액의 완화이다. 이전 대체산림자원조성비가 5억 원 이상인 경우에만 분할납부가 가능하였으나, 기준액을 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사업 초기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산림사업자의 사업 종류 확장을 위한 진입장벽을 완화하였다. 이전 사업자가 산림사업법인을 2개 이상 사업 종류 등록 시 종류별 자격요건 중 각 산림사업법인을 운영하는 만큼 사무실 구비 의무가 존재하였는데 그 의무를 면제하여 경영 여건을 개선하였다.  다섯 번째로 종묘생산업자 및 나무병원의 중과실이 없는 위반행위에 대해서 업무정지 처벌을 과징금으로 대체하여 산림사업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규제혁신을 이루어 냈다.    비단 산림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서도 많은 규제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임업인들이 산림 규제혁신과 관련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또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 홍보를 통해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로 국민들과 소통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규제혁신의 첫걸음은 바로 업무 담당자의 시선이 아닌 국민들의 시선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규제를 검토하고 혁신을 이루어 내야 하며, 이러한 생각은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성공을 이끌어낼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3-08-24
  • [기고] 산불조심은 산과의 약속입니다.
    간만에 찾아온 봄비에 산간이 촉촉이 젖어들고 매일같이 울리던 산불신고도 잠잠해졌다. 긴장의 연속이었던 시간 끝에 단비였다. 최근 우리나라의 봄철은 강수량은 줄고 건조일수가 늘어 산불 건수 및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봄철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산불은 연중화 되고 있고 산불 피해 규모는 대형화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남기고 있다. 봄철 중 건조가 극심한 3~4월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대비하지만 작년의 경우 5~6월에도 울진, 밀양에서 산불대응 3단계가 발령된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산림청에서는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발생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논․밭두렁 소각과 입산자 실화이다. 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 334건 중 89건(26.6%)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를 태우는 도중에 발생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일부 농가에서는 산불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논․밭두렁 등 소각 행위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산림보호법을 개정하여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이를 어기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을 태우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타인 소유의 산림에 고의로 산불을 내면 최고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르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또한 산에 화기, 인화 물질, 발화물질을 가지고 가도 3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되니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지난 3월 발생한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불은 누군가의 부주의로 인하여 지리산국립공원 내 산림 138.8ha와 가옥 8채가 소실되었고, 산불진화 과정에서 산불진화인력 1명이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게 되었다. 이렇게 작은 실수로 인한 산불피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가고 불타버린 산림을 온전히 복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수십년의 시간이 필요로 한다.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지난해와 같은 5월과 6월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3-05-15
  • (기고) 산불! 이제는 정해진 시기가 없다.
    봄철 산불조심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산림청에선 이 기간을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기상 이변으로 인하여 유럽 산악지역에는 한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아 스키장이 문을 닫고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도 산불이 발생하면 곧바로 불을 끄지 못하고 오랜 기간 진화헬기를 이용하여 산불진화를 하는 것을 매스컴(TV, 인터넷등)을 통해 보고 있다. 이처럼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산불재해는 특정한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요즘 산불의 특징이다. 과거 우리나라 산림청 직원들은 아까시꽃이 피면 산불이 끝났다고 할 때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아까시꽃이 피는 시기가 남부는 5월 초 중부지방은 5월 10일 고지대가 5월 15일에 피므로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정한 것이다. 아까시꽃이 핀다는 것은 물기를 머금은 풀이 낙엽을 뚫고 지상으로 올라오고 나무엔 녹음(綠陰)이 져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산불이 끝났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이상기후로 인해 년중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산림청에선 산불조심 기간을 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긴 시간을 요구하는 산불예방 업무는 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는 업무이기도 한데 지금이 그 시기라고 생각한다. 산림청에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정해 3~4월달 지역 여건에 따라 중점 추진 방안을 마련하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봄・가을철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등을 조치하고 사각지대 없는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산불방지에 대한 국민 의식개선과 적극적인 동참이 없으면 산불예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최근 10년간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0개 시・군 산불피해 현황을 보더라도 입산자 실화가 전체산불 발생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정선지역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이후 가리왕산을 찾는 산행인구가 꾸준히 증가(’20(62,662) → ’21(96,859) → ’22(76,764))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의 무단입산을 우려하여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선 사각지대 없는 감시활동과 산림특별사법경찰관 6명을 활용하여 주말 기동단속을 계획하고 있으나 이런 행정기관의 강제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에는 한계가 있으며 감정에 따른 우발적 방화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단속에만 의존할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은 국민들의 양심 있는 산불예방에 협조를 바라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또한 소각산불 근원적 제거를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환경이 열악하여 자체 소각 위험성이 상존하는 고령・장애가구를 발굴 정선군 산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및 종량제봉투(가구당 월 50ℓ 2매씩)를 지원하고 수집된 생활쓰레기는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매월 말 수거하여 지역사회 현안해결은 물론 산불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위와 같이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선 언제나 아무런 대가 없이 베푸는 푸른숲을 지키기 위해 공공의 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시기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국민들과 더불어 행복한 2023년이 되길 기대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3-03-24
  • [신년사]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 올해가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219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림청은 산림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여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 5월 13일 산림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위해 임업인들을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분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산림규제 완화와 함께 각종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임업인의 숙원과제였던 임업직불제를 처음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산림 규제개선 과제 227건을 발굴하여 산주와 임업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하여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치매관리를 산림치유와 연계하여 맞춤형 산림복지를 강화하였습니다.  근현대 산림과학연구 100주년을 맞아 ‘국민이 누리는 숲’으로의 연구 시대도 열었습니다.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만,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였습니다.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하는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도 강화하였습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하여 우리의 선진화된 산림녹화 기술을 전 세계 국가들과 공유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제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산림과 기후 정상회의’ 논의를 주도하여 글로벌 산림리더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들은 임업인과 산림공직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올해는 1973년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계획을 수립하여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50년간 온 국민의 땀과 열정 그리고 정부의 노력으로 전 세계가 놀라는 국토녹화의 금자탑을 쌓았고 명실상부한 산림선진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이제는 이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림이 산주와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이 되고, 국민들께는 건강과 힐링의 녹색공간이 되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입니다. 또한 ‘나라를 단단하게, 국민을 든든하게’ 하자는 정부의 새해 슬로건을 숲에서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하나하나 새롭게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일상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해 나가겠습니다. 초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300여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산악기상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산불위험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겠습니다.   산불진화 주력헬기를 초대형으로 전환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겠습니다.  산불지역의 주민 안전을 위해 강제 대피명령제도 등을 담은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고, 발화 원인별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처협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대형 산불 피해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위험정보는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48시간 전에 제공하고, 산사태 피해지역은 철저한 응급복구와 항구복구를 실시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급경사지(행안부) 및 도로비탈면(국토부) 정보를 산사태정보시스템에 통합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총력방제로 확산을 저지하겠습니다.  보존할 가치가 큰 소나무림을 중심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소나무류의 이동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드론과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QR코드) 등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예찰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우리 산을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임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임업세제는 농업 수준으로 과감히 혁신하겠습니다.  산지구분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임업용 산지에서는 임업을 경영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임업진흥법」은 「사유림경영법」으로 개편하여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뒷받침하겠습니다. 산림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임도, 임업기계화, 전문기능인 양성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생산된 국산 목재는 건축자재 등 경제, 환경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법령 정비와 함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소재 등 실용적인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디지털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임업, 산림산업, 목재산업 등을 미래 융·복합 산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셋째, 국민들이 숲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와 사회임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국민이 숲에서 배우고 즐기며, 치유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치매, 고령화, 재난 경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심신이 산림치유를 통해 회복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해 뜨는 동해 울진에서 해지는 서해 태안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849km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하겠습니다.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 산림레포츠 문화도 확산시키겠습니다. 넷째, 환경임업을 적극 추진하여 산림이 주는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열섬효과로부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충하겠습니다. ESG 경영과 연계하여 기업의 산림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산주를 보상하기 위해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적인 산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REDD+법을 제정하여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산림협력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50년 전 온 국민과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들은 국토녹화라는 사명을 갖고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헐벗은 민둥산에 정성껏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습니다. 우리 산림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숲으로 가꿔,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여는 것! 이것이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 뜻깊은 2023년의 첫날, 새해 아침에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향해, 우리 모두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안팎에서 서로 껍질을 쫀다는 줄탁동기(啐啄同機)의 마음으로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3.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29
  • [기고] 경북 동해안지역의 산불 진화능력 강화,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초대형헬기 배치
    다시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었다.  금년 봄, 그 긴박했던 산불진화상황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3월과 5월 두 차례의 산불은 지속기간과 피해규모에 있어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그 피해는 우리 울진군에게는 치명적이었다고 본다. 원자력 발전소와 LNG기지 그리고 금강송을 지켰다고 자위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추억 서린 생활 터전과 소중한 송이산을 잃어버린 산주의 낙담을 무엇으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숙고해 보아도 마땅한 답을 구하기 어렵다. 그래서 산불은 사전 예방은 물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이점에 있어서 강력한 산불진화 수단이 준비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산불진화에 있어 진화헬기가 가장 현대적인 진화수단이며 강력한 진화방법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헬기 1대를 추가로 배치하였다. 아울러 조종사, 정비사 등 헬기 운용요원과 운용 기자재를 확보하여 즉시 실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배치된 초대형 헬기는 미국 에릭슨사의 S-64(일명 에어크레인) 기종으로 물 적재량은 8,000리터로 대형인 KA-32(까모프) 헬기의 약 3배이지만 그 진화효율은 더욱 월등하다.  소량으로 여러 번 물을 투하 하는 것 보다는 한 번에 대량으로 투하하는 것이 훨씬 진화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기종은 이미 산림항공본부가 이미 6대를 운용하고 있고 11월중 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인 바 그 진화능력은 산불진화현장에서 이미 검증되었다.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울진군에서도 자체적으로 헬기를 임차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투입함으로써 초동진화는 물론 주불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밖으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7번 국도변의 단풍이 보인다.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서 빌린 것이라 한다. 우리의 쉼터, 삶터, 일터인 소중한 자연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야 한다. 적어도 망가진 상태로 돌려주어서는 안되겠다.  가을이다. 산불예방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서로 경각심을 주는 우리들이 되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15
  • 남성현 산림청장, 사단법인 한국임우회와 소통간담회 개최
    지난 5월 13일 취임한 제34대 남성현 산림청장은 5월 26일 11시에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회의실)에서 한국임우회 전진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시․도 임우회장 등 28명과 간담회를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남성현 청장과 전진표 회장의 인사에 이어 참석한 시․도 임우회장과 한국임우회 임원진이 산림과 임업 분야의 발전과 개선을 요하는 다양한 사항에 관한 의견을 각 3분씩 발언한 후에 산림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주요 의견은 임업직불제 보완, 2023년도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개최에 따른 협조, 사유림 경영 활성을 통한 소득증대, 산림녹화기록물 UNESCO등재 추진 협조, 우량묘목 생산 보급을 위한 점검 등, 임업인의 산림경영계획 수립 추진에 따른 혜택 부여 등 다양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청장은 취임사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며,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면서 한국임우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05-26
  • [기고]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회장 강수철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맞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0년대 조림사업 이후 우리나라의 산림환경분야 전문매체로써 정부 유관부서와 업체의 권익과 관련된 정보교환, 산림보호의 파수꾼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여 온 김헌중 이사장님, 김가영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축하와 박수를 보냅니다. IEA는 2021년 5월 특별보고서에서 전세계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달을 목표로 OECD국가들에게 203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시한으로 제시하였고, 우리 정부는 2020년 12월 7일 LEDS(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확정하면서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2050 저탄소전략" 4개 항목중 산림환경 분야에서 "산림, 갯벌, 습지등 자연생태의 탄소흡수기능 강화" 방안을 설정하였고 그 실천내용으로 "도시숲조성, 신규산림확대, 산림경영촉진으로 산림연령을 내리고, 목재이용을 증가시키는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산림은 수종갱신과 숲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어떤 언론매체보다도 산림환경 분야에 많은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산림환경신문이 정부, 입법부와 유관단체 및 종사자들 간에 중추적 가교(架橋)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다시 한번 산림환경 신문의 독보적인 전문매체로써 중임(重任)을 기대합니다. 목조건축 또한 이러한 산림환경신문이 추구하는 한 분야 업계로 협력하여 산림환경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2월 11일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강수철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11
  • [기고] 산불예방으로 소중한 탄소흡수원을 지키자!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2022년에도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 시행되고 있고 실내 문화시설이 제한되자 많은 사람이 산과 들로 나오면서 ‘등산’, ‘캠핑’이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등산에 갓 입문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등산과 어린이의 합성어인 ‘등린이’, 캠핑에 갓 입문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캠핑과 어린이의 합성어인 ‘캠린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등산과 캠핑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산과 들로 나옴으로써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산불이다.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 산림청 조사자료에 따르면, 산불의 원인 중 입산자 실화가 약 35%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소각 8%, 쓰레기 소각 10% 등 소각산불이 18%를 차지하고, 기타 원인으로는 담뱃불, 성묘객 실화, 건축물화재 등이 있다.  올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산불 기상지수 변화 경향을 분석하고 1월 산불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 결과 높은 해수면 온도, 낮은 상대습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산불  위험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월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2~5월, 11~12월 중순까지 지정했던 산불 조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큰 봄철 시기에는 아무리 많은 인력과 재원을 투입한다 해도 역부족인 경우가 많아 국민 개개인의 산불예방 참여가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다. 산불로 타버린 숲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최소 50년 이상의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인명과 자산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제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열어갈 소중한 탄소흡수원이자 탄소저장소인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하지 않고 흡연 금지,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야영하지 않기, 입산통제구역에 출입금지, 산림과 인접된 곳에서 화기취급 금지, 달리는 열차·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 버리지 않기 등 산불예방 안전 수칙을 지킬 때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1-14
  • [신년사]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산림정책의 중장기적 발전에 있어 진일보한 진전을 이룩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산림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부문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마련하고 임도 확충 등 이행 기반들을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16년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하였고, 목재수확 방법에 대하여는 이를 친자연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의 제도적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적 산림재해 대응으로 산불, 산사태 피해 면적이 전년보다 각각 74%, 98% 감소하였고,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숲을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제공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중앙아시아, 중미 등으로 산림협력의 외연을 확대하였고, 글래스고 기후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 논의를 주도하여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작년 한 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의미한 결실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국민과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임업·환경단체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림청은 올해에도 우리 산림이 기후 위기와 같은 국가적, 세계적 문제 해결의 해법이 되도록 정책적 초석을 다져나가고, 우리 임업의 선순환적 경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혁신을 추진하여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겠습니다.   첫째,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관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적인 흡수원인 만큼 지난해 마련한 전략에 따라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저장량을 높여나가 2050 탄소중립 국가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산림 순환 경영을 확대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수확한 국산목재는 장수명의 고부가 제품으로의 활용을 촉진하여 탄소저장량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산림경영을 확산하고,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산림탄소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둘째, 산림경영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선진 임업경영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하는 친환경적 목재수확 제도를 정착해 나가고, 임도와 임업기계 등 산림경영 기반들을 조속히 확충하여 지속가능한 산림 순환 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올해 10월에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과 협력체계 등을 조속히 마련하여 임업인의 소득이 안정화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경영이 활성화 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임업인의 경영 자율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상반기 내에 조림·육림 중심의 「산림자원법」을 경영 중심의 「산림경영법」으로 전면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목재, 석재, 단기 임산물 등 산림자원의 원활한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유통 시설 현대화, 목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 신수요 창출과 대국민 캠페인 전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재생을 돕고 산촌과 임업에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사회와 청년이 더불어 발전하는 산림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도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과 산림자원을 지키고 일시적 탄소배출을 방지하겠습니다.   갈수록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여 ICT 플랫폼, 내화수림대 등 예방기반을 구축하고, 산불특수진화대, 진화헬기 등을 확충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산불의 초기 진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산사태 재해에 대해서는 예측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인위적 개발지 및 경계부 등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하여 산사태 재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넷째, 세계 각국과 함께 공약하였듯이 산림의 전용과 손실을 방지하고 건강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보전, 사찰림 보전대책,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복원 확대 등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강화하여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인위적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보호·단속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산지전용을 억제해 나가는 한편 산림을 방치한 산주가 산림을 잘 가꾼 산주보다 막대한 산지 개발이익을 얻는 일이 없도록 산지관리 체계를 개혁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산림복지의 다각화를 기하고,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에 역점을 기울이겠습니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 심리회복 산림치유 지원을 확대하고 치유의 숲 조성 등 산림치유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실내·외 정원 등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학교숲 등 학교녹화를 다변화하여 도시 녹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산림이 가진 문화적․역사적․정신적 가치를 발굴하여 국민의 문화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대한민국이 산림선진국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산림녹화와 관리철학을 살린 포용적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먼저, 5월에 있을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글래스고 선언문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논의되고, 보다 더 진전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며, 산림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산림복원과 열대림 보전 등 세계 산림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남북산림협력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 산림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생태위기, 보건위기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 부상하며 그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새롭고 많은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게 될 올 한해는 우리 산림의 더 먼 미래를 향한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마음가짐과 소명의식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 한해 저와 모든 산림공직자는 전문성과, 진정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어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이루어나간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과 임업인, 산림공직자 모두 우리 산림의 미래처럼 밝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 산림청장 최병암
