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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양여사업 추진

농한기 산촌주민 소득창출, 고로쇠 수액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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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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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산불예방과 산림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보호협약 체결 마을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고로쇠 수액 양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016년에도 관내 국유림 11개소에 약 18천ℓ의 고로쇠 수액을 양여하여 5,000만원 상당의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고, 올해에도 지역 주민들의 농한기 중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양평지역 고로쇠 수액 채취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고로쇠 수액 채취 사업은「국유림의 보호협약에 의한 임산물 양여지침」에 의거하여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산촌주민들은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90% 범위 내에서 무상으로 양여받을 수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고로쇠 수액 채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채취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고로쇠 수액 채취 및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등 국유림 보호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고로쇠 수액이 유통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로쇠 수액에는 포도당, 자당, 과당 그리고 비타민A · C 및 불소, 망간, 철 같은 미네랄과 효소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유림을 통해 산촌주민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고로쇠 수액 품질관리 및 불법채취 단속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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