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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 “오대산국립공원 내 맞춤형 숲 생태개선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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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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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심명진)는 국립공원 지정 후 공원내 인공조림지 숲 관리에 대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산림청의 의견차로 숲 생태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숲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2012년 적극적인 업무협의와 의견조율을 통해 국립공원 숲 건강성 증진을 위한 사업을 87ha에 실행한데 이어 올해는 49ha의 생태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평창국유림관리소 소장 심명진은 10월 1일 오대산국립공원 내국유림의 생태적 건강성 중진 및 야생동물 먹이확보와 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숲 생태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했으며, 이번 사업은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일원의 국립공원지역에서 실행되며 1억1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사업 시작 전에 희귀멸종위기생물 보존을 위한 소생물권 식생조사를 국립수목원에서 실행했으며 국립공원 내 숲가꾸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현장토론회를 거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학계, NGO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수차려에 걸친 업무협의를 통하여 보다 질 높은 사업실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사업지내 소계곡부 습지와 미생물서식처 제공을 위한 일부 고사목을 존치하고 식생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도깨비부채, 금강제비꽃, 참좀쌀풀, 과남풀 등 희귀식물의 군락지 역시 보존하여 소생물권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평창국유림관리소 실행 담당자는 “국가 자원의 보고인 국립공원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제한은 오히려 숲 생태계 유지에 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국립공원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하고, 야생동물의 먹이 확보와 미생물 서식환경 개선 등을 통한 종다양성 증진을 위해서는 숲가꾸기를 통함ㄴ 적절한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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