    • 뉴스광장
    2021-12-30
  • (인터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실현시키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은 문학과 낭만이 가득한 '남도답사 1 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무위사를 비롯해 가우도, 백련사, 다산초당, 고려청자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산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진군을 방문하여 이승옥 강진군수로부터 강진군의 산림사업계획을 들었다.     Q. 금년 7월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도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군에서는 어떻게 대비하셨습니까? A. 매년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미리 사전설계를 시작하여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에 사방댐 45개소, 계류보전 40개소를 설치,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속 계류로부터 발생하는 토사와 자갈의 발생과 이동을 억제해 호우 발생 시 토석류 유실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 인력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배수로 정비활동 등 산사태 사전예방과 함께 산사태 주의보 발령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산사태 경보 발령시에는 주민대피 명령을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유사시 주민행동 요령 로드맵을 마련하여 인명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마철 산사태 사전예방활동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방사업   Q. 강진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8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강진만 갈대숲을 비롯한 생태체험관, 생태학습 홍보관 등과 연계한 지방정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행정절차를 이행하였으며, 금년 하반기까지 군 관리계획 실시설계 인가 후 사업을 착공 할 계획입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웰컴정원센터, 다산정원, 영랑모란원, 청자암석원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Q. 현재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보은산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보은산 테마공원조성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43억원의 사업비로 사계절 꽃과 보은산 숲이 조화를 이루는 군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하였습니다.    사업장소는 고성저수지 상부의 휴경농지 2ha 부지에 2022년까지 수국꽃 단지, 체험 온실, 생태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특산 수종식재를 통한 경관숲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Q.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어떻게 운영되나요? A. 보은산 테마공원은 도심과 가까운 보은산 숲과 고성사 아래 골짜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계곡과 함께 인근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 힐링센터, 연꽃단지, 고성제 등과 연계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산책과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특히 지금도 여름철 연꽃단지와 V-랜드 물놀이장에는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3,000여명 이상이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 이런 시설들과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은산테마공원   Q. 다른 공원과 비교하여 특색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수국꽃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강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절화용 수국을 양묘하여 식재하고 있으며 그 외 목수국, 산수국, 미국수국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색참죽나무, 삼색버드나무, 자작나무, 복자기 나무 등 기존 도내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을 선택 식재 하였으며, 공원 내에 체험 온실을 설치하여 양묘와 화분 식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보은산 테마공원은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 몽마르뜨언덕, 사의재, 연꽃단지, 보은산 등산로, 유아숲체험원, V-랜드 물놀이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하게 준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Q. 주작산휴양림 명품화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현재 주작산휴양림은 38개의 객실과 숲속 야영장,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대비 이용객은 45%, 400여명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35%, 2천8백만원 증가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5년간 46억 원을 투자하여 4개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숲을 통한 휴양과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명품화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몇몇 시군에서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에 있는데, 주작산의 수려한 경관과 10ha에 이르는 편백숲, 야생녹차단지 등 주작산자연휴양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휴양시설 및 공간조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휴양림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업내용으로 A프레임 하우스나 트리하우스 등 특색 있는 객실 신축(숲속의 집 10동, 숲속마켓 1동), 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한 힐링산책코스 개발(산책로, 숲속 연못과 또랑), 특색 있는 숲 조성(산수유, 올리브), 진입도로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계획입니다. Q. 2021년 명품화 사업 추진 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A.  2021년도에는 숲속의 집 1동과, 숲속마켓 1동, 힐링산책코스 2.5km조성, 특색 있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1동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달 말 완료 예정입니다.     또 휴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마켓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달 추석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힐링 산책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편백림 내에 2.5km 조성이 완료되었고, 전객실과 연계하여 휴양림을 순환하며 탐방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숲 조성을 위하여 주작산 작천소령 일대 4ha에 산수유를 식재하였습니다.   Q. 주작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작산은 해발 47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주작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하는 형상이라 하여 주작산으로 불리게 된 명산입니다.    전망대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전경은 산에서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주작산은 올해 전남도가 선정한 4월의 명품숲으로 주작산 정상과 능선부에 진달래와 철쭉 군락지가 있어, 기암괴석과 연분홍빛 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덕룡산을 시작으로 주작산과 해남군 오소재를 경유해서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8시간이 소요되는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높은 산입니다.    주작산   Q. 주작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169ha 면적의 수려한 자연 속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휴양림을 조성하여, 2007년 7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29동 38실이 있고, 야영장 및 다목적회의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203일 휴장하였으나, 가동률은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에서 개별 또는 소가족 위주의 관광이 늘면서 숲이라는 공간에 독립되어 있는 객실로 가족단위 언택트 여행에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안성맞춤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여행에 제약이 있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최근 헤이즐럿, 엄나무 등 특용수 산림단지 조성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까지의 산림 소득은 단순히 목재생산을 통한 소득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벌기령까지 30~40년까지 가꿔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군수 취임전부터 산림소득도 단기소득과 장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투트랙을 구상하였습니다.   장기소득은 지금까지 해 오던대로 조림을 통한 산림경영으로 30~40년 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면서도 임업인들의 단기 소득을 위해서『산림에 경제림과 유실수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특용수 조림 94ha, 황칠특화림 조림 25ha, 산림소득작목육성사업 24ha,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7ha, 견과류웰빙숲 조성 4ha 등 총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헤이즐럿(개암나무), 황칠나무, 엄나무, 두릅, 헛개, 대봉감 등 18종의 특용수를 조림하여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주들의 호응도가 좋아 견과류웰빙숲 14ha, 황칠특화림 18ha를 내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용수 발굴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밀원수를 올해 대구면 용운리 군유지에 헛개나무 4ha를 식재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쉬나무 3ha를 식재하여 밀원수 단지 조성을 정기적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전면 해안가인 사초해변공원에 2020년 12월에 30주의 올리브를 시범식재하여 월동 및 생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강진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를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인근에 적당한 토지를 마련하여 올리브 식재를 확대하여 우리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열매 수확후 올리브피클이나 올리브유 생산으로 점차 확대하여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화조림사진   Q.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에서는 매년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강진군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A.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입자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발암물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일정 공간 안의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소 시킬뿐 아니라 1ha의 숲은 1년 동안 총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산업단지 유휴지이며 민선 7기에 들어서 42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완료한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마을에 산업단지내 공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가시나무 등 18종 총 7천여주를 식재하여 주변마을에 산업단지 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지역 형식으로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2021년 두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읍 남포에 위치한 신규 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장 주변입니다. 2022년 6월에 기존 쓰레기매립장 사용이 종료가 되어 현재 쓰레기매립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마을에 악취발생이 우려되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지로 선정하고 가시나무 등 16종 2만 2천여주를 식재 중에 있습니다.   향후 강진만 생태공원, 지방정원, 스마트 그린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사업예정 대상지는 칠량농공단지로 현재 산림청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업이 확정될 경우 농공단지 내 23개 업체, 근로자 255명의 근무지 주변 개선과 1km이내 칠량면소재지를 비롯한 6개 마을의 210가구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Q. 최근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비책이 있나요?  A.  강진군은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률이 높은 봄ㆍ가을철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합니다.  올해도 지난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63명의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강진과 해남, 완도 등 3개 권역이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임차해 대형 산불 방지 훈련을 하였으며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산림연접지역에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19농가에 진행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도 11개 읍면 293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산불예방수칙의 자발적 준수를 통해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우수기관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산불대응센터   Q. 올해 산불대응센터도 준공했다고 들었는데 A.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진화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도비 4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군청 부지 내에 1층 규모로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매년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기상여건 속에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진화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계수명을 연장하여 예산 절감 또한 기대됩니다.  강진은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서쪽으로는 해남군과 경계를 이뤄 주작산과 덕룡산이 감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인접해 수인산과 천개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건너 완도군과 접해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고 있고, 숲에서 누리는 휴양과 힐링이 필요한  이 때 남도 끝자락에 자리한 강진을 찾아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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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9-17
  • [인터뷰] 산림을 통한 치유힐링 일번지를 만들어 가는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마이산과 운장산, 덕태산 등 유명 산과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등 계곡과 호반이 어우러진 남한 유일의 고원지역이다.  이런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고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진안군을 방문하여 전춘성 진안군수로부터 산림발전계획을 들었다.  Q. 진안군을 방문하여 보니 고원지역이라서 그런지 바람의 느낌도 선선합니다. 울창한 숲과 산으로 둘러싸여 군정에서 차지하는 산림업무도 남다를 것 같은데 산림업무에 대한 군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 군은 임야가 75.6%이고 해발 200~400m의 산간구릉지대로 진안고원에 속합니다. 마이산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고 금강의 최상류지로 용담댐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저는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하고 지난해 치러진 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되었는데요, 임업을 포함한 농림축산 분야는 우리 군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농림축산분야 국 신설을 공약했고, 농촌경제국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치유힐링 일번지 진안을 만들기 위해 마이산 대표관광지 육성, 운일암반일암 관광자원화, 마이산 조망 8거점사업, 지덕권산림치유원 연계 사업 발굴 등 산과 계곡을 관광자원과 치유힐링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을 용담호 권역, 마이산 권역, 지덕권산림치유원 권역 등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집중과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진안군은 국민에게 보편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산림치유원을 유치하여 조성 중인데요. 사업의 의의와 진행 상황을 소개해주세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환경성 질환 및 생활습관성 질환이 증가하여 효과적인 치유수단으로 부각되는 산림치유를 하기 위해 경북 영주에 이어 두 번째로 국토 서남권에 조성되는 사업입니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827억원을 투자하여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덕태산 일원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12월에 본 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우리 군에서는 외부 진입로 확보와 상하수도 기반 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감도    Q.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운영을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우리 군은 국립산림치유원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소득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골음식 상품화 및 브랜드화,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한방고 산림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광재 개발, 마이산, 진안고원치유숲과 치유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진안군 농‧축‧임산물 판매시스템(푸드플랜)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하 할 계획입니다.   지덕권산림치유원은 어렵게 성사된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진안군의 미래를 위한 산림분야 역점 시책이 있다면?    최근 정원문화 확산에 따라 천반산 자락의 경관이 수려한 천반산 자락에 용담호를 아우르는 명품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군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백만명이 찾는 마이산 북부에 2014년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약초타운 주변에 임야 19ha를 매입하여 연장리 꽃잔디 동산과 연계한 수목원 조성을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 중에 있습니다.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적지인 진안고원에 지방정원, 자연휴양림, 수목원이 조성된다면 전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치유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산약초타운 전경     Q. 진안군에서는 마이산 조망 8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진행상황 및 활용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진안군은 ‘마이산 헬스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의 원경을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편히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를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년 동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 해인 2020년 구봉산, 운장산을 완료하였고, 2021년 지장산, 천반산, 2022년 부귀산, 덕태산, 내동산, 대덕산 등에 조망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이산의 우수한 경관을 보기 위해 진안의 주요 산을 한 번 더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안의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이용한 산림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Q. 진안군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새롭게 추가하려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진안군은 현재 섬진강발원지 데미샘, 하초 마을숲,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 진안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등 4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 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백운 점전폭포와 점전바위를 추가 응모하였습니다. 우리군은 지속적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여 전 국민들이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전폭포   Q. 진안군에서 추진중인 생태축 복원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도 26호선 도로개설로 단절된 금남정맥의 생태축을 복원하여 백두대간의 상징성 및 역사성을 회복하고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통한 생태복원 사업입니다.  총 58억원이 투입되는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보룡재 정상부에 국도 개설로 인해 끊긴 정맥에 생태연결 통로를 개설하여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2020년 타당성평가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올 하반기 사업을 착공하여 2022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였습니다. 금남정맥인 보룡재 복원을 통하여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보전·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룡재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Q. 산림을 활용한 산림복지, 관광자원 활용 등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혜택이 가는 임업소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와 관련하여 산림작물을 특화재배 지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진안군에서는 여름두릅을 특화  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름두릅이 생소하실 수 있지만 여름 두릅은 일반 두릅에 비해 맛과 향이 강하고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한 두릅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참두릅 중 최고의 품질과 높은 수확량을 지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천근성 산림작물입니다.  일반 봄두릅과 달리 5월에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여 기존 두릅보다 10배 이상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1년 14개소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종근 98,000주를 심었고 내년에는 수확의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2022년에도 사업비로 국비 2억원을 요구한 상태로 향후 장아찌나 피클, 김치 등으로 상품화시켜 판매하여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여름두릅     Q.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이 있는데 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 개발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2013년도 제1회 산림청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우리 진안군은 첫 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5억과 지방비   45억 등 총 15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2023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5억원을 투자해 임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사업대상지는 용담면과 안천면 일원 1,424ha가 되겠으며, 진안군 산림조합에서 사업을 주관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경영기반 확충을 통해 산림소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진안군에서 임산물인 고로쇠로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진안군 고로쇠 수액은 은 운장산과 덕태산, 대덕산 등 해발 600m 이상의 고지에서 채취합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는 일년 중 2월 말부터 대략 한 달 정도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에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고로쇠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고 전라북도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진안군 고로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안군고로쇠수액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로쇠 수액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주택, 농경지 주변 위험목·피해목을 제거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산림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자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숲가꾸기 패트롤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레인, 굴삭기 등 중장비 운용이 가능한 전문 인력 6명을 투입하여 신속한 민원처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7월말 기준 193건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41%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민원 처리 후 나오는 임목 부산물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용으로 전달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숲가꾸기 패트롤 민원해결 현장   Q.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경관녹지 조성‧관리 방안은?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 주요도로 및 도심이 아름답고 깨끗이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군에서는 7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사역하여 주요 공원 및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용담호 철쭉길 등 관내 도시녹지 공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묘장에서 연간 16종 50만 본의 꽃묘를 직영 생산하고 식재·관리하는 등 사계절 꽃이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여 진안군민과 내방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Q. 진안군도 작년 집중호우로 산림에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복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 진안군도 작년 7~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36개소  (11.7ha), 임도 유실 19개소(4.9km) 등 총 55개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25억 5천만 원 등 총 51억 원의 복구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히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40개소는 복구가 완료되었고, 15개소는 8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연계해 금년에는 23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시설 5개소를 설치하는 등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방댐   Q. 끝으로 진안군 산림 행정의 발전 방향은?  우리 군에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전국의 임업인 훈련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 운장산휴양림과 데미샘휴양림이 있고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지방정원과 군립휴양림을 조성하면 연구소, 교육기관, 휴양․치유 등 분야별 산림 유관기관 및 시설을 보유하게 됩니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림 조성과 소득 창출 등 산림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 블루에 지쳐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산과 울창한 숲, 잔잔한 강을 찾아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 녹색기운이 만연한 진안을 찾아 산림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일상의 쉼을 얻어보면 좋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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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8-25
