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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본격적인 ‘산불비상근무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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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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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4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와 도내 시ㆍ군ㆍ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전영경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산림관계관이 모인 가운데 11월 1일 불모산 정상에서 ‘산불 없는 경남’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실시하며, 11월 4일은 시ㆍ군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산불예방 대에 적극적이고도 강한 의지를 주문한다.

경남도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6대를 권역별로 투입하여 공중진화를 실시하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약 2,850여 명에게 GPS기능이 있는 단말기를 지급해 산불발생 시 위치정보 등 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산불을 조기신고 및 초동진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자 산불방지기간 동안 주요 등산로 814개소, 1,564km를 폐쇄하고 21만 1,930ha를 입산 통제하는 등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산불원인자 검거를 위한 전담반도 구성하였다.

한편, 올해 총 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25.48㏊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10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불원인의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에 의한 것이므로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각종 태우기 행위 등 불씨취급을 삼가하고 주변에 산불이 발생하면 가까운 산림관서나 119에 신고해 주실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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