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일)

김천시,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발대식' 개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6.06.08 16:5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김천시는 삼도봉생활권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발대식'을 지난 6월 2일(목) 오전 10시에 김천시 부항면 부항보건지소 전정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김경원 지역생활국장, 최원용 경상북도 균형정책담당, 나은규 영동군보건소장, 이동훈 무주군 기획계장, 이춘영 부항면 노인회분회장을 비롯하여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도봉농악단의 식전행사,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진료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진료를 실시했다.

삼도봉생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존자치단체별로 시행중인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 3개 시ㆍ군이 정주여건과 보건ㆍ의료분야의 수혜가 열악한 주민들에게 고가의 현대식 의료 및 영상장비 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ㆍ보건ㆍ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접 생활권 중심의 주민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하고자 보건의료서비스는 김천시에서, 문화프로그램은 무주군에서 주관하게 된다.

삼도봉 산골마을 보건ㆍ의료 행복버스는 방사선실, 심전도실, 임상병리실이 갖추어진 대형버스(45인승)를 개조하여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 3개 시ㆍ군 9개면 60개 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일(월)부터 경북 김천시 봉산면 신리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은 김천시, 매주 화요일은 영동군, 매주 수요일은 무주군에서 이동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내과전문의와 간호사, 임사병리사, 방사선사 등 8명의 전담인력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측정, 기본검사를 비롯하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뇨검사, 심전도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을 할 수 있고 2시간 이내에 검사결과가 나와 내과 전문의가 증상에 따른 투약과 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삼도봉생활권 내 각 지역단위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민간의료기관 등과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ㆍ운영 하며 문화차량 운영은 이동영화관 및 문화ㆍ건강프로그램을 동시 상영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이며 주민들에게는 문화체험 기회와 삼도봉 생활권 중심의 문화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3개 시ㆍ군이 연계ㆍ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큰 성과를 거두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김천시,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발대식'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