  • [기고] 양봉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 성장 유도
    우리 평창국유림관리소(이하 관리소)는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6월 28일 한국양봉협회 평창군지부와 국유림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  평창군 진부면 봉산리 일대의 국유림에 채밀하기 위한 벌통을 놓는 행위가 용인되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봉산리 일대는 피나무가 많은 곳으로, 이곳에서 채취하는 피나무꿀은 다른 꿀보다 가격이 높아 평창군 내 양봉업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벌이 꿀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아까시나 피나무 등의 대량의 꽃이 필요하고 꽃들은 대부분 국유림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양봉은 축산업으로 분류되어「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는 사용허가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유로 국유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양봉농가는 불법으로 국유림에 벌통을 적치해서 꿀을 채취하고 있다. 이에, 우리 관리소에서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양봉협회 평창군지부가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소통을 통해 양봉산업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국유림 관리의 어려움을 상호 나누면서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여 기간, 교육, 모니터링 등 3가지 최소한의 조건으로 양봉농가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선 벌통을 놓을 수 있는 기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난 매년 5월 16일부터 9월말까지이며, 한국양봉협회에 등록된 양봉농가 중 산림보호 교육을 받은 자만 가능하고, 양봉업자가 양봉과 동시에 쓰레기 수거, 산불감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등 산림보호 활동은 물론, 산불예방, 도벌 및 불법산지전용의 감시, 산림병해충 예찰, 임도 관리 등을 이행하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 이는 서로간의 참여와 신뢰를 근간으로 한다.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양봉업자 지원, 국민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일, 그래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협력하는 일, 우리 관리소는 정부혁신을 오늘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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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인터뷰] 산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박정현 부여군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전국 밤생산량과 생표고버섯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전국 최초로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 제도를 실시한 부여군을 방문해 박정현 군수를 만나 부여군의 산림발전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 임업분야에서 전국 최초로『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을 추진 중으로 알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은산면 나령리일원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 도입』은 민선7기 제 공약사항입니다. 우리나라 전 국토의 63.5%(637만ha)가 임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 깨끗한 공기는 모두 숲에서 얻는 것입니다. 또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2018년 기준 221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의 25%인 157만ha가 공익용 산지로 지정돼 있어 임업인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우리나라 임가(林家) 평균소득 또한 일반농가(農家) 소득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임업산림 공익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시키는 임업활동과 임가 소득 보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여군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은 직불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임업분야 지원과  보령댐 상류지역 식수원을 보호하고,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군비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풀베기 사업을 ha당 3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작은 불씨가 다른 자치단체를 변화시키고 시·도를 변화시켜 결국은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2. 민선7기 박정현 군수님께서 취임 하시자마자 "부여 3不 정책”을 펼치셨는데 이에 대한 주요 내용과 성과는 ?   초촌면 방치폐기물 처리 장면   공식적으로 말하면 "청정부여 123정책”입니다. ➀ 외지로부터 몰려오는 기업형 축사  ➁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사업  ➂ 군민의 건강을 해치는 산업폐기물 업체를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3不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모든 사업 대부분이 산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산림환경이 잘 보존 되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인 환경권이 보장되어야 더 많은 군민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불 정책 초기에는 이곳 저곳의 막강한 저항으로 저 뿐만아니라 직원들도 많이 힘들었지만,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들에게 행복할 권리, 건강할 권리, 그러한 권리를 지속·유지가 가능케 하기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군민들께서 3불 정책에 대한 신뢰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셔서이제는 완전히 정착되었습니다. 특히, 산림의 황폐화는 물론 우기시 산사태 발생의 주범인 태양광 설치허가는 민선7기 이전에 약 124ha허가를 해주었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2.6ha만 허가를 해주었습니다. 홍산면에 SRF 고형연료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 불허가처분은 소송중인데 1심을 이겼고, 올 가을 9월~10월경에 항소심이 열릴 예정인데 부여군이 이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촌면에 2017년부터 불법방치폐기물이 약 32,000여톤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는 부여군 전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약 4년동안 처리할 양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국비 확보를 열심히 해서 2019년 국도비 84억6천만원에 군비 9억9천만원을 합쳐 94억 5천만원으로 1년반만에 전량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장암면 장하리 산 34-1번지 일원 전진산업 불법매립의혹 부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는데 1998년부터 2018년 5월 폐업할 때까지 사업장 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연간 약 1천2백만톤 이상을 처리한 업체입니다. 2020년 의혹 해결을 위해 환경전문가, 지역주민, 업체 대표까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인규명을 시도했지만 기업측이 집행정지소송을 3회에 걸쳐 신청하면서 현장조사가 지연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여군은 모든 소송을 이겨내고 결국 지난 6월 4일 사업장 부지 굴착을 실시하여 시료를 채취하였습니다. 시료를 분석한 결과 구리와 유기물, 산성도가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전체 사업장이 넓기 때문에 완전한 결과물을 얻기까지는 조사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현재는 사업자와 관계자가 영향조사 관리방안 용역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수용해 영향조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부여군이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3불 정책은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3. 최근 2년간 부여군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에 대한 특별한 비책이 있으셨는지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최초로 시행한 「산불진화대 읍면 전진배치」한 산불진화 체계로 전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모든 산불진화대원을 군청 주변에 대기하였다가 산불발생 신고가 들어오면 출동하였던 체계였는데 3년 전부터 자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거주자로 진화대원을 선발하여 16개 읍면에 진화차 1대와 진화대원 6명씩 총 96명을 배치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은 물론 산불발생시 화재확산방지 골든타임인 1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여 초동 진화하는 방식으로 산불예방과 진화체계에 변화를 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4.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신다 하시는데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요 ?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등 땔감 생산작업   앞서 말씀드렸던 산불진화대는 물론이고 숲가꾸기패트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시설관리단 197명,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인력의 대부분은 60대로, 연금수령 전 소득공백기가 있는 분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고령자에 해당합니다. 산림 일자리는 이러한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 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숲가꾸기패트롤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인력을 활용하여 매년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된 폐잡목과 방치된 목재를 수거하여 땔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땔감 자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하여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80세대에 약 300여톤의 땔감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림 일자리 창출 인력들이 직접 제작한 원두막, 그늘막, 피크닉 벤치, 그네 등을 백마강 구드래 코스모스 단지에 설치하여 군민과, 부여를 찾는 관광객의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산림일자리는 산불인화물질 제거에 따른 산불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이밖에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인한 병해충 예방과 집중호우시 재해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5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5. 부여군은 우리나라 지자체중 산림을 활용하여 경제적 소득을 올리는 임산물이 많던데 특히 밤 생산 지자체중 유일하게 군납을 하고 계시던데 ?    밤 군납 첫 출하   우리 부여군은 관광과 농업으로 먹고사는 지역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우리군 전체 면적중에 산림면적이 약 51%이고 해발 400M 이하이며, 과실 결실에 필요한 풍족한 일조량과 연평균 13°C의 기후와 토양 등 임산물을 생산하기에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입니다. 여기에 6,900ha에 밤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전국 밤 생산량 1위로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상수리 나무 약 30ha씩 확대 조림하여 여기서 생산되는 생표고버섯도 전국 생산량 1위로 9%를 차지하고 있어 아마 농업과 임업을 병행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전국에서 몇 안되는 지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던 밤이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먹는 패턴이 간소화되면서 소비량이 현격히 줄어듪어 밤 재배자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제가 직접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의 문을 수시로 두드린 결과 2019년 12월“부여 굿뜨래 알밤 군납”을 최종 확정하고 2020년 9월에 첫 출하를 시작으로 군 장병 식탁에 오르게 하였습니다.  과정은 어려웠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밤 판로 개척의 새 장을 열고 밤 재배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줬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6. 상수리 나무를 확대 조림한다고 했는데 주요내용은? 부여군이 전국 생산량 1위인 임산물중 하나인 표고버섯은 350여 농가 2천여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원목표고재배를 하기에 가장 좋은 나무가 상수리나무입니다. 수십년동안 상수리나무 벌채이용으로 원목이 많이 부족하여 표고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원목가격은 매년 올라가고 관내에는 상수리나무가 부족하여 타 지역에서 원목을 사서 표고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군은 원목재배 농가들에게 원활히 보급될 수 있도록 상수리나무조림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30여ha를 조림하고 있습니다.   7. 이렇게 산림을 활용하여 경제적 소득을 올리는 임산물이 많지만 인구감소는 부여군도 피해가지 못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지 ? 밤 수집기 시연회   농업은 기후변화에 맞춰 품종들을 바로 바꿀 수 있고 인력을 대체할 기계화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임업은 농업에 비해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산에 밤과 같은 유실수나 기타 임산물을 심어 소득을 올리기까지에는 최소 3년 이상의 시일이 필요하며 산이다 보니 기계를 이용하기에는 적합한 여건도 못 됩니다. 일 예로, 현재 부여군의 밤나무 2,700여 임가 중 60대 이상이 73%나 되고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향후 밤 산업 전반이 쇄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밤 수확철에 사람 10몫을 할 수 있는 “밤 수집기” 20대를 지원하고 올해에도 10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진행중인 “산림특화 사회적경제 모델 개발”사업으로 지역 임가와 귀산촌자로 구성된 “밤 두레사업단”으로하여금 전지~시비~방제~풀베기~수확에 이르까지를 전담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확대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8. 앞서 군수님께서 코로나19로 힘드시다고 하셨는데 특히,산림분야에서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응책이 있으신지 ?   백마강 억새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맑은 공기와 청정함을 찾아 녹색의 숲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3不 정책인 "청정부여 123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는데요, 우리군 은산면 나령리에는 울창하게 조성된 약 300ha의 산림청 소유 임야가 밀집되어져 있습니다. 이곳에 「국립 부여치유의 숲」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말에 산림청을 방문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숲 체원, 산림문화·교육, 레포츠 등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여 백마강은 부여군민이 제일 아끼며 사랑해주는 곳 중 한곳입니다. 백마강변 2km의 코스모스와 5만3천평의 억새밭 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최고의 가을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관광패턴에 맞춰 우리지역의 천혜의 여건을 적극 살려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함께 하려 합니다. 코스모스단지   9. 인구감소, 고령화, 코로나19,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부여군도 피해가지 못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부여군민들에게 비전과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 뿐만아니라 임업인들의 협조와 큰 결단으로 풀어야할 장기적 과제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군의 산림면적은 전체면적의 51%에서 많은 경제적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 고위험도시, 임업인중 65%가 60대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 및 병해충 증가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향후 10년후에는 부여군 산림이 황폐화 될 것입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7월에 「부여산림 “브랜드”가 되고, “경제”가 되다」를 비전으로, 「➀부여산림, 건강하게 가꾸기 ➁부여산림,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기」란 2개의 목표와 6개의 실행과제로 부여군 산림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임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50.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관내의 임업인과 학계, 전문가와의 토론과 회의를 갖고 금년 10월말에 부여군민에게 비전선포식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계획에 담아줄 중점 연구과제로 기후변화와 임업인 감소에 따른 대체가능한 임산자원 및 임산업 발굴, 부여군의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산림축을 설정하고 향후 국가축 및 광역축과의 연계방안마련,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산림복지에 대한 욕구에 대처하기 위해 백제의 정통성을 담은 부여군만의 산림복지 실현방안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2050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계획」이 수립되면 실행과제별로 임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원책과 대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사유림 특히, 밤나무에 대한 대체수종 및 임산업 발굴 부분에 대하여는 임업인들의 결단과 협조가 절대적일 것으로 보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국회와 산림청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 부여시내 전체를 「도심형 국가정원 사업」을 추진하시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신다고 들었는데 ?   아시는 바와 같이 부여는 백제 사비시대의 도읍지로 부여 시내 곳곳에 문화재, 사적지, 향교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4곳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부여를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또한 천혜의 경관을 갖춘 금강이 우리 부여 시내를 휘감고 있는데요. 부여를 거쳐서 가는 강을 백마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생태보존이 잘된 백마강 주변 130ha(40만평)와 백제역사유적이 밀집되어 있는 부여 읍내 전체를 2028년 목표로「백마강 국가정원 등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곡차곡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도심형 국가정원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업이 완성이 된다면 신라의 경주시 보다 더 古都다운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여군에서는 지난해부터 백마강과 부여 읍내를 중심으로 「역사+생태」를 콘셉으로 연구용역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정림사지와 부소산 등 부여의 핵심 역사자원이 주변에 인접하고 있는 남령공원부터 전망대, 독립운동 애국지사추모각,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역사+문화+산림」이 결합된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11. 「청정부여 123정책」의 성과가 있어서인가요? 부여군은 정부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셨던데 ?     정부합동 합동평가는 정부업무 평가 기본법에 따라 지난해 1년 동안 산림정책, 산지경영, 산림보전 등 산림행정 전반을 산림청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상입니다. 이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산림면적이 많은 강원도와 경북 등 백두대간에 속한 지자체보다 고른 성적을 연이어 내고 있다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여군도 전체 면적중에 산림면적이 3만1,600ha로 약 51% 차지하고 있는 지자체로서 지난해에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 1,402ha, 조림사업 260ha, 임도시설 확충 2km를 추진하여 산림경영 기반확충과 재해예방사업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2년 연속 산불제로화(0)는 물론 녹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남령공원 도시숲 조성 등 성공적으로 산림사업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임업인들은 물론 군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산림백신 제공은 물론 금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군수의 다짐이 산림사업의 성과로 드러나고 있었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 백제의 정통성을 담은 부여군만의 산림복지, 임산업 발전 실현방안을 마련하고,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부여군이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7-26
  • 오대산에서 들려주는 자연이야기 ①
      기생꽃은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주로 높은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5월~6월 초 사이에 흰 꽃을 피우는데, 꽃의 모양이 과거의 기생처럼 곱게 생겼다는 이유로 기생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유사한 종으로는 참기생꽃이 있는데 크기와 형태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으나,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기생꽃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대산 뿐만 아니라 전국의 높은 산지에 매우 드물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부에서 기생꽃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빙하기가 끝난 뒤 일부 고산지역에만 남게 되면서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하면 환경변화나 기후변화 등에 매우 취약해지고,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남아있는 개체의 유지도 힘들 것으로 생각되어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오대산에서는 고도가 높은 습지나 계곡 주변부에 드물게 분포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은 자생식물관찰원에서 복원중인 개체를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에 발걸음을 멈추고 발밑의 작은것들을 관찰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원보전과 이민혁 주임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6-12
  • [인터뷰]하늘숲 영농조합 이부자 대표
      "치유의 숲 청정한 자연에서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웰빙 체험문화로 제주표고 버섯의 신 르네상스를 이끌고 싶다." 한라산 북쪽 자락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드넓고 맑은 자연 속 표고버섯 밭에서 땀 흘리는 하늘숲 영농조합 이부자 대표의 야심찬 각오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 청정 제주표고버섯 만큼 좋은 게 없을 것이라고 자부하는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번 찾았던 사람이 그 맛과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 그는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제주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업체로 인증받기도 했다. 20년 전부터 산을 누볐다는 그는 새벽 4시에 산을 나서면서 필수적으로 갖고 다니는 쓰레기 봉투에 온갖 오물을 담아내면서 산림 환경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2005년부터 15년간 17,000여평 표고밭에서 20,000여동을 직접 재배ㆍ생산해오고 있다는 그는 산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맺어진 인연이라고 했다. 2018년도에는 제주임업인 대표로 나선 전국 임업인 요리경연대회에서 버섯을 이용한 요리로 큰상을 받으면서 시대흐름에 맞는 안전한 먹거리로서 표고재배 산나물류와 연계한 “청정 숲 푸드”가치에 주목하는 계기도 되었다. 그해 우수 임업인으로 산림청장상도 수상했다. 지난해까지 (사)고향주부모임제주시연합회장을 역임한 그는 제주시버섯생산자협의회 부회장, 제주도임업인후계자 운영위원, (사)제주생명의 숲 국민운동 이사 등 사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으로서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장 선출과정에서 치열한 경선끝에 당당히 당선되면서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업인으로서 산을 지키고, 청정 임산물을 생산한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거듭 밝힌 그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다가 조선시대 이래 왕실 진상품이었던 제주 표고버섯이 시대흐름에 맞는 청정환경 자연 그대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표고버섯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면서 임업소득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임업분야에 대한 관심과 중장기적으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피니언
    2020-03-16
  • [기고]봄철 대형산불! 선제적 예방과 초기진화로 잡는다.
