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미꽃 하나하나 여유롭고 온전히 즐기기에는 지금이 제격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말은 장미꽃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장미꽃은 군락을 이룬 모습도 아름답지만 한 송이씩 찬찬히 들여다 볼 때 더욱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제각각 독특한 모양의 꽃잎과 자신만의 반지름값을 갖고 우아하게 말린 꽃잎들의 형태, 그 꽃잎들이 적당히 뭉쳐져서 만들어낸 꽃송이의 절묘한 균형, 청초한 순백에서부터 열정의 붉은 색까지의 다양한 빛깔까지 이 모든 것들이 조화되어 하나의 장미꽃으로 피어난다.
곡성장미공원에는 1004가지 품종의 장미가 있다. 1004가지의 서로 다른 장미꽃 모양과 1004가지의 빛깔과 1004가지의 향기가 있는 것이다. 평소 장미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한 송이쯤 딱 알맞게 마음에 드는 꽃이 없을 수 없다.
최근 장미축제가 서울이나 경상도 등 여러 지역에서 열리고 있지만 1004종의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는 곳은 곡성이 유일하다. 올해로 제9회째 열렸던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골든로즈를 주제로 특색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개막 첫 주 주말 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곡성으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했다.
특히 지난 25일 주말에는 곡성역에 정차한 용산발 여수행 KTX가 출발시간을 한참 넘겨서야 겨우 곡성역을 출발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곡성장미축제를 찾은 여행객들이 곡성역에서 한꺼번에 내리느라 열차 출발 시간이 지연된 것이다.
10일 간의 뜨거웠던 축제는 26일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장미는 여전히 아름답다. 오히려 시끌벅적한 인파와 행사를 피해 장미를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지금부터 6월 10일 전후까지가 곡성장미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늦은 개화로 인해 미처 만개하지 못했던 일부 장미꽃들도 이제 활짝 피었으니 지금 곡성 장미공원을 찾는다면 여유로운 마음으로 장미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숲생태지도자협회,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진지한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협회 강의실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 -
하동군, 드론 활용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
하동군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밤나무 재배지 1,293ha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7월 중순은 밤나무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과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기다. 드...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대전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23일 개장…22일간 무료 운영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간 무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휴장일에는 시설물 안전점...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