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녹색생활 실천 공간으로 건립된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개소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최근, 대구·경북지역민의 새로운 녹색체험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 6만4천여 명, 관람객 2.5배 증가
지난 2014년 6월 19일 경북·대구권역 최초로 문을 연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은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금오지 올레길, 자연환경연수원을 연결하는 가족단위 시민들의 탐방 및 체험·웰빙코스로 지난해 말 6만4천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개관 초기 시민들의 관심과 홍보부족으로 평일 평균 70여 명, 주말 150여 명에서 지금은 평일 200명, 주말 350명으로 급증하면서 전국 최고의 탄소체험 교육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생의 단체관람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근 대구·경북권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기후변화 대응 녹색생활 체험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학 중에는 매주 화·목·토요일 기후변화 및 환경 관련 영화를 상영했다. 올해 겨울방학에는 17편을 상영하였으며 1천8백여 명의 가족단위로 관람객들이 이어져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설계부터 건축까지 최첨단 시스템 적용한 친환경 시설
구미시 탄소제로관은 총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경북환경연수원 내 부지 6,400㎡(1,936평), 연면적 2,389㎡(722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국 6개 권역, 7개의 기후변화체험관 중 가장 우수한 시설을 자랑하는 친환경적인 최첨단시설이다.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는 등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건물 자체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친환경 교육공간이다.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형 건물시공을 위해 남유진 시장의 특별지시로 재활용재 및 친환경제품 사용, 자연채광, 삼중유리, 외단열 패널 사용,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일반 건축물 대비 약 8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설계부터 건축재료 선정, 건축 마감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에너지 효율화와 환경친화적인 건축시공을 실시하여 녹색 건축 평가결과 한국 그린빌딩협의회로부터 도내 최초 최우수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지하 1층에는 기후변화관과 탄소제로관, 지상 1층에는 제로실천관 등의 상설체험관과 북카페, 기획전시실, 지상 2층에는 자연보호운동발상지 기념관 등을 갖췄다.
야외에는 동력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체험·교육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탄소제로교육관 내 다목적 홀을 완전히 개방하여 구미시 확대간부회의를 비롯하여 읍·면·동 리·통장회의 등 시 산하 기관과 유관단체 회의 및 교육, 전시 등 다목적 복합시설로서 녹색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탄소제로 실천으로 건강한 미래 만드는 구미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환경문제 심각성에 대해 세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는 신 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정'을 채택하고 기존의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제를 출범했다.
이에 구미시는 기후변화가 국가 및 지역경제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임을 인식하고 지난 2008년 10월 2일 기후변화 선도도시 출범식에 이어 2010년 4월 20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제로도시'를 선포하였다.
그 일환으로 건립된 '탄소제로교육관'은 개관 2년을 앞둔 지금 구미는 물론 대구ㆍ경북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남유진 구미시장은 2006년 초임시절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탄소제로 실천을 통해 건강한 환경을 갖추는 것이 구미공단에 프리미엄을 달아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였다.
지난해에는 일천만 그루를 2% 초과한 1천21만3천 그루를 심어 산업도시에서 녹색환경도시로 변화한 구미시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며 미래 산업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탄소제로교육관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실천방법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구미의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BEST 뉴스
-
숲생태지도자협회,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진지한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협회 강의실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 -
하동군, 드론 활용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
하동군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밤나무 재배지 1,293ha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7월 중순은 밤나무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과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기다. 드...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대전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23일 개장…22일간 무료 운영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간 무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휴장일에는 시설물 안전점...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