      따뜻한 기온으로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9년 겨울 서울이 한파를 기록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으며, 평균 겨울 기온이 1.3도로 발표 하였고, 겨울 날씨는 역대 2번째로 따뜻했다고 한다.  겨우내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 축제들은 축소ㆍ취소를 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6개월 동안 10억 생명을  앗아가고 서울 61배 면적이 잿더미가 된 호주 산불도 전문가들 대부분이 이상기온의 영향이라 분석한다. 더 큰 문제는 호주 산불에서 발생한 막대한 양(4억톤 이상)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가 지구에 배출되어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처럼 산불은 지구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 산불이 발생하기 위해 연소의 3요소는 가연물, 산소,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발화점이란 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이다. 따라서 산불은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공기 밀도가 감소하여 위쪽으로 상승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불씨가 번지기 쉬워 대형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산림청에서 분석한 최근 10년 계절별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봄철(3월~5월)에 60%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겨울(12월~2월) 23%, 가을(9월~11월) 11%, 여름(6월~8월) 6% 순으로 산불이 발생하였다.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3월~5월)이다.  1996년 4월 23일 발생한 고성산불(국내 최대규모), 작년(19년) 4월 4일에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이 이 기간에 발생하였다. 기후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부터 봄까지 강수량이 줄고, 과거보다 봄이 일찍 시작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수분 증발량이 증가하므로, 봄철 토양이 건조하여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이 발생 될 수 있다.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논/밭두렁 소각 18%, 쓰레기 소각 12% 등 소각산불이 30%를 차지하고 기타 원인으로 담뱃불, 성묘객 실화, 건축물화재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보다는 농산폐기물 소각, 등산객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  산림청은 산불조기진화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 1만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 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 또한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기본으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으며 산림청 산불진화헬기(48대)는 산림항공본부 전국 12개 관리소 및 산불위험지역 전진배치를 통한 신속한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하여 초기에 대형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 산림행정
    2020-02-19
  • 우리 숲과 산 보존 산불예방이 최선이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다. 조금 있으면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인데 이즈음이 볼거리도 많고 기온도 시원해 일 년 중 산을 찾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하지만 이 맘 때가 되면 전국의 산림공무원들은 산불과의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한다. 산불조심기간은 가을철(11.1∼12.15)과 봄철(2.1∼5.15)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가을철과 봄철이 합쳐져 11월부터 이듬해 5월말까지 약 7개월 동안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 해도 벌써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 계절에 관계없이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올 가을도 예년보다 기온은 높으나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보되어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0년 동안 광주광역시 전남지역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 13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을 원인별로 분석해보면 입산자 실화가 45%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소각이 21%, 쓰레기 소각이 11%,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산불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의 실수로 발생하는 인재(人災)인데, 아이러니 한 점은 산이 좋아서 산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우리의 상상 이상임을 느꼈는데, 한 번 산불이 나면 수십 년 된 아까운 산림자원이 손실됨은 물론이고 생태계가 파괴되어 홍수, 산사태, 풍해 등 자연재해에 대한 방어기능도 상실되는 등 산림이 주는 다양한 기능이 한꺼번에 사라져 버린다. 또한 풀 한 포기 남지 않은 이 숲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으려면 최소 50년이 걸리고 많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지불해야할 대가는 참으로 엄청나다.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에서도 산불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진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18개 시․군․구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83여명의 산불감시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위치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를 갖추어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 해부터는 대형산불에 대비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해 초기에 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도의 체력훈련을 통과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5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진화인력과 최신의 장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불은 해마다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되풀이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산행 전에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여부를 확인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은 가지 말아야 하겠다.  또한 산에 갈 때에는 불이 잘 붙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삼가며, 산불위험 시기에는 무단으로 논ㆍ밭두렁을 태우지 않으면 된다.  우리는 힘들게 만든 울창한 산림을 잘 지키고 가꾸어 후세에 물려줄 의무가 있다. 우리의 ‘관심’이 소중한 산림을 지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9-12-10
  • [기고]기후변화에 따른 대형산불! 적극 대비 필요
      해마다 산림청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에 나서고 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4, 5월과, 12월은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겹친 달이다. 강풍과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달에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순식간에 불이 번지면서 대형산불로 피해를 키울 소지가 매우 높다.    이 경우 조기진화에 실패할 경우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대형산불의 참상은 더 이상 떠올리기조차 싫다. 2019년! 한 해를 마감하면서 산림과 소방 당국자들의 충격을 주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난 4월 4일 발생한 고성․속초산불이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도로변 전신주의 고압전선이 끊어져 발생한 산불로 고성과 속초 일대 산림 1227㏊가 쑥대밭이 됐다. 재산 피해액은 고성·속초 752억 원, 강릉·동해 508억 원, 인제 30억 원 등 총 1291억 원에 달하고, 648가구 136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림과 주택 등을 복구하는 비용은 196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고성․속초 대형산불의 참상은 현장에서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이다. 모든 것을 태워버리고 파괴하기에 악몽도 그런 악몽은 없다. 악몽은 잠에서 깨어나면 끝이지만 대형산불의 피해는 눈앞의 비참한 현실로 당하는 입장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 사방을 자욱하게 채운 매캐한 연기는 목구멍까지 차올라 숨통을 옥죈다. 숯처럼 검게 타 버린 산토끼, 고라니, 다람쥐들은 마지막 몸부림의 모습으로 웅크린 채 애처롭게 하얗게 변한 잿더미위에 놓여있다. 시뻘건 뱀의 혀처럼 낼름거리며 건물의 지붕을 삼켜버린 화마는 독 오른 뱀처럼 쉴 새 없이 다른 먹이를 찾아 넘실거린다. 쑥대밭이 된 마을을 뒤로 하고 돌아서는 노부부의 어깨위로 절망과 한숨이 터져 나온다. 우리국민들이 이번 산불로 보고 느낀 모습이다.   우리는 지구촌 뉴스를 통해 미국, 호주 등의 각 대륙에서 고온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하곤 한다. 특히 최근의 사례로 지난 7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발생한 산불로  190만㏊(1만9000㎢, 57억 평)가 불에 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은 20%가 잿더미가 됐다. 현지 언론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먼지가 바다 건너 2,000㎞ 떨어진 뉴질랜드 남섬까지 도달했다고 전하고 있다. 호주의 산불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대형산불로 생긴 연기가 호주 전역을 뒤덮고 있으며, 공기질 지수는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성․속초 산불 진화의 힘든 과정 속에서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은 것은 바로 산불의 원인과, 산불에 대한 우리들의 고정관념이 깨졌다는 사실이다. 산불로부터 도시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편한 생활을 위한 도시의 생활시설인 주유소, 가정용 LPG(액화석유가스)탱크, LNG(액화천연가스)시설은 화약고이다. 이런 화약고 속에서 진화작업을 한 산림과 소방당국자들의 노고를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대형산불 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부족하다. 일반 국민의 빈틈없는 경각심과 관심이 뒷받침돼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자나 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수밖에 없다.   산불로 없어진 숲을 다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40~100년이 걸린다. 망가진 산림을 원상 복구하는데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노력이 소요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산불을 조심하자. 산불내고 울지 말고 웃으면서 산불을 예방하자.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한다는 의식이 중요하다. 모두가 산불감시자로 나서자.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9-12-10
  • 순창군, '당뇨 치휴 프로젝트' 효과 입증
    전북 순창군이 추진한 '당뇨 치휴 프로젝트'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몸 속 장내 미생물에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지난 5월 바른 먹거리 이계호 교수와 공동으로 '당뇨 치휴(休)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기존에 군이 추진한 당뇨 관련 프로그램이 사전예방이 주 목적이라면 올해 첫 시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치료와 치유에 주안점을 뒀다.   참가자 또한 당뇨 질환을 가지는 있는 교육생을 전국에서 모집해 최종적으로 25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료전후 몸 속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고자 참가 전 전체 교육생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을 채취했다.   이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5박 6일 일정으로 군이 준비한 착한밥상 김영희 대표의 치유음식부터 당뇨이론교육, 당뇨식 요리실습을 통한 식습관 개선, 정서안정 및 우울증 감소를 위한 텃밭 만들기, 밸런스 트레이닝,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최종적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참가자들의 장내 미생물을 채취한 군은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의과학연구원에 의뢰해 미생물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비피도박테리움이라는 유익균은 참가자 평균 6.6% 증가, 클로스트리듐(유해균)은 평균 38.2% 감소라는 놀랄만한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한국의과학연구원도 "5박 6일간의 단기간에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 냈다는 것이 놀랄만한 일이다"며 "치유음식과 신진기능 회복, 스트레스 감소, 운동 등의 전신건강 향상이 유익균 증가와 유해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프로젝트 진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군도 향후 9월에 있을 2차 프로젝트 진행과 더불어 이계호 교수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관련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등 군민들의 의료비 절감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2차 프로젝트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5박 6일에 걸쳐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063-650-1527)로 문의하면 된다.
    • 오피니언
    • 건강&힐링
    2019-07-08
  • (인터뷰) 석수쟁이 서복수 명인의 세번째 개인전과 출판기념회 인터뷰
    겨울 찬바람이 매섭게 불던 11월 22일, 대전의 대흥동 현대갤러리에서 석수쟁이 서복수 명인의 세번째 개인전과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서복수 명인의 이번 개인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틈틈히 갈고 다듬어 만들어 낸 16나한상을 주제로 개최되었고, 명인의 이야기를 담은 "석수쟁이 2018 서복수 석공예의 길"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10대의 어린 나이에 석공을 시작해 석공을 천직으로 삼아 수천, 수만번의 망치질로 세번째 개인전까지 개최하게 된 서복수 명인을 만나보았다. Q. 석수쟁이"란 표현을 하셨는데, 석수쟁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A. 석수쟁이란 곧 돌쟁이를 말합니다. 석수는 돌을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이를 낮춰부르는 말입니다. 정식 표준어는 석수장이가 맞는데, 익숙한 표현을 쓰고자 하다보니 석수쟁이란 말을 쓰게되었습니다. Q. 석공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 A. 가난한 시골집에서 9남 1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남들과 비교해 배움이 짧습니다. 돌과의 첫 만남은 그때 석공일을 하시던 맏형께서 인천선인학교 교문에 설치될 석재 조형물 사자상을 제작하시는 모습을 보고 매료되어 있던 중, 셋째 형님을 따라 1974년 대전 정림동에 위치한 대창석재에 견습공으로 입사한 것이 돌일을 배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린나이에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라는 생각에 석공을 해야겠다 했지만 이미 돌일에 매료가 되어있던 저는 점차 깊게 빠져들게 된것입니다. 이후 우연찮은 계기로 이화여대 강태성 교수님(조각가)를 만나 학생들 졸업 작품 지도 감독도 하고, 교수님의 조형물 제작 작업에도 참여하게 되면서 석공예, 지금 저의 돌세계를 알게 해 주신 동기가 되었습니다. Q. 석공에 매료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명인님께서 느끼시는 석공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 A. 17살에 시작된 석공이 올해로 45년차가 되었습니다. 가공되지 않은 돌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돌에 빠져들어 정신을 차리고 보면 망치와 정을 들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돌만큼 정직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직하게 의도한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석공은 돌에 마음을 새겨넣는 그 자체로 매력이 있습니다. 석공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돌에 미치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돌에 작품을 새겨넣는 그 힘든 작업을 돌에 빠져들고, 미치지않고서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40여년간 석공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데에는 돌이 가진 정직함과 어느순간 작업자의 마음을 뺐는 그 매력, 인고의 시간을 들여 완성한 결과물의 보람이 한 몫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Q.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번 세번째 개인전은 '16나한상과 해수관음삼존불좌상'을 전시합니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가량 경주 남산석으로 작업한 총 17점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나한(羅漢)은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로, 수행자들 가운데 최고의 이상상을 말합니다. 아라한은 본래 부처를 가리키는 명칭이었으나, 후에 불제자들이 도달하는 최고의 위치로 바뀌어서 성인중의 최고를 아라한이라 합니다. 미륵불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실 때까지 모든 중생들의 복전(福田)이 되어지는 16나한의 명칭은 그 순서대로 빈도라발라타사존자, 가락가벌차존자, 가락가발리타사존자, 소빈타존자, 낙거라존자, 발타라존자, 가리가존자, 벌사라불다라존자, 술박가존자, 반탁가존자, 라호라존자, 나가서나존자, 인게타존자, 벌나파사존자, 아씨다존자, 주다반탁가존자 입니다. 명확히 전해내려오는 모습이 없어서 작업을 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선을 하는 마음으로 정질 한번, 망치질 한번에 마음을 담아 작업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나한상의 자세들을 보면 모두 우리 인간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팔을 괴고 쉬는 자제, 서 있는 자세 등 해학적인 인간의 표정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친밀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첫번째 개인전은 지난 2013년 7월에 서울 종로 평창동에서 열었습니다. 전남 고흥석을 사용한 작품으로 '12간지상(一二干支像)징' 12점을 전시했습니다. 우연히 들여다본 징에서 형태에 비해 강하고 웅장한 소리를 내는 모습에 빠져 석공예에 접목시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징의 칫수와 형태가 똑같이 돌의 한면을 안쪽으로 깨고 다듬어 오목한 안쪽 면에는 장수의 의미인 거북이의 형태를 새기고, 반대폰 쪽 둥글고 평평한 면에는 꽃 문양을 새겼습니다. 징의 상단에는 12간지상 동물들을 새겼습니다. 여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는 순간 가슴 벅찼던 기억을 잊을 수 없습니다. 두번째 개인전은 지난 2016년 10월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열었습니다. 전남 고흥석을 사용한 작품으로  '12간지상(一二干支像)징 수반' 12점을 전시했습니다. 징의 강한 울림이 좋아 그것을 표현하고자 계속해서 석공예 작품 징을 만들기 시작해서 '12간지상(一二干支像)징'과 12간지상 (一二干支像)징 수반'이 완성되었고, 석공예 징은 어느새 저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Q. 후진양성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전통공예 어느분야든 비슷한 실정이겠지만, 사실 후진양성이 힘듭니다. 젋은 분들은 거의 하려고하지 않고, 배우려고 일하고 있는 분들은 50대 입니다. 그 밑으로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힘들고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시간이 많이 드는 석공예 일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후배양성을 하려면 정부 차원에서 석공예기능인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과 기능인이 우대를 받는 사회적 환경조성,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가는 곳마다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석조제품들과 석재산업 환경문제 등의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속에서 후배 양성의 어려움으로 위기를 겪는 우리 석조문화에 석공예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협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후배들을 가르치고 양성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고, 석재문화 전파를 위해 어린이를 위한 석공예 체험 학습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와 공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 A. 네번째 전시회를 위한 주제를 준비해야지요. 2021년 즈음에 네번째 전시를 할 계획입니다. 내년엔 두 권의 책도 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석탑과 석등제작에 관한 내용과 석공예에 사용되는 도구에 관한 내용으로요. 현재 자리한 위치에서 묵묵히 앞으로 걸어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후배를 양성하고 또 다른 발걸음으로 일보전진하기 위한 다짐도 마음속에 새기면서요. 이밖에 서복수 명인은 옛 석재도구들을 찾아내고 보존해 나가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석공예품 중에 전라도 학독을 비롯하여 벼루, 필통, 문진, 식기류, 향로, 화병, 절구 등 다양한 용도의 생활용구, 문방구류 등을 석공예 작품으로 창작하여 만들어 특허 출원하여 실용신안등록, 디자인 등록도 취득하고 있다. 외롭고 힘든 석공 외길 인생에서 정과 망치를 들때마다 전통을 생각했던 서복수 명인의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작품이 탄생했다. 전통 석조물 제작기법을 보존, 전승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는 명인의 모습과, 돌이라는 어려운 재료로 완성시킨 '16나한상과 해수관음삼존불좌상'을 보며 서복수 명인의 석공예에 대한 열정과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만남이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8-11-30

임업정보 검색결과

  • 2023년 임업직불금 신청, 곧 마감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이 오는 19일로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막바지 미신청 임업인들에게 기간 내 신청접수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업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 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격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지급하게 된다.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은 4.17∼5.19까지이며,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소속기관과 협력해 방송, 신문, 인터넷, 문자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직불금 신청을 독려해 왔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임업-in」(www.foco.go.kr)에서 등록신청 공고문을 참고하여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임업직불제 안내 전화(1588-3249), 시·군·구 산림부서, 읍·면·동사무소,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산림청 임업직불제팀 이홍대 팀장은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신청 기간 종료 후에는 신청할 수 없다”라면서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 대상이 되는 임업인은 오는 19일까지 조속히 산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8
  • 공주시산림조합, 임업직불금 5월 19일까지 신청접수하세요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은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로 많은 분들께서 신청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향상과 상대적으로 낮은 임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이며 지급대상으로는 작년부터 연간 90일이상 임산물 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산지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곳이다. 단 국‧공유림, 산지 전용허가‧신고 필지, 휴경지 등은 제외된다. 또한, 임업인의 농촌거주, 120만원 이상의 임산물 판매실적, 종합소득 3,700만원 미만 등 기타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직불금을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올해는 지난해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영림일지 작성, 임산물 판매실적 증명 등이 필수 증명사항으로 변경된 만큼 신청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신청인 자격요건, 소득검증, 임업경영 실태, 의무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중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까지 개인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주시산림조합 하헌경조합장은 “산림조합은 산림청, 유관기관과 함께 임업공익직불제도의 시행 및 제도 안착 과정에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3-05-01
  • 담양군, “임업직불금, 4월 17일부터 신청하세요”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4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유의해야 하며,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면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사항으로는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증명 필수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 이상 임산물판매 증명 필수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등록신청 연도의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 등이 있다.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대상자로 확정한 후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10월~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지자체의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 ‘임업-in’(www.foco.go.kr) 등에서 공고문, 사업시행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업직불제 안내 전화(☎1588-3249)와 담양군 산림정원과와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연락하면 임업직불금 관련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임업직불금 신청이 작년보다 빨라진 만큼 신청 기간에 유의해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임업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4-11
