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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초등학생들과 손 모내기 체험

- 재래 농법 손 모내기 행사, 논 디자인은 'I♥CHOLL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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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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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모내기 중인 모항초등학교 학생 .JPG
손모내기 중인 모항초등학교 학생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1일 모항초등학교 학생 25명과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잊혀가는 전통 농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수목원 내 오리농장에서 매년 손 모내기와 벼 베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손 모내기 체험은 천리포수목원 인근 모항초등학교 학생들과 수목원 전 직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1. 못줄에 맞춰 모를 심고 있는 모항초등학교 학생들과 천리포수목원 직원들 .JPG
못줄에 맞춰 모를 심고 있는 모항초등학교 학생들과 천리포수목원 직원들

 

올해 천리포수목원은 자도와 충남 3호 벼 품종을 활용해 'I♥CHOLLIPO'로 논을 디자인했다. 유색벼 ‘자도’라는 품종은 잎과 줄기 색이 자색을 띠며, ‘충남 3호’는 밥 맛이 좋고 대가 강하여 쓰러짐 피해가 적은 품종이다.

3. 모내기용 옷을 갈아 입는 모항초등학교 학생들_.JPG
모내기용 옷을 갈아 입는 모항초등학교 학생들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이 나아지고,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며 학생들과 함께 손 모내기를 진행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직원들이 손 모내기를 함께 함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목원 측은 "190여 평의 작은 규모의 논이지만, 못줄을 띄워 손수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의 농법을 체험한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생명을 돌보는 보람을 느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4. I♥CHOLLIPO 로 디자인 한 오리농장 조감도.JPG
I♥CHOLLIPO 로 디자인 한 오리농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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