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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뛰놀며, 지구사랑을 배워요”

- 국내최대 환경체험전‘제6회 환경아 놀자’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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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5.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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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녹색성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오감을 이용해 친환경 현장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아 놀자’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환경공단 주최로 6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이틀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APEC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6회 환경아 놀자’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환경아 놀자’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열리는 국내 최대의 환경 체험전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09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공식행사로, 지난해부터는 유니세프 공식행사로 지정되었다.

 올해 행사는 전국 34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운영하는 40여 종의 친환경 부스체험, 부산지역 298개 초등학생 1,500여 명이 펼치는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환경퀴즈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개막식은 6월 2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이철형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을 비롯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재활용 타악밴드 ‘노리단’ 및 현악재즈밴드, 부산교대 부설 중창단 공연 등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고, 지난해 제5회 행사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제작된 테이프 컷팅을 통해 개막 축하 퍼포먼스를 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 설치되는 환경체험부스는 ‘녹색에너지, 재활용생활, 생태환경, 건강한생활’의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는 태양광 물레방아 돌리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태양광 오븐으로 요리하기, 태양열 조리기 음식만들기 등 신재생 에너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설치된다.

 ‘재활용생활관’에서는 솔방울 부엉이 만들기, 나뭇잎 탁본, 생활속의 그린스타트운동, 종이접기 및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들에게 직접적인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생태환경관’은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놀이체험, 습지생태체험, 신기한 곤충체험 등을, ‘건강한생활관’에서는 아토피예방 식이요법, 심폐소생술 배우기 등 어린이 건강관련 부스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3일 오후 1시부터 APEC 나루공원에서는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가 진행되고, 행사기간(2~3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무대에서는 퓨전음악, 태권무예, 비보이 공연과 어린이 환경퀴즈왕 선발대회 등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6회 환경아 놀자’ 행사는 부산시민 모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환경공단 공식 홈페이지(www.ecofun.org)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보다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가해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고,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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