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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심에 대규모 수목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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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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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의창구 삼동동 충혼탑 인근 10만5000㎡에 조성하는 수목원 공사를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 2월께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98억원을 들여 수목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공업도시인 창원시 한복판에 수목원이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수목원은 현재 공정율 95%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산책로변 초화류 식재, 휴게시설 추가 설치, 배수로 및 관수시설 정비, 전시관 전시물 제작·설치를 완료해 전체 준공할 계획이다.


창원수목원은 1047종 23만여본의 수목과 동요의 숲, 교과서 식물원 등 14개의 테마정원,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온실은 1480㎡의 면적에 276종 5763본의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해 선인장 온실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목원이 들어선 곳은 원래 토취장으로 쓰였는데 이후 창원시에서 양묘장을 운영하던 곳이다. 창원시는 준공에 앞서 산림청에 지방수목원 등록을 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창원수목원 조성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의 휴식 등 여가공간과 체험공간으로 이용되도록 마무리 공사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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