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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천지연재해위험지구를 관광문화공간으로

  • 문봉성 기자 기자
  • 입력 2008.12.02 15:00
  •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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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천지연일대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천지연지구가 재해위험 해소사업으로 위험지구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휴식처와 관광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당초 천지연지구 일대는 천지연폭포 상단지역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해 서귀포시 관내 첫 호텔인 라이온스호텔이 위치했었으며, 절개지 주변 곳곳에는 불량가옥이 산재하였고, 인접가옥과 천지연 계곡과의 거리가 짧고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우기시에는 우수유입으로 인한 사면붕괴의 재해위험을 안고 있는 지구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권보호를 위해 재해예방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지구였다.

그런 이유로 서귀포시에서는 '96. 7월 천지연지구일대 176천㎡에 대해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였고 '98년부터 중앙(국비)지원과 지방비를 투자하여 현재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천지연재해위험지구 사업개요를 보면 '98∼'09년까지 총 285억원을 투자하여 용지매입 157필지·176천㎡, 건물철거 130동, 절개지정비에 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08년까지 용지매입과 건물철거는 완료되었고 '09년 5월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있다.

주요 효과로는 천지연 계곡상단의 호텔과 무허가, 불량가옥 96동을 완전히 철거하여 우수유입 방지시설과 안전난간 등을 설치하여 재난위험요인 제거는 물론 천지연계곡으로 유입되던 생활하수 및 인근농경지에서 빗물과 함께 유입되던 비료, 농약성분이 완전 차단 되어 천지연지구 오염원을 제거하는 문화재 보호 효과와 천연 해송림 재현과 잔디식재, 산책로, 전망대, 잔디광장을 시설하므로서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운동은 물론 다양하게 서식하는 식물에 대한 관찰기회와 아름다운 서귀포 칠십리 해안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2006년에는 환경부지정 자연생태복원 우수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천지연지구중 남성리 일대에는 시노래비 공동조성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서귀포시를 주제로 한 전국의 유명시인 작품 13편과 노래 3편이 담긴 시비공원 조성을 완료하였다.

조성된 시·노래비는 전국 최대규모이며, 서귀포시에 의미 있는 작품이 선정과 오석, 화강석, 애석 등 다양한 자연석이 볼거리, 야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조명시설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서귀포시의 또 다른 볼거리로 각광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12월에 개최되는 전국문학인대회시 시비와 노래비에 대한 제막식도 거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도 사업추진시 해당지역 주민의견을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청취하여 이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서 지역여건에 맞는 친환경적인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으로 재해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는 물론 지역주민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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