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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폭염기 냉방기 화재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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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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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작년보다 더워질 폭염기(7~8월)에 냉방기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구기상지청 예보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7월의 평균 기온이 과거에 비해 1.1도 높아지고 있고 여름비는 평년보다 적게 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어 대구·경북 지역의 올 여름철 더위가 예전보다 더 심해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 냉방기기와 관련한 화재가 1,523건 발생해 76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대구 관내에서도 폭염기에 냉방기 화재가 38건 발생하였으며, 화재발생기기는 선풍기 19, 에어컨 17, 기타 냉방기 2건이 발생하였고, 화재요인은 과부하,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61%(23건), 모터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29%(11건), 기타 순이다.
 

폭염기에 냉방기 화재를 예방하여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려면, 냉방기 사용전에 쌓인 먼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팬 작동 등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한 후 사용하여야 하고, 에어컨 실외기는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벽과 10㎝이상 간격을 두며 주변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쌓이지 않토록 하고, 전원선의 연결상태와 전선피복 상태를 확인하여야 하며,
냉방기 전원선은 하나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연결 사용하면 과부하가 발생하므로 냉방기 하나에 단독콘센트를 사용토록 하고, 냉방기 사용하다 자리를 비울때는 냉방기 전원을 꺼서 작동을 중지하여야 하며, 냉방기위에 물건 올려놓는 것 등을 삼가하여야 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올여름 대구는 예년보다 높은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화재 발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냉방기의 사용전 점검과 올바른 사용으로 화재를 예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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