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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창원 꽃대궐’ 잔치 ‘풍성’

- 창원의 봄 대표하는 ‘제23회 고향의 봄 축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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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4.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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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대표 봄 축제인 ‘제23회 고향의 봄 축제’가 오는 12일(토) 오전 9시 30분 용지공원 포정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0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고향의 봄 축제’는 한민족의 노래인 ‘고향의 봄’이 동원 이원수 선생이 어린 시절 창원에서의 추억을 담아 쓴 동시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고향의 봄’이 갖는 아름답고 따뜻한 정서를 널리 공감하고자 펼치는 시민대화합의 축제다. 

고향의봄축제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MBC경남,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고향의 봄 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창원예총 산하 8개 지부가 4월 12일(토) 오전 9시 30분 개회식과 함께 ‘고향의 봄 백일장, 시민학생미술?서예 실기대회’를 시작으로 4월 20일까지 각각 다른 형태의 시민 참여형 순수예술 행사를 선보이고,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는 4월 12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의창구 소재 더시티세븐 1층 워터콘에서 ‘고향의 봄’ 창작 88주년 기념 ‘창원어린이고향의봄 잔치’를 펼친다.

‘고향의 봄’을 소재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요절복통 마술쇼’를 시작으로 ‘어린이 스타★킹대회’가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최순애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이원수?최순애 시그림 및 사진전’이 특별 전시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해 맑고 깨끗한 정서를 심어 주고자 매년 전국을 대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MBC경남 ‘제16회 고향의봄 창작동요제’는 4월 12일(토) 오후 4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소재 MBC경남 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한 ‘고향의 봄’ 창작배경지 천주산에서도 4월 13일(일) 오후 9시부터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천주산진달래축제’가 펼쳐진다. 해마다 3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천주산의 붉게 물든 진달래를 구경하기 위해 찾아온다. 달천계곡 일원에서 펼쳐지는 천주산진달래축제는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악마라톤과 산신제, 인기가수 공연, 사생대회 및 학생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고향의 봄 예술제를 축하하기 위해 ‘창원지역 갤러리 초대전’도 열린며
큰병원 8층 숲갤러리에서 진미정 화가의 ‘Composition전’이 오는 28일까지 열리고, 창원 중앙동 갤러리필에서는 정호경 회장 외 19명의 작가들이 ‘直展-봄, 희망 그리고 그림전’을 25일까지 가진다. 창원문화원 1층 전시장에서는 ‘송광옥 도자 소품전’이 20일까지 열리기도 해 애호가들의 관심을 끈다.

창원예총 박금숙 회장은 “고향의 봄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어린이 사랑의 정신을 확산시켜 가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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