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마련
- 울산대곡박물관, 7월 15일 ‘작괘천 작천정에서 즐기는 풍류’ 개최 -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7월 15일(수) 제6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작괘천(酌掛川) 작천정(酌川亭)에서 즐기는 풍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곡박물관이 작천정 현판과 작괘천의 석각 시문(詩文)을 비롯해 문헌에 나오는 작천정 및 작괘천과 관련한 글을 모아 번역한 학술자료집(울산 작괘천 작천정에서 꽃핀 한문학) 발간을 기념하여, 현장에서 시문의 내용과 의미 등을 이해하고 옛 문인들의 풍류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내용은 작천정에서 작천정 현판 및 작괘천 석각 시문 등에 대한 해설, 시 창, 국악 공연, 시 낭송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는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대곡박물관으로 전화신청(052-229-4783)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는 7월 15일(수) 오후 4시까지 작천정으로 가면 된다.
‘태화강유역 역사문화 알기’는 대곡박물관의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태화강유역의 유적과 역사를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답사·특강·공연 등으로 진행되는데, 이번이 6회째이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서부 울산의 대표 명소인 작괘천과 작천정에서 잠시 더위를 잊으면서 그곳에서 꽃피었던 한문학에 대해 이해하고, 옛 선비의 풍류도 체험해 보고자 하는데, 많이 참가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6월 23일부터 지역 최초로 울산의 기와문화를 조명하는 “기와가 알려주는 울산 역사 -城(성)과 寺(사)의 성쇠-”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작괘천 작천정의 한문학을 종합 정리한 학술자료집 ‘울산 작괘천 작천정에서 꽃핀 한문학’은 주요 박물관·도서관 등의 공공기관에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