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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불청객 장마.. 사방댐으로 맞이하자

- 생활권 중심 산사태 예방사업 재난대비 우기전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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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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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은 계곡부에 설치하여 급류로 인한 토석류 등의 하류이동을 억제하여 하류부 민가 또는 농경지를 보호하는 시설물이며, 계류보전사업은 급류에 의한 양안의 침식․붕괴 등을 방지하고 동시에 종단경사를 완화하여 유수의 흐름속도 조절로 골짜기 바닥이 깍여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물이다. 두 공작물 모두 하류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시설하는 대표적인 예방 시설물이다.

이와 같은 산사태 예방사업은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실행하는 사업으로 대상지 선정부터 착공 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하류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여 사방댐 8개소, 계류보전 6개소 3.6㎞, 준설 5개소를 금년 3월부터 추진하여 본격적인 장마기 이전인 6월말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금년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한 예방사업은 산사태 발생 시 하류에 피해가 예상되는 산사태취약지역 중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하여 견고하고 자연친화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한편, 2016. 05. 15.부터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설치(5.15~10.15)하여 집중호우 등의 기상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에게 SMS 등을 통한 상황 전파로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만약의 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 여름철에도 지역적 편차가 크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히 대비하여 지역주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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