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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3년 연속 산불 “제로화”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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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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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년 연속 산불 “제로”를 달성하며 경상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산불방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도 선제적 산불예방활동을 펼쳐 3년연속 산불 “제로”에 도전한다.

지난해 산불 “제로”에 큰 역할을 했던 ‘소각산불 없는 녹색 영덕 만들기’에 올해에는 204개리 전 마을이 동참하며, 마을 주민들이 자체 자율 감시반을 편성하여 산불감시활동을 펼쳐 주민 스스로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산불감시인력을 지난해에 비해 10명 증가한 142명을 채용해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인력을 집중 배치해 무단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주요 등산로, 블루로드 등 입산객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산불홍보활동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산림 및 산림인접지에 위치한 주택 등에 산불감시원을 전담배치해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의 연통과열, 연통을 통한 불티 착화,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화기취급시설을 집중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시 투입되는 헬기의 취수에 지장이 없도록  27개 취수원 전수 조사를 통해 오십천, 묘곡지, 백록지, 봉산지 등 대형담수지를 사전에 확보했다. 산불의 초기발견을 위해 산불감시카메라(17개소), 산불감시탑(7개소), 산불상황위치관제시스템을 운용해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산불진화차량과 진화자원을 정비하여 산불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도청, 소방서, 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조체계를 강화해 초동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지속된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의 증가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설 연휴기간을 ‘설 연휴 특별대책 기간(2.6.~2.10.)’을 지정하고 군․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 10개소를 매일 21시까지 운영하며 소속직원 1/2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예방과 초기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4일에는 산림자원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여명이 영덕시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군 전체 204개리에 산불예방 책임담당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방문홍보와 마을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불예방활동을 펼쳤다.

권순일 산림자원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전 군민이 산불 파수꾼으로서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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