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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해에 안전한 인삼재배기술 개발

- 유기인삼 재배로 높은 농가소득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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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5.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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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농업기술원은 강우, 우박 등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인삼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비가림하우스를 이용한 인삼 유기농 인삼재배 연구는 전국 최초로 2003년도에 시작해 여러 가지 시험을 거쳐 비닐과 흑색 차광 망을 이용할 때 적합한 인삼 재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2008년 고품질의 6년근 인삼 생산에 성공했다.

 또 연동하우스를 이용할 경우 토지이용율을 21.3% 정도 높일 수 있으며, 개폐기를 이용한 광 조절을 통해 인삼 생육 환경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

 풍기인삼시험장 정원권 박사는 “비가림하우스 내 인삼 재배시 초기 시설 비용이 관행 재배에 비하여 4배 정도로 다소 높게 투자되지만 유기농 인삼 유통가격이 높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10a당 930만원 정도의 소득 증대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비로 인한 탄저병의 발생이 없고 기타 병은 미생물제와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해 방제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삼의 경우 최근 2년간 기후 온난화와 집중강우로 인한 탄저병으로 인해 연간 5~10%정도로 수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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