  • 2023년 임업직불금, 4월17일부터 신청하세요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2023년 4월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하며,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경우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중부지방산림청 또는 관할지역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여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ㆍ면ㆍ동사무소를 다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2023년 주요 달라지는 사항】   ①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증명 필수   ②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 이상 임산물판매 증명 필수   ③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등록신청 연도의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5.19)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대상자로 확정(6월)한 후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7∼8월)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임업직불금을 지급(10∼11월)할 계획이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지자체의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임업-in」(www.foco.go.kr) 등에서 공고문, 사업시행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임업직불제 안내 전화(☎1588-3249)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시ㆍ군ㆍ구 산림부서와 읍ㆍ면ㆍ동사무소,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임업직불금과 관련하여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장(이광호)은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4.17∼5.19)에 유의하시어 많은 관내 임업인 분들이 임업직불금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의 변경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변경신청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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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2023년 임업직불금, 4월17일부터 신청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4월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하며,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여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ㆍ면ㆍ동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2023년 주요 달라지는 사항】   ①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증명 필수   ②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 이상 임산물판매 증명 필수   ③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등록신청 연도의 직전 10년 이내 실적만 인정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5.19)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대상자로 확정(6월)한 후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7∼8월)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임업직불금을 지급(10∼11월)할 계획이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지자체의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임업-in」(www.foco.go.kr) 등에서 공고문, 사업시행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임업직불제 안내 전화(☎1588-3249)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시ㆍ군ㆍ구 산림부서와 읍ㆍ면ㆍ동사무소, 산림조합으로 연락하면 임업직불금과 관련하여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산림청 임업직불제팀 이홍대 팀장은 “임업직불제가 작년 처음 시행되어 임업인 2만여 명에게 임업직불금 465억 원이 지급되었다”라며, “올해는 임업직불금 신청이 작년보다 빨라진 만큼 신청 기간(4.17∼5.19)에 유의하여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임업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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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2023년 임업직불금 신청, 미리 준비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4~5월 예정)이 다가옴에 따라 직불금을 신청할 예정인 임업인은 자격요건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해 달라고 알렸다.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 소득안정을 위하여 지급대상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 육림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 농업법인이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에 임업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 지급대상 산지 : ’19.4.1.~’22.9.30.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 임업직불금은 신청 시 제출한 지급대상자 증명서류를 심사하여 지급한다. 주요 제출서류는 임산물 판매금액, 경영투입비용, 종사일수 등을 증명하는 서류로, 직불금의 유형과 신청자 여건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자격요건 중 지급대상 산지에서 직전 1년 동안 90일 이상 종사함을 증명하는 영림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영림일지는 정해진 서식에 따라 산지 내 작업내용과 산지 외 임업 경영활동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산림청에서는 작년 제도 첫 시행 과정을 점검(모니터링)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현장 의견과 임업인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여 영림일지 내용ㆍ작성법 및 증명서류 등을 간소화하는 등 임업인의 편의를 제고하였다. 임업직불제 신청 시 필요한 서류, 영림일지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과 임업경영체 통합 포털 자료실에서 ‘2023년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 시행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 궁금한 사항은 임야소재지 시ㆍ군ㆍ구 산림부서와 읍ㆍ면ㆍ동사무소 또는 산림청 대표번호(1588-3249)로 문의하면 된다.    * ’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 시행지침 자료 확인 경로      산림청 누리집(https://www.forest.go.kr) → 행정정보 → 알립니다      임업경영체 통합 포털(https://www.foco.go.kr) → 알림ㆍ소식 → 자료실  산림청에서는 4월 중으로 ’23년 임업직불금 신청기간, 신청방법, 제출서류에 대하여 산림청과 지자체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며, 올해 임업직불금 안내자료는 가까운 시ㆍ군ㆍ구 산림부서와 읍ㆍ면ㆍ동사무소,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등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산림청 임업직불제팀 이홍대 팀장은 “임업직불금 지급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임업인이 직불금을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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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봄 향기 물씬' 하동군, 취나물 출하 시작
    상큼한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하동산 취나물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지난 10일 하동농협 적량지점 적량농산물집하장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지역 군의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취나물 초매식 및 산지 경매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하동농협(조합장 여근호)과 적량취나물작목반(공동출하회장 김영길)·삼화작목반(반장 이윤권)·고절리작목반(반장 김종환)이 공동 주관한 이날 초매식에는 취나물 풍작과 농업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에 이어 올해 첫 출하 된 취나물 경매로 진행됐다. 경매는 지난해와 같이 현장 경매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당 500원 높은 9천400원에 2.8t 가량 거래됐다. 하동에서는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시설 취나물은 오는 5월까지,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된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630농가가 97여㏊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천489t의 취나물을 생산해 55억원(2022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 기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두통 완화와 뇌 활성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푸른 봄의 전령사 하동산 취나물 맛보고 봄 향기 느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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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으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실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30일 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산불피해지 수확 현장 실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목의 자원으로서의 활용성 증대와 국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한국임업진흥원, 강원도,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펠러번쳐, 프로세서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임업 분야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활용을 늘려야 하나, 국내에서는 ’21년 기준 전체 임목 생산장비 7,396대 중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는 105대(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1991년 「고성능임업기계화 촉진 기본방침」을 제정하여 임업의 기계화를 위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장비 보급량을 1988년 23대에서 2018년 9,659대로 30년간 약 420배 증가시켰다. 이번 현장 실연회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산불 피해목 수확에 적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방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부 실연은 ▲차량형 고성능 임업기계, ▲가선계 고성능 임업기계의 전목수확시스템(나무의 밑동만 잘라 전체를 수집하는 방법), ▲미이용 산림 생물 에너지원(바이오매스)의 생산‧공급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임업 재해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굴착기 기반 무인(원격제어)형 임업기계에 대한 현장 실연 및 체험이 진행되었다. 실연회 이후 참석자들은 고성능 임업기계 작업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북·강원 대형산불 등으로 산불 피해목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국산 목재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산불 피해목 자원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실연사업은 산불 피해목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목의 원목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22.5월) 산불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임도, 임업 기계장비 활용, 임업 기능인 양성 등 필수적인 목재생산 기반을 보강해야 한다”라며, “고성능 임업기계화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기반을 구축하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1
  • 삼척시,‘약용식물관리사 취득반’자격증 수여식 개최
    삼척시는 세대별․계층별 특성화 프로그램 『인생이모작』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취득반’의 자격증 수여식을 8월 17일(수) 14시에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삼척시 평생학습관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들은 지난 7월 이론시험과 8월 초 실기시험을 치른 결과, 수강생 16명 전원이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덕봉 삼척시 평생교육과장은 “중‧장년 삼척시민의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인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취득반’ 운영으로 학습 욕구 충족과 더불어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앞으로도 삼척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 평생학습관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취득반’은 지난 5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25
  • 부여군, 원목표고 재배농가 폭염 피해 방지 ‘온 힘’
    표고버섯 생산량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원목재배 표고버섯 농가들의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이 이 문제에 본격 대응하기 시작한 건 2019년의 일이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재배사 내 온도가 5월부터 35℃를 훌쩍 넘길 때가 많았다. 원목 표고버섯 종균은 35℃ 이상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사멸되는 특성이 있다. 군은 시름이 깊어가는 농가들을 위해 올해까지 총사업비 약 1억원을 군비로 마련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연구를 수행해 왔다. 실증 시험과 같은 시범사업으로는 국비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내린 결단이었다. 관건은 기존 재배시설을 개선하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온도저감기술을 도입하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2019년 ‘원목표고 고온피해 경감 시험재배’ 사업을 통해 2중 시설하우스와 공기순환시설, 관수시설, 차광시설 등 설치를 마쳤다. 차광시설 설치만으로는 적절한 통풍을 보장하기 어려워 최적 차광률 찾기에도 몰두했다. 그렇게 도출해낸 최적 차광률이 외부 85%, 내부 55%다. 하우스 비닐에 물을 뿌려주는 수막 형성보다 미세한 물 분자를 뿌리는 안개 분무가 효과적이라는 점도 증명했다. 2021년에는 ‘원목표고 온도저감시설 시범사업’ 추진해 배기팬과 대류팬을 설치했다. 재배사 내 높은 온도가 지속되는 것도 문제지만 정체된 공기로 인한 열 피해가 막심하다는 분석에 따른 시도였다. 배기팬을 이용해 정체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몰아내고 대류팬으로 내부 공기를 흔들어주면 실내 온도를 3℃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버섯산업연구소를 통해 ‘이상고온 대비 버섯재배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2중 재배하우스 상부에 그늘막 1중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그늘막 설치 결과 기존 2중 재배하우스에 비해 내부 차광망 온도는 3℃ 정도 낮고, 원목 온도는 5℃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은 이 같은 사업 결과를 토대로 원목표고 생산성과 품질에 미칠 수 있는 유의미한 영향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호소하는 애로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버섯산업연구소의 역할”이라며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시범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12
  • 산청군산림조합 민음나무작목반, 임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신진지 견학
    산청군 산림조합은 지난 6월 28일 ~ 29일 선도 산림경영단지 민음나무작목반을 대상으로 민음나무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소유규모의 영세성, 임업경영의 장기성 극복을 위하여 사유림을 규모화 집단화하여 산주의 소득증대 및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산림경영이라는 장기성 극복, 산주의 경영 참여 유도 등 장기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단기소득임산물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산청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20년부터 민음나무를 주산물로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조성(10ha 규모), 지역산주 등 작목반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영체를 구성하여 운영중에 있다.  이번 견학은 산림청 연구용역인 「선도 산림경영단지 모니터링 및 운영방안 마련」 연구과제(산림기술연구원 수행)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실시하였던 임산물 품질관리·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이어서 타 재배단지 견학을 통한 재배관리 역량 강화 및 정보교류 등을 위해 시행되었다.  견학 대상지는 청양 감성산채농원(김정근 대표), 청양군산림조합(유병무 팀장), 서산 다울영농조합법인(정인승 대표)로, 재배 및 유통관리,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품질관리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각 대표는 산청 선도단지 민음나무작목반 소속 산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경영 의지를 보았으며, 앞으로 민음나무 대규모 재배단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였다. 앞으로도 산청군산림조합은 민음나무작목반 산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주 소득증대형 모델의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2022-07-14
  •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 7월부터 받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말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에 등록 완료한 산지를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2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하여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올해 임업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 전인 2022년6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여야 한다.  임업경영체 등록은 산지에서 실제 경영하는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 각 주민등록지 관할 지방산림청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농업기본형공익직불금 중 소규모농가직불금을 수령할 경우 그 다음년도 임업직불금 중 임산물생산업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업직불금 신청 시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산림청은 당초 2022년 5월말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를 대상으로 2022년 6월부터 2022년 임업직불금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좀 더 많은 임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임업경영체 등록기한을 6월말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업직불금 신청은 7월부터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며, 산림청에서는 6월 중으로 2022년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여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임업직불금과 관련하여 임업인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센터(☎1588-3249)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이규명 과장은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하는 임업인에게 올해 처음으로 임업직불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임업직불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03
  • 남성현 산림청장, 임업인과 소통해 산림르네상스시대 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30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양묘협회 등 14개 임업단체의 연합회인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임원진을 만나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 참석(12명) :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한국양묘협회장, 한국조경수협회장,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장, 한국분재조합회장, 한국합판보드협회장, 한국밤재배자협회장, 한국원목생산업협회장, 한국목재칩연합회장, 남북산림협력포럼회장, 한국산림토석협회장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 수 있도록 산림산업, 목재산업, 산림생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산림 부문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림규제를 완화하는 등 양질의 산림 일자리도 창출하여 경제임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동안 직불제로부터 소외돼 온 임업인들이 임업직불제의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국회에서 심의 중인 숲경영체험림 제도가 마련되면 잘 운영하여 그야말로 임업경영이 1,2,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2-05-30
  • 남성현 산림청장, 사단법인 한국임우회와 소통간담회 개최
    남성현 산림청장이 5월 26일 산림비전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임우회와 소통간담회를 통해 취임축하와 함께 산림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7
  • 남성현 산림청장, 사단법인 한국임우회와 소통간담회 개최
    지난 5월 13일 취임한 제34대 남성현 산림청장은 5월 26일 11시에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회의실)에서 한국임우회 전진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시․도 임우회장 등 28명과 간담회를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남성현 청장과 전진표 회장의 인사에 이어 참석한 시․도 임우회장과 한국임우회 임원진이 산림과 임업 분야의 발전과 개선을 요하는 다양한 사항에 관한 의견을 각 3분씩 발언한 후에 산림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주요 의견은 임업직불제 보완, 2023년도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개최에 따른 협조, 사유림 경영 활성을 통한 소득증대, 산림녹화기록물 UNESCO등재 추진 협조, 우량묘목 생산 보급을 위한 점검 등, 임업인의 산림경영계획 수립 추진에 따른 혜택 부여 등 다양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청장은 취임사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며,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면서 한국임우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05-26
  • 임업인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임업경영체 등록을 확대하고 2022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임업직불제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24일 대구·경북 권역을 시작으로 서울·경기·강원, 전라, 경상, 충청권역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임업직불제 담당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 임업직접지불제도에 대한 정책 소개 ▲ 임업직불금 신청 및 지급 절차 ▲ 임업직불금 지급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 임업경영체통합포털(“임업in”) 사용자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임업직불제는 임업과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올해 임업직불금 신청은 접수일 전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임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7월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산림청 임업직불제긴급대응반 이규명 과장은 “담당자 직무교육을 통해 올해 10월 시행되는 임업직불제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를 돕고 원활하게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직불금을 신청하는 임업인에게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5
  • 거창군, 2022년 임업직불제 임업인 교육 시행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듣기 힘든 고령층 등 42명을 대상으로 임업직불제 임업인 교육을 시행했다. 임업직불제란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해서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 6월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급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이다. 특히 2022년에 임업직불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5월 말까지 해당 산지가 임업경영체에 반드시 등록 완료돼야 하며,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이 완료되지 않은 산지는 영구적으로 임업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업직불제 임업인 교육은 온라인 교육이 원칙으로 농업교육포털에서 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시 추후 직불금 지급 대상이 돼도 직불금액이 감액될 수 있으므로 직불금을 신청할 예정인 임업인은 필수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임업직불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임업직불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아직 임업경영체를 등록하지 않은 임업인들은 빠른 시일 내에 등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5-20
  • 2022년 파주시산림조합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05월 06일 파주시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이성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림조합은 조합원 자녀 대학생 1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파주시산림조합은 2006년부터 조합원자녀 장학금을 매년 꾸준히 전달, 올해까지 총 389명에게 1억9천20만원을 지원하며, 임업과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렬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대상자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조합원님 손. 자녀께서 대학졸업 후 파주발전과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장학금 예산액을 늘려서 더 많은 조합원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합원 복리증진에 최선의 노력 다하는 산림조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2-05-06
  • 5월 ‘이달의 임업인’ 으로 박광옥·정한복 부부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경산에서 참죽나무순 등 산나물류를 생산·판매하는 박광옥·정한복 부부를 선정했다.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박광옥·정한복 부부는 참죽나무순과 음나무순, 두릅나무순 등을 재배·가공하고 온라인 판매처를 적극 활용하여 판매하면서 산나물축제 등 각종 체험과 산림경영정보 교육 활동에 앞장서는 등 임산물 고부가가치와 임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부부는 귀산촌에 성공한 우수임업인으로서, 대도시에서 직장인으로 생활하다가 17년 전 고향으로 귀촌하여 산에서 참죽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약 5만㎡ 규모의 산나물 재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나물 순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시기에는 수확한 산나물을 선별, 포장하여 스마트 스토어에 직거래 배송하고, 장아찌 가공작업과 동시에 산나물 축제를 열어 지역 사회에 교육과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부의 성공적인 귀산촌 경험과 축적된 임산물 재배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부부임업인과 같이 청정임산물 생산을 통해 임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적극 발굴해 갈 것”이라며, “다만 봄철에는 산나물 등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로 인한 산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산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06
  •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수출 임산물 세계에 선보인다
    감 착과 모형 전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농림식품 수출입조합과 함께 세계산림총회 기간인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B홀에서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하기 위해 수출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전 지구적인 산림·환경 문제에 대해 전 세계가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산림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이다.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는 143개국의 정부 및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환경 분야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밤 착과 모형 전시   이번 수출 임산물 홍보관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산림·환경 분야 관계자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인기 수출상품인 맛밤, 아이스홍시, 건대추칩, 곤드레 등 나물류, 산양삼 등 17개 제품을 전시·시식하고, 한국 임산물을 수입하는 주요국의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현장 수출 상담장을 개설·운영하여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출 임산물 홍보관에는 밤, 곶감, 표고 등 대표적인 수출임산물을 진열하고, 홍보 공간(부스)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장 사진을 게재할 경우 수출 임산물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기 임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 및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표고버섯 착과 모형 전시   또한, 별도 체험공간에서는 환절기 면역력 증진 등 건강에 좋은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과 시식회도 진행하며, 조경수·분재 수출 확대를 위해 분재 작가 초청 개작도 시연한다.  우수 임산물 활용 요리 시연은 오동주 셰프(주방장)가 진행하며, 산림청의 누리집(홈페이지) 포레스토랑 e북에 등재된 조리법(레시피) 공모전 수상작 중에서 참나물 샐러드 파스타, 표고버섯 들깨 크림 떡볶이 요리, 곤드레밥 등이 시연된다. 분재 개작 시연회는 태초분재원 대표 김석주 작가가 1일 1점씩 총3일간 시연한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코로나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과 한류 확산으로 한국의 청정임산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한국산 임산물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수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임산물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주 작가 분재 개작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02

포토뉴스 검색결과

  • 수원특례시 손바닥정원 곳곳에 온기가 심겼다!
