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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탄소시장 시범운영’결과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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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5.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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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2009년 경상북도 탄소시장 시범운영’ 결과 도내 23개 시군중에서 최우수 자지단체로 선정됐다.

경상북도 탄소시장은 전국 최초로 개설된 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로, 공공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도비 2억원(2억 포인트)을 들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총량제한 할당과 배출권거래를 통해 탄소캐쉬백 포인트 적립하는 방식이다.

포항시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2007년부터 2008년까지 평균 청사 전력사용량에 대비 41,629kwh를 절감해 전략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8tCO2 감축에 성공했다.

즉 CO2를 18t 감축하는 것은 1만7백여 그루의 잣나무 숲(약 3.5ha) 조성 효과와 같다.

경상북도는 온실가시 배출권거래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 2억원을 들어 탄소캐쉬백 포인트를 구입, 시군에 배분했다.

포항시는 도내에서 12%인 2천474만9천원을 탄소캐쉬백포인트로 제공 받았으며, 시범운영 기간인 3개월 동안 총 46회에 거쳐, 평균 574원의 매수와 1,035원 매도 거래를 성사시켜 273만 포인트의 탄소캐쉬백 추가 인센티브도 적용 받게 돼 도내 최고금액인 2천748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내 다문화가정 1,091가구 중에서 탄소캐쉬백 포인트회원에 가입한 229가구에게 가구당 1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빠르면 다음달부터 주유소를 제외한 OK캐쉬백 및 탄소캐쉬백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경상북도 탄소시장 시범운영 결과 긍정적인 첫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며 “올해부터 본격화 되면 경상북도 탄소시장이 본격 운영되면 많은 지역내 많은 가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9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으로 사업비 1억원과 상금 100만원을 지원 받았고, 올해 1분기 포항시 및 시외희 청사의 에너지 절감비율은 26.53%으로 전국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에어컨 사용 자제와 쿨(cool)맵시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에너지절감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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