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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3개 시·군 “새해 함께 뛴다”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6.01.05 16:44
  •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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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지사·시장·군수, 신년 다짐회 갖고 역량 결집 다짐 -

김관용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합동으로 300만 도민들에게 ‘다짐의 큰 절’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김관용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합동으로 300만 도민들에게 ‘다짐의 큰 절’을 하는 것으로 2016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도는 4일 도청강당에서 김 지사와 남유진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도지사·시장·군수 신년 다짐회’를 열었다.

올해 경북도정 계획, 도청이전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한복 차림의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도민을 향해 ‘합동세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새해 첫날부터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도청이 이전하는 올해를 경북 대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도와 시·군이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아울러 올해 도정에 대한 도와 시·군 간의 공감대를 확산해 각종 사업들을 연초부터 빠르게 구체화시키겠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김 지사는 “올햐는 경상도 700년 역사에 대업에 한 획을 긋는 신도청 시대를 여는 해”라며 “신도청 시대를 경북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공동의 모습으로 함께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청이전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으로 양분된 국토의 허리부분에 진출하는 경북이 국가발전의 중심에 서서 다시 한 번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러한 역사적 소명을 엄중히 받들고,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 한해도 신발 끈을 바짝 조여매고 더욱 힘차게 현장을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는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일자리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창업과 청년해외취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확대하고 도농 상생형 일자리사업인 스마트두레공동체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수출드라이브, 탄타늄·스마트기기·로봇 등 7대 스마트융복합 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 동해안 바다시대 구체화, 밭전(田)자형 국가 광역교통망 등을 주요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청이전은 오는 2월까지 마무리 짓고, 상반기 중으로 개청식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시장·군수들은 도청이전을 범도민적인 축제의 분위기로로 만들자는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연초부터 도와 시·군이 서로 교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유익했다”면서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고, 도민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한해로 만드는데 시·군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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