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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개설된 한옥건축과 지원 협약식 가져

- (사)한옥기술인협회와 구림공업고등학교, 전문인재 육성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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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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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2시 한국목조건축직업학교에서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와 구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정필)가 한옥건축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동협력 체계를 갖추어 한옥건축과 지원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한옥건축 기술인 육성은 물론, (사)한옥기술인협회에서 한옥건축 관련 정보 제공 및 기술지도와 한옥건축 교육과정 편성의 자문 역할을 해줌으로써 천년전통 한옥건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림공업고등학교는 2016년 한옥건축학과를 전국 최초로 신설하여 기계, 전기전자 계열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웰빙을 고려한 한옥중심의 친환경 한옥주택 문화선도, 한옥건축 이론과 기능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대목장 양성, 전국 한옥건축 현장을 선도하는 구림人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한옥건축 현장 속에 실질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림공업고등학교 김정필 교장은 “전남도 교육청과 영암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취업 맞춤형 교육 실시할 것이며, 단순히 실습과 기술을 익히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자격을 취득하여 실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 관리도 있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평생 직업인로의 한옥장인 양성과 10년 후 한옥건축 기능인력 고령화로 경력단절을 대비한 청년 기능인력 수요를 증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또한 “구림공업고등하교에서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한옥건축에서 행복과 가치를 찾고, 새로운 도전으로 멋진 예술품을 탄생시킬 주인공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옥건축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은 (사)한옥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은 “2007년 영암에 한옥건축 지역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세워진 영암한옥학교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소관 사단법인 한옥기술인협회가 설립되었고 그동안 1200여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하였으며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와 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를 통한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하였다”고 회고하며 “신한옥의 메카로 불리는 전남 영암지역에 국내 최초로 정규 고등학교과정으로 개설되는 한옥건축과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 교육과정 및 실습, 진로지도 등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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