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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전국최초’안전사고발생 위험지수 예고제 운영

안전사고발생 위험지수 예고로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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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5.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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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지방산림청(청장 혀경태)은 금년 1월 산림사업 착수 후 사망사고 2건을 포함하여 전년동기대비 2배이상 증가한 1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작업자들의 경각심고취와 관리감독자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한 대책으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위험을 수치화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수 예고제를 국내 전 산업분야에서 최초로 오는 5월21일부터 시행 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수는 한국산업안전 보건공단의 산업재해현황을 기초로 시기별(월별, 요일별, 계절별)재해 발생현황 및 기온, 사업장여건, 사업종류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재해발생 빈도를 분석하여 각 항목별로 점수를 부여한 후 각 점수대에 따라 관심➝주의➝위험➝경보의 위험단계를 설정하고 각 위험단계에 따른 행동프로세스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보다 손쉬운 위험지수 예고를 위해 산림사업 설계단계에서 문서작성 프로그램(Excel)을 이용 각 요소별 수치를 입력하면 위험지수 및 단계를 자동 산출할 수 있는 자료를 배포 할 계획이다.

 2011년 산업재해에 의한 근로손실 일수가 126,308일에 이르고 있으며 `11년 적용한 노임단가(70,497월)에 따른 근로자 소득 손실액을 계산 할 경우 약9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재해율 1%감축시 근소손실일수 1,276일, 근로자소득손실 약 1억원을 감축 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비교적 간단한 산출방법 적용으로 별도의 예산소요 없이 단기간내 사업장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해발생 위험정도를 현장에서 체감 할 수 있는 수치적 기준을 마련하고 산림사업 참여자 및 관리감독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재해발생률 감소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

 본 예고제는 우선적으로 동부지방산림청 시범적용 후 효과가 입증 될 경우 타업종으로 전파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국내 전 업종의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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