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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가해자, 꼼짝마!!

- 남부지방산림청 캐나다 산불감식전문가 초빙, 산불조사 전문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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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3.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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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12.03.07.(수) 13:30부터 남부지방산림청 대강당에서 캐나다 산불감식전문가를 초빙하여 산불전문조사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전문 현장교육울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산불은 입산자실화, 논・밭두렁소각, 담뱃불실화, 성묘객실화 등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해마다 430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산불감식 기술 부족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가해자 검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불조사 선진국인 미국, 캐나다에 버금가는 산불  조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11년부터 권역별로 산불현장에서 실습중심의 조사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며, 올해는 선진 감식기법을 많은 인원이 폭넓게 전수받기 위하여 캐나다 산불감식전문가를 초청하여 남부권에 위치한 지자체 담당자 및 산불전문조사반 1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산불조사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을 지도하는 캐나다 교관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산불조사 전문가(Ministry of Forests, Lands & Natural Resource Operations 소속 등)로써 선진 산불조사 기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의 산불유형에 적합한 지표 연구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산불전문조사반의 산불조사에 대한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산불을 낸 사람은 전문조사반이 끝까지 추적해 검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입산자 실화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산에 가실 때에는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림분야 교수 및 해외 산불감식 과정을 이수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산불전문조사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작년에는 발화원인 조사 및 가해자 검거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10년 평균 32%의 가해자 검거율이 ’11년도에는 47%로 월등히 높아지는 성과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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