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석 맞아 국유임도 한시적으로 개방 -

그동안 산림 내에 있는 조상의 분묘(墳墓)를 찾는 성묘객들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이 많았으나, 올 추석은 그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용배)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국민 편의 제공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하여 관내(경남 진주시 금산면, 진성면, 문산읍 일대) 국유임도를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유임도를 개방하여 보다 쉽게 성묘를 갈 수 있게 되면 산림 내 묘지가 무연고 분묘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은 물론 후손들에게는 효 문화 확산과 조상 뿌리찾기의 시간이 될 것이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관내의 국유임도는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를 위하여 시설된 산림 전용도로로, 노면(路面) 폭이 좁고 비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묘객들은 산악형 차량(SUV) 등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며, 저속 주행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국유임도가 산림보호를 위한 시설인 만큼, 성묘 후에는 쓰레기 및 음식물 투기나 국유임산물 무단채취 등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용배 남부산림자원연구소장은 “올 추석에는 국유임도를 이용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성묫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개방기간 국유임도를 이용하려는 성묘객은 미리 남부산림자원연구소(055-760-5050)에 문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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