    <사진> 지난 4월 제1회 가드닝의 날 행사에서 이재준 시장과 참석자들이 꽃을 심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정도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것 같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겨났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웃 화합을 되살린 행궁언덕마을 작은 정원   팔달산 아래에는 오래된 주택단지가 있다. 산자락과 이어지는 언덕 아래 골목마다 기와집과 양옥집들이 제각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구도심의 정취를 바탕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들어서 행궁동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지는 마을이다.   특히 행궁로26번길 커다란 불상 아래 첫 번째 집은 열려 있는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언제나 열려 있는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이다. 지난해 원래 있던 넓은 마당을 보수하면서 담장 대신 펜스를 치고 절반가량의 공간을 과감하게 이웃과 공유한 손바닥정원이다.   집주인 김명란씨(55)는 외곽 40㎡ 남짓 공간을 정원으로 꾸몄다. 봄에는 봉숭아, 과꽃, 수국, 작약을 심고 여름에는 마당 입구에 나팔꽃과 연꽃을 가꿨다. 또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국화를 식재해 골목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담벼락과 돌 틈 하나하나 작은 공간까지 놓치지 않고 정원을 만들었다.   <사진> 개인 주택 마당을 공유하며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한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     손바닥 크기의 작은 정원은 주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촉매가 됐다. 마당 정원을 가꿔 개방하기로 하면서 손바닥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육받는 공간으로 활용됐고, 지난 5월 한가로운 어느 봄날에는 작은 정원에서 도시락 음악회도 열렸다.   마을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마당 공간을 공유하는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꽃 화분을 나눠주며 인사를 나눴던 인근 주민들이 서서히 집 대문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돈독해진 행궁로26번길 이웃들은 집 마당과 정원, 주차장, 대문 앞 공간을 활용한 야드세일도 진행했다. 지난 10~11월 두 달간 주말에 많게는 10가구가 참여할 정도로 활발하게 소통했다. 주민들은 행사를 마친 후 자발적으로 골목을 청소하며 공동체의 중요성과 애향심을 확인했다고 전한다.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김씨는 “손바닥정원 조성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정원을 만들고 공간을 공유하면서 마을 장터가 열리고 동네가 활발해졌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사진> 행궁언덕마을 누구나 정원에서 주민들이 모임을 열고 있다.     ◇쓸모없어 보이던 빈 공간, 정원으로 재탄생   장안구 율천동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손바닥정원이 있다.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통행로와 맞닿은 20㎡ 규모의 공간이다. 이곳은 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오가며 마을과 세상을 연결하는 관문 같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원래 나무 몇 그루가 전부여서 빈 공간에서 일부 주민들이 흡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이곳을 손바닥정원으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7월부터 아기자기한 정원을 꾸몄다.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운 자투리 공간에 사람들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도록 비비추, 송엽국, 가우라, 부용, 맥문동, 튤립 등을 심고 가꿨다.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를 설치하고, 따뜻한 응원 문구도 적어뒀다. 지금은 겨울을 맞아 손뜨개로 만든 눈사람과 펭귄, 트리, 사슴뿔, 양말 등의 소품을 비치해 계절감을 더했다. 성대역 환승주차장 응원 쉼표 정원은 사거리에 먼저 자리 잡고 있던 마을정원과 밤나무동산 등과 어우러져 율천동 마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손바닥정원이다.   <사진> 율천동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통행로에 조성된 ‘응원 쉼표 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     건너편 율전초등학교에도 손바닥정원이 있다. LH의 지원으로 학교 건물 전면 화단 231㎡ 공간에 조성한 율전초 텃밭정원이다. 일부는 한국 고유식물인 진달래, 히어리, 노루오줌, 부처꽃, 구절초 등을 심어 우리 식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일부는 텃밭상자를 설치해 방과 후 교육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운영됐다. 특히 정원에 높낮이가 있는 화단과 디딤돌 등을 두어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공유 정원의 가치를 알렸다.     영통3동 주민들은 동 경계 외곽 도로변에 희망동산을 만들었다. 매탄3동과 맞닿은 경계지역 건물 사이에 버려져 있던 황무지였다. 영통3동 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 분과위원회는 1980년대 개나리마을이라고 불렸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개나리의 꽃말 ‘희망’이 중심이 되는 희망동산을 만들었다. 72㎡ 규모의 공간에 개나리와 미니 배롱나무, 목련, 황금측백, 미스킴라일락, 남천나무 등을 아기자기하게 심었다. 영통지구 외곽에 위치해 단절된 느낌이던 삭막한 공간에 꽃동산을 조성한 것이다.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바람개비가 쉼 없이 돌아가는 희망동산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 됐다.   <사진> 율전초등학교 건물 앞 화단을 활용해 LH가 조성을 지원한 텃밭정원.   ◇5분마다 만나는 녹색 공간, 수원시 손바닥정원   행궁동과 율천동 등 앞서 소개한 정원들은 모두 손바닥정원 우수사례다. 말 그대로 손바닥만 한 작은 공간을 정원으로 꾸며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고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한 수원시만의 독자적인 사업이다.   도시의 빈 공간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마을공터, 자투리땅, 공동주택 단지 사이 관리가 모호한 공간 등 도심 곳곳에 작은 공간이 숨어 있다. 이런 공간을 능동적으로 찾아내고 시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5분마다 작은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손바닥정원의 핵심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1천개 손바닥 정원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지난해 말부터 손바닥정원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손바닥정원 개념을 정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손바닥정원 안내 매뉴얼을 만들어 다양한 손바닥정원이 가능하도록 제시했다. 손바닥정원은 점형이나 선형을 포함해 공중과 그릇 등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옥상과 실내는 물론 보행공간과 상가자원 등을 모두 포함하며. 치유와 쉼부터 놀이와 배움까지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손바닥정원을 추진하는 세부전략도 수립했다. 집집마다 꽃과 나무를 가꾸고, 5분마다 만날 수 있는 1천개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3개 전략 12대 과제를 구체화했다.   첫 번째는 자발적인 정원문화 지원이다. 지난해 12월27일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손바닥정원 사업을 알린 후 가드닝의 날, 정원특강 등을 열어 시민들이 정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원녹지사업소 내에 ‘도구지원센터’를 만들어 호미와 전지가위 등 220개의 도구를 비치해두고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목표인 일상 속 정원 더하기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1년 동안 300개의 손바닥정원이 조성됐고, 시민들이 만든 정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경연을 진행해 우수사례를 뽑는 과정도 진행했다. 손바닥정원 사업 첫해인 올해 12개의 정원이 콘테스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5일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세 번째 추진 전략인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이 힘을 보탰다. 발족 이후 850명에 달하는 단원이 모집돼 정원계획부터 조성과 관리 활동은 물론 의견 개진까지 손바닥정원 확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협력도 잇따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손바닥정원은 단순히 작은 정원이 아닌 나와 이웃이 함께 가꾸는 정원”이라며 “손바닥정원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공동체의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민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해 12월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에서 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05
  • 세계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30~12.12)’에 참석하여 캐나다 천연자원부, 호주 국가재난관리청,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산불관리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산불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 발표자인 요한 골다머 지구산불관측센터장(The Global Fire Monitoring Center)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지적하면서 산불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국가, 국제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발표하였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각 국가의 산불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구 산불관리 허브(Global Fire Management Hub)사업’과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였다.      한국, 캐나다, 호주는 자국의 산불피해 현황과 진화 경험을 발표하고, 산불 정보 공유와 공동진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7월 한국 산불진화대의 캐나다 파견과 같은 산불 공동진화 및 새로운 협력체계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조홍식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대통령 특사는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산불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시급히 대응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폐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한국·캐나다·호주·유엔식량농업기구(FAO)간 교류를 늘리고 지식을 공유하는 등 산불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일에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두 기관이 함께 개발한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의 이행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통합산림위험관리사업’은 2022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사업으로,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태국 등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산불관리 체계를 전파하고 이들 국가의 산불대응역량을 배양하는 사업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4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이달의숲길] 10월에만 볼 수 있는 노란 은행잎의 향연, 국가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불발령길로 떠나볼까요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인제군·홍천군을 연결한 총 10개 구간, 154.5km의 트레킹코스이다. 2021년 5월 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그중에서도 단풍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10구간 불발령길을 추천한다. 10구간(숲길4)   깊어지는 가을, 불발령길에서 만나는 단풍   불발령길은 진한(辰韓)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의 박혁거세왕과의 삼량진 전투에서 참패하여 후일을 도모하고자 횃불을 밝히고 넘었다 하여 불발령(불발현)으로 불려져 왔다. 근래에는 故박정열 여사가 엄동설한에 평창에서 홍천으로 이 길을 걸어 넘어오다 폭설과 추위로 기력이 다하였으나 겉옷을 벗어 딸을 감싸 안아 살리고 생을 마감하면서 살신 모정의 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10구간 불발령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임도 양옆으로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10월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정상인 불발령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겹겹이 포개진 산세와 어우러진 농촌 풍경이 탄성을 부르는 곳이다. 원자분교, 불발령 입구를 거쳐 불발령 정상까지 8.5km의 길로 편도 약 2시간 40분, 왕복 약 6시간이 소요된다.  홍천은행나무숲   매년 10월에만 개방되는 노란 은행잎의 향연, 홍천 은행나무숲  홍천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최고 명소가 어디일까? 10월 한 달 동안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숲이 있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은행나무 묘목을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한그루씩 심고 가꾼 숲이다. 지금은 5m 간격으로 2,000여 그루가 오와 열에 맞춰 심겨 있어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인 곳이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홍천 은행나무 숲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 홍천메밀총떡이 유명한 전통시장, 전통방식 술을 빚는 미담 양조장  충분히 걷고 단풍을 즐겼다면, 노곤한 몸에 술 한잔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홍천메밀총떡이 유명한 홍천 전통시장과 전통방식으로 술을 빚는 미담 양조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홍천 전통시장은 상설시장이기는 하나 원래 오일장으로 매달 1일과 7일에는 골목마다 보따리를 내어놓는 산골 주민들에 손님들까지 북적거리는 곳이다. 거기에 홍천메밀총떡, 메밀전, 수수부꾸미, 감자떡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미담 양조장은 국내 유일한 전통 초가 주막형 양조장으로 첨가제 없이 재래 누룩과 쌀, 물만으로 전통옹기에서 발효와 숙성을 시키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곳이다. 숙박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전통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들러볼 만하다.  ※ 홍천전통시장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로7길 16  ※ 미담 양조장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남노일로 574-19 (033-433-3839) 인근 가 볼 만한 곳  - 무궁화수목원 : 국내 최초의 무궁화 테마 수목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서로 2937-12 (033-430-2777)  - 휘바핀란드 : 이색동물과 함께하는 방목 체험형 동물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로 368 (033-433-0288) 10구간(숲길3)  
    • 산림환경
    2023-10-30
  • [이달의숲길]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장거리 도보길로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함양군․산청군․하동군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9월에 걷기 좋은 숲길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한 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을 잇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추천한다. 이 구간은 구인월교에서 출발해 중군마을, 수성대, 배너미재, 장항마을, 서진암, 상황마을, 등구재, 창원마을, 금계마을까지 이어진다. 구간의 총 길이는 20.5km로 약 8시간가량 소요되며 구간별 난이도는 2등급(쉬움)부터 4등급(어려움)까지 다양하다. 인월-금계 등구령쉼터   태조 이성계가 달을 끌어올린 인월(引月)  고려 우왕 6년, 지리산 일대에서 약탈하고 있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고려의 명장이었던 이성계가 황산에 진을 치고 북진하던 왜장 아지발도(阿只拔都)와 일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아가던 중 해가 서산에 기울면서 왜적의 행동을 탐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였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활을 쏴 왜장 아지발도의 물리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올려 승전하게 되었다 하여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리산이 연꽃처럼 감싸 안은 절 ‘실상사’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우리나라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비해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사찰 내의 중앙에 위치한 동·서 삼층석탑은 꽃의 수술과 같고, 실상사를 사방으로 둘러싸인 지리산 산자락은 연꽃잎과 같아 마치 실상사 전체가 연꽃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고찰이다.  실상사   - 실상사에서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 ① 보물 : 수철화상능가보월탑(제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제34호), 석등(제35호), 부도(제36호), 삼층쌍탑(제37호), 증각대사응료탑(제38호), 증각대사응료탑비(제39호), 백장암석등(40호), 철제여래좌상(제41호), 청동은입사향로(제420호), 약수암목조탱화(제421호) ② 지방유형문화재 : 극락전(제45호), 위토개량성책(제88호), 보광전범종(제138호), 백장암보살좌상(제166호), 백장암범종(제211호) ③ 중요민속자료 : 석장승 3기(제15호) 등구재, 황금물결의 다랭이논  다랭이논은 다랭이길로 불렸던 등구재 고갯길의 중심이다. 봄마다 보릿고개에 고생했던 가난한 시절에 등구재 자락에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은 생명의 터전이었다. 다랭이논은 자연적 지형에 의지해 조성된 논배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논둑길이 주변 경관과 거스름 없이 자연스럽다. 산자락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된 다랭이논은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가득 담은 봄철과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가을철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20.5km의 끝, 금계마을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끝은 지리산둘레길 함양군안내센터가 있는 금계마을이다. 금계(金鷄)마을의 원래 명칭은 ‘노디목’이었다. 노디는 징검다리라는 이 지방 사투리로 칠선계곡에 있는 마을(추성, 의중, 의탄, 의평)사람들이 엄천강 노디를 건너는 물목마을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산촌사람들의 정을 징검징검 날랐을 노디가 세월에 씻겨 나가고 지금은 그 위에 의탄교가 들어서 있다. 영남과 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  지리산둘레길은 영남과 호남이 만나고 있어 동서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한다. 2004년 지리산생명평화탁발순례단이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지리산 순례길’을 만들자는 제안이 모태가 되었으며, 2007년 20km ‘지리산길(남원 산내~함양 휴천) 시범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 개통식이 열린 곳이 바로 구례와 남원시의 경계지역이자, ‘산동~주천’구간의 고개 밤재였다. 이 곳이 바로 지리산둘레길 화합, 그 시작점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인들이 찾는 국가숲길로 성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발표한 산림청「제2차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산촌마을 연계 거점마을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지리산둘레길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월-금계 다랭이논 걷는길   남원의 별미, 추어탕  남원의 별미는 지리산 맑은 물에서 자란 미꾸라지에 채소와 양념을 가미한 추어탕이다. 남원 추어탕은 섬진강의 지류인 소하천이나 개울에서 자라는 미꾸라지를 잡아 남원 지역의 토란대와 운봉 지역의 시래기를 주재료로 넣어서 탕으로 끓여 만든 미꾸라지국으로, 전국적인 사계절 보양 음식이자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① 흥부골남원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천왕봉로 62-8 ② 가마솥추어탕 : 전라북도 남원시 검멀길 9 인근 가 볼 만한 곳 ① 광한루원 :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② 남원랜드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58-13 ③ 춘향테마파크 : 전라북도 남원시 양림길 43 ④ 지리산허브밸리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265-4      
    • 산림환경
    2023-09-27
  • 산림복지진흥원,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18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하 공공기관 4곳(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7일부터 약 2달간 산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 작품은 서류평가(1차) 및 발표평가(2차)를 통해 총 10점(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4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등력테스트를 통한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 여기있산’을 개발한 여기있산 팀(송승기 외 4명)이 수상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옥상정원 만들기 프로그램(포레스쿨)’을 기획한 포레스쿨(양윤정 외 3명)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 :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복지업 연계 프로그램(강경희 외 2명)이 선정되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 : 메타버스를 이용한 임산물 도소매 플랫폼(강유라 외 3명), 중앙부처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 등 정부 지원내용 알림서비스(차백송 외 3명), 산림교육전문가 매칭 및 시민참여 숲해설 서비스 (이도형 외 3명) ▲장려상 : 조림 지역 식재 관리 플랫폼(김동훈 외 2명), 산불 피해면적 예측 서비스(오지영 외 2명), 사용자 성향 맞춤형 등산 추천 서비스(홍제환 외 3명), 탄소제로 디지털 도시숲 플랫폼(박정수 외 3명) 등 총 8점의 작품이 수상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각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창업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여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황성태 부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9-19
  • 규제혁신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자!
