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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사유림경영 활성화 방안 현장토론회 개최

- 지역 산림자원과 목재이용의 중심지인 경제림육성단지 활성화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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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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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6일 제천시, 한국산림정책연구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림육성단지 기반 사유림경영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2016년 재편된 경제림육성단지의 면적은 176만ha(126개 시군)로, 우리나라 전체 사유림 면적의 41%를 차지한다.
그러나 산림을 소유한 산주가 해당 시군에 살지 않는 부재산주의 비율이 약 60%이고, 소재산주의 대부분도 목재생산에 대한 산림경영 의욕이 낮은 실정이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정책, 학계, 업계를 대표하는 3명의 발표를 통해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강구하였다.
산림청 산림자원과 진재식 서기관은 “기존의 경제림육성단지 관리는 시군 단위의 구체적인 경영․관리계획이 부재하여 산주의 참여가 낮고 지역의 목재생산을 활성화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경제림육성단지 재편과 관리계획 지침 마련을 통해 실제적인 사유림경영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원현규 박사는 “임업 및 목재생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림육성단지 기반 목재의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본은 2019년부터 산림경영관리법 시행을 통해 산림소유자에게 경영의무를 부여하고, 지역 산림환경세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유림경영 활성화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과거 산림정책은 국가 주도로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지방분권시대로 시군 중심의 지역산림정책수립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경제림육성단지 정책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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