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술발굴조사 현장설명회개최 -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지난 8월 3일(수) 오후 3시, 상주 모동면 상판리 분청사기 가마Ⅵ유적 학술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문화재전문가, 학계, 도예가, 공무원,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상판리 분청사기 가마Ⅵ유적의 학술발굴조사는 지난해 상판리 자기Ⅰ유적 발굴조사에 연이은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상주 도자문화의 시원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비교적 잔존상태가 양호한 분청사기 가마 1기와 가마 양쪽에 넓게 조성된 폐기장 2개 구역이 확인되었다.
가마는 암반층을 굴착한 뒤 흙을 이용하여 벽체와 천장을 조성한 것으로, 가마의 벽체를 최소 4회 보수한 흔적이 확인되며, 가마의 동벽 측면 출입시설이 6개소 남아 있다. 이로 미루어 가마는 최소 4회 이상에 걸쳐 조업한 것을 알 수 있어, 당시 자기소의 조업상황과 가마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유물은 대접과 접시를 비롯하여 베개, 향로와 향로받침, 화분, 고족배, 합 등의 다양한 기종의 최상급 분청사기 외에 도침과 갓모, 갑발 등의 소성도구가 출토되었다. 이 외에도 청자의 전통을 계승한 상감기법으로 제작된 분청사기가 많이 출토되어 상판리 자기가마Ⅵ유적의 위상과 더불어 조업시기도 규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한편 명문자기도 다수 출토되었는데, 조선시대 궁중의 음식을 담당하던 관서인 司膳署에 납품한 것임을 증명하는 “司膳”명을 비롯한 “大”, “定”, “順”, “世”, “双林”, “月” 등 다양하여 향후 명문에 대한 연구의 진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상주박물관은 이번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태종실록』과 『세종실록지리지』에 근거한 상품(上品)자기소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다량 확보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상주 도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계속하여 문화재 지정 등을 통해 상주의 문화유산을 보존ㆍ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숲생태지도자협회,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진지한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협회 강의실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 -
하동군, 드론 활용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
하동군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밤나무 재배지 1,293ha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7월 중순은 밤나무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과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기다. 드...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대전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23일 개장…22일간 무료 운영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간 무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휴장일에는 시설물 안전점...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