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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의 실리콘 밸리,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착공

- 11. 10.(목) 오후 2시 착공식 개최, 2018년 완공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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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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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인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착공식이 11월 10일(목) 오후 2시, 대구 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된다.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환경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시험·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 물산업 육성 지원시설*을 조성하여, 물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2천 950억 원(국비 2,335, 시비 615)을 투자하여 201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 물기업 집적단지 : 481천㎡, 물산업 육성 지원시설과 연접해 조성 이날 착공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조경규 환경부장관, 조원진 국회의원, 추경호 국회의원 등 정·관계, 물기업, 학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우리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물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물산업의 전초기지이다.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여 시장에 진출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조성한다. 또한, 물 관련 전문가들이 협업하면서 첨단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개발된 기술의 검증과 보급, 해외진출을 지원하여 물산업의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를 육성할 계획이다. 

21세기 블루골드 시대에 우리의 강점인 IT, 제조 기술을 물산업과 접목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어나가고자 물산업 육성 허브인 물산업클러스터를 기획했다.

 세계적으로 물분야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고 있고, IT, 에너지 기술 등 여러 분야를 융합하는 추세로, 선진국들은 글로벌 물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 투자규모('11~'30, OECD): 물 $18조 >통신 $8.2조 >교통 $5.4조 >전기 $4.2조 우리나라는 글로벌 물시장 선점경쟁에서 뒤쳐져 있지만, 이번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정부차원의 물산업 육성전략을 수립·추진하여 글로벌 물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미 롯데케미칼, PPI평화 등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16개의 물기업을 유치했으며, 입주예정기업인 엔바이오컨스, ㈜우진 등이 거대 물시장인 중국에서 수주 및 합자회사 설립 등의 성과를 이루는 등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국내 물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대구 환경기초시설(하수, 정수)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21개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기술개발된 제품(우진-교반기)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도 활발히 하고 있다. 미국 밀워키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자매도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이스라엘, 중국 이싱시, 샤오이싱 등과 물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미국의 WEF와도 기술교류협력을 체결하는 등 해외 전시회도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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