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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테마공원’오는 23일 개장

- 단감의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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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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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명품 단감의 메카가 될 ‘창원단감테마공원’이 오는 6월 23일 개장한다.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의창구 동읍 화양리 670-1 일원 49,000㎡ 면적에 단감을 소재로 조성한 테마공원으로, 동읍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홍보관, 공원, 체험시설, 단감밭 등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해바라기 정원이 정겹게 반겨주는 테마공원의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창원시 단감의 역사를 알아보고 테마공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홍보관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갖가지 단감 조형물과 단감 그네, 대형 바람개비 등이 있으며, 연못가에 물레방아, 감식초 농원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드넓은 잔디광장과 공연장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편의시설로 콩새방앗간(휴게음식점), 흙채?담채?돌채(초가동), 편안감(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전통민속놀이 체험장, 소동물 사육장, 대형 물레방아, 오리와 잉어가 헤엄치는 연못 등이 자리잡고 있고, 무엇보다 수많은 단감나무가 심겨진 옛 정취 가득한 단감과수원길을 지나다 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아름다운 단감과수원과 주남호의 수려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개장이후에는 방문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관광 상품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단감나무 주말농장은 지난 5월 21일 공원 내 단감나무 100주를 시민들에게 분양하여 재배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 장 만들기 체험, 단감 가공품 만들기 체험 및 판매, 주남호와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 등 향후 단감을 테마로 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에게는 편안한 힐링 공간이자 아이들에게는 농업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창원시는 대한민국 단감의 시배지로서 공원 입구에는 북면 단감농가가 기증한 백년이 넘은 단감 시배목이 식재되어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최고 품질의 단감을 생산하는 등 ‘단감은 창원단감’이라는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FTA/DDA 등에 따른 수입 과일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단감 생산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창원단감테마공원의 개장은 창원단감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동시에 단감을 기존 먹거리에서 볼거리, 체험거리, 쉴거리 등으로 관광 자원화하여 창원시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균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공적인 창원단감테마공원 운영으로 향후 북면온천과 주남저수지 등 주변 인프라와 단감을 접목한 체험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창원시 농촌체험관광을 이끄는 메카로 육성코자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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