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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에 식물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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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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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에 아열대 식물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식물원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둔산 대공원 한밭수목원 1단계 잔디광장에 온실 및 연구관리동을 갖춘 식물원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총 연면적 4128㎡ 규모의 식물원은 총 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철골온실에 철근콘크리트를 병행한 구조로 건립된다. 대전시는 오는 201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안에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1∼2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식물원의 유리온실은 최고높이 15m에 연면적 2100㎡의 규모로 나무병원과 기계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 약 2000㎡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식물원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맹그로브 등 아열대 식물과 고산식물 약 400여 종이 전시되며, 전시 및 생태자연학습의 장 기능은 물론 종 보존 및 연구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식물원은 태양광을 신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명품식물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 일대는 예술의 전당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 연결축을 갖고 있어 시민들에게 한층 높은 생태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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