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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 14년 만에 단체교섭 실시

- 25일, 노사상생과 협력을 위한 ‘단체교섭 본교섭 상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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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2.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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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2022년02월25일 공무원 노조 단체교섭 상견례.JPG


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명주)은 25일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단체교섭을 위한 본 교섭 1차 상견례를 통해 산림청 소속 공무원의 노동조건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2008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14년 만에 추진하는 단체교섭이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21년 12월 27일 체결한 2018 행정부교섭 노동조합대표단으로부터 단체교섭권한을 위임받아 진행하고 있다. 단체교섭요구내용에는 지난 10년 이상의 조합원 고충사항 등을 종합하여 산림청 소속 공무원의 노동조건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담아 단체교섭요구서를 작성했다. 


요구사항은 ▲노동조합활동 ▲인사·복무 ▲교육 ▲보수 ▲복리후생 ▲고충처리 ▲노동조건 및 보수 ▲고충처리 및 부패방지 등 총 223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앞으로 실무교섭 소위원회와 실무교섭을 거쳐 2차 본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산림청 대표로 나온 최병암 산림청장은  “노사 간에 서로 협력하여 산림청 모든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복지수준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며, 노사가 함께 행복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과 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 박명주 위원장(왼쪽)이 단체교섭절차등에 관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였다..JPG

교섭내용에는 산림청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니 노사 양측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협의를 거쳐 궁극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되도록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여 산림청 직원들이 노동조건이 향상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주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이 14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노사가 함께 고민하여 내부 직원들의 노동여건을 향상시켜 산림청 기관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서는 보다 나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번 단체교섭이 노사 간의 소통과 노사관계 상호이해를 통해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노사관계의 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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