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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 한번 살아볼 수 있을까?

- 2015 auri 국가한옥센터 제2차 한옥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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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0.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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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김대익, 이하 auri) 국가한옥센터에서 주최하는 2015 제2차 한옥포럼이 오는 10월 23일(금) 오후 2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된다.

한옥포럼은 auri 국가한옥센터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한옥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한옥정책 및 한옥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2015년 한옥포럼은 한옥 함께쓰기, 한옥 살아보기, 한옥 지어보기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현대사회 속에서 실속을 챙기고 있는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2차 한옥포럼은 auri 국가한옥센터가 주최ㆍ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옥, 살아보기>라는 주제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한옥에서 살아볼 수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한옥거주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포럼은 다음의 주제발표 3개와 전체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WOOZOO 김정현 대표가 ‘한옥을 빌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과 더불어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한옥 쉐어하우스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로는 한옥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헌진 씨가 ‘아파트, 한옥을 향해 가다’라는 주제로 실내마감이 되지 않은 마이너스 옵션상태의 아파트를 한옥공간으로 창출해낸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한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한옥 체험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auri 국가한옥센터 이종민 부연구위원이 한옥체험숙박시설의 이용 및 서비스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한옥 체험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전체 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이호열 교수를 좌장으로, 금성건축사사무소 김용미 대표이사,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김정희 과장,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이강민 센터장, 주식회사 코자자 조산구 대표 등 많은 참석자들이 한옥생활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옥 거주를 꿈꾸는 사람들이 실제 한옥을 구매하지 않고도 한옥생활을 누려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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