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산림자원연구소-산림과학원, 공동 연구 우수 종자 개발 보급키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연간 2천억원대를 웃도는 녹차음료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야생 차나무 신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23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연구팀과 공동으로 남부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집단의 녹차 유전자원을 수집해 자원조성포지를 조성, 이중 우수한 품종을 선발해 이들 사이에 우성인자를 결합한 새로운 품종을 개발·보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팀은 남부지방 38개 지역에 자라고 있는 야생 차나무 DNA를 분석해 이들중 보존가치가 우수한 야생 차나무 22집단을 선정,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야생 차나무 집단의 종자나 유묘를 수집해 적합한 장소를 선정해 ‘보존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야생 차나무 신품종 개발에 나선 것은 최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녹차 음료시장은 연간 2천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시장으로 성장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전통차 판매를 포함한 전체 시장규모도 4천500억원에 달하고 건강음료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웰빙 분위기가 더해져 시장 규모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지만 녹차 품종개발은 중국이 약 350종, 일본이 약 160종을 개발한 데 비해 우리나라는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노력은 저조한 편이어서 신품종 개발에 의욕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규약과 생물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 규약에 따른 품종 사용료 지불 등의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차나무 산림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신품종을 개발하는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야생 차나무가 다른 곳보다 풍부한 유전변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품종 개발에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 보존원 조성과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 등 연구활동을 통해 신품종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숲생태지도자협회,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진지한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는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협회 강의실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38기 숲해설가 산림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7월 1... -
하동군, 드론 활용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
하동군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밤나무 재배지 1,293ha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7월 중순은 밤나무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과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시기다. 드... -
공주시산림조합,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본격 추진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하헌경)은 오는 24일부터 공주시 정안면 일대 밤나무 재배지 약 700ha에서 320여 밤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 방제 방식으로, 밤 열매에 피해를 주는 대표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적기에 방제해 수확량 ... -
국립산악박물관, 2026년 제2차 산악문화 유물 공개구입 추진
국립산악박물관(관장 황병기)은 산악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제2차 유물 공개구입'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근현대 산악자료와 고문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당시 사용... -
울산 울주 산불 1시간 39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신속 대응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4일 오후 12시 45분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산21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발생 1시간 39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4대와 진화차량 35대, 진화인력 100명을 현장에 투... -
대전시,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 23일 개장…22일간 무료 운영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간 무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휴장일에는 시설물 안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