     지난해 5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정책으로 선보인 규제혁신은 정부에서 지나친 규제와 제도를 완화 혹은 풀어내면서 민간에 투자하여 기업·민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정책으로 소개되었다.  다양한 사회변화와 앞으로 경제성장과 더불어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는 규제혁신은 산림청 내부에서도 매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산림청에서 추진한 규제혁신으로 첫 번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이다.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중 이용권의 대상과 이용료 감면 대상이 확대되는 정책이다. 이용권 대상자는 당초 범위에 한부모가족을 추가하여 확대하였으며, 이용료 감면 대상은 시·군·구 거주하는 사람으로 확대되었다.  두 번째로는 숲경영체험림 신규 도입이다. 기존 임업경영으로만은 임가소득 향상에 한계가 있어 임업인이 경영하는 산림 내 체험, 숙박 등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허용한다는 규제혁신이다.  세 번째로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분할납부 기준금액의 완화이다. 이전 대체산림자원조성비가 5억 원 이상인 경우에만 분할납부가 가능하였으나, 기준액을 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사업 초기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네 번째로 산림사업자의 사업 종류 확장을 위한 진입장벽을 완화하였다. 이전 사업자가 산림사업법인을 2개 이상 사업 종류 등록 시 종류별 자격요건 중 각 산림사업법인을 운영하는 만큼 사무실 구비 의무가 존재하였는데 그 의무를 면제하여 경영 여건을 개선하였다.  다섯 번째로 종묘생산업자 및 나무병원의 중과실이 없는 위반행위에 대해서 업무정지 처벌을 과징금으로 대체하여 산림사업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규제혁신을 이루어 냈다.    비단 산림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에서도 많은 규제혁신을 이루어 나가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임업인들이 산림 규제혁신과 관련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또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과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 홍보를 통해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로 국민들과 소통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규제혁신의 첫걸음은 바로 업무 담당자의 시선이 아닌 국민들의 시선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규제를 검토하고 혁신을 이루어 내야 하며, 이러한 생각은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성공을 이끌어낼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3-08-24
  • [이달의숲길] 근심과 재앙을 떨쳐버릴 수 있는 ‘삼둔사가리’ 백두대간트레일로 걸어볼까요
    대한민국 대표 오지, 삼둔사가리를 품은 백두대간트레일  전쟁도 피해가고 설악산에 살던 곰도 길을 잃는다고 전해지는 대한민국 대표 오지, 바로 삼둔사가리를 품고 있는 백두대간트레일이다. 「정감록」에는 삼둔사가리라 하여 근심과 재앙을 피할 수 있는 7곳을 꼽아 놓았는데 살둔·월둔·달둔마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평평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둔, 아침가리·연가리·적가리·명지가리의 산속의 작은 평지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사가리를 이르는 말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은 한반도의 남북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인제·홍천지역을 연결한 154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곳 중 하나이다. 총 10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구간(평화염원길)은 지뢰 미확인지역, 6구간(아침가리-광원리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백두대간트레일(6구간)    2022년 백두대간트레일 전 구간에 스탬프 인증대 설치가 완료되었다. 스탬프 인증을 정비하여 이제 막 완주 인증자가 나오기 시작한 백두대간트레일 10개 구간 완주에 성공하면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그린 트레일의 특성을 담은 회화적인 스탬프 날인 이미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백두대간트레일 인제, 홍천 각 안내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볼 수 있다.  ※ 인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내린천로 4096-3 / 033-461-4453  ※ 홍천 안내센터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창촌로 13-60 / 033-434-8006  백두대간트레일 2구간을 걷다보면 산 중 뜬금없이 황태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용대리 황태마을을 만난다. 황태는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더덕북어’라고도 하는데, 명태를 까다롭게 건조시켜 만든다. 춥고 바람이 많은 내륙산간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오랜기간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건조한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둔 고성과 속초에서 대량 어획한 명태를 진부령·용대리 일대의 덕장에서 말린 것이 그 시작으로 바다에서 재료를 내고, 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식 재료이다. 황태는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오랜시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간을 한 직화 황태구이는 그 중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용바위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 / 033-462-4079  ※ 용대진부령식당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0 / 033-462-1877  ※ 자연덕장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17 / 033-462-9451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군사지역에서 자연휴양림까지, ‘인제권역 5개 구간’   백두대간트레일 중 인제권역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곳곳에 군인들이 사용하던 참호, 교통호, 군부대 막사 등이 남아 있는 1구간 평화염원의길(21km)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림과 만해마을, 용대리 황태마을, 인제 예술인촌을 만날 수 있는 2구간 말고개길(15km)을 거쳐 한계삼거리에서 덕적리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3구간 응골피난길(11km)에 이른다. 다시 임도와 마을길, 계곡 옆의 오솔길을 따라 하추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4구간 한석산자락길(20km), 그리고 곰배령으로 유명해진 점봉산을 조망하며 걷는 5구간 방동숲길(22.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2.5km이다.  스탬프함(10구간)   울창한 원시림·시원한 계곡에서 고랭지 채소밭의 풍경까지, ‘홍천권역 5개 구간’  이어서 홍천권역은 울창한 원시림을 품고 있는 은둔의 땅 아침가리계곡을 걸을 수 있는 6구간 아침가리~광원리길(22.5km),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새·고라니·노루·담비 등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7구간 새소리길(6.3km), 해발 500m 고지에 조성된 고랭지 채소 재배지와 오래된 돌배나무, 느릅나무를 보면서 농로길과 마을길을 걷는 8구간 창촌리길(13.2km), 드넓은 감자꽃의 풍경을 볼 수 있는 9구간 자운리길(11km), 엄동설한에 어린 딸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임도길을 따라 걷는 10구간 불발령길(8.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1.5km이다.  인근 가 볼 만한 곳(인제 안내센터 기준)  - 인제 나르샤파크(차량 30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81 / 033-461-0141 - 인제 내린천래프팅 협동조합(차량 22분)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211 / 033-462-5887  ※ 내린천래프팅레저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6184 / 033-462-0306  ※ 인제내린천래프팅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내린천로 5703 / 033-463-0463  
    • 산림환경
    2023-07-31
  • [이달의숲길] 수락골 벽운계곡을 따라 “서울둘레길 1코스” 걸어 보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지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계곡이다. 계곡이 있는 산까지 가기에 멀고 힘들다 생각된다면, 도심 속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서울의 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둘러싼 총 156.5km의 ‘서울둘레길’과 그 중 수락골 계곡을 즐길 수 있는 ‘1코스(수락~불암산)’를 소개한다.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는 ‘수락골 벽운계곡’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역 1번 출구로 나와 걷다 보면 수락골 벽운동 계곡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수락산(水落山)’은 물이 항상 떨어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이름과 걸맞게 맑은 물이 곳곳에서 흘러내린다. 그 중 ‘수락골 벽운계곡’은 푸른 바위와 안개가 자욱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백운동계곡'으로 불리다가 국봉 이병직이 수락산 계곡의 큼직한 바위에 '벽운동천'이라는 글씨를 새기면서 '벽운동계곡'이라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벽운계곡은 넓고 얕게 시냇물처럼 흐르고 있어서 더위를 피해 계곡물을 찾아온 가족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락산을 찾은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피로한 발을 담그고 흘렸던 땀을 씻기도 한다.    계곡의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은 작은 폭포처럼 보이고 계곡물 위로 비쳐지는 초록빛 숲길은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수락산의 선경 중에 정허거사(연대미상)가 즐겨 불렀다는 ‘수락팔경(水落八景)’에는 수락산의 여덟가지 아름다운 풍경에 관한 글이 전해 내려온다.    (중략) 푸른 송림(松林) 바위길을 더듬어 발 옮기니 백운동(白雲洞)의 은류폭(銀流瀑)이 그림같이 내려 쏟고 자운동(紫雲洞)에 돌아들어 금류폭(金流瀑)을 바라보니 선녀 내려 목욕할 듯 오색서기 영롱하구나 (중략)  백운동 은류폭이 그림 같이 내려쏟고, 칠성대 기암괴석 금강산이 무색하다라고 표현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수락골 벽운계곡을 마주한다면,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락정   고즈넉한 사찰과 수락정(국궁장)에서 숲속 힐링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덕릉고개 인근에는 동막골이 있다. ‘동막골’은 노원의 동쪽 마지막 마을이라는 뜻이며, 굽이쳐 흐르는 계곡길을 따라 도안사, 송암사, 수암사 등 크고 작은 사찰이 많아 인근 주민들은 절골로 부르기도 한다. 도안사 경내에는 대웅전 범종각, 부처입상, 산신각, 108 평화보궁 등이 있으며, 일출을 맞는 광경이 일품이어서 매년 정초에 노원구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수락산 동막골에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에 의해 세워진 궁도장도 있다. 이 궁도장은 국궁 동호인들이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상계동 639번지에 수락정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80년대 상계택지개발 공사로 인해 1986년 궁도장을 현 위치인 동막골에 옮겨왔다. 수락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오정자로 면적은 15평이다. 현재 많은 궁도인들이 수락정을 이용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활 시위를 당겨보며 숲속 힐링을 느껴보자.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 태릉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왕후 윤 씨의 무덤이다. 명종과 인순왕후 심 씨의 무덤인 강릉과 함께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정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문정왕후의 역사 이야기  태릉은 왕비의 단릉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게 한다. 1547년(명종 2) 경기 광주 양재역에 “여왕이 집정하고 간신이 권세를 휘둘러 나라가 망하려 하는데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는 벽보가 붙게 되었다. 여기서 여왕은 명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게 된 문정왕후를 일컬은 것이다. 이 벽보를 계기로 당시 학계와 정계에는 을사사화에 이은 큰 피바람이 몰아닥쳤다. 이와 같이 문정왕후와 문정왕후의 형제들인 윤원형, 윤원로는 집권 초기 자신의 반대파를 유배 보내거나 죽이는 등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였다.    여름 보양식으로 산행 마무리  산행을 마치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더위를 물리쳐 줄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맛집‘제일콩집(서울 노원구 동일로 174길 37-8)’이 보인다. 40년이 넘은 콩 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만 들어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콩국수를 추천한다. 여름철 체력 보충에 좋은 음식 중 닭을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닭한마리공릉본점(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에 방문하여 따뜻한 삼계탕으로 산행 후 기력을 보충하자. 구간 교통 정보 - 출발지 : 지하철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입구 - 진입로1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3번 출입구 - 진입로2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3번 출입구(당고개공원 방향) - 도착지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5번 출입구 스탬프 시설 위치  서울둘레길에는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총 28곳에 스탬프시설을 만들었다. 스탬프에는 둘레길에서 만나는 역사, 문화, 자연생태가 모두 담겨있다. 28개 스탬프를 모두 받아 안내센터로 가면 서울둘레길 완주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 1코스 수락·불암산 :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앞, 불암산 우회코스 갈림길, 화랑대역 5번 출구 앞 공원(1개 우체통에 2개 스탬프 시설)
    • 산림환경
    2023-07-31
  •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13일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참석 :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정원팀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녹지정원국장, 태화강국가정원과장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로 일원에 123.5ha의 박람회장을 조성하여 2028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산림청은 지난 5월에 울산시와 1차 협의를 통해 국제정원박람회의 방향성을 검토하였고, 오늘 박람회장 예정 부지인 태화강국가정원, 여천‧삼산매립장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세부계획을 논의하였다.    국제정원박람회는 기재부 및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울산시는 올해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내년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통해 기재부의 2024년 국제행사 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아시아에서 한국이 정원 선도국으로 입지를 굳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13
  • 한국산림기술인회,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 실시…소통 강화‘박차’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병천)가 산림기술용역업 등록 및 변경 신고 신청업체와의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5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기술용역업 신고는 제출 서류를 위주로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처리하는 등 단계별 절차를 통해 복잡한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산림기술용역업체 측에서는 업체 운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산림사업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현장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러한 요구에 기술인회는 지난 5월부터 신규 등록 및 소재지 변경 등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 나섰으며, 산림기술용역업체와 소통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현장 방문을 통해 산림기술용역업체 관계자에게 지난해 구축한 산림기술통합관리시스템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업체 사업 실적 등록 필요성과 경력관리 등록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산림기술용역업체 운영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기술인회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에 한 산림용역업체 관계자는 “기술인회의 도움을 받아 법정교육 이행과 사업 실적신고를 함으로써 업체 품질에 좋은 영향을 줄 거 같다”며 현장 방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기술인회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에 속도를 내고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 정병천 회장은 “앞으로도 산림기술용역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과 모범업체의 안정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7-06
  •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하는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
      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나무도 국경이 있을까? 나무에 관한 이런 사소한 궁금증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오디오콘텐츠가 등장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4일(화), 음악 플랫폼 기업인 지니뮤직에서 나무와 숲에 관련된 지식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콘텐츠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회는 ‘나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나무의 이름을 짓는 법이나 나무를 구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디오콘텐츠는 비정기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후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월 지니뮤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니뮤직에서 홍릉숲 자연의 소리를 담은 오디오콘텐츠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이병두 과장은 “앞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일반인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서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7-04
  • 수원수목원 누적 방문객 20만 명 돌파
     지난 5월 19~20일 개장한 수원(일월·영흥) 수목원이 누적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의 방문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일월수목원은 12만 3611명, 영흥수목원은 7만 8058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수목원은 일월·영흥수목원의 통합 브랜드로 수원시의 서쪽(일월), 동쪽(영흥)에 있는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다.  수원수목원은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라는 미션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지역거점수목원으로’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지중해 식물이 있는 3000여㎡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2106종 5만 2000여 주, 42만 9000여 본의 식물이 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이 있다. 1084종의 나무·꽃 4만 2000여 주, 11만 8000여 본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운영하고 그다음 날 휴관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6-30
  • 건강 임산물 ‘복령’, 대량생산 연구 본격 시동
    국립산림과학원 복령재배시험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30일(금), ‘복령’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3개 지자체 연구소(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와 협업하여 전국 4곳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 재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임산물로 이뇨작용과 부종 감소, 항암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복령의 새로운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뼈 건강 개선을 위한 골 대사 조절 기능이 뛰어난 복령 균사체를 발굴한 바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뼈 건강 증진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복령의 대량증식 연구도 함께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로 시험연구지 3곳을 추가 구축하였다.    이번 복령 시험재배는 내년 9월까지 수행하며, 권역별로 복령 생산량을 분석하여 대량증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구명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미생물연구과 유림 임업연구사는 “복령이 임업인을 위한 새로운 소득 품목이 될 수 있도록 복령의 건강 증진 물질 탐색과 대량증식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30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산사태우려지 3만 개소 점검하고 예방조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산림복지시설 등 총 3만여 개소에 대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일제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27,939개소, 산불․산사태 피해지, 산지 태양광, 임도, 산림복지시설 등 1,853개소 등 6월 현재까지 총 29,792개소에 대해 실시한 일제 점검은 올여름 엘리뇨 현상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장마 시작 전 발 빠른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산림청과 소속기관, 지자체가 전국 263명의 전문가 풀을 토대로 전문기관, 전문가 합동으로 이루어진 현장점검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바로 시정조치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재해위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드론 등 과학기술장비를 적극 활용하였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토사유출 예방을 위한 낙석 제거, 배수구 정비, 풀씨 파종 등 응급 복구조치를 하였다. ’22년 산사태피해지(1,278개소)는 6월 말 기준으로 92% 복구 완료할 계획이며, 미복구지는 호우시 방수포 덮기 등 긴급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23년 산불피해지는 긴급진단 후 응급조치 24개소 등 2차 피해 예방조치와 더불어 태풍 전 긴급벌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전망된 가운데 예기치 못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나가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중심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산사태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23
  • [포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신임 비상임이사 6명 임명
    20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대전 유성구 숲체원로)에서 신임 비상임이사 6명이 임명장을 받고 남태헌(가운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황성태(맨 좌측) 부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 5월까지이다.    * 좌측부터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前 행정자치부 차관 김성렬, 現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최성혜, 現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부회장 이숙정,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남태헌, 現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교수 장상식, 現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 이기진, 現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손요환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6-20
  • 산림청과 외교부,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 협력 의지 다져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외교부(장관 박진)는 6월 13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기후위기 대응 숲 조성 글로벌 캠페인을 위한 산림청-외교부 간 협력의향서」에 서명하였다. 올해 산림청과 외교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플랜트 아워 플래닛(Plant Our Planet)」(이하 「팝(PO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팝(POP)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공감대에 기초해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이 이루어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의 국토녹화는 세계가 인정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성공한 정책이라고 하면서, 이번 공동 캠페인으로 산림정책 비결(노하우)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숲을 통한 공공외교”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 장관은 남성현 청장과의 환담 모두에 「팝(POP)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팝(POP) 캠페인」이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범세계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팝(POP) 캠페인」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계한 캠페인이다. 세계 각지에서 캠페인 가상공간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 세계에서도 식목 행사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이다. 6월 8일 기준 220여 개국에서 2,857만 명이 캠페인 가상공간에 방문, 수호수 물주기 등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현실 세계에서도 캠페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캠페인 출범식에서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몽골에 이어 오는 6월 중순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식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산림청, 외교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중소기업 해긴이 제작한 가상세계 플랫폼 ‘플레이투게더’와 협업하여 캠페인 참여가 가능한 가상세계 공간을 4.27(목)부터 운영중 산림청은 6월 15일 목요일 경남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에서 「팝(POP) 캠페인」과 관련된 “영어 발표대회(중·고생)”와 “포스터 그리기 대회(초등생)”, “나의 특별한 나무” 등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식목 행사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팝(POP) 캠페인 로고 들고 사진찍기(AR Filter Challenge)”,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자랑하기(My Favorite Tree Challenge)” 등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13
