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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확대 추진

- 대상시군 : 창원시 등 16개 시․군(면적 26,920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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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6.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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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한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14개 발생 시군과 인접한 2개 시군(산청, 합천)에 대하여 지난해(3회 17,750ha) 보다 2회를 증가시켜 총 5회(26,920ha)에 걸쳐 항공방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방제는 자연적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우화시기에 맞춰 실시하는데 산림청 헬기를 지원 받아 11,048ha(41%)에 1차(5월 19~26일)와 2차(6월 5~10일) 방제를 완료 하였으며, 3차 항공방제는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시군별 일정에 따라 오전 6시부터 12시 이전까지 약제를 살포한다.

또한 약효 지속기간을 고려하여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4차(6월 30일 ~ 7월 4일), 5차(7월 21일 ~ 7월 25일) 항공방제를 추가 실시하게 되며, 항공방제가 불가능한 지역은 지상방제를 병행하여 추진하고 거제시 해안절벽 지역은 타 지역보다 2회 증가된 7차에 걸친 항공방제로 집중 관리하게 된다.

한편, 항공방제 특성상 비․안개 등의 기상여건과 헬기 사정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홍보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용하는 약제가 저독성(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지만 항공방제 살포지역 및 인근 주민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이동 시키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지난해 5월 28일 보다 8일 빠른 5월 20일 최초 우화한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활동하는 시기에는 피해고사목 제거 작업을 지양하고 항공 및 지상 약제 살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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