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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

- 경북도, 2014년 지역경제 담당공무원 워크숍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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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2.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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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의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2014년 지역경제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안동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영주시와 예천군이, 장려상에는 영천시․경산시․영덕군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행사 개최로 5억80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안동구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로 관광객 및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제공했다. 또 서부시장에 안동간고등어 축제를 개최해 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 자구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의성군이 최우수를, 포항시와 칠곡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버스미운행지역에 버스기본료(1200원)만으로 이용 가능한 행복택시운영, 빙계군립공원 무료입장 전환, 의성읍내 모든 공영 주차장 무료개방 및 물가안정시책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물가안정 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부문에서는 상주고랭지포도특구, 청도우리정신글로벌화교육특구, 성주참외산업특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주고랭지포도특구는 재배단지 조성, 시설현대화 사업, 유통·가공단지 조성 등으로 당초보다 50% 증가한 연간 3만81톤을 생산해 농가소득이 634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특구단지(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내 가구수가 20가구에서 2013년 128가구로 증가하는 등 인구 유입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도우리정신글로벌화교육특구는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을 설립해 새마을정신, 화랑정신 등을 널리 알리고, 국가산림교육센터 유치로 국비 165억원을 확보했으며, 201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의 노력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주참외산업특구는 시설원예 환경개선사업으로 고품질 생산량이 50%에서 70%로 증가했고, 생산량도 증가해 농가 소득액이 2483억원으로 당초대비 53% 증가됐다.

저급품 수매사업을 통해 저급품의 유통을 차단해 소비자 불만을 해소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 참외홍보관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도는 시상식과 아울러 이틀간의 일정으로 도 및 시․군의 지역경제 담당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과 특강, 2015년도 지역경제 시책설명 등의 업무연찬 기회를 가졌다.

신기훈 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전통시장 살리기, 물가안정관리, 지역특구 운영은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업무이기에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담당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사람중심의 살기 좋고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행자부 공모사업인 지역향토자원 육성사업에 신규사업 발굴에 힘쓴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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