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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NFC 전자예찰함 도입해 우량 소나무숲 보호

- 대관령, 안면도 등 4대 권역 우량 소나무숲 재선충병 유입 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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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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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금강소나무숲, 안면소나무숲 등 국가적 차원에서 우선 보호가 필요한 우량 소나무숲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유입·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NFC 전자예찰함을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10cm 이내 근거리의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비접촉식 무선통신 모듈로 현재 택시안심귀가, 스마트 결제, 산불 순찰활동 등에 활용 중인 IT 기술을 말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NFC 전자예찰함은 우리나라 소나무숲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 대관령권역 ▲ 안면도권역 ▲ 경북북부권역 ▲ 지리산권역 등 4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4개 권역의 23개 기관에서는 우량 소나무숲을 조망할 수 있는 주요 지점, 길목, 선단지 등 약 1천 곳에 태그를 부착해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 선단지 : 피해가 최근에 발생하였고 향후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많은 지역

특히, 이번 전자예찰함 도입으로 예찰위치, 시간, 이동동선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나무에 대한 조기발견과 더불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예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한 예찰활동을 통해 4대 권역의 우량 소나무숲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유입되는 것을 반드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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