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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6.02.18 17:13
  • 조회수 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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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년 간 5천억 원 투입, 관련 중소기업 300곳 육성 -


 
경상북도가 ‘미래 산업의 쌀’로 일컬어지는 탄소산업의 전략적 육성에 나섰다.
이와 관련, 도는 2020년까지 5,085억 원을 투입해 구미 국가5산업단지 66만㎡에 탄소산업 융·복합 산업단지를 만든다. 이를 통해 구미∼칠곡∼대구∼경산∼영천∼경주∼포항에 걸쳐 탄소산업벨트를 연결하고,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탄소소재 응용산업 중소기업을 300곳 이상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은 탄소산업 상용화, 전북은 원천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다.

현재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최종 결정이 날 전망이다.

탄소산업 클러스터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기업은 지금까지 전국 194곳이다. 이 가운데 22곳이 2억 원 이상(5년간)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 105곳, 대구 50곳, 부산·울산·경남 17곳, 서울·경기 15곳, 대전·충남 4곳, 전북·전남 3곳 등이다.

도는 우선적으로 구축 예정인 상용화센터, 성형기술지원센터 등 인프라와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 집적화와 기업 간 기술 공유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클러스터 참여 기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클러스터 조기 정착을 위해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우수 기업, 연구소와 기술이전 등 협력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일본 도레이, 독일 크라우스마페이, 오스트리아 알펙스 등 일본과 독일, 미국 기업이나 연구소가 자본투자,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의 형태로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 탄소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의 성공여부는 결국 연관기업 참여 열기에 달려있다”며 “도에서는 탄소소재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기업들이 산업화 터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ICT(정보통신기술), 철강, 자동차부품, 섬유 산업의 인프라와 탄소응용(디지털기기, 에너지부품 등) 융복합 부품산업 기반이 잘 조성돼 있다. 극동씰테크,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탄소섬유, 흑연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소재기업도 63곳이 있다.

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탄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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