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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특별한 겨울

- 해맞이·먹거리·레포츠 다양한 겨울축제 출격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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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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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가 해맞이, 먹거리와 레포츠 등을 주제로 다양한 겨울축제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기다린다.

먼저 해넘이·해맞이 행사로 ‘2016영덕해맞이행사’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야행사로 영해별신굿, 월월이청청 공연, 지역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고, 자정행사로 입장퍼레이드, 시군 상징등 점등식, 제야의 종 타종,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희망퍼포먼스,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일출행사로 대북공연, 새해찬가, 새해인사, 희망풍선날리기를 비롯해 새해음식나누기, 특산물장터,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같은 기간 포항시에서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열린다. 풍물패 길놀이, 포항의 미래 음악인들의 공연, 버스킹 경연대회 등의 전야행사와 새해 신년메시지 전달, 카운트다운, 디지털 타종식, 멀티미디어쇼 등의 자정행사, 대북공연, 신년시 낭송, 새해인사, 해맞이, 헬기 축하비행 등의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얼음조각 경연대회, 1만명 떡국나눔행사, 소망단지, 한반도 통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겨울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2015상주곶감한우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상주시 상주곶감유통센터 및 상주한우홍보테마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상주곶감가요제를 비롯해 관광객을 위한 즉석장기자랑, OX퀴즈, 곶감씨 멀리보내기, 불고기시식, 곶감염색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과메기겨울바다축제’가 개최된다. 과메기, 문어, 고래 고기 등을 시식할 수 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체험축제도 풍성하다.

내년 1월 9일부터 17일까지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에서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얼음빙벽, 얼음조각이 전시된다. 아울러 빙어낚시 체험과 빙상자전거, 유로번지 등의 체험행사와 전통적 얼음 채취·운송·보관법을 시연하는 장빙제도 마련된다.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서는 1월 16일부터 1월 17일까지 ‘2016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개최된다. 남·여 난이도 및 속도 경기를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추억의 썰매타기, 겨울 전통먹거리 행사, 청송 꽃돌전시, 산악용품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이에 앞서 1월 9일부터 1월 10일까지는 ‘청송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도 열린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는 대게가 기다린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 대게무료시식행사와 원조마을 찾기, 대게줄당기기, 대게김밥만들기, 월송큰줄당기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2월 22일에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김천시 직지사천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섶다리 밟기, 연날리기 체험, 새해 기원문 작성과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군별로 정월대보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새해 해맞이 행사와 다양한 겨울축제로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대책,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해에도 우수한 축제를 계절별로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관광객들이 경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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