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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2리, 주민 스스로“미둥천 쌈지공원”조성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7.03.29 16:12
  • 조회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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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발상의 전환... 결연한 각오와 다짐으로 -



상주시 공성면 장동2리 미둥천 쌈지공원 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영배)에서는 지난 3월 초부터 출향인과 지역민 30여 가구가 한마음이 되어 마을입구에 방치되어 있던 자투리땅(미둥천)을 활용한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마을주변을 정리하였다.

웅이산(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장동2리는 돌담과 보호수 3그루(느티나무, 은행나무) 및 소나무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산골마을로 예로부터 서당이 있어 ‘서당마’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미둥천(지명) 쌈지공원 조성 사업은 전 대통령 IT 특별보좌관 오해석(67,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김승(65, ㈜이천산업 대표) 등 출향인들의 후원과 마을 주민들이 모금한 재원 2천만원을 투입하여 자력으로 시행하고 있다.

1차로 미둥천 약 3,000㎡ 비탈면에 자연석을 쌓고, 소나무 수형 잡기 및 화단을 조성하였으며, 향후 표석 설치, 운동기구 비치, 주변 야산과 저수지 제당을 활용한 산책로 2,000m 개설은 물론 마을 앞 산자락에 연산홍 등 다년생 조경수 1,5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지난 3. 21(화)에는 마을리더 12명이 전북 무주에 있는 ‘호롱불 마을’을 방문하여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내용의 주민갈등 해소를 통한 행복 마을 만들기 교육을 받고 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날 현장을 방문한 조준섭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장봉구 공성면장은 한 목소리로 “모든 주민이 참여하여 스스로 계획하고 실현하는 모습을 보니 ‘쇠도 뜨거울 때 두드리라’는 옛말이 실감이 난다”고 소회를 피력하였다.

한편, 한규택 이장은 “‘토끼는 목숨을 위해 뛰고, 개는 점심을 먹기 위해 뛴다’고 했으니 우리 스스로 노력하여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쾌거를 이루어 보자”는 다짐과 함께 미둥천 쌈지 공원 조성 및 마을 주변 환경 정비에 동참해 주신 출향인과 지역민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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