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과 함께한 아름다운 문경을 그리다
- 문경석탄박물관, 개관 18주년 탄광그림 특별전 개최 -
경북 문경 소재 문경석탄박물관이 탄광그림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경석탄박물관은 오는 8월 19일까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아름다운 문경, 폐광의 언덕을 넘어’를 주제로 개관 18주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상국, 하명수, 박 한 등 지역의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3명의 그림 30점과 가은읍 하괴리 출신 귀향작가인 임계희의 소품 50점이 선보인다.
또 석탄박물관 어린이 사생대회 작품 30점을 비롯해 은성광업소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탄광그림을 전시한다.
문경석탄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우리지역 광산의 옛 모습과 변화하는 관광문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특별전을 기획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변화하는 문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석탄박물관은 1999년 개관한 이래 매년 약 30만명이 방문하는 문경의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