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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씨천마 대량생산 기술 보급으로 천마 퇴화현상 극복!

- 천마 최대 산지 무주에서 유성증식 천마재배기술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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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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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증식법에 의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천마재배 농가 소득하락의 주원인 천마 퇴화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씨천마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농가보급에 나선다.

이 기술로 생산된 유성증식 천마는 퇴화현상이 발생하는 기존 재배방식에 비해 생산량이 3.5배 이상 증가할 뿐 아니라 상등품(120g 이상) 비율도 월등히 향상되어 천마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풍, 고혈압, 뇌졸중 등 뇌혈류 흐름 장애 개선에 효험이 있는 천마는 국내 생산액이 1,250억 원(2014년도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이르는 주요 임산물로 그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20여 년간 지속되어 온 무성재배방식에 의해 생산량과 품질이 하락하는 천마 퇴화현상이 발생, 천마재배 농가의 소득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유성증식법을 이용한 천마생산>

국립산림과학원은 종자로부터 천마를 생산할 수 있는 유성번식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11월 25일(수) 국내 최대 천마 산지인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천마 퇴화현상의 원인 △무병(無病) 씨천마 생산의 중요성 △천마 유성증식기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국내 천마 생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천마 유성증식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 설명회’는 25일(수) 10시부터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무주군청, 원예특작과학원, 무주천마사업단 및 천마재배농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천마종자 발아 및 무병주 씨천마 생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박응준 박사는 “개발된 유성증식기술이야말로 천마 퇴화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으로, 생산량과 품질을 크게 높여 천마 생산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천마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내 천마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천마 유성증식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현장 설명회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기능성 물질의 함량이 증가된 신품종 천마를 개발ㆍ보급하여 천마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천마종자 발아 및 무병주 씨천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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