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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서 ‘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글로벌 리더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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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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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배선충병 국제심포지엄에서 기조발표 중인 스페인의 Gerardo Sanchez 박사>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재선충병 방제연구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 연구협력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6 IUFRO(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소나무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영국·스페인·일본·중국·포르투칼·프랑스 등 10여 개국 석학들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연구에 관한 논의를 펼친다.


한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노력은 현재 국외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하고 과학적인 재선충병 방제, 선제적 맞춤형 방제전략 등의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재선충병 항원·항체 진단 기술과 병원성 관련 식물 대사체 연구, 친환경 방제법과 방제전략 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국외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억제에 집중하고 있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방제 전략, 친환경 방제를 추구하는 유럽의 방제 방법, 일본의 저항성 소나무 육종사례 등 관련 연구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아울러, 행사 3일차(8. 31.)에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재선충병 피해지를 찾아 한국의 재선충병 방제방법 소개와 기술시연회가 이뤄지고 현장 토론회도 진행된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IUFRO 소나무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은 재선충병 완전방제 성공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이 재선충병 방제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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