  •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6월의 가로수길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성곽길 가막살나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월,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한 데 이어 6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꽃나무 가로수길을 추천했다.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곽길에는 흰색 꽃이 접시모양으로 모여 달린 가막살나무가 있다. 초록잎과 앙증맞은 하얀 꽃을 가진 나무지만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강렬한 꽃말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다.  통영 광도천길에는 벚나무 아래로 각양각색의 수국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수국길도 소박하지만 바닷가로 향하는 가로수길과 어울리며 시원한 풍경을 제공한다.         청주 청남대에는 백합나무, 메타세쿼이아길 등 예전 대통령들이 거닐던 가로수길이 유명한데, 특히 땅속뿌리에서 종유석 같은 돌기가 돋아나와 특색있는 낙우송길도 가 볼 만하다.  가로수는 도시경관 개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우리에게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내주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숲이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점점 더워지는 6월, 시원한 가로수 그늘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조성·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영도구 아미르공원 수국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6-05
  • 국립산림과학원, 토종 복분자딸기 품종 보급으로 임산물 시장 경쟁력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4월 토종 복분자딸기의 생산성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재배 임가(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와 체결하고 5월 25일(목), 체결된 물량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은 보호 등록된 품종을 2∼7년의 범위에서 생산·판매·전시할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에 보급한 토종 복분자딸기 신품종 ‘정금4호’와 ‘정금5호’는 본당 수확량이 약 6㎏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북미산 복분자딸기보다 수확량이 2배 정도 많고, 특히 미숙과(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의 약리 효과가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는 올해 토종 복분자딸기를 포함하여 밤나무 ‘대보’, 다래 ‘오텀센스’, 헛개나무 ‘풍성1호’ 및 반송 ‘예다솔’ 등 5품목 6품종을 처분·보급하였고, 전체 협약 규모는 약 1만 4천 본으로 약 23ha 면적이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지난 30년간 토종 복분자딸기의 지속적인 연구와 우수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보급된 신품종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구 수행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산림소득자원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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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실현시키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은 문학과 낭만이 가득한 '남도답사 1 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무위사를 비롯해 가우도, 백련사, 다산초당, 고려청자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산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진군을 방문하여 이승옥 강진군수로부터 강진군의 산림사업계획을 들었다.     Q. 금년 7월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도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군에서는 어떻게 대비하셨습니까? A. 매년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미리 사전설계를 시작하여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에 사방댐 45개소, 계류보전 40개소를 설치,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속 계류로부터 발생하는 토사와 자갈의 발생과 이동을 억제해 호우 발생 시 토석류 유실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 인력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배수로 정비활동 등 산사태 사전예방과 함께 산사태 주의보 발령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산사태 경보 발령시에는 주민대피 명령을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유사시 주민행동 요령 로드맵을 마련하여 인명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마철 산사태 사전예방활동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방사업   Q. 강진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8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강진만 갈대숲을 비롯한 생태체험관, 생태학습 홍보관 등과 연계한 지방정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행정절차를 이행하였으며, 금년 하반기까지 군 관리계획 실시설계 인가 후 사업을 착공 할 계획입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웰컴정원센터, 다산정원, 영랑모란원, 청자암석원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Q. 현재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보은산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보은산 테마공원조성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43억원의 사업비로 사계절 꽃과 보은산 숲이 조화를 이루는 군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하였습니다.    사업장소는 고성저수지 상부의 휴경농지 2ha 부지에 2022년까지 수국꽃 단지, 체험 온실, 생태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특산 수종식재를 통한 경관숲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Q.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어떻게 운영되나요? A. 보은산 테마공원은 도심과 가까운 보은산 숲과 고성사 아래 골짜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계곡과 함께 인근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 힐링센터, 연꽃단지, 고성제 등과 연계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산책과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특히 지금도 여름철 연꽃단지와 V-랜드 물놀이장에는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3,000여명 이상이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 이런 시설들과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은산테마공원   Q. 다른 공원과 비교하여 특색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수국꽃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강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절화용 수국을 양묘하여 식재하고 있으며 그 외 목수국, 산수국, 미국수국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색참죽나무, 삼색버드나무, 자작나무, 복자기 나무 등 기존 도내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을 선택 식재 하였으며, 공원 내에 체험 온실을 설치하여 양묘와 화분 식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보은산 테마공원은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 몽마르뜨언덕, 사의재, 연꽃단지, 보은산 등산로, 유아숲체험원, V-랜드 물놀이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하게 준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Q. 주작산휴양림 명품화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현재 주작산휴양림은 38개의 객실과 숲속 야영장,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대비 이용객은 45%, 400여명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35%, 2천8백만원 증가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5년간 46억 원을 투자하여 4개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숲을 통한 휴양과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명품화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몇몇 시군에서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에 있는데, 주작산의 수려한 경관과 10ha에 이르는 편백숲, 야생녹차단지 등 주작산자연휴양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휴양시설 및 공간조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휴양림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업내용으로 A프레임 하우스나 트리하우스 등 특색 있는 객실 신축(숲속의 집 10동, 숲속마켓 1동), 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한 힐링산책코스 개발(산책로, 숲속 연못과 또랑), 특색 있는 숲 조성(산수유, 올리브), 진입도로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계획입니다. Q. 2021년 명품화 사업 추진 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A.  2021년도에는 숲속의 집 1동과, 숲속마켓 1동, 힐링산책코스 2.5km조성, 특색 있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1동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달 말 완료 예정입니다.     또 휴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마켓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달 추석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힐링 산책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편백림 내에 2.5km 조성이 완료되었고, 전객실과 연계하여 휴양림을 순환하며 탐방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숲 조성을 위하여 주작산 작천소령 일대 4ha에 산수유를 식재하였습니다.   Q. 주작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작산은 해발 47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주작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하는 형상이라 하여 주작산으로 불리게 된 명산입니다.    전망대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전경은 산에서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주작산은 올해 전남도가 선정한 4월의 명품숲으로 주작산 정상과 능선부에 진달래와 철쭉 군락지가 있어, 기암괴석과 연분홍빛 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덕룡산을 시작으로 주작산과 해남군 오소재를 경유해서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8시간이 소요되는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높은 산입니다.    주작산   Q. 주작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169ha 면적의 수려한 자연 속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휴양림을 조성하여, 2007년 7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29동 38실이 있고, 야영장 및 다목적회의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203일 휴장하였으나, 가동률은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에서 개별 또는 소가족 위주의 관광이 늘면서 숲이라는 공간에 독립되어 있는 객실로 가족단위 언택트 여행에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안성맞춤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여행에 제약이 있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최근 헤이즐럿, 엄나무 등 특용수 산림단지 조성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까지의 산림 소득은 단순히 목재생산을 통한 소득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벌기령까지 30~40년까지 가꿔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군수 취임전부터 산림소득도 단기소득과 장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투트랙을 구상하였습니다.   장기소득은 지금까지 해 오던대로 조림을 통한 산림경영으로 30~40년 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면서도 임업인들의 단기 소득을 위해서『산림에 경제림과 유실수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특용수 조림 94ha, 황칠특화림 조림 25ha, 산림소득작목육성사업 24ha,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7ha, 견과류웰빙숲 조성 4ha 등 총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헤이즐럿(개암나무), 황칠나무, 엄나무, 두릅, 헛개, 대봉감 등 18종의 특용수를 조림하여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주들의 호응도가 좋아 견과류웰빙숲 14ha, 황칠특화림 18ha를 내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용수 발굴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밀원수를 올해 대구면 용운리 군유지에 헛개나무 4ha를 식재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쉬나무 3ha를 식재하여 밀원수 단지 조성을 정기적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전면 해안가인 사초해변공원에 2020년 12월에 30주의 올리브를 시범식재하여 월동 및 생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강진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를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인근에 적당한 토지를 마련하여 올리브 식재를 확대하여 우리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열매 수확후 올리브피클이나 올리브유 생산으로 점차 확대하여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화조림사진   Q.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에서는 매년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강진군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A.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입자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발암물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일정 공간 안의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소 시킬뿐 아니라 1ha의 숲은 1년 동안 총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산업단지 유휴지이며 민선 7기에 들어서 42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완료한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마을에 산업단지내 공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가시나무 등 18종 총 7천여주를 식재하여 주변마을에 산업단지 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지역 형식으로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2021년 두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읍 남포에 위치한 신규 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장 주변입니다. 2022년 6월에 기존 쓰레기매립장 사용이 종료가 되어 현재 쓰레기매립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마을에 악취발생이 우려되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지로 선정하고 가시나무 등 16종 2만 2천여주를 식재 중에 있습니다.   향후 강진만 생태공원, 지방정원, 스마트 그린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사업예정 대상지는 칠량농공단지로 현재 산림청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업이 확정될 경우 농공단지 내 23개 업체, 근로자 255명의 근무지 주변 개선과 1km이내 칠량면소재지를 비롯한 6개 마을의 210가구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Q. 최근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비책이 있나요?  A.  강진군은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률이 높은 봄ㆍ가을철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합니다.  올해도 지난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63명의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강진과 해남, 완도 등 3개 권역이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임차해 대형 산불 방지 훈련을 하였으며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산림연접지역에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19농가에 진행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도 11개 읍면 293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산불예방수칙의 자발적 준수를 통해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우수기관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산불대응센터   Q. 올해 산불대응센터도 준공했다고 들었는데 A.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진화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도비 4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군청 부지 내에 1층 규모로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매년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기상여건 속에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진화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계수명을 연장하여 예산 절감 또한 기대됩니다.  강진은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서쪽으로는 해남군과 경계를 이뤄 주작산과 덕룡산이 감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인접해 수인산과 천개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건너 완도군과 접해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고 있고, 숲에서 누리는 휴양과 힐링이 필요한  이 때 남도 끝자락에 자리한 강진을 찾아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9-17
  • 산림청 개청 50주년, 지속 가능한 미래 신산업 창출
    올해로 개청 50년을 맞은 산림청이 향후 20년의 산림정책 기본방향과 전략을 담은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년∼2037년)’을 수립하는 등 2017년을 산림정책 미래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그동안 국민과 함께 심고 가꾼 산림자원을 산업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 산림청 주요 업무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이라는 비전 아래 6대 전략 과제인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 ▲친환경 산림산업 활성화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안전 확보 ▲산지의 합리적 이용과 생태계 보전 ▲국제 및 남북 산림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ㅁ면 먼저, ‘제5차 산림기본계획(2008년∼2017년)’이 종료됨에 따라 산림정책을 지속 가능한 관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년∼2037년)’을 20년간의 장기계획(5년마다 연동 수립)으로 수립한다. 지금까지는 10년 단위로 산림계획을 마련해 왔으며 장기 전략적 계획 수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국내·외 전망을 치밀하게 분석해 미래 산림 모습과 역할을 정립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산림미래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산림 미래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산림탄소상쇄제도 활성화를 통해 국가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목재·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친환경 산림산업도 활성화된다. 국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산양삼, 성형목탄, 목제품 등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임산물의 생산·소비·유통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으로 임업인 소득 제고와 산림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또 산림분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소재 발굴 연구개발과 시범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지방·민간 정원이 11곳 조성되는 등 정원관련 산업이 육성된다.    ※ 산림생명자원 소재발굴 연구(21개 과제, 39억 원), 융·복합기반 임산업 신산업화 기술개발(36개 과제, 56억 원) 특히, 올해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림복지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그동안 국가 주도로 이뤄졌던 산림복지서비스업(숲해설가 등)의 민간 산업화가 추진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산림복지바우처 제도가 확대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국민행복 증진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산림복지바우처(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확대 : 2016년 9100매 → 2017년 1만5000매 아울러, 도시숲 조성 참여기업에 세제 혜택, 산림탄소거래 인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시녹화운동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설립된다. 수목원관리원은 현재 임시 개관 중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 위치·올 하반기 정식 개원)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새만금수목원(전라북도 김제시) 등의 국가수목원을 통합·운영 관리하게 된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백두대간 핵심 구역인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일대에 아시아 최대 규모(면적 5179ha)로 지어졌으며 국가 산림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림종자를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한국판 노아의 방주’ 시드볼트(Seed Vault·산림종자영구저장고)를 비롯해 백두산호랑이를 보전·전시하는 호랑이 숲 등이 있다.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산불·산사태 예방과 산불헬기 ‘골든타임제’ 강화 등을 통해 4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 ‘산사태 인명피해 없는 해’를 달성할 계획이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전량 방제를 통해 완전방제 기반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아·태지역에서는 40여년 만에 유치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2021년 서울)’ 개최 준비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완료 등 국제 산림협력을 강화하면서 백두대간 등 핵심 생태축의 산림복원 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올해로 산림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았다.”며 “반세기 동안 국민과 함께 가꾸어 온 숲을 행복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올 한해도 산림청 전 직원은 2017년 업무계획을 적극 추진, 국민과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1-23
  • 산림청, 중남미와 해외산림 협력 가속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제2차 한-브라질, 제2차 한-칠레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산림투자와 해외진출 기업지원, 국가산림자원조사 기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석 대표로는 한국에서는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이, 브라질은 하이문도 데스다라 필류(Raimundo Desdara Filho) 산림국장, 칠레는 에론 까비에레스(Aaron Cavieres) 산림총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국의 국가산림 자원조사 정보․기술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해외조림, 임산물가공 분야 한국기업의 진출 협력과 양국의 국가산림 자원조사 정보․기술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 국가산림자원조사 : 풀, 나무, 흙 등 숲의 환경을 조사하여 숲의 현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산림 정책수립의 중요한 역할을 함. 국제기구에서는 관련 통계자료 제시를 의무화 하고 있음.     브라질과 칠레는 올해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순방 국가로 산림투자의 잠재력이 큰 국가이다. 산림청은 지난 2012년 5월에는 칠레 농무부와 2012년 6월에는 브라질 환경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 산림분야에 대한 의견교환과 공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국가 산림자원 조사분야 협력은 현장에 부합되는 해외산림정보가 공유되어 있어 해외 산림투자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뿐만 아니라 우리 산림기업의 안정적 해외진출과 해외산림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09-11
  • 지리산 천왕봉 등산객 헬기로 구조
     봄철 산행인구 증가로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5월 24일 오후 13시 00분경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응급환자 1명이 헬기로 구조 되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사는 이모씨(남17세)는 지리산 등산 중 무리한 산행으로 양쪽 무릎인대손상 및 종아리 근육경련을 입고 움직이지 못하고 투통까지 호소 하면서 구조요청을 하였다.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송호민)는 13시 10분 사고지점인 지리산 천왕봉으로 산림항공구조대원과 구조헬기를 급파 지리산 천왕봉 헬기패드장에 착륙하여 환자를 무사히 구조하여 함양119 안전센터 구급차량에 인계 하였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송호민)는 봄철 간절기산행에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특히 안전 부주의로 빈번한 산악사고가 발생하므로 산행 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고 산행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산행수칙을 잘 숙지하여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 하였다.” *자료제공 산림청 항공본부(함양산림항공관리소)
    • 뉴스광장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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