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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활동 참여한 155개 마을에 국유림 내 잣나무 열매 양여

산림소득 증대와 국유림 보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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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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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관내 국유림 보호협약을 맺은 155개 마을 중 국유림 보호활동에 적극 참여한 주민들에게 국유림에 있는 잣나무의 열매를 양여하여 산림소득 증대와 국유림 보호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잣나무 열매 양여는 매년 7월경 국유림 보호협약마을의 신청을 받아 이루어지며, 해당 국유림관리소에서 산림보호활동 실적 등을 검토하여 잣 열매 양여를 승인하고, 처서 전후에 시작하여 10월말까지 채취한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평균 잣나무 숲 5천㏊에서 잣나무 열매 164톤을 생산하여 12억원의 지역주민 소득을 창출하였다. 잣나무는 결실의 풍년과 흉년이 격년으로 반복되는 특징이 있으며, 최근의 양여 현황으로 보아 금년에는 평년보다 2~3배 많은 약 36억원의 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잣 결실량이 많아지면서 불법채취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국유림 등 본인 소유의 산림이 아닌 곳에서 무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다 적발되면 「산림자원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매년 잣나무 열매 외에도 고로쇠 수액, 송이버섯 등의 임산물을 주민에게 양여하여 연간 18억원 이상의 산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이 국유림 보호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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